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에 텐트를 치고 자는게 예사 일은 아닌데 대단들 하십니다. 그래도 지금은 장비가 많이 좋아져서 덜 추울겁니다. 예전 3,40년 전에는 닭털 침낭에서 잤는데, 그 때의 요령은 여럿이서 어깨동무를 하고 눈을 다진 다음 비닐을 깔고 윔퍼텐트를 치고 눈에 쌓여 얼까봐 모든 장비를 텐트 안에 집어 넣고 텐트 안에서 밥해 먹고 텐트 내부 온도를 15도 정도 올린 다음 버너를 끄고 비브람을 침낭 속 가슴에 품고(얼면 아침에 신발을 신지 못함) 가지고 온 옷 전부 다 입고 잠을 잡니다.
밤에 폭설이라도 오면 교대로 텐트 위 눈 치우러 나가야 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텐트 천정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동계 야영을 하지 않은지도 3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편하게 대피소에서 잠을 자지만 정말 한 번 더 해 보고 싶은게 동계 야영입니다.
겨울에 텐트를 치고 자는게 예사 일은 아닌데 대단들 하십니다.
그래도 지금은 장비가 많이 좋아져서 덜 추울겁니다.
예전 3,40년 전에는 닭털 침낭에서 잤는데,
그 때의 요령은 여럿이서 어깨동무를 하고 눈을 다진 다음
비닐을 깔고 윔퍼텐트를 치고 눈에 쌓여 얼까봐 모든 장비를 텐트 안에 집어 넣고
텐트 안에서 밥해 먹고 텐트 내부 온도를 15도 정도 올린 다음 버너를 끄고
비브람을 침낭 속 가슴에 품고(얼면 아침에 신발을 신지 못함) 가지고 온 옷 전부 다 입고 잠을 잡니다.
밤에 폭설이라도 오면 교대로 텐트 위 눈 치우러 나가야 하고,
아침에 눈을 뜨면 텐트 천정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동계 야영을 하지 않은지도 3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편하게 대피소에서 잠을 자지만
정말 한 번 더 해 보고 싶은게 동계 야영입니다.
부럽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