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2일 목요일 맑음(석룡산[石龍山] 1,147m) 조무락골(경기 가평군 북면, 강원 화천군 사내면) 코스=삼팔교조무락골입구-복호동폭포-이끼계곡-계곡끝지점-삼팔교-용수동종점 함께한님=은영 운해 나리 명지 물안개(5명) 대중교통=상봉역(8시3분)-가평역-가평터미널(9시30분)-용수동 조무락골입구(11시) 특징/볼거리 경기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석룡산은 강원도 산골 못지 않게 교통이 불편한 오지여서 그만큼 비경지대를 많이 간직하고 있다. 특히 6㎞에 걸쳐 조무락골 계곡이 펼쳐져 휴가철에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폭포, 담, 소가 이어지는 석룡산은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시종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산행으로 적당하다. .조무락골(鳥舞樂) 조무락골은 석룡산 자락을 흐르는 가평천의 최상류에 있는 험난한 계곡으로 6km에 걸쳐 폭포와 담(潭), 소(沼)가 이어진다. 산수가 빼어나 새들이 춤을 추며 즐겼다 하여 조무락(鳥舞樂)이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고, 산새들이 재잘(조무락)거려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무락계곡에는 넓은 물줄기가 좁아지며 폭포수가 돌아 흐르는 골뱅이소와 중방소, 가래나무소 등 여러 소(沼)가 이어지는데, 복호등폭포에 이르러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쳐 부채살처럼 퍼진다 예전에 여름이면 즐겨찾던 석룡산 ...10여년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간다. 새벽6시30분 집을나서며 상봉역 약속시간에 도착하니 우리님들 미리와서 기다린다. 요즘 피서철이라 경춘선은 만원이고.... 가평역을 지나 가평터미널에서 버스를타고 용수동 조무락골로 향하는길 가평천과 명지계곡은 피서인파로 넘처나고...... 11시가 다되어 조무락골입구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으로 들어서니 시원한 바람과 계곡물이 넘처난다. 6km의 긴 계곡길.. 조금만 일찍 도착했더라면 석룡산을 한바퀴돌아 계곡으로 하산할텐데... 버스시간에 맞춰야하기때문에 오늘은 왕복 12km의 계곡 트레킹을 하기로한다. 오를수록 계곡의 폭포와 소는 여심을 자극하고... 복호동폭포에 도착하니 서늘한 냉기가 골안으로 퍼진다. 폭포물은 발이 시릴정도로 차갑고.... 이곳에서 도시락을 먹고,앉아있는데 추위마져 느껴져 계곡 상류까지 다녀오기로한다. 계곡가득 이어지는 이끼계곡과 이름모를 폭포와소.. 감탄사 연발하며,지금 도심은 찜통일텐데... 이곳은 이렇게 시원하니.... 하산하기 싫을 정도로 정말 좋다. 왔던길로 하산하다 계곡에 풍덩 더위를 식히고,버스종점에 도착하니 아직 시간이 많아.. 한정거장 걷는다는것이 40여분을 걸어왔다. 버스시간은 넘겼는데도 오지않고... 한참을 기다려 만원버스를 타고 가평터미널에도착,시원한 막국수로 저녁을 먹고 ,서울로 향한다.

       

       

       석룡산 조무락골 입구

       

       

       석룡산1코스입구

       

       석룡산2코스입구

       

       

       

       

       

       조무락골 복호동폭포

       

       

       복호동폭포에서...단체

       

       

       

       조무락골 상류에 있는 폭포

       

       

       

       

       

       

       

       

       조무락골 상류의 숨겨진 이끼계곡

       조무락골 이끼폭포

       

       

       

       

       

       조무락골

       

       

       이끼계곡

       

       길가의 소나무가 멋지다.

       버스를 기다리며 한정거장 걸어가는데 하늘빛이 정말 곱다.

      2012년 8월2일 변경된 임시 시간표(피서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