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상의 덕유삼봉산(1,254m) 조망산행 (3/16,토)


- 언 제 : 2013-3-16(토)(10:20 ~ 15:20)
- 어 디 : 경남 거창군 고제면 덕유삼봉산(1,254m)
- 누 구 : [안내]마산우리산악회를 따라 일일회원 saiba 나홀로
- 코 스 : [거창군 고제면]빼재 신풍령휴게소(해발 약860m) ~ 수정봉(1,050m) ~ △1090봉 ~ 호절골재
             ~ 금봉암(해발 약1,002m) ~ 덕유삼봉산(1,254m) ~ [고제면 봉계리 소사동]소사고개(해발 약680m)
             [도상거리 약 7.5m, 소요시간 약5시간정도 산행]



▶ 들어가면서

요즈음 주로 산행에 참가하고 있는 안내산악회에서 이번주엔 호남정맥 이어가기를 시작한다기에 왠지 "이어가기(^^)"에 대한
정신적 압박감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 과감하게 포기하고 마는 자신을 발견한다. 산행이란 의무감(?)이란 중압감보다는
그때그때의 전후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선택... 즉,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심경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제일 중요
하다는 인식을 평소 갖고 있다. 아직은 주말산행 이어가기 산행경력이 10년도 안된... 이제사 겨우 초보티에서 벗어난 상태라서
산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폭과 자유도가 제법 넓은 편에 속한다. 해서리, 아마도 당분간(?)은 자신이 발걸음 하고 싶은 산행지를
대상으로 자유롭고 즐거운 기분으로 중력을 극복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리라ㅎㅎㅎ

춘삼월도 이젠 중반으로 접어 들어서일까...? 거리의 대표적 봄꽃전령사(개나리,매화,목련) 봄소식은 나날이 그 풍경을 달리하는
것 같다. 하지만, 세속의 봄소식과 산자락의 봄소식은 그 속도면에서 전~혀 다르기에 아직은 본격적인 봄맞이산행 시기가 아님을
지금까지 자신의 일천한 산행경험으로 너무나도 잘 잘 알고 있다. 이번 산행지는 전에 부터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곳으로 조망
산행으로 발걸음 해 보고 싶었던 구간이다. 들머리가 빼재 부근으로 무려 해발860m이나 되며, 날머리가 소사고개 해발 약680m
정도나 되기때문에, 그런 환경에서 "봄맞이산행"을 한다는 것은... 산님에겐 아마도 "어불성설" 혹은 "연목구어(緣木求魚)"라고나
할까여ㅎㅎㅎ

해서리, 이번 산행에서 saiba 산님의 바램은 정신건강상(^^)... "여유로움속의 조망산행"이라고 자신에게 쇄뇌시켜 보는데...(^^)

(by saiba)






# 3월 들어 세속(^^)의 대표적 봄꽃전령사... 매화.개나리.목련.동백꽃등등의 봄풍경이 하루하루가 다르다. 주말산행을 이어가는
산님에겐 일주간격으로 일어나는 거리 봄소식의 스피드감이란 자신의 두눈을 의심할 정도이다 @~@!!! 하지만, 시기적으로 볼 때
산님은 세속의 봄과 산자락의 봄은 다르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안내산악회의 차량을 기다리고 있는 창원시청의 화단에
흐드러지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하이얀 목련을 바라보면서... (^^)... 봄이 와락와락 오는 세속울 뒤로 하고... 마치 봄맞이
산행을 떠나는 듯한 자신의 묘~한(?) 발걸음에 복잡한 심경을 느끼게 한다.




▼ 창원시청 화단의 목련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다 - [2013-3-16, 06:50분경]




▼ 세속에 우~아하게 봄이 오는 풍경








▼ 산행코스 개념도 (1) : [거창군 고제면]빼재 신풍령휴게소(해발 약860m) ~ 수정봉(1,050m) ~ △1090봉 ~ 호절골재 ~ 금봉암(해발 약1,002m)
~ 덕유삼봉산(1,254m) ~ [고제면 봉계리 소사동]소사고개(해발 약680m) [ 거리:약7.5km ]




▼ 산행코스 개념도 (2) : [거창군 고제면]빼재 신풍령휴게소(해발 약860m) ~ 수정봉(1,050m) ~ △1090봉 ~ 호절골재 ~ 금봉암(해발 약1,002m)
~ 덕유삼봉산(1,254m) ~ [고제면 봉계리 소사동]소사고개(해발 약680m) [ 거리:약7.5km ]






# 모처럼 saiba 산님이 거주하는 창원지역의 안내산악회를 통하여 백두대간상의 일부구간인 덕유삼봉산 조망산행을 나선다.
북덕유산 자락 설경산행을 할 때마다 매번 느끼는 궁금증(?)이란... 남덕유산 방면에서 장쾌하게 줄달음질 쳐온 대간길이
백암봉을 거쳐 빼재 방면으로 이어져 가서, 그 다음엔 덕유삼봉산 방면으로 이어져 북상한다고는 하는데... 어떤 분위기로
이어져 갈까?...였다. 예전에 빼재에서 백암봉 방면으로 산행을 한 적이 있는 산님으로서, 북덕유산 자락을 산행할 때마다
늘~ 그런 궁금증을 가져보는 자신을 발견한다. 드뎌~ 이번에 그런 궁금증을 풀어볼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 산행들머리 (1) - 빼재 바로 아래에 위치한 신풍령휴게소에 차량이 멈추고 일제히 산우님들을 토해낸다 - [10:20분경]




▼ 산행들머리 (2) - 저곳이 진짜베기 들머리이다(해발 약860m). 단체기념찰칵 담고 산행시작하다.




▼ 여기 들머리(해발 약860m)에서 삼봉산 정상(1,254m)까지 순수 고도차이는 약400m인데... 약4km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니
산행난이도 측면에서는 안봐도 비됴(^^)ㅎㅎㅎ 거~의 룰루~♬ 랄라~♬ 레벨일 것 같다. 산대장님의 말에 의하면 전체산행
거리가 짧으며, 정상까지는 별다른 난이도 없이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지만, 소사고개 방면 하산길이 너무나도 경사가 급한
내림길이라서 주의를 요한다고 한다.




▼ 초된비알 오름길을 따라 대간 능선길 방면으로 오르고 있는 분위기... 저~ 윗쪽엔 이 시각에 벌써 하산하고 있는 산우님들
모습이 보이는데 물어보니... 허걱~~ 대간산꾼들로 삼봉산 방면에서 빼재방면으로 하산하고 있다고 한다.




▼ 저~ 윗쪽 능선길 안부까지만 오르면... 왠지 모르게... 그 다음부턴 룰루~♬ 랄라~♬ 산행분위기가 이어질 듯한데...(^^)




▼ 이제부턴 우리들도 대간산꾼(^^)의 일원이 되는 영광을ㅎㅎㅎ








▼ 완만하게 이어지는 푹~ 신한 낙엽흙길양탄자 분위기의 대간능선길이 느껴지시나요ㅎㅎㅎ




▼ 대간길엔 때론 폭~ 씬~ 한... 잔설양탄자길도 나타나고ㅎㅎㅎ




▼ 오름길이 너무나도 여유가 느껴진다ㅎㅎㅎ








▼ 능선길 오른쪽 방면으로 빼꼼히 모습을 들어내는 저수지 풍경




▼ 대간길엔 시그널이 주렁주렁 ㅎㅎㅎㅎ








▼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분위기




▼ 후미그룹 분위기.... 에고고~~~ 힘들어... 좀 쉬었다 갑시다앙ㅎㅎㅎ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1) - 진행방향 대간능선길은 왼쪽 봉우리(△1090봉) 약간 오른쪽에서 안부 호절골재를 거쳐
삼봉산 정상 방면으로 이어져 간다.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2) - 덕유삼봉산 방면을 줌촬영해 보다. 정중앙에 보이는 완만한 봉우리가 삼봉산 정상(1,254m)이다.





▼ 능선길 어느 조망터에서 (3) - 삼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금봉암(해발 약1,002m)을 담아보다 - [ Photo by 조은산님 ]
삼봉산 오름길 9부능선 갈림길에서 저곳까지 고도 (에휴~ ㅠㅠㅠ) 약200m이나 까먹고(ㅠㅠㅠ)... 내려가서... 금봉암
뒷쪽으로 보이는 안부를 거쳐 다시 능선길로 올라와야 하는데ㅠㅠㅠ 으흠... 이번 산행은 너무나 평이해서 저곳을 안가면
너무나도 싱거운 산행으로 될 듯... 산행시간도 넉넉하겠다...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무조건 Go~ Go~ 하기로 한다!!!









▼ △1090봉 방면으로 오르고 있는 대간능선길 분위기








▼ 능선길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1) - [고제면 봉산리 ] 방면




▼ 능선길 오른쪽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2) - 대한민국 마터호른(^^)...(합천)오도산 방면으로 줌촬영해 보다




▼ △1090봉 하산길 조망터에서 (1) - 저~ 아래 안부 를 거쳐 삼봉산 주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 △1090봉 하산길 조망터에서 (2) - 삼봉산 오름길 갈림길에서 오른쪽 암봉 아래 방면에 위치한 금봉암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 잔설을 조심조심 하면서... 호절골재 방면으로 내려가고 있는 모습




▼ 저곳이 호절골재라고 하는 듯








▼ 삼봉산 오름길 갈림길에서 바라본 △1090봉 방면 조망 (1)




▼ 삼봉산 오름길 갈림길에서 바라본 △1090봉 방면 조망 (2)




▼ 저~ 뒷쪽 방면으로 보이는 마루금이 아마도 금원산, 기백산 일대인 듯 하고




▼ 여기가 금봉암 갈림길... 여기서 금봉암 방면으로 Let's Go !!!




▼ 금봉암 방면으로 Let's Go !!!




▼ 금봉암으로 가는 길가엔 이런 거대 암봉아래에 기도처 같은 작은 암굴이 있다.








▼ 저~ 아래 거대 암봉 아래로 우회해서 내려가야 한다.








▼ 하산길은 가파른 급경사면이 이어진다ㅠㅠㅠ








▼ 저~ 아래 산대장님이 금봉암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예상외로 험악하여, 후미그룹에겐 가급적 Skip 하라고 무전으로 알리는 중ㅠㅠㅠ




▼ 하산길 주변엔 저런 묘~한 모습의 얼굴을 한... Giant 두상이 우리 일행들을 맞이하고 있는 듯하다.








▼ 드뎌~ 금봉암이 보이기 시작하다.








▼ 금봉암 주변의 기암.암봉들 (1)




▼ 금봉암 주변의 기암.암봉들 (2)








▼ 오름길은 중앙의 계단을 따라올가면 된다.








▼ 지금부터 코가 땅에 닿을 듯한 된비알 오르막길을 따라서... 다시 삼봉산 대간 능선길로 올라가야 한다.




▼ 에고고~~~@~@!!! 힘들어~~ 좀 쉬었다가 가자앙~~!!!




▼ 자나깨나 불조심 !!!!








▼ 저곳 안부는 대간능선상의 안부가 아니고 지능선상의 안부이며, 저곳에서 다시 된비알을 타고 쎄빠지게(^^) 올라가야 한다ㅠㅠㅠ




▼ 산대장이신 한라산님 기념찰칵을 남겨드리다!












▼ 저~ 아래에 금봉암이 보인다.












▼ 칼바위인감...?












▼ 드뎌~ 대간길상의 이정표까지 약1시간만에 다시 올라왔다(ㅠ) 사실 금봉암을 가볍게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엄~청 힘들었다!






# 지금까지는 주변의 조망이 아쉬웠는데... 삼봉산 주능선에 올라서니... 군데군데 나타나는 조망터에서 눈앞에 가~득
펼쳐지는 조망미란... 오늘 산행의 의미를 충분히 대변해 주고 있는 듯했다. 어느샌간 금봉암에서의 힘든 발걸음도 잊은
듯한 가벼운 발걸음으로 변하고... 주변에 펼쳐지는 조망미에 푸욱~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 조금전 올라온 지능선 방면으로... 저~ 멀리 오두산이 희미하게 조망되다.




▼ 오두산 방면 줌촬영




▼ 가야산 정상이 능선위에 모습을 빼꼼히 내밀고 있다ㅎㅎㅎ




▼ 대간길이 이어져 가는 [소사고개 ~ 초암산(삼도봉) ~ 대덕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 저~ 봉우리가 덕유삼봉산(1,254m) 정상이라고 한다.




▼ 덕유삼봉산(1,254m) 정상석에서 인증샷 - 후미대장 아무나님




▼ 덕유삼봉산(1,254m) 정상석에서 인증샷 - saiba 산님








▼ 이어지는 삼봉산 주능선 분위기 (1)




▼ 암봉 방면 줌촬영으로 담아보다.








▼ 이어지는 삼봉산 주능선 분위기 (2)




▼ 지나온 주능선 분위기 (1)




▼ 가야산 방면 조망








▼ 이어지는 삼봉산 주능선 분위기 (3)




▼ 지나온 주능선 분위기 (2) - 왼쪽 봉우리가 삼봉산이다.




▼ [대덕산 ~ 초암산] 방면




▼ 북덕유산 향적봉 방면
















▼ 이어지는 삼봉산 주능선 분위기 (4)




▼ 뒤돌아 보고 담은 것으로... 이어지는 암릉을 따라 진행하면 절벽이 나타나고ㅠㅠㅠ 다시 돌아가서 진행하여야 한다.




▼ 이어지는 삼봉산 주능선 분위기 (5) - 대간길 이어가기를 하고 있는 산꾼들 모습




▼ 소사고개 & [대덕산 ~ 초암산] 방면








▼ 소사고개 방면 하산길 이정표




▼ 하산길 들머리 분위기... 분위기상 왠지 긴장하게 만든다ㅠㅠㅠ








▼ 오~ 마이~ 갓~~ @~@!!! 하산길 분위기 (1) - 아이젠도 없이 @~@!!!




▼ 오~ 마이~ 갓~~ @~@!!! 하산길 분위기 (2) - 하산하는 산님들




▼ 오르고 있는 대간길 산꾼들 뒷모습








▼ 오~ 마이~ 갓~~ @~@!!! 하산길 분위기 (3)




▼ 오~ 마이~ 갓~~ @~@!!! 하산길 분위기 (4)
















▼ 에휴~~ 이젠 저곳을 무사히 빠져나왔다ㅎㅎㅎ




▼ 하산길의 돛대바위








▼ 으흠... 여기가 삼봉산 정식 들머리.날머리일까여ㅎㅎㅎ




▼ 소사고개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분위기




▼ 삼봉산 방면




▼ 고냉지채소재배지에서 바라본 삼봉산 방면으로 펼쳐지는 조망... 으흠 도대체 어디로 내려왔을까여...???




▼ 진행 방면으로 [대덕산 ~ 초암산] 조망이 눈앞 가~~득 펼쳐진다.




▼ 하산 집합지점인 소사마을에서 바라본 삼봉산 방면 조망




▼ 하산루트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GPS Track 정보를 구글맵상에 매칭시켜보는데... 그래도 알송달송합니다요ㅎㅎㅎ









▶ 마무리하면서

백두대간길상의 덕유삼봉산 코스는 능선길만 고집한다면, 예상한대로 한마디로 유유자적함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조망코스라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 산자락에 다소곳이 자릴 잡은 금봉암(해발 약1,002m)까지 발걸음할 경우에는 아마도 식~겁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실질적으로 금봉암은 대간 능선길 금봉암 갈림길(해발 약1200m정도)에서 고도차이만
무려 약200m 정도 아래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대간길을 도전하는 준족 산꾼들일지라도 그곳을 들러보고 또다시 올라온다는 것은
거의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우리일행들 처럼 널널산행의 경우엔 삼봉산에 가는 경우엔 반드시 금봉암까지 포함해서 가보는 것을 강력하게 강추하고
싶다. 산행거리의 부족함을 일거에 해소해 주는 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하산길과 오름길이 장난이 아니다(ㅠ) 함께한 산대장님도
아마도 초행길 같았는데... 고도를 다까먹는 것도 억울한데... 하산길이 너무나도 험악하여... 널널 후미그룹에 연락하여 Skip 할
것을 강권하는 것 같았다. 다시 대간길까지 올라가는 루트는 험악하지는 않았지만, 초된비알 Ultra Super 급경사면... 그 자체였다.
그래도 산행이란 므니므니해도 "중력극복의 기쁨"이 기본이기에 나름대의 방식으로 즐기면서, 힘들지만 마음만이라도 공중부양
하는 기분으로 붕~♬붕~♬ 대간길 능선으로 다시 올라가서... 본격적으로 삼봉산의 조망산행을 만끽하였다.

삼봉산 주능선의 절반정도는 유순한 능선길이며, 나머지 절반은 암봉.암릉 구간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특히 암릉.암봉구간에서의
주변의 탁~ 트인 일망무제의 시원한 조망미란... 산님의 눈을 호사시키기에 충분할 정도였다고 본다. 그런 조망미를 즐기면서...
또 다른 궁금증. 풀어야할 숙제를 받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저~ 아래 소사고개 건너편 방면 [초점산~대덕산] 방면으로 이어져
가는 대간길 분위기의 궁금증이라고 할까여ㅎㅎㅎ 언젠간 저곳을 여유롭게 발걸음하는 날이 있겠지... (^^) 이젠 하산길만 남았다.
역방향으로 대간길 산행하는 산꾼들께서 소사고개 방면 하산길엔 잔설이 있어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한다. 실제로
하산길은 거~의 수직의 초급경사로 잔설이 쌓여있어 아이젠 없이 하산한다는 것은 무모함.공포 분위기 그 자체였다. saiba 산님은
천만다행히도 아이젠을 준비해 갔었기에... 그런 분위기를 즐기면서도... 조심조심하면서... 안산제일모드로 무사히 소사고개까지
하산할 수 있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