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12일 토요일 맑음 (사패산)

 

함께한님=솔향기 산소녀 싼타 신갈부부 물안개부부(7명)

 

 어제 모처럼 서울에 폭설이 내렸다.

목요일 삼각산 산행을 한터라, 폭설이 내리던 어제는 동네 뒷산에 올라 눈에 대한 갈증을 달래고.....

 눈이 온뒤의 삼각산 풍경이 그리워 오늘 번개산행을 한다.

 

 태백산으로 가자는 신갈부부... 서울로 올라오게하여 사패산으로 향한다.

 울대고개에서 오름길... 아무도 밟지않은 등로를 길을내며 올라간다.

 

푹푹 빠지는 눈.. 얼마만인가?

미끄러워 넘어져도 마음은 즐겁다.

 

 오랫만에 함께한 산소녀님과 싼타님 주말이 아니면 볼수없는 얼굴들 ....(만나서 반가웠어요)

사패산 정상에 서니, 많은 산객들로 넘처난다.

 시원하게 펼처지는 삼각산자락을 바라보며,우리도 한모퉁이 자리를 잡고 도시락을 먹는데...

어쩜 날씨도 이렇게 포근한지.... 마치 봄날같다.

원각사로 하산하여 아쉬운 눈산행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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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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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