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겨울 심술이 횡포를 부리더니
산야는 어느새 봄 모드로 바뀌었습니다.
2월의 산행에서 청홍백매를 만났지만
새 봄의 남해 섬 여행길에 쫓비산 매화마을을 들러보았습니다.
갈미봉에서부터 눈발이 날리고
능선 길 좌로 섬진청류, 우에는 백운 능선이 있어 좋았지만
시원한 조망터가 몇 군데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산행일시 09.03.14.토
관동-갈미봉-쫓비산-청매실농장
청류가 있어 매화마을이 더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매화꽃길
매화와 죽림
축제시작일이라 탐방객이 많았습니다.
설흘산..
시원한 봄 바다 조망을 보기 위해 갔는데
많지 않은 진달래이지만 개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등로와 바윗길 사이에 진달래를 많이 심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9.03.24.
선구마을-매봉산-설흘산-가천마을
선구리
저분의 멋진 폼은 배워야....ㅎ
설흘산 일품인 칼 암릉길...
응봉산 정상에서
설흘산 8부 능선 부근에는 얼레지가 많이 피었습니다.
봉수대에서 바라본 가천 다랭이입니다.
마을에서 다랭이산 햇마늘대와 된장으로 일배하였습니다.
주작 덕룡산.
푸른 바다와 넓은 들.. 동서봉 능선에서의 조망이 좋아
진달래 필 때면 들날머리 바꿔가며 자주 다녀오곤 하였는데
진달래 개화 상황이 궁금하여 일차 덕룡산을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ㅎ
산행일 09.03.28
소석문-동서봉-수양리 회관
뒤돌아 본 소석문 방향 ..저수지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뒤로 석문산 줄기가 보입니다
동봉에서의 조망입니다
전방이 서봉입니다
동봉 정상
서봉을 향하시는 산님들
뒤돌아 본 동봉
서봉에서의 조망입니다.
휴식과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뒤돌아 본 서봉
전면에 주작과 두륜산이 보입니다.
뒤돌아 본 동서봉
암릉이 끝나갑니다.
앞쪽 능선 길에서 직진 좌회전하여 수양관광농원으로 갈까,
주작에 들렀다가 리턴 오소재로 갈까 망설이다
진달래 만개시 다시 오기로 하고 묘지 삼거리로 리턴
수양리 회관으로 하산합니다.
시즌 때 휴일의 주작덕룡은 병목현상도 있음을 유념하시고
즐거운 봄 산행 되십시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