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섬큰산줄기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남해(1996년 4월 인쇄)

                                                  사천(1996년 4월 인쇄)

                                                  돌산(2004년 4월 인쇄)

                                                  두미(2011년 인쇄)

  

 

남해대교(0)-山城산(170, 0.9)-19번국도삼거리 노량공원고개(50, 0.3/1.2)-임도(190)-임도(250)-구들뫼(390)-龜頭산(△371.3, 1.8/3)-임도(290)-2번군도 용강고개(210, 1.1/4.1)-남재(290, 1.3/5.4)-金音산(△481.5, 0.7/6.1)-藥治谷산(450, 0.6/6.7)-약치곡고개도로(290, 0.5/7.2)-대국산성(350)-大局산(370, 0.6/7.8)-정태고개도로(50, 1.6/9.4)-19, 77번국도 가청고개(30, 0.8/10.2)- 광명이도로(90, 1.1/11.3)-三峰산(△422.5)어깨(370, 1.7/13)-4번군도 대곡(현촌)고개 도로(150, 0.7/13.7)로 내려선다

 

남해군 서면, 고현면, 남해읍의 삼면지점(630, 2/15.7)에서 서면과 남해읍의 경계를 따라 임도-望雲산(790, 0.7/16.4)-망운산중계소(△785.9) 갈림봉(770, 0.6/17)에서 수리봉(709)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떨구고 동남진하여 冠帶봉(594.7, 1.2/18.2)-남산(△468.6)-수치산(270, 2.5/20.7)-연죽산(△240, 0.7/21.4)-6번군도 평현고개사거리도로(70, 0.8/22.2)-봉성고개(90, 1.2/23.4)-槐陰산((610, 2/25.4)부터 호구산군립공원내로 들어가 남해읍, 동면, 남면의 삼면지점(570, 1.2/26.6)에서 서쪽으로 귀비산(490)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떨구고 서남진하여 松登산(△617.2, 0.6/27.2)에서 서남쪽으로 남해설흘산줄기을 떨구고 동진하여 등고선상470M 안부(1.2/28.4)-호구산(610, 1/29.4)-돗틀바위봉(430)-안골고개 임도(210, 1.8/31.2)-△261.4봉-1024번지방도로 신전고개(90, 2.2/33.4)-영흥현(134)-19,77번국도(90, 0.4/33.8)로 내려선다

 

시루봉-△582.1봉(3.3/37.1)에서 북쪽으로 삼동작은산줄기를 떨구고 복곡고개임도삼거리(290, 1.5/38.6)를 지나 이동면 삼동면 상주면의 삼면봉(△665.6, 3/41.6)에서 서쪽으로 금산(681)으로 가는 작은산줄기를 떨구고 동남진하여 415봉-임도-가마봉(454)어깨(△413.9, 3.5/45.1)-노구후산 대기봉(△500.9, 1.8/46.9)-임도(290, 1.5/48.4)-임도 대지포고개(190, 1.3/49.7)-무등산(430, 1.3/51)-사자산(350, 1.3/52.3)-물건고개(110, 1.7/54)-3,77번국도 동천현사거리(70, 0.8/54.8)-△174.5봉(0.7/55.5)-아래고개삼거리도로(110, 0.2/55.7)-도면상235봉(1.1/56.8)-노루목(30, 1.2/58)을 지나 남해군 삼동면 동천리 뿔나무보호지를 지나 노루목 도로에서 북쪽으로 돌출하여 바다로 스며드는 곳(0, 0.3/58.3)에서 끝나는 약58.3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섬산줄기는 섬고유의 특성인 폐쇄곡선 안에서만 이어지는 산줄기로 어디서부터 시작하든지간에 해발 0M부터 시작하여 어디서 끝나든간에 해발0M에서 끝나게 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연륙교나 연도교부터 시작하여 제일 긴산줄기로 끌고 가는 것이 원안이다 남해 산줄기도 예외는 아니어서 연륙교인 남해대교에서 시작하여 삼동면 동천리 노루목 뿔나무자생단지 바위벼랑까지 끌고간 산줄기가 남해섬큰산줄기가 되는 것이다  

 

남해섬은 우리나라 섬중 김포도를 포함하여 면적기준 5위의 섬이며 주민 약51000명이 거주하고 있다

다도해한려해상국립공원내에 속하며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결전지인 노량해전이 있었던 곳이며 그 유적들이 산재해 있는 호국의 섬이자 보물섬이다  

남해대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건설된 현수교로 그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곳이다

여름 휴가철이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땅이 가라앉을 정도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ㄴ 자 모양으로 해안선이 다른섬보다 월등히 길며 아름다운 해변이 산재해 있다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는 상주해수욕장이 있다  

가장 높은 산은 망운산으로 790M이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은 우리나라 삼대해수관음도량이 있는 금산과

다랭이논으로 유명한 설흘산이 있다  

 

 

 

남해섬큰산줄기종주제1구간 자투리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남해(1996년 4월 인쇄)

 

언제 : 2015. 8. 5(물의날) 흐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남 설천면 비란리 정태고개 도로에서 19번국도 서청고개를 지나 삼봉산을 넘어  4번군도 대곡(현촌)고개까지

 

삼봉산(△422.5) : 고현면, 서면

 

구간거리 : 4.9km      큰산줄기거리  : 4.3km     삼봉산 왕복거리 : 0.6km 

 

구간시간 7:25    큰산줄기시간 3:05    삼봉산 왕복시간 : 0:30   휴식시간 3:15    헤맨시간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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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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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shinks32/4379 

 

 

 

남해섬큰산줄기종주 제1구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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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섬큰산줄기종주 제1구간 자투리구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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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으로 몇명이 죽고 몇명이 병나고 그런 뉴스를 듣고도 그냥 올라가는 것은 너무나 맹숭맹숭하여

오늘 반타작 산행을 하고 남해터미널로 내려와 일찍 서울 가는 버슬 타리라 계획하였는데 

그건 계획일뿐 날시가 받혀주지 않아 반도 못미치는 거리를 몇배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마눌 전화가 왔는데 통화가 잘 안됩니다

결국은 다시 잠이들어 일어나보니 이미 7시를 넘어갑니다

아침염도 없고 24시마트에다 맞겨놓은 물을 찾아 정태고개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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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온 쪽 비란리쪽으로 바라보면 설천7, 남해대교14km"라는 대형 교통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른쪽 90봉으로 목장안으로 가는 포장도로로 올라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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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보이는 90봉을 향해 포장도로따라 산밑으로 가서 논둑길 밭둑길로 잠간 가면

길이 없을 것 같지만 능선을 가늠하면 길이 있습니다

 

정태고개도로 :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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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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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밭이 나오고 좌측 밭끝으로 올라가면 그길은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는데 가 보았자 묘에서 길은 없어지고 맙니다

길은 없지만 무조건 능선을 가늠하며 오르면다보면 그 산능선은 계단식 밭이었던 흔적이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농사를 짓지 않아 그대로 산록이 되고 만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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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봉 정상은 너른 밭입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 곱게 갈아놓아 지나가기가 좀 아깝지만

길이 없으니 미안하지만 우측 밭가로 빙돌아 나가면 그 끝에서 좌측으로 사람이 살고 있는 민가가 나오고......

개를 기르지 않아 주인한테 안 걸린 것이 다행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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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큰 양봉인지 재래봉인지 벌통들이 그 일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농가 오르는 포장농로를 만납니다

 

포장농로 : 7:40(10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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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포장농로따라 내려갑니다

가야할 삼봉산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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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농로 삼거리에서 직진합니다

 

그 포장농로 끝지점에 이르고  밭갓길로 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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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센 풀 무성한 곳으로 배롱나무꽃이 파스텔톤으로 주변을 화사하게 물들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지독한 가시풀 숲을 헤치며 내려가는데 꽃을 볼 여유가 없습니다

 

별 쇼를 다해가며 천길 절개지 절벽 콘크리트 수로끝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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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야할 19번국도 가청고개를 내려다보면 목하 도로 확포장 및 직선화공사가 한창입니다

 

좌측으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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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를 가득 메운 달맞이꽃이 지천으로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마지막 비포길로 몇m만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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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국도 직선화 및 확포장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판으로 엉망이 된 도로를 조심스럽게 건너가면 또 다른 도로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조금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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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마을석이 있고 우측으로 길 건너 풀숲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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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내판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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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몇개가 길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19번국도 가청고개 : 7:50   8:00출발(10분 휴식)

 

풀숲을 제키고 들어가면 의외로 길이 좋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좋은 묵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8:08

 

풀 무성한 곳을 뚫고 잠간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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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좌측으로 너른 밭이 나옵니다

농로길을 따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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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좌우측이 밭인 가운데길로 나가면서 그 밭작물을 살펴보니 꼭 두릅같습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오고 퍼질러 앉아 땀을 식힙니다

 

8:25   8:35출발(10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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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밭작물 잎과 순등을 아무리 보아도 분명히 두릅같은데 다만 가시가 없습니다

하나 꺽어 맛을 보니 약간 한약 냄새가 나는 것도 같고 풀냄새가 섞여 있는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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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풀이 성가신 길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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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면서 좌측 등고선상90봉 정상으로 안가고 우측 사면으로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8:40   8:45출발(5분 휴식)

 

능선을 만나고 좌측으로 그 밭작물이 심어져 있는데 가꾸지를 않아 가시풀 등이 섞여 있어 오르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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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정대부안동장씨 비만있는 곳을 지나가는데 인생무상을 느낍니다

높은 벼슬을 살던분 묘소같은데 지금은 관리하는 이가 없어 봉분은 어데로 가고

가시 잡목만 무성한 가운데 비만 남아 먼 과거를 알려주고 있으니 이게 바로 인생은 덧없다고 하는 말이 아니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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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드러진 3지송 소나무 한그루 밑에 쉬어가기 좋은 탁자가 있는 너른 콘크리트 포장공터에 이릅니다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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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인 광명이도로에 이릅니다

이정주가 있습니다

직진하면 현촌마을2.6km 우측으로 내려가면 가청고개1.0km"라고 하네요

아마도 방향지시판이 잘못 달린 것 같습니다 온길이 가청고개인데 말입니다

그리고 직진하는 길도 도로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가다

능선으로 진행해 현촌마을까지 가는 것이 오늘 목표입니다  바로 그길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광명이도로 십자안부 : 8:55   9:00출발(5분 휴식)

 

일단은 그 포장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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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삼봉산의 그 넉넉한 품을 바라보며 오르다가 능선으로는 일절 길 흔적도 없고

도로는 우측 사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장삼거리가 나오고 우측 사면으로 가야할 것 같지만

그 길은 능선을 넘어가지않고 어느 정도 가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능선으로 오르려면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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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 210m 지점 본능선에 이르면 장송 몇그루가 운치를 더해주고 조망이 엄청좋습니다

그 도로는 능선을 넘어서 내려가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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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무성한 능선길 입구에는 많은 돌무더기와 콘테이너박스가 있으며 이정주가 있습니다

능선으로 가면 현촌마을2.02, 온길 가청고개1.66km"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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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야할 망운산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뾰족하게 돌출한 모습이 상당히 험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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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풀 무성한 능선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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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곡리 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이며 능선 좌측으로는 조그만 공동묘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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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사 옆에 현대식으로 잘 지어진 노인요양원인 화방동산이 한눈에 다 보입니다

 

그 풀 무성한 능선으로 진행하다가 풀 숲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로 숨이 턱턱 막혀와 도저히 진행 할수가 없습니다

과감하게 포기할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강행군을 했다간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일이라 어쩔수 없습니다

9시25분에 도착한 임도삼거리까지 빽을 합니다

 

임도삼거리 : 9:25   10:00출발(20분 휴식, 15분 헤맴)

 

우측 사면으로 가다가 너무 지나가버려  좌측으로 오를 수 있는 곳을 지나쳐버려

다시 빽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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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조금 위에 돌담장이 보이면 그리로 오르는 길 흔적이 보입니다 바로 그리로 오릅니다

 

10:15  10:35출발(20분 헤맴)

 

돌담장 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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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큰나무들이 있는 너른 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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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능선을 가늠하다 쫄대숲을 빠져 나가면 길 흔적이  흐지부지 없어져 버립니다

 

이후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가며 오르는데 잡목 가시들 때문에 죽 치고 오를 수가 없어

우측으로 트리버스해가며 길 흔적이 나오고 키큰나무숲으로 올라가면

능선으로 길 흔적이 있는 본능선에 이릅니다 등고선상370m 어름입니다   

풀 숲에 앉아 한숨을 돌리는데 산모기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11:05   11:20출발(15분 휴식)  

 

가시 잡목 풀 숲 아래를 들추면 길흔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깐 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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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잡목 넝쿨 속에 ㅓ자길이 있으며 이정주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현촌마을0.74, 온길 가청고개2.9, 직진으로 0.3km올라가면 삼봉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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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촌마을로 내ㅔ려가는 길도 가시풀 등이 어우러진 길이라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산줄기는 좌측으로 내려가야 이어지는 것이지만 여기까지 와서 삼봉산 정상을 안가볼수는 없습니다

 

삼봉산 갈림길 : 11:22  11:27출발(5분 휴식)

 

직진으로 오르는데 또 가위를 안가지고 온 것이 후회됩니다

이정주가 있으면 무얼하나요

길 상태는 그야말로 정글이라 가시풀 등등에 허벅지를 난자 당하며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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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이르면 예의그 부산의 준희 선배님의 정상 팻찰이 반갑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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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풀 잡목속에 "남해303 1986재설 삼각점이 있는 곳이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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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 안내판에 높이 기재가 안되어 있습니다

잘못 제작된 안내판인 것입니다 기본이 빠졌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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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들이 널려있는 정상입니다

 

우리카페의 고문님이신 조진대님의 표시기 1개를 포착합니다

날벌래들이 엄청 달려드는데 가려워서 죽을 지경이지만

지금 이 상태로 보아서는 다음에 내려갈 현촌마을에서 오늘 산행을 종료해야하니 이곳에서 정상주 한잔하며

더위 먹은 몸상태를 원상복귀하느라 남은 것은 물이 대세라 물과 빵으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암튼 남해큰산줄기 답사를 계획하시는 후답자분들은 아우리 염천이라고 해도 긴바지 긴팔이 필수입니다

거기다가 가시에 강한 전투복이라면 최고겠지요^^  

 

땀이 완전히 마를때가지 혼자 잘도 놉니다   

 

삼봉산 : 11:40  12:45  (1시간5분 휴식)

 

온길을 그대로 빽을 하는 것도 보통 문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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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죽을 맛입니다

 

삼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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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런 정글을 내려갑니

 

급경사 지역이라 어느 곳이 능선인지 알길은 없고 단지 길 흔적을 잘 찾아 내려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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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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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돌담장이 있는 곳에서 기진맥진 주저 앉아 버립니다

에너지 보충을 위해 긴 휴식을 갖습니다

 

13:28   13:38출발(10분 휴식)

 

돌담장은 계속됩니다 도대체 무슨 용도인지는 알길이 없습니다 

길이 괜찮아지다가 다시 그런 길로 바뀌고 잘못 드는 경우 엄청 고생을 할 것은 뻔한 일이라

눈을 부릅뜨고 한시도 길 흔적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대밭이 나오고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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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축대가 나오면

 

13:58

 

옆으로 진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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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밭 옆으로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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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 뒤로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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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로 끝에 이릅니다

뒷정리하기는 이만한 곳도 없을 것입니다

 

남은 물을 아예 뒤집어쓰며 물수건 샤워를 합니다

살 것 같습니다

얼마 안가 다시 젖을 것이 뻔하지만 마른 옷으로 갈아입었으나 잠시나마 행복해집니다 

 

마지막 민가 : 13:55   14:35출발(40분 휴식)

 

도로따라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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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길로 내려가 마을을 이루고 있는 육각정자와 현촌마을석이 있는 4번군도 대곡고개로 내려섰습니다

이고개 이름을 현촌고개라고 부르는 것이 더 타당할 것같습니다

 

이로써 쉬는 시간이 진행한 시간보다 더걸린 이상한 답사길을

우여곡절 끝에 남해큰산줄기종주제1구간을 어찌했던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 산줄기를 답사하시려는 분들은 여름을 피해 봄 가을에 오셔야 고생을 덜 할 것입니다

 

 

4번군도 대곡(현촌)고개 : 14:40 

 

그후

 

미리 불러놓은 택시를 타고 터미널에 이르고 1시간뒤인 16시버스를 예약(남부터미널)하고

터미널 안에 있는 기사식당에서 간단하게 된장찌게 하나 시켜놓고 시간을 죽입니다 

 

집에 도착하니 밤10시가 안되었습니다

그제서야 더위먹은 몸이 천근만근 쓰러지기 일보직전인 나에게

마눌이 준비한 맛있는 삼겹살과 소주 한잔으

모든 일정을 마칩니다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2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