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5.10(토)
산행지 : 경기 남양주시 서리산
누구랑 : 친구랑 둘이서
코스 : 주차장 - 철쭉동산 - 서리산 정산 - 철쭉동산 -주차장
 
이번 산행은 전적으로 서리산의 철쭉을 보기 위해 떠난다. 2년 연속 걸쳐 서리산을 찾았지만 그때마다 개화 시기를 못맞춰 제대로 철쭉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엔 시기는 약간 지났지만 그런데도 만족 할 만한 수준이었다. 절정은 지난 목요일쯤으로 생각된다. 원래 서리산과 축령산과 연계된 산행이 제맛인데 오늘은 친구가 시간이 없어 그냥 철쭉을 보고 내려 오기로 한다. 철쭉동산으로 올라가는 코스는 계속해서 오르막길로 우리네 친구 어제 한잔 해서 그런지 무척 힘들어하는 눈치다. 배낭을 내가 멘다고 해도 자기가 멘다고 합니다. 들머리의 철쭉은 영산홍을 비롯 화려하게 피어 있어 오는 산님을 맞이한다.  
 
산행안내도 빨간색 표시가 금일 산행 코스
 
산행 들머리의 영산홍 및 철쭉

여기까지가 무척 가파른 오르막길 여기서 부터 철쭉을 볼수 있다.

철쭉을 접사해서 찍어 본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철쭉의 향연-----

철쭉동산 첫머리의 산철쭉 황매산의 철쭉하고는 확연히 다르다.

약간의 연분홍 색깔도 있고, 흰색의 철쭉도 볼 수 있다

너무나 예쁜 철쭉 직접 보면 더 예쁩니다. 사진찍는 산님들로 만원이다. 모두가 철쭉을 보면서 즐거운 표정이다.

분홍빛의 철쭉 아름답습니다.

분홍빛 철쭉
 

철쭉동산의 철쭉터널





철쭉동산에서 바라본 주위 산의 조망 확 트입니다. 철쭉도 보고 주위 산도 봅니다. 가슴이 확 트입니다.



철쭉의 향연은 계속 됩니다.



파란 하늘과  어울리는 분홍빛 철쭉


철쭉이 만발하면 한반도 지형과 같이 피는 곳 , 전망대에서 찍어 봅니다.



주변의 철쭉

서리산 정상에서의 조망

아직 덜 피운 철쭉 봉우리

확 트인 조망, 녹음이 우거진 산, 바로 이 맛으로 산을 오지요


바람이 몸에 와 닿는 느낌도 시원하고 조망도 좋고 기분도 상쾌해 집니다.







주위 산을 감상하는 매산





철쭉을 배경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는 산님들,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산 안산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접사로 찍어 봅니다.

어떤 부부 산님의 사진을 찍어 줍니다. 아저씨가 같이 한장 찍으라고 권해서 우리네 친구와 철쭉을 배경으로 한장 찎습니다.

서리산 정상 표지석에서 쭉 더 올라가면 축령산 정상이 나옵니다. 오늘은 여기서 점심을 먹고 하산하기로 합니다.

하산길에 다시 철쭉 동산을 향합니다. 정상에서 바로 밑이 철쭉동산 입니다.
다시 이 철쭉을 보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철쭉동산 쪽 방향입니다.

하산길에 다시 철쭉을 감상하면서 터널을 통과합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며 하산합니다. 철쭉을 많이 많이 찍어 갑니다.



한반도 지형 모양의 철쭉





하산길에 바라본 주위 조망







내려오면서 길가에 핀 꽃들
 



이름을 알수 없네요

해당화로 적혀 있네요

초롱 초롱한 금낭화

붓꽃인가 ??

여러가지 종류의 철쭉, 산의 산철쭉과는 차이가 있네요

영산홍 빛깔이 너무 예쁘네요

여러가지 장승이 군데 군데 있네요

서리산 철쭉의 향연
여기까지 입니다.
매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