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설봉산 394m 경기도 이천시

2.산행일시:2008.9.3 (수) 12:32~14:20

3.산행시간 및 코스

  12:32 설봉공원 주차장

  12:42 현충탑지나 충효공원 0.34km,호암약수 0.14km

  12:53 설봉산성

  12:58 남장대지,칼바위

  13:13 연자봉

  13:22 설봉산 정상 394m

  13:29 부학봉

  13:36 영월암

  13:54 설봉서원

  14:04 계 곡

  14:14 휴 식

  14:20 주차장

  14:51 설봉공원 구경후 귀가

 

***설봉산 394m

 

설봉산(394m)은 이천시가지를 서쪽에서 북동방향과 남동방향으로 둘러싸고 있는 이천의 진산으로 북악산(北嶽山)이라 부르기도 하였고, 마치 학이 날개를 편 형상을 닮았다하여 무학산(舞鶴山), 부학산(浮鶴山)이라고도 하였다.


산세가 험준하지 않으나 힘이 있고 삼형제 바위, 연자바위, 희망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다. 맑은 물이 샘솟는 약수터가 8개소나 있으며 신라의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위해 작전을 세웠다는 설봉산성(남천정지)과 신라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영월암 등의 유적이 곳곳에 있고 잘 조성된 등산로와 2001세계도자기엑스포를 통해 새롭게 조성된 설봉공원, 시립박물관 등 유익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이천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산이다.

산행코스는 설봉저수지에서 출발해 영월암 - 정상 - 칼바위봉수대 - 설봉산성으로 코스를 잡으면 된다. 곳곳에 약수터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특히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이천 평야의 정경이 그만이다. 저 멀리 장호원, 안성, 여주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코스 지도와 산행후 도자기박물관으로 한반퀴
 
1.출발 12:32 도드람산을 출발하여 이천시내로 들어와 도로변의 많은 쌀밥식당을 보면서 설봉공원입구에서 우회전하여 들어오니 커다란 호수의 오른쪽을 따라 올라가니 볼것이 많은데 일단 야외극장에서 오른쪽 시립미술관직전 주차장에 주차하고 ,
마침 산행하려고 친구를 기다리는분이 계셔서 설봉산 들머리를 물어보니 바로 오른쪽 충효공원옆으로 빙돌아 가면된다고 하시기에 정상이 멀리 보이는데 너무 멀지않느냐고하니  부드럽고 낮은산이라 한시간반이면 된다고하셔서
 
일단 가볍게 릿지화대신 운동화로 신고 배낭을멘후 올라가니 쉼터가 나오고 아랫쪽으로 동상이 보이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충효공원의 서희선생 동상이었습니다..조금 올라가니 왼쪽으로 현충탑이 보이고 산을따라 나무계단이 보여 그늘아래로 올라가는데 , 날씨가 무더워 땀은 많이나지만 그래도 한여름처럼 몸이 힘들지않으니 가을의 시원한 날씨덕을 보는것같습니다..
 
2.설봉산 12:32~13:22 부드러운길을 따라 올라가니 12:42 충효동산 0.34km,호암약수 0.14km 이정표를 지나고 10분정도 올라가니 안부가 보이는데 12:53 설봉산성이 나타나 성벽 사이로 들어가 올라가니 조망이 트이고 설봉산성 설명문과 한쪽에 나무의자 쉼터가 있는곳에서 이천시내가 보이고..
 
조금더 올라가니 봉화대와 사직단...12:58 칼바위와 남장대지가 보여 사진찍으며 올라가니 높은봉우리가 보이는데 경고문이 있어 무슨내용인가 보았더니 행글라이더활공을 금지하는 내용이었고,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가 올려다보니 성벽위였습니다..
 
안부로 내려갔다 올라간 봉우리에 둥그렇게 잘 다듬어진것 처럼 보이는 커다란 바위가 보여 사진찍은후 보니 13:13 연자봉이란 정상석이 있는것을 보니 연자방아 모양이라 이름이 연자봉인가 생각하며 , 다시 진행하니 서희봉을 지나 13:22 이천의 진산인 설봉산 394m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잠시 둘러봅니다.
 
3.설봉공원 13:22~14:51 밧줄로 잘 등산로를 안내한 하산로를 내려와 안부에서 13:29 다시 올라간 봉우리에는 부학봉이란 정상석이 있는데 계속 진행하여 가는것보다 영월암을 보고가는것이 나을것같아 왼쪽으로 내려가니 , 13:36 고찰 영월암이 나오는데 예쁜사찰건물과 마애여래불,460년된 은행나무등 생각보다 볼것이 많은 영월암을 한바뷔 둘러보고, 도드람산 석이약수에서 떠온물을 다 마셔서 다시 감로수를 시원하게 한잔 마신후 한병새로받아 배낭옆에 넣고
 
시멘트길을 따라 내려오니 오른쪽 등산로 입구에 삼형제바위로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는것을 보고 아쉽지만 사진찍은후 13:54 설봉서원앞에 도착하여 문이 닫혀있어 밖에서 구경한후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  너무 땀을 많이흘려 옷이 다젖어 14:04 계곡의 작은소에서 땀을 씻은후 옷을 갈아입은후 10분정도 쉬었다가 충효공원의 서희선생 동상을 보고 시립미술관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14:20입니다.
 
도로건너편 야외극장에 춘사 나운규선생 영화제 준비가 한창인것을 구경하다가 산으로 난 도로를 따라 차들이 많이 올라가기에 마침 동네분이 계셔서 어디로가는 도로냐고 여쭤보니 도자기축제장과 박물관을 지나 한바퀴 돌아 호수로 내려갈수있다고 알려주시어 얼른 차를타고 올라가 도자기축제장앞 주차장에 주차후 매점에서 시원한 캔커피하나 마신후
 
토야공원에서 내려다보니 시원하게 호수와 이천시내..바로앞에 문학동산과 가마모양의 전신관이 있고 매점뒤 오른쪽에서는 야외공얀장에서 흥겹게 연습하는 소리도 들리니 토야공원의 조각품을 사진찍고 , 가마모양의 전시관에도 잠시 들어갔다 나와
오른쪽으로 시립박물관을 지나 호수옆에 도착하여
 
호수를 딸 설봉정과 국제조각공원을 둘러보고 분수공원옆에서 한창 도자기축제장 공사를 하는지 바쁘게 일하시는분들을 지나 분수와 설봉산방향을 사진찍고 14:51 아쉽지만 천천히 설봉공원을 다 돌아보지 못하고 주마간산식으로 1/4도 못보았지만 너무 볼것많고 이천시민의 휴식처인 설봉산과 설봉공원을 둘러보고 귀가합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아주 가깝고 좋은 볼거리와 교육도 되는 설봉공원에 도자기 축제에 시간맞추어 가족여행으로 많이 찾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주차장 오른쪽 들머리를 들어서니

길게 말발굽모양으로 가야할 설봉산 정상방향
현충탑
나무계단이 보입니다
 
 
설봉산성
이천시내가 보입니다
 
 
칼바위
봉화대
 
사직단
남장대지
 
 
정상방향으로 가다가 뒤돌아본 산성
 
예쁜시가 많습니다
 
잘다듬어진 둥그런모양의 바위 -연자바위
그래서 연자봉이라고 하는군여..
 다음 봉우리는 서희봉
전망바위 상단에서
이천시내와 설봉공원 연못
 
설봉산 정상석
 
설봉산 정상을 희망봉이라고 부르네여
 
부학봉-이곳에서 바로 영월암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영월암이 보입니다
아미타전
 
 
마애여래불
 
삼성각앞에서 내려다본 대웅전과 아미타전
수령 460년된 은행나무
하산길이 틀려 삼형제바위는 못봤네여
설봉서원 
 
 
설봉서원 입구 홍살문
이곳에서 알탕하고 갑니다
6.25참전기념탑
 
서희선생 동상
 
 
 
연못과 이천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가마모양의 전시관 내부
 
공연연습장
이천박물관
설봉정
 
 
분수
설봉산 정상
 
 
 ***80년대 초까지 중부고속도로 개통전에는 서울의 안내산악회에서 이천의 도드람산 산행도 많이 하였는데 이제는 너무 가깝고 작은산이라 개인적으로 찾아봐야되지만 , 너무 작고 시간이 짧기에 도드람산 산행후 다시 설봉산을 산행하면 시간과 산행만족도를 느낄수있고 , 특히 도자기 축제장과 각종 박물관,전시관등이 많아 볼것많은 설봉공원도 천천히 구경할수있어 이천의 도드람산과 설봉산 연계산행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