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사향산 750m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영북면

2.산행일시:2007.8.22(수) 11:10~14:35

3.산행시간 및 코스

 10:54 동화사

 11:12 백년사터(임도지나)

 11:25 도평터널위 통과

 11:43 첫번째 쉼터

 12:01 두번째 쉼터

 12:16 590봉 삼거리

 12:44 너럭바위

 12:52 725봉 철조망

 13:06 큰바위지나 590봉

 13:22 헬기장

 13:32 사향폭포

 13:51 휴 식

 14:20 묘소

 14:24 배수로앞

 14:33 장암교앞

 14:35 영평천옆 주차장

 

***사향산 750m

 

포천시 이동면과 영북면 경계상에 우뚝 솟아 있는 사향산은 능선 곳곳이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암산이지만 정상이 출입금지 구역이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찾는 등산객들이 별로 없었다. 그러다가 사향산 일부가 개방되면서 이동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이라 교통이 편리하여 찾는 등산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지박골 동편 능선에는 곳곳이 암봉으로 이어지지만 위험한 구간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짜릿한 스릴을 맛보면서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가 있으며 690봉에 있는 너럭바위에 이르면 북쪽으로 여우봉과 그 너머로 명성산이 바라보이고, 동쪽으로는 한북정맥상에 있는 광덕산에서 백운산과 국망봉을 거쳐 강씨봉으로 이어지는 정맥 마루금이 시원스럽게 바라보인다. 그리고 동화사에서 465봉과 540암봉, 590암봉을 거쳐 올라오는 산줄기와 이동면 일대가 한폭의 그림같이 시원스럽게 내려다보이고, 사향골 계곡에는 높이가 약 20m인 2단폭포가 있다.

 

사향산 등산기점은 동화사 옆 배수로입구와 동화사에서 2차선 포장도로 따라 몇 백미터를 가면 나오는 임도입구가 대표적인 기점이다. 동화사를 지나 47번 국도 신도로 아래에 있는 배수로를 통과하는 코스는 465봉과 540암봉을 거쳐 590암봉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임도입구에서 시작하는 코스는 도평터널 위로 올라 제1쉼터와 제2쉼터를 거쳐 오르면 590암봉 삼거리에 이르게 되는데 좌측으로 465봉과 540암봉을 거쳐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된다.

 

산행코스지도

 

1.출 발  11:10  오늘은 산내음 삼성산 정기산행일 이지만 오후업무 관계로 거리와 시간이 안맞아 홀로 경기북부의 사향산을 산행하려고 47번국도를 달려 내촌휴게소에서 이온음료와 물을 산후 튀김감자를 사려고 하였으나 없다고하여 핫바를 대신하나 산후

 

시원하게 뚫린 47번 새국도를 따라 포천시 이동면으로 와서 장암교를 건너 바로 우회전하여 10:54동화사에 들어가  잠시 대웅전과 달마원등을 사진찍고 다시 나와 영평천옆 주차장둔치에 주차한후 올라와 복사해간 솟을산님의 산행기를 보며 들머리를 찾아보았지만 보이지않아

 

11:10 동화사북쪽으로 조금 올라가 마을을지나 임도로 들어가니 백년사 표지석이 보이고 ,마침 밭에서 일하다 쉬고계시는분께 들머리를 여쭤보니 오른쪽 계곡을 건너 급경사길 따라 날등을타고 가면된다고

알려주셔서 감사인사드리고, 계곡으로 내려가니 건너편에 들머리 급경사길이 보입니다.

 

국망봉이나 가리산 산행시 서쪽으로 마주보던 사향산을 원래는 여우고개에서 가볼생각을 하였다가 지난번 극공명님의 산행기에 사향폭포의 멋진모습과 그뒤로 이두영님,솟을산님의 산행기를 보고 코스를 바꾸어 어짜피 정상은 군시설때문에 못가니 더운여름 하산시 사향폭포에서 물놀이할 생각으로 ...

 

2.사향산 11:10~12:52 밤에 비가오고 안개가 약하게끼어 조망이 별로 좋지는 않지만 점점 개이며 뜨거운 햇빛이 내려쬐어 땀 흘리며 꽤나 고생하겠구나 생각하였는데 , 다행히 계곡건너 급경사지역으로 들어서니 나무잎때문에 그늘이지고 지열이 없어서 생각보다 시원한 느낌으로 천천히 오르니 곧 11:25도평터널위를 통과하게되어 남쪽방향 47번 국도와 사향산 주능선의 봉우리를 바라보고  오르니,

 

11:43 탁자와 의자가 잘 만들어진 첫번째 쉼터에 도착하여 잠시쉬며 지도를 보니 원래 생각했던 코스와는 아주 북쪽으로 빙돌게되어 있는데, 마침 진혁진님의 표지기를 보니 아차! 지도만 복사해오고 진혁진님의 산행기를 읽지않고 왔는데 이코스로 가신것같아 마음든든해짐을 느끼며,

 

부드럽고 너른 산행로를 따라 오르니 12:01 두번째 쉼터에 도착하여 캔커피와 빵하나로 간식을 먹고 잠시쉬다 곧 급경사길을 오르니 오른쪽으로 우회하여 잠시 계곡너덜지대를 지나고 다시 바위지대를 오르니 12:16 590봉삼거리에 도착하여 , 동쪽으로 멋지게 보이는 광덕산부터 국망봉,견치봉,민둥산등 한북정맥줄기를 바라보고

 

방화선길따라 햇빛을 맞으며 천천히 올라가니 12:44 너럭바위에 도착하여 앞 오른쪽으로 보이는 사향산 725봉과 군시설물을 보고..나무사이로 잠깐 보이는 명성산도 보고 시원하게 보이는 동쪽 한북정맥의 연봉을 보며가다 685봉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니

 

12:52 철조망에 가로막힌 사향산 725봉 앞에서 북쪽으로 여우고개-여우봉-명성산의 멋진 모습과 약간 왼쪽 서북쪽으로 망봉산,산정호수,망무봉,몽베르CC와 각흘봉 (각흘산아닌 운천방향의 다른 각흘봉)을 사진찍고 다시 685봉 삼거리로 돌아옵니다.

 

3.사향폭포 12:52~14:35 큰바위를 지나 13:06 590봉 정상 바위아래에서 잠시 쉬며 이온음료와 물,,핫바로 다시 간식을 먹으며쉬다 급경사길을 내려오니 오른쪽으로 헬기장이 보이는데, 웬일인지 왼쪽으로 내려가고 있음을 알고 얼른 사면을 횡단하여 13:22 제대로 길이없는 헬기장을 지나 급경사길을 낙엽을 밟으며 내려가니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사향폭포아래에 13:32 도착하여 바위를 조심조심하여 올라가니 윗쪽에 작지만 아담한 사향폭포가 시원하게 물을 쏟아붓고 작은 沼가 있어서 머리부터 시원하게 물에 담그고 씻은후 옷을 짜서 입은채로 13:51 내려오기 시작하니

 

 계곡에 비 때문인지 제대로 길이없어 덩굴을 헤치며 내려오다 산허리로 오르려고 옆의 계곡을 건너려고하니 작은뱀 두마리가 엉켜있다 놀라서 도망가다 다시 멈추어 눈치를 보는것같아 얼른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보니 촛점을 제대로 못맞췄는지 안보이니 아쉽습니다.ㅎㅎ

 

산허리의 제대로된 길을 찾아 편히 내려오니 14:20 묘소를 잘 꾸며놓은곳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보이는 가리산과 국망봉에서 민둥산까지 한북정맥을 감상하며 47번국도옆의 배수로를 발견하여 3단으로 꺽여 약간 어두운 곳을 통과하여 내려오니 이동갈비집안을 통과하여 14:33 장암교앞을 지나

 

동화사 표지석이 있는 다리 아래의 주차장으로 가니 가족피서객이 영평천에서 천렵을하며 피서하는것을 보며 14:35 귀가합니다.. 정상을 못가고 사향폭포를 목표로 하였기에 다음번에 기회되면 낭유고개 방향에서 정상쪽능선을 타고 산행을 해봐야겠습니다..

 

내촌휴게소 건너의 국사봉~수원산

동화사 대웅전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영평천과 동화사 표지석

백년사 표지석

작은계곡건너 급경사길로 오르면 도평터널위를 통과합니다

도평터널위에서 바라본  47번 국도 남쪽방향

첫번째 쉼터

두번째 쉼터

급경사 오름길의 바위

북쪽으로 보이는 47번국도의 다리

 

이동에서 산정호수로 넘어가는 여우고개길이 보입니다

사향산 690봉방향

갑자기 햇빛 따가운 방화선길이 시작됩니다

동쪽 국망봉방향

서남쪽으로 사향산 정상방향 725봉

너럭바위에서 바라본 지나온 690봉

너럭바위 위

너럭바위를 내려와 뒤돌아보고

산행코스지도

725봉 철조망옆에서 바라본 여우봉과 뒤로 명성산

좀더 크게 댕겨서 본 여우고개-여우봉-명성산

산정호수와 몽베르 골프장

다시돌아온 685봉 삼거리

590봉 정상의 바위

큰바위가 나무사이로 보입니다

헬기장을 뒤돌아보고

나뭇잎사이로 햇빛드는곳의 버섯

사향폭포 아래의 작은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작고 아담한 사향폭포

알탕후 다시 바라보고..

안녕! 사향폭포

가리산에서 국망봉까지

당겨본 가리산 774M

사향산을 뒤돌아보고

47번국도와 배수구가 보입니다

배수구가 3단으로 꺽여있어 어두워보입니다

출구방향

오른쪽위에서 지나온 배수구를 보고

신로령에서 국망봉지나 견치봉까지

장암교

영평천과 건너편 이동갈비집들

천렵하는 가족피서객들

금강산 휴게소에서 바라본 강씨봉-귀목봉-청계산이 보입니다

청계산-길마재-길마봉

47번국도 서울방향의 새로생긴 금강산휴게소

마타리

개당귀??

능선에 원추리도 많이 보입니다

꽃며느리밥풀

모싯대

계곡의 참취

누리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