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지리산 삼신봉에서..
산행일시:2009년 5월 24일
산행코스;청학동-삼신봉-내삼신봉-삼신봉-청학동(원점회귀)
산행소요거리: 6km..
산행소요시간: (5시간.. 기다림과 만남...)
내삼신봉의모습..
반가워하는 산친구들..
10;30/청학동 탐방안내소
11:05/샘터(청학동마을1.7km,삼신봉0.8km)
11:17/삿갓재(주능선삼거리)
11:30~45/삼신봉(1284m)
12:14~20/내삼신봉(1354.7m)
12:43~14:35/삼신봉..기다림과 만남..
15:40/청학동 탐방안내소
인연이 뭘까?..
지난 대간 길에 만났던 대구 산 친구들이 대간을 끝내고 한참을 망설이더니 ..
새로운 도전길 낙남정맥 을 시작한다고 한다.
낙남정맥이란 지리산 영신봉에서 시작하여,
매봉산, 여항산, 무학산, 을 거쳐 동신어산 아래 고암나루터까지 232.5km 머나먼 여정 길 이다.
동행을 할 수 없어도 첫 구간에 지나야 할 지리산 삼신봉에서 산 친구들을 만나 응원에 박수라도 보내고 싶어..
친구들과 연락 없이 개나리 봇짐 가볍게 정리해 가지고 나 홀로 청학동으로 향한다.
들머리..청학동 탐방안내소
삿갓재(주능선삼거리) ..
지난해 5월.. 영신봉으로 이어지는 남부능선과 명선봉~천왕의모습..
삼신봉에서.. 영신봉으로 이어지는 남부능선과 운해속의 감춰진 천왕..
영신봉으로 이어지는 남부능선..
내삼신봉라인..
내삼신봉..
내삼신봉..영원한 마스코스 주목..
내삼신봉에서 바라본 독바위..(가운데)
내삼신봉에서 바라본 청학동마을..
내삼신봉을 내려서며..
이친구들의 산행시간은 .. 아침7시에 거림에서 시작하니까,
세석에올라 영신봉~남부능선을 타고 삼신봉까지 대충시간을 계산하니 6시간30분 그렇다면 오후1시30경..
이렇게 계산하고 삼신봉에 오르니 11시30분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하동 독바위 잘 있나 곁눈질도 할 겸 내삼신봉을 향한다.
지리주능선의 많은 봉우리들은 안개들의 춤사위로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세상일만큼이나 큰 산의 마음도 고통의 연속인지 좀처럼 천왕의 모습을 보여주질 않는다.
다시 오던 길을 뒤돌아 삼신봉에 도착 점심을 하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산 친구들을 기다린다.
시간이 흘러 오후1시50분.. 하나둘씩 보이는 반가운산친구들 모습을 드러낸다.
후미가 도착 할 때 까지 40여분..
삼신봉에서 이렇게 짧은 만남 을 갖고 긴 여운 을 남긴 체 또 헤어진다.
삼신봉에 되돌아와 바라본 남부능선의 한자락..
삼신봉의 또 다른모습..
삼신봉의 또 다른모습..
삼신봉의 마타리..
반가워하는 산친구들..
외삼신봉과 (삿갓재..헤어져야 할 곳)..
아우들의 진한 우정..
아우들과 대화중..ㅎㅎ
또 다른 찍사에게 잡혔네요..
청학동골..
청학동골..
@,,아래 그림은 금,토요일 지리산에서 담아본 야생화들입니다.
나도제비란..
처녀치마..
쥐오줌풀..
미나리냉이..
금강애기나리..
민들래의 변천사..갓 피어난 녀석부터 홀씨까지..
뭘 찾은걸까?..
오를수 있음은 어떤 힘일까요??
대구의 젊은 산친구들을 기쁘게 해 주셨다니 더욱 감사 드리고 싶네요.
만남의 기쁨과 헤어짐의 아쉬움을 신록이 짙어가는 지리산 낙남정맥길에서... 응원해 주셨으니
안산 즐산 할 겁니다. 님께서도 늘 건강한 산행 이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