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사패산 552m 경기도 의정부시 사패산

2.산행일시:2010.9.18 (토) 09:30~13:40

3.산행시간 및 코스

  09:35 의정부시 호원동 보호수 회화나무앞

  10:14 석굴암

  10:38 범골능선 사패산1보루 (상상봉 335m)

  10:57 사패산 2보루통과

  11:17 사패능선 (사패산 0.6km,범골입구 2.6km,자운봉 3.1km)

  11:32 사패산 552m

  12:00 대슬랩 다녀온후 간식

  12:17 회룡사 갈림길 (사패산1.2km,자운봉 2.5km,회룡탐방지원센터 2.5km)

  12:49 회룡사

  13:05 회룡사 관람후 회룡샘

  13:25 계곡에서 휴식

  13:40 호원동 아파트단지

***사패산 552m -경기도 의정부시,양주시 

♣  사패산은 도봉산줄기의 북쪽 맨 끝에 있는 암산으로 서울에서 가깝고 의정부 바로 전역인 회룡역을 기점으로 산행할 경우 접근이 쉽다. 정상은 커다란 암봉으로 되어있다.

석굴암은 범골능선과 회룡능선 사이의 남쪽 사면 깊숙한 곳에 숨어 있다.  회룡매표소를 통해 접근할 경우 첫번째 갈림길에서 계곡을 따라가는 왼쪽 방향이 회룡사, 능선을 오르는 오른쪽 방향이 석굴암에 이른다. 사패산은 어떤 방향에서 산행을 시작하든 대략 4시간 이내에 하산할 수 있는 작은 산이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오늘은 추석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로 멀리 나갈수가 없어서 혼자 그동안 회룡사앞이나

  범골능선으로만 여러번 가보고 정작 석굴암은 바라만보며 지나간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코스를

  답사하고자

  혼자 회룡역 뒷쪽 아파트단지옆 공터에 주차하고 호원동의 420년 보호수인 회화나무를 사진찍는데

  키가 작아지고 옆으로 평퍼짐한 느낌이 들어 이상하다 생각하며 올라갔는데, 나중에 하산하며

  바라보니 중간위로 지난 태풍에 부러져서 모습이 초라해진 느낌이라 안타까운데 , 그나마 다행인것은

  죽지않고 살아있다는것입니다.

  09:35 회화나무를 지나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직원분에게 석굴암에서 범골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있냐고 여쭤보니 석굴암을 들어가서 끝쪽에 등산로가 있으니 올라가도 된다고 알려주셔서 감사인사

  드리고 삼거리에서 오른쪽 석굴암으로 시멘트길따라 경사면을 천천히 오르니

  10:14 석굴암 입구 왼쪽의 큰바위에 단체산님들이 쉬고계신 모습을 보며 요사채뒤로 멋지게 보이는

   범골능선의 암봉들이 참 멋지다고 생각하며 설명문을 보니 백범 김구선생님께서 한때 피신하셨던

   곳으로 해방후 귀국하신후에 자주 찾으셨다는 사찰입니다.

  석굴암을 구경하고 내려와 바위아래의 샘물을 한잔마시고 나와 산신각옆으로 등산로 표시가 잘되어

  있어 천천히 오르니 바로  범골능선의 상상봉 355m (사패산1보루)으로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사패산 1보루 정상에 10:38 올라 한북정맥 한강봉,챌봉,호명산과 의정부시내를 바라본후 내려와

  범골능선길따라 많은 단체산님들 중간에 끼어 오르니 10;57 사패산 2보루를 통과하고 편한산책로

  같은길을 따라 404봉을 우회하여 11:17 사패능선 (사패산 0.6km,범골입구 2.6km,자운봉 3.1km)에

  도착하니 많은분들이 산행중이라 오른쪽 사패산 방향을 향하여 진행하는데

  앞쪽에서 갑자기 산님들과 함께 많은 장병들이 간단한 체육복장으로 내려오고 있어 물어보니

  30사단 장병들의 산악행군훈련중이라고하여 수고하라는 말은 건넨후 천천히 사패산 정상552m에

  11:32 도착하니 ,

 많은산님들이 쉬고계시고 같은 상의를 입은 단체산님들이 대슬랩중간으로 내려 가기에 함께 내려가

시원한 가을바람속에 멋진 조망을 보니 도봉산,여성봉뒤로 상장능선과 멀리 인수봉,백운봉,만경봉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노고산과 한강봉,챌봉,고령산과 양주의 진산인 불곡산도 보입니다.

 다시 올라오다 중간 그늘에서 복숭아와 떡으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12:00사패산 정상의 예쁜 억새

 한무더기 피어있는것을 사진찍고 사패능선따라 회룡사갈림길(사패산1.2km,자운봉2.5km,회룡탐방

 지원센터 2.5km)에 12;17 도착하니

 시원한 가을바람에 춥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회룡사방향으로 내려서는 순간 바람한점 없이

 그늘속에 무더위가 다시 찾아온듯 땀이 나기시작합니다.

 계곡중간까지는 물이 별로없어서 땀을 씻을수가 없어서 일단 12;49 회룡사에 도착하여 경내를

 한바퀴 천천히 돌면서 사진찍은후 나와 회룡폭포를 지나 회룡샘을 13:05 통과하여 계곡으로 내려가니

 그많던 피서객들은 보이지않고 뜨문뜨문 쉬고계시는분들은 지나 제법 물이 많은곳에서

 시원하게 땀을씻고 옷을 갈아입지만 생각보다 물이 차갑지를 않고 도리어 물에있다가 밖으로 나오니

  더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13:25 냉탕을 마치고 회룡탐방지원센터를 지나 호원동 보호수인 420년된

 회화나무가 중간부터 완전히 부러져 초라한 느낌으로 보여서 깜짝놀라며 사진찍은후

 13:40 호원동 아파트옆에 도착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귀가합니다..그동안 궁금하였던 석굴암도 보고

 백범 김구선생님께서 한때 일제의 감시을 피해 피난하셨다는 사찰이라니 더욱 의미있고 정감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명물 호원동의 420년된 보호수 회화나무가 중간부터 큰줄기가 지난번 태풍 곤파스때문인지 부러져

  모습이 변하고 작아진 안타까움속에 그나마 살아남은것이 다행스러웠습니다..

  주말이라 개인산님뿐만 아니라 카페등 단체산님들이 정말 많아 주말에 서울산행을 한다는것이

  정말 불편하고 호젓한 맛이 없다는것을 확인하게 됩니다.ㅎ

09:35 석굴암으로 향하며 바라본 회화나무

10:14 석굴암입구 왼쪽 바위의 단체산님들

석굴암뒤로 범골능선의 사패산2보루가 있는 385봉과 뒤의 404봉이 보입니다

 

 

 

 

석굴암,김구,불자가 새겨진 바위 

석굴암내부 

극락전뒤로 범골능선의 사패산2보루 385봉과 왼쪽 404봉

649봉과 아래 숨은폭포가 보입니다  

석굴암지붕 

바위속 샘물을 마시고 바라본 풍경

꽃며느리밥풀 

범골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사패산 1보루 상상봉 355m로 올라갑니다  

 범골능선의 사패산2보루인 385봉과 뒤의 404봉 

고령산 방향 

도봉산 649봉방향 

상상봉정상 355m 

호암사가 보입니다   

385봉 우회길  

10:57 사패산 2보루지나 설명문  

385봉 사패산2보루 정상을 뒤돌아보고

 

 

 

 

  404봉 우회길

 

11:17 사패능선

 

필승부대 장병들의 산악행군훈련 

11:32 사패산 정상에서 바라본 도봉산 

 

 

 

 

도봉산지나 멀리 삼각산까지 

대슬랩

송추방향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곳에도 단체산님들이.. 

한북정맥 챌봉,한강봉방향 

  사패산 정상

양주의 진산인 불곡산 

 

햄버거바위

도봉산

12:17 회룡사 갈림길 이정목

사패능선과 사패산 대슬랩등에는 시원한 가을바람으로 추울정도였습니다 

 그런데 회룡골로 내려서는 순간 바람한점없이 다시 여름무더위속으로...

철계단길이 이어집니다 

 

누리장나무 씨방

 

이곳에서 냉탕하려다 물이 너무 적어서리...

숨은폭포 갈림길

12:49 회룡사 연혁

회룡사

은행나무 열매 

극락보전 

  

범종각 

 

 

 

회룡폭포 

다리아래 깊은물에 고기가 꽤 많이 보입니다 

13:05 회룡샘

 

석굴암 갈림길 이정목

 

 

이곳에서 시원하게 냉탕하고 갑니다..물은 별로 차갑지않아 씻기좋습니다  

  

 

회룡탐방지원센터 

올때는 몰랐는데 하산시보니 420년된 보호수 회화나무가 태풍에 부러졌습니다

 

 

 

뒤돌아본 범골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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