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아침에 느지막하게 집을 나서

 의정부역에서 택시를 타고(3500) 안골 고가도로 아래에 11시 도착하여 사패산을 향해서 간다.

10월 3일

안골 - 사패산 - 포대능선 - 도봉산 - 마당바위 - 도봉역
마눌과 둘이 휴식 포함 5시간 40분

 

 

사패산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룡역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는데
난 번잡한곳이 싫어 좀더 여유롭게 오르기위해 안골을 택했다.

사패산 오를때까지 산행객은 두 사람밖에는 만나지 못할정도로 호젓했고...

 

 

무슨 뜻인지는 알 수없으나 거대한 바위 아래를 받혀놓은 작은 나뭇가지들

 

 

사패산에  11시 59분

오봉과 북한산을 약간 당겨본다.

 

 

포대정상과 도봉산도 당겨보고..

 

 

도봉산과 오봉과 북한산

 

 

사패산 정상의 모습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휴식을 취하면서 바라보니 햄버거바위도 있고,

 

 

포대능선 가는 길에 사패산을 뒤돌아 보고..

 

 

산불 감시초소에 1시 도착

감시초소에서  바라 본 수락산

 

 

 

포대능선과 도봉산

 

 

 

 

 

 

 

 

포대능선의 이름 모를 암봉들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사십여분 점심을 먹고......

 

 

2시 35분
Y계곡 입구에 도착해 바라 본 신선대

도봉산에서 사람이 오를  수있는 최고봉

 

 

좌 자운봉 우 신선대

 

 

 

 

Y 계곡을 통과 하는 중

 

 

일방통행이라 했는데
추석 연휴여서인지 양방으로 오가는 사람들때문에 지체된다.

 

 

 

 

 

 

 

 

신선대에 2시 43분

신선대에서 뜀바위와 칼바위를 바라보고....

신선대 정상엔 많은 사람들이 올라 있어 발디딜틈도 없다.

 

 

신선대에서 바라 본 도봉산 최고봉 자운봉

 

 

북한산을 바라보고....

 

 

도봉산  만장봉과 선인봉

 

 

 

 

신선대에서 사패산을 바라보고......

 

 

포대 정상도 가까이 있고....

 

 

신선대를 하산하면서..

 

 

 

 

 

 

마당바위에 3시 28분

.

.

 .

 서울의 유명산들은  몇년째 가지 않았다.

북한산,도봉산, 수락산,불암산,관악산등이다.

 공휴일이나 일요일에는 상상할 수없는 인파로

뭘 보고, 뭘 느꼈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사람에 떠 밀려 갈뿐이다.

고향에는 일이 있어 며칠전에 다녀왔기에

오늘 추석날에는 오랜만에 마눌과 도봉산을 찾았다.

다행히 사패산에서 도봉산까지는 느긋하게 구경을 하며 넘었고

Y계곡에서부터 밀리기 시작했는데.......

허나.....역시 도봉도 전국 최고의 명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