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07.2.28 수요일, 맑음, 휴가
장소: 강원도 원주시, 충청북도 제천시
인원: 나홀로
코스: 신림역-시루봉-삼봉(상봉-중봉)-천삼산(818.4m)-감악고개-감악산(954m)-백련사-비끼재-
용암3리(가나안농군학교)
교통: 갈때-청량리~신림역(기차 8,300원)
올때-용암3리~원주터미날(시내버스 950원), 원주터미날~상봉터미날(시외버스 6,500원)


<시루봉>
신림역 남쪽에 있는 봉우리로 지명유래는 알수없음. 정상은 별특징이 없이 동서방향으로 등산로가
나있는 평범한 봉우리이다. 정상과 관련된 물건은 없으며 단지 동쪽으로 삼봉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일 뿐이다.

<삼봉산(三峰山)>
삼봉이 있는 산을 말한다.
-원주시-

<천삼산>
천삼산(天參山)은 원주시 신림면과 제천시 봉양읍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819미터의 호젓한 산이다.
중앙선 신림역 동북녘에 솟아 감악봉과 능선을 이은 이 산은 1대 5만 지형도에는 이름조차 나와있지
않다. 그러나 그 산자락에 절이 셋이나 들어설 정도로 산의 기운이 왕성하다. 한때 요원의 불길처럼
타올랐던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교육받았던 가나안농군학교가 터를 잡은 산이기도
하다.
-사람과 산-

천삼산은 동서로 형성된 감악산 산줄기에서 가장 서쪽에 솟은 산이다. 이 산에는 산삼과 관련된 전설
이 전해진다. 용암3리 선터골 상단부에 철철바위가 있는데, 가을철 비가 내리면 이 바위로 이따금 산
삼 씨앗이 흘러내려온다는 예기가 그것이다. 또 옛날 병든 아버지를 둔 효자가 아버지의 목숨을 구하
려고 산속을 헤매다가 산삼을 발견하고 그 산삼으로 아버지의 목숨을 구했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이
러한 전설로 인하여 예부터 이곳 주민들은 이 산을 하늘이 산삼을 내리는 산이라는 뜻으로 부르게 되
었다 한다.
-박중영의 산들-


<감악산>
감악산(945m)은 충북제천시 봉양읍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경계를 이루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보통 감악산으로 통하고 있지만 국립지리원 지도에는 감악봉으로 되어있다. 감악산 자락은 민간신앙, 천
주교, 불교가 한데 자리할만큼 성스러운 곳이다. 서쪽의 신림면은 신성한 숲이라는 이름의 마을이다.
남쪽 봉양쪽에는 배론성지가 있는데 대원군의 천주교 박해시 천주교인들이 생활하던 곳을 성지화한
곳이다.그리고 감악산 밑에는 신라 고찰 백련사가 자리잡고 있다. 백련사는 의상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창건 시 아래 연못에서 백련이 피어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감악산 산행 중 둘러보는 것
도 좋다.
-원주시-

감악산(紺岳山)은 충북 제천시 봉양읍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경계에 우뚝 솟아 있다. 감악산 산행
은 제천 백련사~감악산 코스뿐만 아니라 원주시 신림면을 들머리로 황둔리 창골 버스정류장~감악
산 코스를 찾는 이가 많다. 황둔리에서 백련사를 거쳐 감악산까지는 약 2시간 걸린다. 감악산은 945
미터의 높이이나 산행들머리에서 정상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 당일산행이 가능하다.
제천역에서 5번 도로를 타고 동일레미콘 왼쪽 도로로 접어들어 안경다리를 건너면 명암저수지가 나
온다. 저수지에는 낚시터와 참숯가마가 있으며 그 길을 따라 명암리로 간다. 산행들머리는 비끼재 마
을로 입구에 비가 있다. 백련사까지는 포장도로가 깔려 있으며 기도원을 지나 오르는데 경사가 심하
다.
백련사(白蓮寺)는 옛날 절 앞 연못에 흰색 연꽃이 핀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그 연못 자리에
는 지금은 주차장이 들어서 있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해 절을 한바퀴 둘러본 후 절 뒤를 올려
다보면 두 개의 바위가 보인다. 각각 동자바위(일명 감악바위), 선녀바위다. 이 중 동자바위는 월출
봉, 선녀바위는 일출봉으로도 부르는데, 동네 이름 명암리는 바로 이 두 이름자의 ‘월(月)'자와 ‘일
(日)'자를 따서 붙인 것이라 전해온다.
-제천시-


<산행기>
오늘 피보다 귀한 휴가일이다. 헌혈은 한달에 한번씩 할수 있지만 휴가는 그렇지 않다. 일년에 단
몇일뿐인 귀하고 귀한 날이다. 이런 귀한 날, 아무데나 갈수는 없다. 그렇다고 아주 멀리 갈수도
없고, 해서 고르고 고른 것이 원주 감악산이다. 파주 감악산을 가 보았으니 이제는 원주 감악산을
가야 구색이 갖춰진다. 그리고 치악산은 지난 12월에 치악산군에 속하는 매화산을 가보았고, 작년
이맘때 비로봉을 갔으니 치악산 가기는 그렇고 해서... 교통편을 뽑아보니 여기가 최적지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산행준비를 한다. 아침을 못먹었으니 기차에서 파는 도시락 사먹어야지 하면서 집
을 나선다. 4호선 노원역에서(06:17) 지하철을 타고 창동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는데 아뿔싸...
막 1호선이 출발했다. 헐~ 잘못허면 중앙선 열차를 못타겠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지하철을 탔는데
좀 늦은 감이 있다.

1호선 청량리역에 내려서 기차역으로 이동하는데 마음이 급하다. 매표소 창구에 서니 출발 1분전
이다. 기차표를 손에 들고(8,300원) 뛰어가서 기차에 오르니 막 출발한다(06:50). 아휴~~~
청량리행 안동행 열차인데 그옛날 통일호 열차이다. 한숨 푹자고 나니 원주는 아직 멀었다.
멀뚱멀뚱 창밖을 내다보는데 기차는 양동역을 지나서 간현을 향해 달려간다. 낯익은 풍경이 펼쳐
진다. 근데 왜 도시락을 안팔지...홍익회는 아예 구경을 못했다.

에이, 신림역에 내려서 아침 먹어야 쓰것다 라고 생각하면서 신림역에서 내렸다(09:45). 근데 썰렁
한 분위기~ 음식점은 고사하고 가게조차 없다. 산행방향으로 기차길을 건너서 역전근향슈퍼에
들렀다. 먹거리라도 준비해야 겠다. 어제 준비한게 있지만 점심용이다. 아침용으로 뭔가를 사야될
것 같은데... 가게에는...시골 가게가 다 그렇지만...살것이 별로없다. 과자라도 사야겠다 하니 주인
할머니께서 날짜 확인을 하란다. 두개를 집었는데 하나는 유통기한이 안보이고 또 하나는 유통기한
지난지 한달이 다 되간다.

마실온 할머니가 음식점을 가르쳐 주는데 너무 멀다. 신림역은 신림면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거의 죽은 역이나 마찬가지이다. 주인할머니는 산행온 사람이 어떻게 거길 가냐는데 맞는 말씀이다.
왔다갔다 한시간, 먹는데 20분 쳐도...

주인할머니는 유통기한이 지난것은 다 회수해 가는데 어디가 아픈지 사람이 안온다고 하신다.
이제 선택의 여지는 없다.
설마 먹고 죽겠어요, 아직 한달도 안지났는데... 하면서 과자를 사들고 산행에 나선다.

역전근향슈퍼에서 뒤로 가는 고속도로를 넘어가는 길이 없다. 근향슈퍼 뒤쪽 우측으로 가니 중앙
고속도로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를 지나니 임도삼거리.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계곡에는 잔설이
남아있다. 봉분2기를 지나서 없어질듯한 임도는 이어지다가 끝나면서 삼거리, 직진하여 계곡으로
향하다가 다시 삼거리, 좌측 능선으로 향한다.

좌측능선으로 오르는길은 봉분군을 지나간다. 능선길에 도착(10:27)하여 쟈켓을 벗으며 잠시 휴식
후 출발하는데 능선사거리를 지나면서 밧줄 오르막길이다(10:42). 그리고는 이내 시루봉 정상에
도착한다(10:47)


시루봉 정상
정상은 동서방향 등산로가 있는 평범한 봉우리이다. 바위가 조금있는 별 특징이 없다. 나뭇가지
사이로 동쪽으로 삼봉(상봉,중봉,하봉)이 보인다. 그리고 신림역도 보이는데 역시 나뭇가지에 가려
있다.

빽하여 지나온 사거리를 지나서 길을 가는데 오르막길, 무너진 송전탑(No 161)이 있는데 철구조물
과 애자가 어지럽게 널려있다. 무명봉을 넘어가는데 나뭇가지에 산악회리본이 몇개 메달려 있다.
길따라 진행하니 삼거리, 좌측에 등산로를 바라보며 진행하는데 이역시 신림역으로 향한 등산로
이다. 10m지나자 39번 송전탑을 지나고 암릉을 오르는데 밧줄구간을 통과하니 삼봉중 첫째인 상봉
에 도착한다(11:17).


상봉 정상.
봉우리는 둥근형태로 소나무가 많은데 고사목이 하나 있으며, 북쪽 치악산 방향으로 전망바위가
있다. 전망바위인 절벽을 따라서 줄이 쳐저 있다.

출발하여 밧줄구간을 내려선다(11:30). 작은 무명봉을 넘는데 우측길은 좌측으로 가라고 나무몇개로
막아놨다. 중봉을 향해서 올라가는데 좌측으로 소로가 보인다. 아마도 하봉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
되는데 산꾼들이 많이 가지 않아 등산로는 희미하다. 이윽고 중봉 정상에 도착한다(11:45).


중봉 정상
가운데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자리잡고 있으며 소나무가 적어 외부를 조망할수 있다. 따스한 양지
바른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이상하게 배가 고프지 않아 아침도 안 먹고 여기까지 잘왔다.
따스한 날씨에 새소리, 중앙선 열차의 덜커덩 거리는 소리, 중앙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소리를 들으며
등산화에 양말까지 벗고 모처럼 시원하게 점심을 먹는다. 컵라면과 빵, 날짜 지난 과자는 사오긴
했는데 마지막 비상용으로 남겨둔다.

점심을 먹고 출발(12:05)하여 하봉을 향하다가 길이 불확실하여 다시 빽, 중봉을 넘어 천삼산으로
향한다. 암봉을 넘나들며 진행하니 벌목지대 안부를 지나간다(12:25). 능선의 남쪽 방향을 깨끗하게
밀어놨다. 소나무 몇그루만 남겨놓고...

오르막길에 벌목지대를 벗어나자 큰소나무가 가지가 부러져서 아치형 구조물을 만들어놨다.
암릉 오르막길을 올라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밧줄구간 2개를 지나고 다시 암봉을 우회한 후
뒤를 돌아 지나온 암봉을 바라보니 큰나무기둥 3개가 있다. 위를 올려보니 소나무...
흙길로 변한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천삼산 정상이다(12:57).


천산삼 정상
조그만 공터에 삼각점(제천 303 2004 복구. 경고문동판이 박혀있음)과 삼각점 바로옆에 조그만 바위
가 있는데 찌그러진 철구조물이 박혀있다. 옛날 깃대가 있던 자리인가? 감악산 방향 등산로에는
각 산악회의 리본이 나뭇가지에 메달려 있는데 뜸부기와 산부리의 리본이 눈에 띈다.

출발하여(13:08) 흔들바위 갈림길 삼거리를 지나서 등산로는 능선의 남북을 오락가락 하는데 능선
북쪽길은 얼음길이다. 조심조심 지나가지만 자꾸 미끌거려 애를 먹고 통과하니 좌측으로 바위(암봉)
가 보인다. 이후 무명봉을 넘고 넘어서 큰소나무를 지나간다(13:25). 길은 큰소나무 우측으로 돌아서
봉우리를 우회하니 철쭉군락이 이어진다.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분기점 삼거리이다(13:38). 분기점 삼거리 아래 폐봉분에서 잠시 쉬고 출발한다
북동쪽 경사면의 눈은 여전한데 밤도깨비 리본이 보인다. 능선을 타고 가다가 바위를 내려서면서
오르막길이다. 무명봉을 지나는데 바로 앞에 감악산 정상 암봉들이 보인다(13:55).

이윽고 감악고개를 지나간다(14:17)
감악고개는 사거리인데 좌측, 북쪽 방향은 등산로, 우측은 임도길이다. 이정표는 좌)계곡코스, 우)
백련사, 직)정상 1.2km를 가리킨다. 리본은 직진과 우측 임도에 모두 메달려 있다. 직진하여 오르막
길을 올라가니 암릉길의 밧줄구간을 지나고 감악산성터를 지나간다. 그리고 무명봉을 넘어가니
정상능선에 도착한다(14:43).

정상능선 좌우(남북방향) 암봉 사이에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는 우)재사동(백련사),직)능선코스, 뒤)
계곡코스(백련사)라고 표시되어 있으며, 기둥에 감악산 정상이라고 쓰여져 있다. 암봉능선의 북동쪽
방향은 전부 얼음길이다.

남쪽 암봉은 올라갈수 없지만 좌측 암봉은 올라갈수 있다. 지도상 감악3봉이다. 먼저 맨 아래 바위를
올라가니 소나무 한그루, 가지메 메달린 밧줄, 바위 위에는 물줄기가 흐른다. 올라가고자 하는 쪽에
흐르는 물줄기를 피하여 용을 쓰며 겨우겨우 올라간다. 감악3봉 정상은 암봉위에 바위 몇개가 있는
데 조망이 좋다. 그리고 다시 내려가는데 소나무를 적절히 이용하기 올라가는것 보다 쉽다.

감악3봉을 내려와서 월출봉(일부는 일출봉 표시)은 북동쪽은 얼음길이므로 남서쪽으로 우회하니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다 부서진 산불감시초소를 돌아가니 정상 암봉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정표는 백련사 1.0km, 석기암 2.9km를 가리킨다. 그리고는 이내 감악산 정상에 선다(15:08).


감악산 정상 일출봉
정상석이 커다란 바위 아래 자리잡고 있다. 정상석은 감악산 해발 945m 충청북도 제천시라고 표시
되어 있는데 바닥에는 좌) 명암기도원 3.5km, 우) 석기암 2.9km가 표시되어 있고, 정상석 뒷면에는
이 표지석은 2001년 9월1일 산림청 헬기의 도움으로 이곳에 옮겨왔음 이라고 적혀있다.

정상에는 커다란 바위2개가 있는데 서쪽 바위에는 고사목에 밧줄이 메달려 있고 아래에는 나무를
엮어 만든 나무다리가 놓여있다. 정상석 뒤쪽 바위는 올라가려면 정상석 상단을 밟아야 쉽게 오를수
있어 정상석 상단은 흙자국으로 지저분한데 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끝내준다. 단지 내가 알수
있는 것은 치악산 뿐이라서 탈이지...

하산을 시작하여(15:33) 처음 올라왔던 정상능선 이정표까지 빽하였다가 감악2봉으로 가는길이 얼
음길이라 포기하고 하산길을 따져본다. 악산에 얼음길은 골로가는 지름길이다. 당연히 포기하고
올라왔던 길을 따라 감악고개로 내려갈까, 아님 부서진 산불감시초소로 넘어갈까 궁리해 본다.
아무래도 올라온길로 내려가는건 맘에 안든다. 길도 익혀둘 겸 부서진 산불감시초소로 빽하여 내려
간다.

곧 119표시판(감악산 05) 삼거리에서 우측 백련사로 내려간다. 직진은 석기암으로 가는 길이다.
길따라 내려가니 백련사가 나온다. 백련사 내리막 계단, 얼음으로 덮여 있다. 바짝 쫄아서 바라만
본다. 과연 저 얼음계단을 무사히 내려설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확율 제로다. 계단옆으로 눈이 덮여
있는데 발자국이 찍혀있다. 그래 저기다 싶어 눈을 밟으며 백련사로 내려선다(16:00).

백련사를 잠깐 구경하고 나오는데 학생 하나가 내가 내려왔던 길로 내려온다. 얼음계단을 겁없이
내려서는데 눈을 밟고 내려오라고 소리를 치니 그쪽으로 무사히 내려온다.
백련사 입구의 이정표를 지나니 10m아래 이정표가 또 있다. 아래 이정표는 봉암(명암기도원),황둔
(계곡코스), 백련사를 각각 표시하고 있으며, 바로옆에는 빈안내판(등산안내도를 붙일자리?)이 있는
데 산악자전거 한대가 올라온다.

이 사람도 휴가를 내고 온 모양이군 생각하며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내려가는데 산악자전거가 쏜살
같이 내려간다. 그래 그맛으로 타겠지 하면서 내려가니 임도 좌측으로 철조망이 이어지다가 좌우측
모두 철조망이 나온다. 그리고 안내문구, 결론은 백련사 땅이니 들어가지 말라는 것이다.

언덕위에 한얀집을 지나는데(16:27) 입구에는 빈자의 노래라는 간판이 붙어있다. 여기서 빈자는 가난
한 자란 뜻이다. 요부골 민박간판 삼거리를 지나는데 산사나무 1.7km 이정표가 있다(16:40).
계속 길따라 내려가니 명암기도원을 지나고 임도옆 우측에 샘터를 지나가는데 수량이 풍부하다.

민가를 지나서 마을입구에 도착한다(17:00). 입구에는 등산로 안내판과 비끼재 표시석, 감악산 백련
사 4.5km 표시석이 있다. 동네 할머니에게 교통시간을 여쭈어보니 저녁 7시가 넘어야 한다면서
고개(비끼재)넘어 용암리로 가면 버스가 많다고 한다.

용암리로 출발한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 중앙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서 비끼재 고개를 넘어간다.
(17:25). 아래쪽으로는 중앙고속도로, 차량들이 쌩쌩 달려간다.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중앙고속도로
교각 아래를 지나고 용암교라는 다리를 건너는데 아래쪽 냇물은 오염이 되어 모기 천지다.

마을을 지나서 가나안농군학교 안내판이 보이는 중앙선 기차길 굴다리를 지나서 용암3리 버스정류장
에 도착한다(17:50). 그리고 얼마후 21번 시내버스가 원주방향에서 지나간다. 그리고는 원주행 시내
버스가 도착하니 버스요금은 950원이다(18:00). 어디선가 시내버스가 회차를 한 모양이다.

시내버스는 쏜살같이 달려가나 원주시내에 접어들면서 정류장이 많아 속도가 떨어진다. 원주역을
지나서 시외버스터미날에 도착한다(18:42). 치악산 갈때와 반대 방향이다. 버스에서 내려 지하보도를
건너서 시외버스터미날에서 시외버스표를 손에들고(6500원) 대기중인 시외버스에 오르니 곧 출발한
다(18:50).

한숨을 자고나니 상봉터미날에 도착한다(20:42). 버스가 막힌다고 고속도로를 안타고 여주-양평을
거쳐서 온 모양이다. 상봉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노원역에 내리면서 오늘 하루를 마감한다(21:12).



<교통정보>
*신림역
-중앙선 열차
청량리발 : 06:50 19:00 22:40
신림발 : 05:24 08:21 15:41

-21번 시내버스(장양리종점-시외버스터미널앞-원주역 건너편-금대리-치악재-신림역-학산기점)
장양리발 : 05:35 06:20 07:50 09:50 10:20 11:20 11:50 13:50 14:20 14:50 16:20 16:50 18:20
19:20 20:00 20:40 21:20 21:55
학산발: 06:20 07:25 08:55 10:55 11:25 12:25 12:55 14:55 15:25 15:55 17:25 17:55 19:23
20:35 21:05 21:45 22:20 22:55

*황둔리
-25번 시내버스(장양리종점-시외버스터미널앞-원주역 건너편-금대리-치악재-신림-황둔리)
장양리발 : 07:20 10:50 15:50
주천발 : 08:55 12:55 17:55

-24번 시내버스(장양리종점-시외버스터미널앞-원주역 건너편-금대리-치악재-신림-황둔리))
장양리발 : 09:20 13:20 17:50
운학리발 : 11:10 15:40 07:00


*제천 명암리
제천역 앞에서 동산이나 서부동 방면 버스를 타고 그 곳에서 명암리로 가는 버스로 갈아탄다.

명암리까지 버스는 07:55, 12:45, 18:10 3회 다니며 요금 850원. 서부동 조흥은행 앞 정류장에서

버스 출발, 들머리인 명암리 버스 종점까지는 약 50분 걸린다. 제천운수 ☎(043)646-2955.

-신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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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근향슈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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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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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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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봉정상에서 본 삼봉(좌로부터 하봉,중봉,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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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송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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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송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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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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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 전망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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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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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정상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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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에서 바라본 상봉과 수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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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정상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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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지대에서 바라본 상봉,중봉,하봉(좌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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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삼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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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정상 암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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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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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3봉 밧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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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3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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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쪽 방향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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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산불감시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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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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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고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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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남대봉(좌), 뒤로 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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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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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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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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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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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리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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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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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지하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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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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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열차 지하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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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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