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비예보에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흐린날씨였지만 십년여를 만나 함께 산행하였던
많은 횟수와 자주는 아니지만, 온라인상으로는 거의 매일 만나니 대단한 인연이지요..

경기가 좋아지고 여유가 있으면 남도 산행에 참가할수 있을텐데..아직은 기회가
닿지않아 마음만 함께 하였지만 ,

내년에 전국모임 산행에서 반가운 얼굴 만날수 있겠지요..
수고하신 덕분에 비음산 영남산하가족 모임을 잘 봤습니다 ^^**

선배님이 50을 갓 넘긴 어떤때
형수님과 같이 창원일대 산을
산행하면서 적은 산행기가 생각나게 합니다.
그때 언제 저능선 한번 가보나 했었는데
이번에 맛보기 산행이 된듯합니다.

안민고개에서 시루봉을 산행하면서
장복~천자봉, 웅산~불모산쪽으로 산행을 해야지
했었는데 그것도 아직 하지 못했네요?

인생의 되돌아 보는듯한 글들과
사진들을 보면서 항상 한수 배우는 마음으로
산행기를 대하곤 합니다.

영남가족 모임에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산거북이님!
한국의 산하 영남가족 창원 비음산산행 함께했던 시간 즐거웠습니다.
비껴간 세월들이 맘속에 다 정리는 되지 않지만
아련한 그리움을 언제나 가슴에 달고
산이라는 매체를 통해 또한 온라인으로 만나면서
한국의 산하가족은 오늘도 이해와 사랑으로 그 큰족적을 남기리라 여겨 집니다.
산거북님의 산행기 그 필력에 감동 많이 묵습니다.ㅎㅎㅎㅎ
또한 칭찬많이 해줘서 부끄럽구요!
언제 또 만나면 다정한 숲길에서 도란도란 세상얘기 나누면서
힘차게 걸어 보입시더,,,
사진 올린다고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산길건강 최고 걸작으로 사랑많이받는 나날 되시길 아울려 빕니다.

산거북이 행님(^^)
함께하신 비음산 자락... 그것만으로도 산정(山情)이 새록새록 쌓여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같은 풍경을 담지만... 바라보는 산님의 느낌까지 담아내는 듯한 선배님의 내공에
감탄하면서 읽어내려 갑니다.

행님 아직은 창창한 5학년 청춘입니다! 왠지 흐르는 세월을 서럽기도 하지만
건강관리 잘 하여 함께.. 6학년 7학년까정 오래올래 산정을 이어 갔시모... 합니더(^^)
시간내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P.S : 아참~ 이 댓글을 읽는 분들게 告합니다. 산거북이님은 saiba 녀석의 하늘같은(^^)
고교 한해 선배님이십니다.

세월 오고 가면
인걸도 오고 가지요

그러나 수수백년 버텨온 비음산 노거수처럼
산거북이님은 십년세월 그모습 그대롭니다

산정무한처럼..
겉모습은 변할지라도 인지상정만은 변치맙시다

수고하셨습니다^^~

따로 또 같이 모여 함께한 비음산의 시간은 늦가을이었고
장수 백세 시대에 우리들 5학년의 계절은 아마 초가을을 막 접어들어 단풍이 들려고...

산하를 자연을 바라보는 느낌을 배웁니다.
이 풍경을 언제 다~~~~~ 보았나 싶습니다.
저희에겐 유효기간 없는 설레임으로 간직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산하가 맺어준 인연에 감사하고요.
권총무님 마중에 또 늦은 배웅까지 책임지시느라 곱절로 수고 하셨습니다.

산거북이님 안녕하시죠. 우찍하면서도 세심하시고 자상하신 님과 함께 은은한 용추계곡으로 비음산에 올라 주변 산하들을 보며 저역시 이런 저런 생각에 머물다 갑니다.
정말 지나간 세월은 언제나 그렇게 섭섭한 것 같지요. 영알 쇄점골 산행이 2008년이니...
어쩌다 이 세상에 와서 이런 저런 일로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우리들....
오늘의 이순간도 먼 훗날까지 아쉬움속에 영원하리라 봅니다.
오늘 하루를 의미있게 열심히 좋은 추억 만들며 살아야 겠지요.

어쩌다 맺어진 우리들의 인연,
조국산하 어느 곳에서도 영원하길 빌면서 영남 산하가족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비음산?

음산하지 않은 산??

역쉬 음산하지 않고 포근함!!!

무 지 한~~~~~ㅠㅠㅠ


청도의 압도하는 감나무 숲(?),

억새 핀 개천, 엷은 안개사이로 숨 죽여 말하는 가을.......

꿈처럼 다녀 온 가을 여행이었습니다.

가을비 내리는 주점에서 진한 그리움처럼 마구 내 뱉던 연기,
살아낸 세월의 흔적들......

그리고 행복한 토막잠,

감사드립니다.

형수님과 함께 행복한 겨울 맞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