남해 설흘산(雪屹山)488m등산기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천리

일시

2010년11월21일 일요일 날씨 대체로 맑았으나 해안일대에는 안개 기온 3도에서 12도로 등산에는 양호했음

등산코스

1=>11:30 남해군 남면 가천리 앞 1024번 지방도로변 등산로 입구 시발

2=>12:45 정상 전방1.2km 위치 표시판 통과

3=>12:54 첫 능선위에 오르다

4=>13;18 두 번째 능선 위에 오르다

5=>13;30 정상에 오르다(봉수대는  새로 개보수 되었음)

6=>14:00 망산 정상에 오르다

7=>14:30 설흘산과 응봉산 중간지점인 임도 종점에 이르다

8=.15:00  시발 지점인 버스 주차장 도착으로 종료함( 약3시간 30분 소요함)

개설 

남해 홍천 마을에 있는 설흘산(488m)은 망산(406m)과 연결되며 설흘산에서 내리다 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근세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득하게 내러다 보이며  인접하고 있는 전남 해안 지역 뿐 만 아니라 한려 수도의 아기자기한 작은 섬들도 조망 할 수 있는 곳으로 설흘산 정상 부근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었고 원래 봉수대는 주위를 넓게 관측 할 수 있는 곳에 정하는 만큼 설흘산 에서도 한려수도와

앵강만 그리고 망망한 남쪽 대해를 접할 수 있다 남면 구미 지역과 응봉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망망대해와 기암괴석 그리고 아래로 내리다 보이는 다랭이 전지 마을의 풍경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산행 코스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으로 근자 건강 등산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병행해서 세인들의 관심을 환기 시키는 견지에서 유적 발굴 보존의 일환으로 설흘산 봉수대를 말끔히 복원해두고 있어 등산인 들의 환심을 쌓고 있는

것과 또 내리다 보이는 남쪽 바다에서는 크고 작은 여러 배들이 운항 하고 있는 것들 가운데 광양 제철소 철광석 운반선으로 보이는  상당히 큰 규모의 화물선들이 지나가고 있는 것과  연안에는 제철을 만난 잠수부 어선들이 어촌 마을 바다를 매우다 싶이 한 여러 배들의 작업 광경과  주차장은 물론 도로변에는 등산인들을 태우고 온 수십대의 버스를 비롯해 승용차 들이 주차 하고 있음은 물론이며  고속도로 남해선중 특히 마산에서 진주 간의

극심한 정체 형상으로 평소의 3배 이상의 통과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 여정임을 들 수 있었음

내용

당일은 참여하고 있는 소위 한빛관광 산악회의 등산일로 계절적으로 초겨울이라 비교적 온난한곳의 등산과 더불어 내륙인 으로는 싱싱한 생선회를 접할 수 있는 남해 설흘산 등산 후 귀로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삼천포항 생선회를 접 할 수 있음에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만원버스는 7시 정각에 대구를 출발 하여 8시경에는 구마고속도로 현풍 휴게소에 들여 미리 준비한 간식으로 국밥을 먹게 되었는데 그곳 주차장에는 수 십대의 관광버스에서

타고 온 등산인 들이 대부분 간식을 먹고 있는 장면들을 보고는 진행 하면서 9시경에 마산에서 남부선과 접촉 하는 지점에 이르자 극도로 정체로 차들이 주차장을 방불 하면서 진행 또는 정차를 반복 10시반경에는 함안 휴게소에 들이고도 계속 서행으로 11시를 지나서야 사천 요금소를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사천 남해간 도로역시 많은 차들의 통행으로 서행하여 등산 시발지인 남면 가천리 1024번 지방도 등산로 입구에는11시30분경에

도착했는데 모두 등산하고 15시 까지 원위치 회귀하라는 회장의 지시에 따라 등산에 임했는데  기이 몇 번인가 등산 한 경험이 있으나 계절을 달리 하는 초겨울 등산임에 전국적을 찾아온 많은 등산인들 때문에 주차장은 물론 도로변 까지 많은 차들로 매우고 있는 가운데 그들과 같이 또는 교행 하면서 2시간 만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는데 정상에는 과거 흔적만 있던 봉수대를 완전 복원하고 있어 주변 남해 다도해 일대의 풍경들 을 조망

하는 심경은 오르면서 힘들었던 피로가 한 순간에 없어지는 싱쾌한 심정으로 변함은 물론 봉수대 역사 탐방에도 도움을 받았다 바로 10여분 만에 도달 할 수 있는 망산에도 올라 그곳에서 시야가 확 터인 사방을 돌라보는 모습 들 여러 크고 작은 배들 가운데 광양만으로 운항되고 있는 커다란 화물선들의 운항모습들이 특이하기도 했다 시간 관계상 하산을 서둘면서 비록 지난번에 찾았던 곳이나 그동안의 변화를 보기 위해 직행을 피하고

능 선 따라 응봉산 쪽으로 진행 하면서 임도 종점인 샘물터의 광장에 설치된 등산도면 입간판 등을 보면서 소로를 통 해 하산 정시에 원 위치로 회귀함으로 약 3시간 30분에 걸쳐서 등산을 마치고는 전설과 설화에 얽힌 바로 이웃에 있는 남해 가천리 암수 바위의 변화 상황을 못 찾고 귀로에 올라갔던 길 따라 도로 와서 신 남해대교를 지나 바로에 이웃에 있는 삼천포 어시장에 들려 내륙인 으로는 동경하던 생선회와 더불어 약간의 음주로

피로를 해소 하고는 17시경 출발 하여 귀로에 올랐는데 진주마산 간의 극심한 적체를 또 만나 평소 1시간이 구간을 3시간 이상 소요 하고는 대구에는 23시반경에 무사히 귀가 했다 마는  많은 시간을 도로상에서 허비한 산행을 마치다   

  1.                                 ****설         흘        산          등        산           안             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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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 휴게소에서의 간식장면들(수십대의 관광버스 승객들이 오전에는 이곳에서 거이 간식을 하고 있었음) 

등산 종료후 귀로에 들렸던 천혜의 참천포항의 풍경들 

산천포 남해간의 신 남해 대교의 입구의 모습 

남해대교의 아취풍경 

창선대교(신 남해대교의 남해쪽)에서 서쪽으로 내리다 보이는 단항 일대의 풍경들

남해군 창선면3~77번 국도에서 동남쪽으로 바라 보이는 남해 다도해의 풍경들  

가천리 등산로 입구에서 쳐다 보이는 설흘산 정상 일대의 모습들 

가천리1024지방도로변에 세워진 등산 시발지 표시판등 

등산로 입구에서 남쪽으로 바라 보이는 음봉산 정상일대 암봉들의 모습 

정상 1.2km 전방에 위치한 표시판과 동로변의 모습들 

낙엽 직전의 단풍 숲속으로 진행 하게 되는 등산로의 풍경들 

정상0.9km 전방표시판과 부근 산림의 모습들 

첫 능선 위에 설치된 각방면별 이정 표시판등

두번째 능선위인 정상 0.1km 전방에 세워진 각방면별  이정 표시판등 

정상에 설치된 봉수대와 동 설명 문 입간판등 

정상 표시석의 모습

정상 표시석을 배경으로 

정상에서 동쪽으로 내리다 보이는 앵강만 일대의 풍경들 

정상에서 내리다 보이는 노도등 상주항 앞 다도해 풍경들 

정상에서 내리다 보이는 남서쪽 가천항과 멀리 여수만의 원경들 

정상에서 북쪽으로 내리다 보이는 관미산록 일대의 모습들 

정상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내다 보이는 망산 정상 부위의 모습들 

망산 정상에 있는 암반석의 모습 

망산 정상에서 바라 보이는 봉수대와 그일대의 풍경들 

망산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북서쪽 일대의 풍경들 

망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앵강만 넘어 바라 보이는 금산등 부근 일대의 모습들 

능선으로 이어지는 설흘산과 응봉산 중간지점에 있는 각 방면별 이정 표시판 

가천 버스 주차장에서 임도 따라 가는 도로 종점에 세워진 등산도 입간판의 모습 

남해가천암수바위중 수바위의 모습

민속자료 제13호로 지정된 남해군 남면 홍천리849에 소재하며 해안에서 북쪽으로 100m거리에 자리한 가천마을 가장 아래쪽 밭 모서리에 한쌍의 암수 바위가 5m간격으로 서 있다 이곳에서는 미륵불이라 하여 각각 암미륵 숫미륵이라 부르기도 한다

암미륵은 높이 3.9m 둘레 길이 2.3m의 크기로 여인이 잉태하여 만삭이 된 모습을 한 채  비스듬히 누워있고 숫미륵은 높이 5.8m 둘래2.5m 크기로 남성의 성기 형상으로 서 있다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아무도 모르게 숫미륵 밑에서 기도를 드리면 득남을 한다 하여 이 고장의 여인들 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서도 많이 단녀 간다고 한다

조선 영조27년(1751)남해 현령 조광진의 꿈에 나타난 노인의 계시에 의해 이 바위를 발견하였다고 전한다 매년 음력10월23일 마을의 태평과 농사의 풍요를 비는 동제를 지내고 있는데 처음 잡은 고기를 바위에 걸어 놓으면 고기도 많이 잡히고 사고도 방지 된다고 한다

성기 모양으로 돌을 깎아 자식을 많이 갖는 것과 농사의 풍요로움을 빌던 대상이 마을 전체의 수호신으로 바뀌고 다시 불교의 미륵불로 이어진 민간 신앙의 한 예를 보여 준다 

=***이 암수바위는 기히 몇차례 찾았다 마는 이번에는 시간관계상 찾지 못한 미련 때문에 남해군청 민속 자료에서 이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