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뎌~♬ 2008 창원 비음산(510m) 철쭉 꽃망울을 트터리다 (4/25,금)


- 언 제 : 2008-4-25(금) (17:00 ~ 19:30)
- 어 디 : 경남 창원 비음산(510m)
- 누 구 : saiba 나홀로(^^)
- 코 스 : 진례산성입구 ~ 괴산약수터 ~ 진례산성 남문 ~ 비음산 정상 ~ 대암산.정병산 갈림목 삼거리
             (원점회기, 4km, 2시간 30분정도 완~죤 널널산행)



▶ 들어가면서

매주 금요일이 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아마도 일주일내내 기다려온 연휴기간 동안의 산행에 대한
설레임과 금요일 저녁시간은 어떤 일을 해도 별로 부담이 없기 때문이리라ㅎㅎㅎ 그런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하여 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우지직@~@!!!" 하고 잇빨이 부러지는 소리가 나는게 아닌가ㅠㅠㅠ
그동안 문제가 있어 치료를 받아오던 어금니쪽인 것 같다. 보아하니, 약1/4정도의 안쪽 부분이 크랙이
생기면서 떨어져 나간 것 같다. 다행히도 밖같 부분은 멀~쩡한 것 같다. 좀 우울한 기분으로 오전중에는
회사업무를 보고 난후에 오후에 치과엘 가서 치료를 받았는데, 다행히도 신경치료한 후에 덧씌우면 된
다고 한다. 어휴~ 임플란트를 안해서 일단은 다행이다. 그래도 아직 이 나이에 이를 뽑은 적은 없으니
괜찮은 편이라고 본다. 사람이 나이를 먹어 가면, 제일 먼저 눈과 이가 조금씩 어딜(?) 간다고  하던데...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기분이 좋아야할 금요일에 생각하지도 않던 이런 일이 발생하니...  영~ 맘이
편하지 못하다. 이런 기분을 전환할 겸해서, 다음주중에 가보기로 한 비음산 철쭉 개화상태를 미리 알아
보기 위해 비음산으로 향하였는데...

(by saiba)



▼ 비음산 진례산성 남문(왼쪽 안부)으로 올라가는 들머리 풍경 - (16:50분경)


▼ 여기서 비음산 정상(510m)까지 1.4km 거리이다


▼ 올라가면서 뒤돌아보고 담은 풍경


▼ 하산하고 있는 산님들


▼ 괴산약수터 풍경


▼ 오름길 주변에서 운좋게 청설모 녀석을 담았다


▼ 진례산성 남문가는 오름길 주변엔 제법 돌탑이 눈에 많이 띄인다


▼ 아니~♬ 넘 반가운 철쭉 풍경!!! 저 정도이면, 정상 부근의 철쭉은 제법 개화했을 것 같은데... 기대가 되네ㅎㅎㅎ
진례산성 남문을 지나.... 첫나무계단길옆의 철쭉개화를 보면, 대충 비음산 정상의 철쭉개화 정도를 알 수가 있기때문이다


▼ 비음산 날개봉을 배경으로 화사하게 핀 철쭉을 담아보다


▼ 저~ 멀리 보이는 장쾌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정병산(566m) 정상이다


▼ 용추계곡(비음산과 정병산 자락 사이의 약2.5km정도의 계곡) 방면


▼ 하산하는 산님들


▼ 용지벌거숭이공원 방면(1) - 건너편 왼쪽 봉우리


▼ 용지벌거숭이공원 방면(2) - 건너편 오른쪽 봉우리


▼ 왼쪽 봉우리는 날개봉이며, 오른쪽 능선은 정병산으로 이어지며, 그 사이의 계곡이 용추계곡이다




▼ 아니~ 이게 왠떡(^^)ㅎㅎㅎ 비음산 철쭉 최대 군락지인 비음산 정상 아래의 나무계단길 주변엔 철쭉이 만발해 있는게 아닌가






▼ 작년보다도 개화상태가 약 3~4일정도 빠른 듯한 느낌이 든다.


▼ 나무계단 오름길에서 뒤돌아보고 담은 풍경






▼ 용추계곡 방면 풍경




▼ 비음산(510m) 정상석 - (18:00분경)


▼ 청라봉 방면 풍경


▼ 대암산~용지봉 방면으로 장쾌하게 이어져가는 능선미


▼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의 안부가 창원과 진해를 이어주는 안민고개이다 (지금은 아래에 보이는 도로가 터널로 이어져 있음)


▼ 청라봉 ~ 대암산으로 가는 길


▼ 용추계곡 방면






▼ 청라봉 방면으로 가면서 담은 비음산 정상 방면 풍경


▼ 비음산 정상 방면 풍경


▼ 정병산, 비음산 날개봉 방면 풍경


▼ Double Fantastic !!!




▼ 능선길 주변의 철쭉 풍경 (1)


▼ 능선길 주변의 철쭉 풍경 (2)


▼ 능선길 주변의 철쭉 풍경 (3)


▼ 능선길 주변의 철쭉 풍경 (4)


▼ 저~ 멀리 청라봉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보인다


▼ 삼거리 이정표(대암산, 정병산, 비음산) 부근의 철쭉군락지 풍경










▼ 용추계곡 방면 풍경... 여기서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 비음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진례산성(왼쪽 돌담)과 능선길 풍경




▼ 석양속의 철쭉풍경이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 지나가는 산님에게 부탁해서 담은 saiba 기념찰칵 -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복많이 받으시구요! 감사드립니다!


▼ 삼거리 이정표 ~ 청라봉 ~ 대암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 하산길에 만나 어느 산님에게 또(^^) 부탁해서 saiba 기념찰칵을 남기다 - 아니~@~@ 저 얼굴표정 좀 보소ㅋㅋㅋ 잇빨 치료한 넘(^^) 같이 보입니까ㅎㅎㅎ


▼ 넘~ 아름답고 환상적인 광경입니다




▼ 아마도 다음주까지는 비음산 철쭉 향연을 즐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창원 비음산의 철쭉군락지는 그 규모면에서 별로 크지가 않지만, saiba 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지금까지 전국의 대규모 철쭉군락지의 철쭉향연
  시기를 볼 때, 개화시기의 가늠자로서 창원 비음산 철쭉 소식이 그 신호탄으로서
  자리메김을 한다는 것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3~4일정도 빨리 개화한 느낌이 든다. 무학산, 천주산 진달래가
  일교차의 영향으로 약1주일정도 늦게 개화하였는데... 우찌(^^)된 영문인지 이해가
  잘 안된다. Anyway!  철쭉 명산인 제암산, 일림산 그리고 황매산의 개화시기가
  어떻게 될까??  대충 그 타이밍은 감이 오는 것 같은데, 다음 주말부터이지 않을까ㅎㅎㅎ

  한산의 산우님 여러분~ 지금부턴 철쭉향연의 시즌으로 돌입하는 것 같습니다.
  안산제일! 즐산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