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사패산 (552m)~ 도봉산 649봉   경기도 의정부시,서울시

2.산행일시 : 2006. 4. 5 (수) 10:40~15:10

3.산행자 : 16 명 (청파 윤도균님,조대흠 대장님,송천님,목민님,남양님,비산님,뭐야님,톰스님,슬기찬님,박인수님,한서락님,뺑파님,메이져님,복실님,한결님,엔젤님)

4.산행시간 및 코스

  10:00 의정부역

  10:15 인사 및 코스소개

  10:40 23번 버스로 울대고개 도착

  11:20 안골갈림길

  11:33 사패산 (552m)

  11:40  휴  식

  12:43 도봉산 649봉 (산불감시초소)

  12:56 통신대자리

  13:35 점심식사

  14:06 숨은폭포 (회룡골 좌측지계곡)

  14:37 휴 식

  14:50 회룡사

  15:10 회룡매표소

***도봉산(740m),사패산 (552m)

도봉산(道峰山)은 서울의 북단에 자리하고있으며, 북한산의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우이령을 넘어 도봉산으로, 다시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져있다. 서울에 자리하고있으며 서울의 진산으로 여겨져온 이 산은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다운 데다 바위가 마치 금강산의 일부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질정도로 아름답고 우람차다.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과 서쪽으로 이어지는 다섯개의 암봉인 오봉, 우이암등 많은 바위봉들이 많아 클라이밍의 대상지로 그만이다. 계곡 또한 송추, 오봉, 용어천 계곡등 시원스럽다. 오봉의 북쪽 건너편에는 나즈막한 바위봉인 여성봉이 있다. 이 봉은 바위로 되어있으며 그 모양세가 매우 특이하다. 여성 신체의 일부를 닮은 꼴을 하고있는데, 자연의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 봉우리는 도봉산과 별도로 산행을 하여도 아깝지 않은 산이다. 또한 도봉산 북쪽에는 사패산이라는 바위산이 있어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이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우며 뛰어난 암릉미를 자랑하는 것은 역시 도봉산 주능선이다.

도봉산 주능선은 우회로가 많고, 등산로가 많아 자칫 자신이 원하는 길로 가지 못할 경우도 있다. 지도를 잘 보고 잘 모르는 길은 아는 사람에게 물어서 최초 계획했던 길로 가야 한다. 예를들어, 도봉산 자운봉쪽에서 우이암쪽으로 이동할때 능선 우측사면으로 이어지는 우회로를 이용하다보면 우이암으로 가지 못하고 곧바로 오봉으로 가는 경우가 생기므로 신경을 쓰면서 진행을 해야 한다.

좌우간, 이 산은 북한산국립공원의 산이고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와 같은 곳이기때문에 주말이면 엄청난 인파가 몰려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므로 도봉산의 참맛을 느끼고자 한다면 여유있는 산행이 가능한 평일에 찾는것이 바람직하다. 특별히 산행시 주의할 것은, 능선이 위험한 바위로 되어있는 만큼 소개하고 있는 산행 시간이 개인별로 편차가 매우 심하므로 넉넉한 산행계획을 짜고 산행에 임하도록 해야한다.

울대고개에서 사패산~도봉산 649봉~회룡골 좌측지계곡 숨은폭포~회룡매표소

 ***산행전 : 오늘은 그동안 많이 다녔던 도봉산과 사패산을 가지만 한북정맥 구간인 울대고개는 교통이 불편하여 못가다 코스를 알고싶어 사패산으로 갔다가 , 극공명님의 산행기에서 본 도봉산의 멋진 숨은폭포를 가기위하여 도봉산 649봉 (산불감시초소)에서 통신대자리와 헬기장을 지나 왼쪽으로 회룡골로 가기로합니다..

과연 도봉산의 폭포가 물이 있을까 걱정하였는데 회룡골 지계곡의 숨은폭포를 본 순간 ,엄청난 위용과 멋진 계곡에 감탄을 하게됩니다..

산내음 수요산행팀이 근교산행을 위주로하지만 숨어있는 2인치를 찾듯 다른분들이 잘몰라 못가는 코스지만 아름답고 멋진코스로 즐거운산행을 하고있는데 , 지난주 수락산 흑석계곡에 이어 도봉산 회룡골지계곡의 숨은폭포의 웅장하고 멋진모습에 대만족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1.출 발 10:00~10:40  의정부역에 가까스로 10시에 도착하니 모두와계시는데 송천님과 뺑파님께서 다음전철로 오고계셔서 잠시 기다리다 역광장으로 나와 넓은광장 한구석에서 일단 16명이 인사를 나누고 코스설명을 들은후 10:15 지하도를 건너가 23번 시내버스를 타고 울대고개에 도착하니 10:40 입니다.

2.사패산(552m) 10:40~11:38 울대고개를 건너 능선으로 올라가니 부드러운 굵은모래로 소나무숲사이을 편하게 올라가는데 날씨가 맑아지고 더워서 잠시 웃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조금올라가니 며칠전 산불이났었는지 매캐한 냄새와함께 약간 산불자국이 보입니다.

11:20 안골계곡 갈림길에 도착하여 잠시 배와 오이를 먹고 쉬다가 송이버섯바위 아래를 지나 사패산으로 올라가니 작년12월 삼,도,사,수,불 5산종주하며 하산한 코스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11:33 너른정상의 바위가 인상적인 사패산정상에 도착하여 사방의 멋진경치를 감상하고 이슬이 한잔씩으로 중간급유를 한후 단체사진도 찍고 잠시쉬다 도봉산 649봉으로 출발합니다.

3.도봉산 649봉 (산불감시초소) 11:38~13:35  사패능선을 따라 걸으니 불,수,사,도,삼 5산종주하는 기분으로 걷게되는데 , 회룡골 갈림길지나 마의 나무계단길을 만나니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오늘은 아무래도 가볍게 오르지만 역시 거의500개나 되는 나무계단길은 지루하네요..

자그만 바위 전망대에서 지나온 사패산과 범골능선,,그아래 회룡골을 따라 보이는 회룡사를 보고 아직은 진달래 몽우리만 져있는길을 따라 가니 12:43 649봉 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합니다.

멋진 도봉산의 선인봉,만장봉,자운봉을 보고 사진도찍고 포대능선길을 산행하는 분들을 바라보다 왼쪽 바로아래의 해골바위와 통신대터..헬기장을 보니 , 그동안 수없이 지나갔으면서도 왜 모르고 지나쳤는지 깜짝놀라게 됩니다.

아무래도 도봉산의 멋진 모습만 바라보고 지나치는 길이라 바로아래의 해골바위와 헬기장을 쳐다보지 못한것 같습니다.. 통신대터로 내려가 12:56부터 맛있게 이슬이를 반주로 점심식사를 하고 13:35 정리를 한후 헬기장으로 내려가 왼쪽의 회룡골 지계곡 급경사길로 하산합니다.

4.회룡매표소 13:35~15:10  간혹 짧은 자일이 묶여있는곳도 지나고 낙엽이 늦가을처럼 수북히 쌓인곳을 지나 계곡으로 내려오니 14:06 왼쪽으로 웅장하고 멋진 숨은폭포가 나타나고,,아직 계곡에는 얼음이 녹지않고 있는것이 많습니다..

도봉산에 이렇게 웅장하고 멋진 폭포가 있다는것이 믿겨지지 않을정도인데 상단의 높은폭포와 아래계곡쪽으로 작은 폭포가 연이어져 있고 맑은물이 흘러 잠시 휴식을 하며 땀을 씻고 세족을 한후 14:37 회룡사로 출발합니다.

곧 회룡골 주계곡과 합류하고 나무다리를 건너 조금가니 14:50회룡사가 나옵니다. 모처럼 경내로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범종각아래의 시원한 감로수도 한잔마시고 ,, 늘어지게 낮잠을 즐기는 하얀개 2마리를 부러워하며  회룡매표소를 내려오니 15:10 입니다.

잠시 간단한 뒷풀이를 하고 즐거운 숨어있는 2인치를 찾는 근교의 명품산행을 마치고 귀가합니다.

목감기 몸살로 불참하신 최윤영 선배님 빠른 완쾌를 빌고요,,갑자기 일이생겨 못오신 연산님 아쉽게 되었고요...

메세지와 전화준신 아산의 이상일님..동두천의 tdcyoun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극공명님의 산행기를 보고 멋진 산행을 하였으니 극공명님께도 전화통화하여 감사말씀 드리고 회룡역으로 향합니다...

울대고개-건널목건너 들머리로

얼마전에 산불이 났던자리-아직도 탄내가 나더군요

사패산 북쪽사면

안골 갈림길 도착

송이버섯바위 아래를 지나며

뺑파님과 청파님-사패산 정상직전의 바위

사패산 왼쪽사면

사패산정상 송추방향 사면

사패산에서 바라본 송추방향

사패산 정상에서 단체로

그림지도

도봉산을 바라보니

회룡사 갈림길

왼쪽의 범골능선과 회룡골계곡

왼쪽의 사패산

魔의 나무계단길

사패능선의 바위

649봉의 지도

수락산도 잘보이고

도봉산의 선인봉,만장봉,자운봉

해골바위

망월사뒤로 다락능선

도봉산 649봉의 산불감시초소

통신대자리

아래의 헬기장

밧줄설치 지대

아 이렇게 멋지고 웅장한 숨은폭포가!!!

숨은폭포 상단

아랫쪽으로 계속되는 작은폭포들과 맑은물

버들강아지

회룡골의 다리

극락보전

대웅전

오층석탑

회룡사 경내의 상팔자 개

부처님과 범종각- 1층누각 아래에 감로수가 있습니다

처마끝의 풍경

회룡사아래의 회룡폭포

회룡샘

회룡매표소로 가는길

회룡매표소

의정부시 보호수인 410년된 회화나무

회룡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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