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8년 10월 11일(토요일)
산행장소 : 설봉산(394m)  경기도 이천
산행인원 : 아빠와 나(승현)  친구(성준)

토요일 엄마가 부산에 다녀오실 일이 있어서 엄마는 아빠에게 승현이랑 놀아 주라고
하시며 떠나셨다.
아빠는 멀지않은 곳에 있는 설봉산엘 가자고 하셨는데 산도 높지 않고 등산로도 흙길로
되어 있어서 편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산에서 내려오면 근처에 있는 온천에도 가자고 하셨다.
나는 "좋아요" 하고 대답을 하고 아빠께 친구(성준)도 같이 가도 되는지 여쭤 보았다.
아빠는 가고 싶다면 같이 가자고 하셨다.
성준이에게 전화를 하니 우와! 하며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겠다며 신나라 했다.
아빠와 나는 출발하여 성준네 집엘 들러 성준이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려서 서이천을
통과하여 설봉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행을 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은 계단으로 오르며 시작하였는데 계단을 올라가니 무덤도 나오고 길이 너무
편하고 좋은 부드러운 흙길이다.
날씨도 너무 좋다 햇빛이 따스하게 비쳤다.
오르막으로 올라가니 설봉산성이 나온다.
많은 분들이 맛있는 것을 싸와서 먹기도 하고 작은 아이들도 많이 왔다.
산이 높지 않고 힘도 별로 안 들어서 아이들도 많은가 보다.
조금 올라가니 불로 연기를 펴서 알리던 봉수대도 있고 장군의 지휘본부도 있다.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설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는 호수와 주차장이 보이고  이천시의 집들도 보인다.
정상에서 아빠가 가지고 오신 사과를 깎아 주셨는데 사과가 맛있고 달다.
능선에는 365계단길도 있고 봉우리마다 이름이 붙어 있다.
길은 내가 지금껏 다녀 본 산중에서 제일 편하고 좋은 것 같다.
친구도 재미있고 너무 좋아한다.
산행을 다 마치고는 호수를 한바퀴 돌아 보았다.
차를 타고 미란다호텔에 있는 온천에 가서 목욕도 하고 맛있는 점심도 사주셔서 잘 먹었다.
"오늘 산행은 어땠니?" 하고 아빠가 물으셨다.  나와 성준이는 "좋았어요!"라고 했다. 
아빠 감사합니다. 오늘 재미 있었어요.*^^* 
아빠 최고!   승현이도 최고!~~~ ㅎㅎㅎ(아빠와 나의 칭찬법입니다.^^)

산행 시작


설봉산성의 모습 
 

넓고 편한 등산로
 
 

영월암 갈림길


정상에서


정상에서 본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내려 가는길


나무계단 길


올라가면 경치가 아주 좋아요


백운봉


화두재 고개 삼거리 이정표


친구와 이야기하며 걸으니 좋아요



이섭봉 입니다


학소정


산행 끝 지점

 
설봉호수 길  오셔서 걸어 보세요

산행 안내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