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누르면 확대됨) 

 

(들머리)

 

지도를 부실하게 준비하여 선두 뒤를 따라간다.

 

화란봉까지는 오르막이니 큰 문제 없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비슷한 크기의 낮은 봉우리들이 많아  2번이나 마루금을 놓친다.

 

(774봉을 지나서 본 동쪽 전망) (누르면 확대됨)  

(옥녀봉)

(1=고루포기산,2=서득봉)

 

(조고봉?)

 

고냉지 밭에서 10여분 앉아 쉬며 해장술 한잔하고..

여기가 어디쯤이여?

지도를 안보니 선두 뒤를 따라가며 연신 물어본다.

 

(닭목이와 소용수동을 잇는 포장도로 고개)

(동쪽 멀리에는 석두봉이 보이는듯하다.)

 

대간 길에 올라가니 눈이 제법 밟히는데

시간이 일러 그런지 닭목재쪽은 발자국 없이 숫눈만 쌓여 있다. 

화란봉쪽으로 난 선두의 발자국을 따라간다.

 

남쪽에서 올라오는 대간꾼들이 우리의 발자국을 보고 알바하면 어쩌나..

마음 씀씀이가 고운 전배균님이 걱정을 한다.

 

 

(화란봉 1069.1m)

 

화란봉을 왕복하고 대간길에서 막걸리 마시며 쉬다가

길옆에서 바람부리님이 대물을 발견한다. 한동안 눈밭을 뒤진다.

 

(989.1봉)

 

(석두봉)

 

석두봉에선 간만에 삼면의 전망이 터진다.  

쌩쌩 부는 바다 바람을 맞아가며 전망을 즐긴다.

(북,동쪽 전망)  

(북,동쪽 전망-1)(누르면 확대됨)   

(북,동쪽 전망-2)(누르면 확대됨)   

(1=발왕산 ,2=옥녀봉)

(1=화란봉,2=고루포기산) 

(1=능경봉,2=대관령 옆 선자령) 

(강릉시와 동해바다) 

(칠성대 방향)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1=노추산,2=사달산,3=조고봉) 

(1=노인봉,2=발왕산)

 

 

 

(978.8봉)

 

978봉 근처에 가니 더산님 이하 선두가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려 하고 있다.

일행을 붙잡아 라면 판을 벌이고 점심을 먹는데 오늘 처음보는 대간팀이 지나간다.

러쎌이 안된 닭목령 하산길을 조심하라 말해주지만 뜻이 제대로 전달 되지 않았다.

 

 

 

(들미재로 내려가며 본 동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두리봉?)

 

960봉을 지나선 방화벽이 시작되고

눈때문인지 들미재엔 좌우로 넘어가는 길이 안보인다.

 

(방화벽)

 

(대간 삼거리)

 

대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고개를 지나 올라가면 초소가 있는 봉우리가 나온다.

 

 

 

초소봉에선 지나온 북쪽 전망이 시원하게 터진다. 

 

(북쪽 전망) 

좌측 나무에 가린 발왕산부터 우측으로,

옥녀봉,고루포기산,화란봉,능경봉,선자령,석두봉,978.8봉,칠성대가 보인다.

(북쪽 전망-1)(누르면 확대됨)

(북쪽 전망-2)(누르면 확대됨)

(석두봉) 

(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1=두리봉,2=석병산) 

 

남쪽의 977봉을 넘어 가면 다시 포장 도로가 나오고

도로 건너 임도 따라 올라가면  대화실산이다. 

 

 

 

(대화실산1010.0m) 

 

 

(멀리 보이는 서쪽 발왕산)

 

대화실산에서 임도를 따라 서쪽으로 내려가

매봉산 삼거리를 지나면 서쪽 전망이 트이고,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노추산/조고봉부터 우측 옥녀봉까지 보인다.

(노인봉 뒤로는 상원산~박지산쪽 능선?)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 951봉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간다.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고루포기산부터 우측 석두봉/978.8봉까지 보인다. 

(1=고루포기산,2=사득봉,3=?황병산,4=화란봉) 

 

편한 임도를 따라 가느라 서쪽 932봉 능선 분기봉을 지나쳐

북쪽 935봉으로 진행하여,

 

 

 

결국 소용수동으로 하산한다.

길을 따라 대기리로 가는데 먼저 내려간 먼산님이 차를 몰고 마중을 놔왔다.

 

(중간에 철거한 올무)

 

 

2009.12.6 일요일. 맑음

벽산, 먼산,  더산, 삼은, 바람부리, 아사비, 전배균, 계양산, 미래심마니,
우일신, 높은산 님들과 차량을 이용하여 다녀옴. 

 

가고 오며 차를 몰아주신 심마니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