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첫째날(2/17)

       고대산:주차장-제2등산로-칼바위능선-광대봉-고대산 정상-제3등산로-표범바위-주차장

       둘째날(2/18)

       반암산(번암산):사내리-장바위-구름다리바위-삼각문바위-정상-원덕골-사내리

       셋째날(2/19)

       광주무등산:증심사-봉화대-천재단-중머리재-중봉-서석대-입석대-장불재-서인봉-새인봉-증심사계곡

       넷째날(2/20)

       완도 상황봉:불목저수지-숙승봉-업진봉-백운봉-하느재-상황봉-심봉(쉼봉)-관음사지-대야리 에덴농원

       다섯째날(2/21)

       용봉산:용봉초교-미륵암-용봉산-노적봉-악귀봉-팔각정-병풍바위-구룡대교-주차장

 

 

요즘은 各 산악회별로 시산제를 지내느라 바쁜 기간이다.

물론 원칙적으로는 正月 初 하루부터 大 보름 사이에 正午를 넘기지 말고 시작을 해야 하지만 지금은 각 산악회별로 편안한 날짜를 잡아 지내곤 한다.

나 역시 이곳 저곳 산악회의 사회를 보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岳友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나에게도 행복한 시간들이다.

5일간 산행길을 이어가며 3일 내내 시산제에 참여했다.

시산제를 올리다보면 체계가 잡힌 산악회는 제대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우왕좌왕하는 산악회도 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1년에 한번 하는 것이니 이해는 되지만 그래도 원칙을 기준으로 정성스레 올리는 祭禮가 됐음 한다.

첫째날 강원도에서 시작해 셋째날 새벽 손수 운전을 해 가며 광주 무등산에 도착해 정상이 가까워 올쯤 눈(雪)을 만나고 엄청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고생은 좀 했지만 이런 추억은 오래 갈 것이다.

무등산 산행을 마치고 목포로 이동해 하룻밤 묵고 이른 시간에 완도로 이동해 지난번 청산도로 촬영갈때 봐 뒀던 象皇峰으로 향한다.

완도란 작은 섬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었을까 싶다.

정말 지금껏 전국의 많은 산을 다녀봤지만 산행내내 즐거웠고 남쪽 끝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기대치 않았던 상고대까지 보는 행운을 안고 돌아왔다.

참고로 상고대란?

여러 조건 가운데 습도가 90%이상이고 풍속 초속 3m이상,섭씨 영하 6도 이하여야 하며 보통 해발 1500m이상에서 가능하며 흔히 樹氷 또는 樹霜(樹湘)이라고도 한다.

雪花는 말 그대로 눈이 내리며 나무에 핀 꽃 같다 하여 부르는 말이며 상고대는 나무에 얼음 형태의 입자인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아고산대 지형(1500m~2500m)인 덕유산이라 할수 있다.

비록 손수 운전을 해 가며 몸은 힘들었지만 함께 하는 이들이 있어 행복했고 봄은 벌써 남쪽부터 소리없이 오고 있음을 느낀 여행겸 산행이였다.

 

-korki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새벽 半달을 보며 집을 나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고대산 등산로 입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네개의 코스 중 제일 아름다운 제2 코스로 오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칼바위 전망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칼바위 능선은 이렇게 바위와 소나무로 아름다운 구간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칼바위 능선에서 바라본 고대산 정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제1,제2 등산로는 이곳 대광봉을 지나야 정상에 갈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고대산 정상에 선 korkim

뒤로는 금학산이며 고대산과 연계산행이 가능하며 철원군 동송읍으로 하산할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고대산 정상에서 철원평야와 백마고지 그리고 뒤로 낙타봉을 줌으로 땡겼으나 視界가 좋지 않아 눈으로만 확인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딱따구리 한마리가 먹이를 찾기위해 부리로 나무를 두드리는 모습을 포착했는데...

(한번 잘 찾아 보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제3 등산로로 하산중 우측 표범바위(매바위) 아래에 있는 표범瀑이 氷瀑으로 멋진 모습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정상 등로를 벗어나 홀로 계곡을 타고 내려오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자연이 만든 멋진 작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직 한 겨울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산을 하며 뒤 돌아본 표범 바위와 표범 폭포의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 아래엔 봄 소식이 오는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산을 마치며...

고대산은 서울에서 전철로 동두천서 내려 신탄리역까지 가는 열차를 이용하면 또 다른 여행겸 산행을 할수 있고 산행후 먹거리 또한 풍부하다.

 

 

다음 날 또 다른 산악회 시산제에 참석했다(강원도 철원 반암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사내리에서 오르는 번암산 들머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멀리 번암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바위와 함께 살아가는 소나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등로에 이런 모습의 바위도 있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번암산 정상에 선 korki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한북 정맥의 연봉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좌측부터 국망봉,도마치봉,백운산,광덕산,복주산,복계산,대성산과 적근산으로 이어진다.

참고로 潘巖山은 광덕고개를 넘어 사창리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사내리부터 산행 들머리가 시작되며 반암산 정상에 서면 한북 정맥(화천군 수피령에서 교하 장명산까지 도상거리159.4km-서울의 도봉산과 북한산 뒷쪽의 노고산도 포함된다.)의 연봉들을 가까이서 볼수 있으며 특히 백운산은 咫尺에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원덕골로 하산 하며 만나는 바위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대개의 겨우살이는 높은 나무에 공생하는데 어찌 너는 나무 아래에서 살아가는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사내리로 흐르는 덕골계곡으로 하산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무명瀑이 멋진 氷瀑으로 변해 있다.

시산제를 올리는 산악회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오늘 찾은 산악회는 산 중턱까지 제수를 옮겨 정상을 바라보며 祭를 올리고 하산을 마친후 일동에 있는 온천으로 전체가 이동해 함께 온천욕으로 시산제 산행을 마쳤다.

 

 

@다음 날 새벽 4명이 차를 갖고 1박2일간 광주 무등산과 완도 상황봉 산행을 위해 출발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무등산 산행 들머리인 證心寺

이날 새벽 정각 5시에 출발해 4명이 무등산 산행을 위해 모였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홀로 운전을 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은후 산행 들머리엔 오전 9시에 도착해 증심사를 둘러 본후 봉황대로 향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꽃샘 추위가 있지만 벌써 남쪽엔 이렇게 봄은 시작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봉황대로 오르며 찐한 소나무香에 취해 기분 좋게 오른다.

이런 침엽수림에 피톤치드(나무는 자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내 뿜는 물질)는 인간에겐 소염,소독 작용으로 산을 오르면 마음이 차분해 지고 나도 모르게 기분이 상쾌 해 지는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제일 많이 발생한단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봉황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봉황대 샘터 위 나무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딱다구리 한번 구경 하세요(며칠전 고대산에서 본 새와 같은 종류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천제단에서 간단히 祭를 올리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규봉 아래쪽 지공너덜과 덕산골에 있는 덕산 너덜이 유명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 대나무밭도 있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중머리재 표지석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중봉으로 향하며 바라본 서인봉(산불 초소 있는곳)과 새인봉(우측 봉우리 두개 보이는 곳)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중머리재에서 중봉으로 우회하지 않고 곧장 오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고도가 높아지며 이렇게 얼어 있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중봉 아래에 이런 멋진 一松이 있네요.


멀리 최고봉인 천황봉(左)과 인왕봉(右)이 보이네요

서석대와 입석대쪽은 개방이 됐지만 정상쪽은 통신시설로 통제지역이다.(아래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중봉에서 장불재로 향하며

중봉에서 장불재를 거치지 않고 중간에 새로 생긴 등로를 따라 곧장 서석대로 향할수 있으며 약수(샘터)를 구할수 있고 겨울에도 물이 잘 나온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예전엔 이곳이 군 부대 정문이였단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서석대에 대한 설명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서석대에 도착 하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강력한 경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정목 뒤로 인왕봉과 천황봉이 구름에 가려 있다.

차라리 오르지못할바엔 이런 모습이 더 나은듯...(통제 구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무등산의 사실상 정상인 1105m고지에서(인왕봉과 천황봉은 통제 구역이니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승천암과 설명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입석대지역(천연기념물 465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눈을 맞으며 입석대에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눈이 쌓이기 시작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눈 내리는 立石臺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입석대 안내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주상절리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2008년12월20일 개방됐지만 사실 이렇게 시간까지 정해 놓고 운영하는지는 확인할수 없었지만 각 산악회에서는 정확하게 무등산 공원 관리 사무소에 전화 문의 한후 등산 계획을 잡는게 옳을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우린 장불재에서 서인봉을 거쳐 새인봉을 지나 증심사 계곡으로 하산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광주천 발원지인 샘골의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조릿대에도 눈이 쌓였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서인봉에서 바라본 운무낀 중봉의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서인봉 산불 감시 초소 아래서 행동식을 먹은후 새인봉으로 향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새인봉을 바라보며 찍었는데 눈이 내리며 운무에 가려 있어 秘景을 감상 할수 없어 아쉬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새인봉(옥새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정상 아래에 있는 墓

무등산엔 이런 墓들이 많았는데 도립공원 안에  그렇게 많을수 있을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새인봉에서 증심사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5시간여 동안  무등산 산행을 마치는데 중봉을 지나며 만난 눈(雪)은 하산을 마칠쯤 고도가 낮아 지며 비로 변했고 하룻밤 묵기 위해 목포까지 이동하는 내내 내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시간이 일러 비가 그치면 유달산을 올라 목포의 夜景을 즐기려했지만 계속 비가 내려 맛난 홍어회로 배 고픔을 달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비 내리는 유달산을 보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복어가 이렇게 좋단 말인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함께 했던 사람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기분 좋게 酒님을 섬긴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완도로 이동중 목포 앞 바다를 배경으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목포에 있는 갓바위를 구경하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갓바위 해상 보행교 위에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등산로 안내도

상황봉 들머리는 불목 저수지와 대야리,장좌리,죽청리,대구미 마을,완도 수목원 전시관이 있는 대문리 저수지등 여섯 코스로 오를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불목리 저수지에서 바라본 숙승봉과 업진봉,백운봉의 모습들(右 부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거리는 이렇게 표시돼 있었는데 걸어보니 꽤나 멀었다.

들머리부터 동백 군락지로 이미 피어 있는 동백꽃 향기에 기분 좋게출발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 멋진 등로가 시작되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숙승봉(진봉 스님이 좌선하는 형상)에 오른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멀리 업진봉과 백운봉 그리고 뒤로 최고봉인 상황봉(左)이 보이는데 백운봉쪽에는 상고대가 피어 하얗게 보여 더욱 발걸음이 빨라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숙승봉과 업진봉 사이에 있는 이정목

이곳에서 능선을 타고 백운봉으로 갈수도 있고 임도같은 큰 길을 따라 가다 우측 능선으로 붙어야 업진봉과 백운봉으로 향한다.

자칫 임도를 따라 가다보면 그냥 대야리쪽으로 하산 할수가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업진봉에서 바라본 숙승봉의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어렴풋이 상고대 모습이 남아 있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백운봉에서 바라본 상황봉과(左) 심봉(쉼봉)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백운봉 아래로는 밀림 같은 樹林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고 아마도 동백꽃의 최대 군락지가 아닐까 싶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완도군에서 예쁘게 잘 만들어 놓은 등산로 표지판.

잘 다듬어진 등로에 볼거리가 참으로 많았고 사시사철 언제가도 좋을듯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남쪽이라 일찍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는것 같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바위에 살아 가는 또 다른 식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좌측 상황봉과 우측 심봉(쉼봉)이 보이는데 부지런히 올라야 상고대를 볼수 있을것 같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상황봉 정상 오르기전에 본 멋진 상고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상황봉 정상에서 제대로된 상고대를 만났다.

특히나 이런 남쪽 지방에서 해발 650여m 고지밖에 안되는 상황봉에서 상고대를 만날수 있다는건 분명 행운이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상황봉에서 심봉(쉼봉)쪽을 바라보며 우측은 멋진 상고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상황봉과 봉수대 정상석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심봉(쉼봉)으로 해 오봉 능선을 타고 대구미 마을로 하산해도 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심봉에서 오봉능선과 남해 바다를 바라봤는데 視界가 영 좋지 않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 바위들도 있구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바위들~ 참 잼나게 생겼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관음사址 우회로와 절터로 가는 길(하지만 양쪽 어디로 가든 200m이내에 있고 식수를 보충 할수 있는 곳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관음사址에 있는 식수로 뚜껑이 닫혀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관음사址에 대한 설명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천연대(상여바위)에 관한 설명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직각으로된 이곳을 올라야 상여바위를 오를수 있는데 자일도 아닌 밧줄이 많이 미끄러웠고 바위 또한 위험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건드렁 바위(흔들바위)와 대야 저수지 그리고 479봉과 백운봉쪽이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런 표지판이 있었으나 진짜로 통제를 하는지는 알수 없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고도가 낮아지며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동백을 만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멋진 돌담길도 있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대야1구로 산행을 잘 마치고 하산 해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콜-택시를 불렀지만 바가지를 쓰고 언짢은 기분으로 완도를 떠난다.

양심을 갖고 받아야 할 금액만을 요구해야 할텐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땅끝(土末)으로 향하던 중 두륜산을 배경으로 한컷 찍는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땅끝 마을을 지나던중 멋진 형제섬을 만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땅끝(土末) 전망대를 오르려 했으나 비는 계속 내렸고 내일 시산제 준비를 위해 부지런히 come back home해야 하기에 남해 바다를 보며 급히 歸家길에 오른다.

하지만,

서해안 고속도로 상습정체 구간에서 고생을 한후 밤 10시가 되서야 집에 도착 할수 있었다.

씻고 대충 정리하고 나니 子正이 가까워진다.

아이구~

내일 새벽 3시30분에 또 일어나야 하는데...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용봉초등학교 뒤로 용봉산이 보인다.

용봉산은 홍성의 진산이며 충남의 작은 금강산이란 뜻으로 小金剛으로 불리워지며 병풍바위 ,장군바위,촛대바위,삼형제바위,어머니바위등 암릉과 노송이 잘 어우러진 산이며 수암산을 거쳐 덕산으로 하산하면 온천욕을 즐길수 있어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산이다.

용봉산 들머리로는 용봉초와 사조마을 입구,용봉사 입구,청암축산에서 가루실 고개로 오르는 코스와 덕산 온천으로 오를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미륵암에 있는 이정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정상으로 향하던 중 만난 돌탑엔 어제 내린 눈이 쌓여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겨울이 다 갔는지 알았더니 이렇게 등로에 눈이 쌓여 있네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소나무에 핀 雪花 뒤로 멀리 덕산 가야산이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용봉산 정상에 선 korki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노적봉에서 바라본 악귀봉의 모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최영장군 활터에서 오르는 멋진 암릉구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개골산(금강산의 겨울 이름)다운 모습인가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악귀봉 전망대에서 본 암릉-언제 봐도 정말 멋져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용봉 저수지와 수덕사 뒷산인 덕숭산과 멀리 가야산이 보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악귀봉에 새로 만들어진 멋진 다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고개를 든 거북이 등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 같나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용바위 이정목을 지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수암산으로 향하는 팔각정에서 시산제 시간을 맞추기 위해 표지기를 깔아 놓은후 부지런히 하산을 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병풍바위 구간에도 이렇게 눈이 하얗게 쌓여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용봉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용봉사 매표소를 나와 좌측에 있는 멋진 소나무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하산을 모두 마친후 正午를 넘기기전에 시산제가 시작됐다.

어차피 시산제를 지낸다면 제대로 시간을 맞춰 정성스런 祭需를 올려야 하리라 본다.

 

 

@에필로그

 

며칠간 바삐 움직인 시간들이다.

특히,

손수 운전을 하고 멀리 광주 무등산을 거쳐 완도 상황봉을 다녀온 거리가 1000여km가 되는데 홀로 하면서도 피곤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토요일 마지막 날 용봉산 산행후 시산제를 마치고 나니 피곤이 몰려왔다.

인간의 한계를 테스트하기 위해 도전하는건  아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하다보니 며칠간 행복한 순간들이였다.

또 오늘도 시산제에 참석해야 한다.

아마도 이번주 토요일까지만 하면 끝나지 않을까 싶다.

비록 몸은 피곤할지언정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다보면 더 많은 情도 쌓아지리라 본다.

세상 살아가며  積善을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물론 무얼 바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이 세상에 태어나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길 모두들 바랄 것이다.

그럴려면 나 자신을 비워야 하리라 본다.

방법은 딱 하나,

 산에 올라 자연과 함께 하면 스스로 비워질 것이다.

지금 당장 시작해 보자.

그래야 나(我)를 버릴수 있다.

...

 

-ko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