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제7구간 (땅고개-숲재-사룡산-관산-청석재)

 

1. 일자 : 2006. 10. 29 (일요일)
2. 날씨 : 맑음
3. 인원 : 4명
4. 구간별 거리 : 땅고개→4.2Km←독고불재→5.5Km←숲재→2.2Km←사룡산→6.5Km←굴다리→1.7Km←고개→5.5Km←관산→5.6Km←

                        316.4m봉→1Km←청석재
5. 구간별 시간
  04:40  땅고개 출발
  05:02  396m봉
  06:05  651.2m봉(5분간 휴식)
  06:21  채석장이 내려다 보이는 지점(되돌아감)
  06:40  다시 651.2m봉(9분간 휴식 및 간식)
  07:00  빈 축사
  07:35  산불감시초소(대부산)
  07:54  산성터
  08:00  고랭지 무밭
  08:27  도로 횡단(왼쪽으로 철제 그물 울타리)
  08:38  우라 생식마을 입구(휴식 및 간식 13분)
  09:07  생식마을 철문
  09:23  사룡산 갈림길
  09:35  사룡산
  09:45  전망 바위
  10:43  고압선 철탑
  10:50  아카시나무 군락지
  11:05  아카시나무 군락지 끝나고 묘지 앞(점심식사 30분)
  11:58  경부고속도로
  12:35  중앙선 철길 및 4번 국도 횡단
  12:44  만불탑
  13:25  양계장
  14:33  관산(393.5m)(휴식 및 간식 8분)
  15:38  276m봉(휴식 및 간식 12분)
  16:07  316,4m봉
  16:25 청석재 도착
6. 산행 시간: 04시 40분부터 16시25분까지(11시간 45분 산행 : 점심, 휴식시간, 알바 40분 포함)
7. 산행 거리 : 도상거리 32.2Km「낙동정맥 산줄기 타기」(조선일보社)

 

□ 산행 전
  27일 오후 `1박2일의 일정으로 주왕산, 영덕으로 도는 직원여행을 마치고 원주에 도착하니 21시30분이다.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니 24시이다. 주섬주섬 배낭을 꾸리고 집을 나선다.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술자리를 오래했으니 이번 구간 산행은 많이 힘들 것 같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연습 산행을 하나도 못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 10월 28일(토)
 - 01:00  원주 출발
 - 01:07  남원주 TG(승용차)
 ○ 10월 29일(일)
 - 03:25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 아침식사(29분간)
 - 04:11  건천 TG
 - 04:31  땅고개 도착
 - 16:39  건천 개인택시로 청석재 출발
 - 16:59  땅고개 도착(20,000원)

 

□ 산행 중

 

  05:02  396m봉 삼각점


 


  07:02  독고불재의 억새


 


  07:02  독고불재의 빈 축사


 


  07:38  산불 감시초소


 


  07:38  대부산


 


  07:54  부산 성터


 


  08:00  성터 지나 억새밭


 


  08:00  무우밭


 

  08:18  붉은 토끼풀꽃의 화사한 모습


 
  08:19 


  08:30

 
  08:44  우라생식마을 입구


  09:15  생식마을 안에 있는 톱풀꽃

 
  09:29  구름패랭이꽃


  09:35  사룡산 정상(정맥 구간은 아님)


  09:54  전멍바위에서 내려다 본 마을(경부고속철도 공사구간)


  10:38 

 
 10:53 아카시나무 군락지


  11:06 

 

 12:02  경부고속도로 


 12:04  고소도로를 토과하기 위해 지하도로 찾아가는 길

 

  12:26  멀리 만불탑이 보이고



  12:28  자리공 열매


 

  12:30  울타리에 주렁주렁 달린 탱자 열매


  12:31  접시꽃

 

  12:31  독활(땅두릅)


  12:35  경부선 철길
 

  12:36  4호선 신국도와 구국도

 

  12:53  만불탑 앞에서

 

  13;29  멀리 보이는 관산
 
 
  14:33  관산 정상



□ 산행 후
  새벽은 기온이 쌀쌀 했지만 정오 무렵부터는 봄날을 무색하게 하리만큼 따뜻한 기온인지라 산행 중에 철 모르고 핀 진달래꽃과 노랑나비를 여러 마리 보았다.
  건천읍까지 가는 승용차 안에서 잠시 눈을 붙였지만 땅고개에 도착하여 출발준비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했는데 정신이 몽롱하고 사방은 어두워 헤드랜턴의 불빛으로 길을 밝히며 걷자니 불편하다.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른쪽 능선을 타고 올랐어야 하는데, 좋은 길인 왼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 잘못이라 7~8분을 가다가 되돌아 와야 했다. 가파른 능선을 숨가쁘게 오르는데 오른쪽 아래쪽으로 건천읍의 불빛이 보인다. 651.2m봉 삼각점에서 휴식을 취하고 2~3m 후퇴하여 왼쪽으로 방향을 꺾어야 하는데 그대로 직진을 하여 채석장이 까마득하게 내려다보이는 곳까지 가서야 잘못 들어선 것을 알고 30분 이상 알바를 했다. 연습 산행을 안한 탓과 잠이 부족하여 하루 종일 힘든 산행을 했다. 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준비 없는 일의 결과는 실패만이 있을 뿐임을 다시 한번 절감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