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의 연두빛 향연속으로 - 창원 동네산 (비음산~불모산~안민고개) (5/1,금) - (1/3)


- 언 제 : 2009-5-1(금) (07:00 ~ 18:30)
- 어 디 : 경남 창원, [ 용추계곡~비음산~대암산~신정봉~용지봉~불모산~안민고개 ]
- 누 구 : 우짜다가(^^) 모처럼 saiba 나홀로
- 코 스 : 용추계곡 ~ 비음산(510m) ~ 대암산(669m) ~ 신정봉(707m) ~ 용지봉(723m) ~ 
            상점령(창원터널위) ~ 불모산(802m) ~ 웅산 능선삼거리 ~ 안민고개(331m)
            (약20km, 11시간반 정도, 완~죤~ 세월아 네월아~♬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5/1(금)은 근로자의 날이다.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일반 제조업체에서는 대부분 하루 쉬는 날로
여기고 있다. 해서리, saiba 도 덕분에 하루를 쉬는 횡재를 누려본다. 이어서 5/2(토) 부처님오신날,
5/3(일), 5/4(월) 그리고 5/5(화) 어린이날 공휴일인데, 요즈음 세계적인 경제난의 여파로 대부분
기업체에서 Full 가동을 못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체들이 자구책의 일환으로 쉬는 날 사이에 끼여
있는 5/4(월)을 연월차를 권장 사용하게 하는 분위기인 것 같다. 이런 연유로 우짜다가(^^) 여름철
휴가같은ㅎㅎㅎ 무려 5일간의 긴~ 황금연휴(^^)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그 첫째날이 바로 5/1(금)
근로자의 날인 것이다.

산님의 입장에서는 이게 왠~떡(^^)이라는 심정(^^) 우짜모(^^) 산에 한번이라도 더갈 수 있을까?
하고, 지혜를 짜보는데, 으흠... 곰곰히 살펴보니, 차포떼고나면... 산에 갈 수 있는 날도 별로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적어도 5/2(토) 부처님오신날과 5/5(화) 어린이날은 가족과 함께 보내어야
하니 말이다. 그런데, 5/1(금)의 싯점은 철쭉산행을 하기엔 좀 이른 시기인 것 같고, 적어도 5/5(화)
전후도 되어야 전라도 지역의 철쭉산행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때문이다. 이런저런 생각끝에...
5/1(금) 근로자의 날엔 지금까지 숙제로 남겨두었던 saiba 가 거주하는 창원의 아름다운 동네산(?)을
대상으로 좀 빡센 코스를 잡아서ㅎㅎㅎ 5월초의 연두색 향연속을 느~긋하게 산행해 보기로 했다.

이런 생각을 한 또 한가지의 이유는 다음과 같다. 얼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는 모산악회가
있는데, 그 산악회의 산대장님은 음악방면에도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계셔서... 언젠가 산우님들과
함께 산속에서 어울려 보는 산상음악회(^^)를 구상하고 계셨는데... 바로 그날을 5/1(금) 근로자의
날에 잡아, 산우님들을 안민고개 창원방면 전망대 나무테크로 초대하여 산상음악회를 개최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마산~창원지역으로 무료버스를 운행하여 산우님들을 픽업을 하지만, 산행을
할 분들은 각자가 알아서 안민고개 주변산을 산행을 한 다음에 오후7시까지 시간에 맞추어 오시면
된다는... 생각만해도 귀가 솔깃해지고, 왠지모르게 가슴설레이게 하는 이벤트(^^)이다.

산상음악회에 참가할려면, 좀 산님다운(?) 생각과 행동으로 참가하는 것이 좋을 듯해서... 나름대로
접근하는 코스를 생각한 것이 바로...<용추계곡 ~ 비음산~ 대암산 ~ 신정봉 ~ 용지봉 ~ 불모산 ~
안민고개> 무려 20km 정도가 되는 긴~코스를 모처럼 유유자적하게 세월아 네월아~♬ 발걸음으로
어떤 구속도 받지 않는 완~죤 자유스런 산행을 해보기로 생각한 것이다. 산행거리가 만만치 않은
관계로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을려고 산행당일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이른 시각이라 인적이 드문
용추계곡 입구를 들어선 시각이 아침 7시경. 그러면, 안민고개까지 약12시간 정도의 넉넉한 시간이
확보되어... 그야말로 모처럼 시간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로 산행을 할 수 있는 자유
시간을 구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saiba 가 살고 있는 창원 동네산(^^)을 느~긋~하게 산행하면서, 나름대로 담은
연두빛 향연의 풍경사진만 약600여장, 그중에서 엄선하여 약240여장의 사진을 정리해서 자신있게
창원 동네산의 아름다운 5월의 신록의 풍경을 소개하고자 하는데... 쪼매(^^) 인내심을 발휘하여
끝까지 봐주시면 느므느므(^^) 감사드리겠습니다....

(by saiba)



▼ 산행개념도 : 용추계곡 ~ 비음산(510m) ~ 대암산(669m) ~ 신정봉(707m) ~ 용지봉(723m) ~ 상점령(창원터널위) ~
                      불모산(802m) ~ 웅산 능선삼거리 ~ 안민고개(331m) : [ 약20km ]





▶ 산행코스 (1/3) : [ 용추계곡 ~ 진례산성 남문 ~ 비음산(510m) ~ 남산재 ~ 대암산(669m) ]


▼ 산행들머리... 용추계곡 가는 길에서 바라본 왼쪽 방면의 풍경으로 정병산 산기슭에 길상사가 보인다 - (07:00분경)



▼ 용추계곡 입구에서 줌촬영해본 정병산(567m) 암릉능선 풍경



▼ 산행들머리 용추계곡이란... 왼쪽 방면의 정병산 산줄기와 오른쪽의 방면의 비음산 산줄기 사이에 형성된 약2.5,km 정도의 아담한 계곡이다.






▼ 약2.5km의 계곡엔 이런 아담한 나무다리가 11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그 첫번째 다리이다.



▼ 요~근래 지속되는 가뭄으로 계곡엔 물이 말라있다. 보통때는 계곡 곳곳에 발담구고 휴식을 취할 수 있을만한 휴식공간이 많은데...ㅠㅠㅠ



▼ 이런 머~찐 출렁다리도 ㅎㅎㅎ



▼ 용추계곡에 봄이 오는 풍경으로... 협곡을 이루고 있어 어느 심산계곡 못지않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 saiba 가 동네산 가벼운 트레킹시에 자주 이용하는 코스로 정병산 능선 넘어로 우곡사로 이어지는 용추7교이며,
여기서 다양한 코스를 생각할 수 있어... 항상 어디로 가볼까...하고 망설이는 장소이기도 하다ㅎㅎㅎ






▼ 완만한 오름길에서 상큼한 아침공기가 가슴속 깊이까지 느껴지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듯하다.



▼ 이런 야생화가 제법 눈에 많이 띄었는데... 이름이 뭘까? 어렵사리 맘먹고 담아봤는데... 아시는 산님 알려주실래요!






▼ 약간 줌촬영해 본 것으로... 비음산(510m) 정상의 분홍빛 철쭉군락지 풍경인데... 아직까지 그런대로 볼만 한 것 같은데ㅎㅎㅎ



▼ 포곡정 - 용추계곡 입구에서 여기까지 약2.5km 거리이며, 여기서 진례산성 남문과 동문의 삼거리 갈림길을 형성하고 있다.



▼ 포곡정에서 진례산성 동문 방면으로 이어지는 계곡길 풍경으로 연두빛 향연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 포곡정에서 오른쪽 방면의 약0.3km 정도 오름길을 올라가면 진례산성 남문 부근에 "벼락맞은 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 진례산성 남문에서 비음산 정상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오름길 풍경



▼ 비음산 방면 능선 오름길에서 (1) - 바로 앞에 보이는 우람한 봉우리가 비음산 날개봉이여, 저~ 멀리 보이는 장쾌한 능선이 정병산이다.



▼ 비음산 방면 능선 오름길에서 (2) - 용추계곡 방면의 풍경 (a)



▼ 비음산 방면 능선 오름길에서 (3) - 용추계곡 방면의 풍경 (b)



▼ 비음산 방면 능선 오름길에서 (4) - 비음산 정상 왼쪽 방면 풍경



▼ 비음산 방면 능선 오름길에서 (5) - 비음산 정상 방면의 철쭉군락지 풍경... 일주일전엔 약70~80%정도 개화였는데...ㅎㅎㅎ









▼ 비음산 방면 능선 오름길에서 (6) - 지금까지 올라온 능선길 분위기



▼ 바로 저~위가 비음산 정상인데... 영~차~ 영~차~ ㅎㅎㅎ



▼ 비음산(510m) 정상 분위기 (1) - 앞으로 나아가야 할 능선이 줄줄이 이어져 있는데... 대암산~신정봉 ~ 용지봉



▼ 비음산(510m) 정상 분위기 (2) - 아담한 쉼터





▼ 비음산(510m) 정상의 주변 조망 (1) - 올라온 능선길



▼ 비음산(510m) 정상의 주변 조망 (2) - 아름다운 용추계곡 방면



▼ 비음산(510m) 정상의 주변 조망 (3) - 비음산 정상에서 청라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경



▼ 비음산(510m) 정상의 주변 조망 (4) - 이어지는 능선으로 왼쪽 안부가 남산재 ~ 대암산 ~ 신정봉으로 장쾌하게 휘어져 뻗어가고 있다.



▼ 비음산(510m) 정상의 주변 조망 (5) - 저~ 건너편에 보이는 능선이 창원과 진해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중앙의 안부가
안민고개(331m)이며, 왼쪽 능선은 불모산 or 웅산(시루봉) 방면으로 이어지며, 오른쪽 능선이 장복산 방면으로 이어진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안민고개까지인데ㅎㅎㅎ 에고고~ 갈길이 까마득하네ㅎㅎㅎ 바지런히 가봐야지ㅎㅎㅎ



▼ 비음산(510m) 정상의 주변 조망 (6) - 대암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주변엔 철쭉군락지를 이우고 있다.



▼ Let's Go 대암산 방면으로 !!!









▼ 능선길에서 뒤돌아 보고 담은 것으로... 저~ 멀리 비음산 정상 쉼터 지붕이 보이는데...






▼ 용추계곡 방면 풍경으로 오른쪽 능선은 낙남정맥 구간으로 정병산 방면으로 이어져 간다.



▼ 능선길 왼쪽 방면 487봉 능선 풍경



▼ 여기가 비음산 삼거리 이정표인데... 왼쪽으로 가면 정병산 방면으로 진행하면 대암산으로 이어진다.



▼ 청라봉 방면으로 가면서 뒤돌아 보고 담아본 용추계곡 풍경



▼ 청라봉에서 담아본 비음산 정상 방면 조망



▼ saiba 가 살고 있는 곳은 저~ 아래에 보이는 창원시내 한가운데 고층아파트인데... 어디쯤일까여ㅎㅎㅎ
그러니까, 지금 saiba 네 동네산(^^)을 산행중인 것이다!



▼ 청라봉에서 바라본 건너편 장복산 방면 조망



▼ 대암산 방면 조망... 바로 아래의 안부가 남산재이다.



▼ 앞으로 진행해야할 능선으로 오른쪽에서 대암산 ~ 신정봉(가운데 봉우리) ~ 용지봉... 으로 장쾌하게 이어진다.



▼ 대암산 신정봉 아래의 진례 평지마을과 평지저수지



▼ 남산재 방면으로



▼ 남산재에서 대암산 방면으로 오르는 급경사 능선



▼ 남산재의 이정표



▼ 남산재에서 대암산 오름길의 연두색 향연 분위기 (1)



▼ 대암산 방면 급경사를 오르다가 어느 조망터에서 담아본 비음산 방면 풍경으로 왼쪽이 비음산 정상, 가운데
봉우리가 청라봉이며,오른쪽 안부가 진례산성 동문터, 오른쪽 봉우리는 정병산으로 이어지는 487봉 이다



▼ 남산재에서 대암산 오름길의 연두색 향연 분위기 (2) -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게 보이는데



▼ 오름길에서 바라본 대암산 방면 풍경



▼ 오름길에서 바라본 신정봉 방면 풍경



▼ 능선 오름길 왼쪽 아래 평지마을 산자락의 광활한 숲



▼ 평지마을 방면



▼ 능선길 이정표



▼ 대암산 오름 능선길 (1)









▼ 대암산 오름 능선길 (2)









▼ 대암산 오름 능선길에서 바라본... 비음산, 정병산 방면으로 장쾌하게 뻗어가는 능선풍경






▼ 우연히 만난 산친구... 영혼한 해병 오상고 산님부부... 이른 새벽부터 마진터널에서 시계종주(약28km)중이라고 하는데...
으~메 기죽어@~@!!! 다음날(5/2,토) 지리산 종주를 위해 컨디션 조절중이아고 한다. 우짜든지 단디(^^) 해서 즐산 하이소!!!



▼ 바로 저~ 위가 대암산 정상(669m) 인데... 조금만 힘내자!



▼ 대암산 정상에서 왼쪽 방면으로 흘러내리는 능선미 (1) - 이렇게 흘러내리는 대암산 능선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 대암산 정상에서 왼쪽 방면으로 흘러내리는 능선미 (2)



▼ 대암산 정상에서 왼쪽 방면으로 흘러내리는 능선미 (3) - 저~ 아래 계곡이 대암산 오름길 STD 들머리 대방동 나들목이다.



▼ 능선길 조망터에서 지금까지 올라온 능선 조망 (1)



▼ 능선길 조망터에서 지금까지 올라온 능선 조망 (2) - 저~ 멀리 정병산까지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 능선길 주변의 거암









▼ 대암산 능선 어느 조망터에서 바라본 것으로... 저~ 멀리 정병산까지 장쾌하게 뻗어 내려가는 산줄기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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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2/3) : [ 대암산(669m) ~ 신정봉(707m) ~ 용지봉(723m) ~ 상점령(창원터널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