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도

*** 2007년부터 매년 철쭉산행으로 찾은 서리산.축령산인데 작년엔 개화시기가 늦어져 5.23(월)

   번개산행으로 찾았으니 ,2년만에 정기산행으로 차량두대로 편하게 가기로하고 09:30 도농역

에서 파랑새님,바람님,사당동님을 만나 주차장에서 출발하며 건너편 동화중고앞에서 대기중인

 이백발님과 마운틴가이님과 연락하여 09:40 동화중고앞을 출발하여 마치고개를 넘어 천마산옆

 마석 우회도로를 지나 축령산 자연휴양림에 10:30 도착하여 준비하고 서리산방향으로 임도따라

 오르다 하늘바라기폭포를 구경한후

 목교건너  부드러운 등로따라 오르니 11:27 관리사무소에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한후 몇곳의

전망대를 지나지만 박무로 바로앞의 천마산과 철마산이 희미하게 보이니 아쉬워하며

11:45 화채봉 649m에 도착하여 소나무아래 공터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철쭉동산으로

 일요일 5.20 이 만개시점이니   지금도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되는데 월요일 5.21

 비가 내리는 바람에 꽃이 떨어지고   무더위에 녹아버려 30% 정도만 남아있는 볼품없는 모습이니

아쉽지만

  그대로 '썩어도 준치'라고 워낙 철쭉나무가 많으니 남아있는 30%의 철쭉도 제법 예쁜것이

  많아 천천히 구경하며,사진찍으며 널널하게 진행하는데 그동안 축령산 산행중 오늘이 산님들이

  가장 많은날이라 여기저기 쉬는분들,식사하시는분들,철쭉구경하시는분들 정말 많으니

  주말에는 대단하였을것이란 생각을 하며..

  12:25 철쭉동산 전망대를 지나 본격적으로 철쭉터널을 지나 12:43 서리산 정상 832m에서

  단체사진찍은후 천천히 절고개로 향하는데 , 이곳도 많은산님들과 뒤섞여 교차하며 싱그러운

   연촉록 향연을 구경하지만

   층층나무꽃,은방울꽃이 아직 안피고 홀아비꽃대도 별로 안보이고 오히려 노랑제비꽃이 남아

  있으니 고산에 위도가 높은지역임을 실감하며 , 13:22 절고개에 도착하여 나무그늘에서 꿀맛같은

  작은  참외하나씩 먹으며 쉬었다가 본격적인 축령산 급경사 오름길을 천천히 오르니

  13:53 축령산 정상 886m에 도착하는데 박무로 앞의 오독산,운두산(은두봉),청평 깃대봉과

  아침고요 수목원은 그나마 보이는데 그뒤로는 흐릿하여 조망이 아쉽습니다.

  천천히 남이바위를 지나며 뒤돌아본 축령산의 멋진 풍경을 보며 , 그동안 이상하게 몇년동안

  수리바위가는길을 지나쳐 휴양림으로 바로내려와 조심하며 갈림길을 살피다 , 역시 앞에먼저

  가시는분은 오른쪽 휴양림으로 하산하시고

  우린 왼쪽의 숨겨진듯한 길을 찾아 능선따라 14:54 수리바위에 도착하여 복수혈전 성공하고

  암벽약수에서 시원하게 물한잔씩 마신후 휴양림으로 내려와 샤워장으로 들어가니 물이 쫄쫄

  답답하지만 머리감고 샤워하고 옷갈아입으니 아주 개운합니다.ㅎ

  15;40 휴양림 주차장을 출발하여 수동면사무소 부근의 콩향기라는 음식점으로 가다가 입석리

  도로변에 닭한마리칼국수집이 보여 지나쳤다가 다시 U턴하여 들어가니 15:52 인데

  아주 시원하고 닭부터 먹고 칼국수를 삶아먹은후 공기밥까지 추가하여 잘먹고 16:40

  귀가합니다 ..

축령산의 유래

10:32 휴양림주차장에서 바라본 화채봉,서리산 방향

자주괴불주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