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08.3.1(토) 04:45 → 18:25, 총 13시간 40분

2. 산행코스 : 옥천 삼양리(04:45)→ 삼성산(05:29, 302.8m)→ 용봉(06:02, 437m)→ 마성산(07:02, 497m)→ 사목재(07:32)→ △474.6m(07:43)→ 거북바위(08:00)→ 왕관바위(08:07)→ 장용산 정상석(08:23, 650m, 정자)→ 장용산 표지판(08:51, 나무에 달려있음)→ △574m(09:13)→ 금산고개(10:11)→ 대성산(11:06,△705m)→ 약 710m에 안내표지판(12:36)→ 천태산, 서대산 갈림길(12:57, 점심)→ 비포장도(13:47)→ 국사봉(16:07, △667.5m)→ 비들목재(18:25, 포장도)/ 선두는 계속 진행해 금산 서대산(△903.7m)→ 서대산 입구도로(19:00, 성당리)에서 산행종료

3. 날씨/준비물 : 맑음/ 주먹밥(2),식수(1ℓ), 지도, 나침반, 랜턴, 고소모자, 장갑(2), 아이젠(2), 비옷(상.하), 스패치(소), 스틱, 무릎보호대, 비상구급약 등

4. 산행자/교통편 : 조자룡님,반장님,산시조님,이용주님,신광훈님,차크라님,청계산 (7명)/ 서울→옥천 (무궁화), 옥천→ 대전(시내버스)→ 서울(KTX)

5. 산행결과

▲ 옥천역에 도착하니 자정이라 숙박시설을 찾아 휴식을 취한 후 04:00에 일어나 24시간 김밥집에서 라면과 공기밥으로 민생고를 해결한 뒤 시내 도로 → 밭둑→ 수정사 뒤 능선으로 올라서니 마을어른께서 깜깜해 잘 보이지 않는데도 새벽운동을 하고 계시고, 지역산악회에서 설치한 삼성산 정상석이 있어 디카에 담고 나니 일행은 보이지 않는다.

▲ 등로가 양호해 진행이 순조롭고 옥천시내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그래도 혹 돌부리나 잘려진 나무에 걸려 넘어질까 조심 또 조심하며 걷다보니 날이 밝는다. 맨 후미로 마성산에 도착하니 해가 살짝 얼굴을 내밀어 멋진 일출사진을 찍어볼 욕심으로 좋은 자리를 찾아 이리저리 다녀보지만 나뭇가지에 가려 포기^^*

▲ 사목재로 내려섰다 오르니 삼각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잠시 휴식 후 출발, 등로에 눈이 거의 다 녹았으나 음지나 약 500m 지점의 능선과 내림길에는 잔설이 남아 있어 지난 2월 2일 용문산 구간 산행을 위해 산행초입인 중원폭포에서 미끌어져 무릎을 세 바늘이나 꿰맨 후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라 사면에서는 거북이걸음으로 진행해 전체산행에 누를 끼친다.

▲ 나무에 매달린 장룡산 정상표지판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보니 어느 화창한 봄날 장룡산 - 천태산 구간산행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대성산을 지나니 천태산과 서대산 갈림길이다. 점심식사를 한 후 국사봉으로 향한다. 비포장도로를 건너 무명봉에 오른다.

▲ 다시 내려섰다 국사봉에 도착하니 너무 지체한 탓에 자룡님과 반장님이 한없이 기다리고 계셔 면목이 없다. 계속 진행하시라고 했지만 구간을 줄여서라도 같이 가시겠다니 큰일이다. 잠시 휴식 후 출발, 다시 두 분에게 후미는 비들목재에서 산행을 종료함을 알리고 천천히 진행해 포장도로로 내려서니 승용차가 온다. 용주님께서 손을 드니 서대산 쪽으로 가신다며 태워주심에 서대산 입구 도로에 내려 시내버스를 기다리다 지나는 트럭에 부탁을 드렸더니 옥천방향으로 가신다며 옥천 입구 삼거리까지 태워 주신다. 많은 산행을 하진 않았지만 지역민들께서 이렇게 친절히 대해 주심은 처음이다.

▲ 버스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이동, 기다리고 계신 산시조님, 은호님과 합류, 근처 칼국수 집에 들어가 식사를 한다. 잠시 후 자룡님과 반장님이 도착, 간단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니 오늘 일정이 모두 끝난다.

6. 산행사진


 

산행시작

삼성산 정상석

옹봉 정상석

마성산 정상석

해가 뜸

사묵재

삼각점, 산불감시초소 있음

거북바위

왕관바위

장용산 정상석, 정자 있음

장용산 정상 팻말

좌부터 : 반장님,산시조님,이용주님,사무사님,신광훈님,조자룡님

574m 삼각점

금산고개

대성상 정상석과 삼각점

삼거리

서대산 갈림길

비포장도로

국사봉 삼각점

서대산 입구

서대산 입구 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