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산 오른쪽에 우뚝선 봉우리가 축령산이다.종점가게를 중심으로 서리산 능선부터 절고개 축령산 남이 바위 수리바위를 이으면 마치 거대한 분화구 같은 분지를 이루는데 이곳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있고 '두멍안'이라고도 부른다. '두멍'은 곧 '물깃는 통'을 말한다.

일반적인 서리산 산행은 자연 휴양림 매표소 - 두멍안 골 - 절골을 경유해서 정상에 이르는 코스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휴양림 덕분에 잣나무숲 오솔길로 편안하게 오를수 있다.-한국의산천에서 인용

산행지도

***오늘은 수도권최고의 철쭉군락지인 서리산 철쭉을보고 축령산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산행인데

거의 십여년간 매년갔지만 축령산에서 하산길의 홍구세굴을 가보지를 않아 들리기로 하고

09:25 도농역건너 동화중고앞을 출발하여 10:15 축령산 휴양림주차장에 도착하니 많은 차량과

산님들로 붐비니 철쭉이 어제 korkim님께서 다녀오시며 잘 만개하였다고 알려주시니

임도를 따라 오르다 10:45 간이목교를 지나 능선까지 야생화 탐사를 하면서 천천히 올라가

능선안부에 도착후 철쭉동산 초입으로 들어서니 화사하게 만개한 철쭉이 반겨주니 많은산님들이

사진찍고 식사하고 계셔서 우리는 일단 화채봉으로 가보니 11:26 멋진 소나무와 기암을 보고

조망이 뿌연날씨로 외방리가 흐릿하게 보여 아쉬워하며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철쭉동산에서 한반도지형 철쭉군락지 전망테크로가며 아름다운 철쭉에 감탄하며 11:50 전망테크에

도착하니 십여년동안 와본중 가장 아름답게 만개하여 한반도지형이 뚜렷하게 철쭉으로 덮혔습니다.

올해는 다른해와 달리 철쭉동산 초입부터 서리산 정상까지 철쭉이 동시에 만개하여 가장 아름다운

철쭉을 볼수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서리산 정상을 가며 주금산,독바위,개주산,현리,축령산등을 조망하며 12:05 서리산 정상 832m를

지나 절고개로 넓은 방화선길로 수많은 산님들과 함께 천천히 진행하니 아직 층층나무꽃은

피지를 않아 개화가 늦는 느낌인데 매화말발도리,병꽃나무,세잎양지꽃,쥐오줌풀등을 바라보며

12:38 절고개앞에 도착하여 그늘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며 쉬다가 13:00 절고개를 지나

본격적으로 축령산 오름길에 접어들었지만 생각보다 힘들지않고 새로이 안전시설을 설치한곳이

많아 편하게 13:25 축령산 정상 886m에 도착하여 아침고요수목원,오독산,운두산,깃대봉등과

서리산,주금산,운악산등을 희미하게 바라본후 하산하기 시작하여 능선길의 철쭉길을 지나

13:58 남이바위에서 외방리와 수레넘이고개,불당리등을 조망하고 홍구세굴로 향하여 가면서

노랑제비꽃,큰앵초,매화말발도리,세잎양지꽃등을 사진찍고

14:33 홍구세굴에 도착하여 동굴안에 똑똑떨어지는 물을 두분이 받아마시고 음료수로 목을

축인후 쉬었다가 는쟁이냉이,물참대등 예쁜 야생화도 보면서 숯가마터를 지나 임도에 도착하여

계곡에서 많은분들이 세족을 하고계셔서 우리도 잠시 머리감고 땀을 씻은후 개운하게 내려와

15: 27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귀가합니다 .

10;15 축령산 휴양림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