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 : 본 인 

날    짜 : 2 0 0 9월  4월 26일      날 씨 :  맑음.

행 선 지 : 비슬산(琵瑟山 대견봉 1,083.6m)중 조화봉(照華峰 1,058m) 산행

산행취지 : 바람네트 2009 춘계특별 산행

참가인원 : 참석 9명 완주자 5명

글 쓴 이 : 요산요수 (류 인 호)

산행시점,종점:경북 청도 각북면 오산리(용천사도로변)→각북면 남산리(군불로찜질방) 

산행코스:도로변~산속카페마을~마령재~월광봉~대견사지~조화봉~조화봉남릉~군불로

산의 특성:비슬산의 시원한 조망이 좋지만, 조화봉의 건물과 산허리의 도로는 경관엔 별로


 

지점별 통과시간 및 특징 : 

-08 : 26   도로변(용천사 아래 도로가 굽어지는 곳에서 우측편으로 접어드는 좁은 길)

-08 : 30~31용천사부도탑(시멘트포장 길을 따라 오르자 우측안쪽에 새로 축조한 부도탑)

-08 : 38   하늘호수(길 2구비를 돌아가자 왼쪽에 옹기로 지붕을 꾸민 카페식당 하늘호수)

-08 : 41   둥지 앞(Y길에서 좌측으로 2분 진행하니 ㅓ자 길.직진하면 언덕위에 둥지카페)

-08 : 44   ㅓ갈림길(왼쪽은 알프스산장과 숲속의 섬으로 가는 길,직진하는 길을 오른다.)

-09 : 02   토담마을(간이주차장을 한곳 오르고 나자 우측에 아담한 토담마을이란 식당 )

-09 : 15~24건개울 휴식(마지막집을 지나 낙엽송 숲길을 오르다 물 없는 개울에서 휴식)

-09 : 26   ㅏ삼거리(‘↑대견사지/↓용천사/비슬산정상→‘ 이정표에서 직진하니 오르막)

-09:59~10:03샘터와 소나무(건계곡을 지나 좌측으로 돌라가며 약수터를 지나자 큰소나무)

-10 : 09~11마령재사거리(바위 몇개와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서 좌측 능선길로 진행한다.)

-10 : 12   전망바위(능선을 따라 전망바위에 올랐다 줄을 잡고 내려서니 소나무길 연속)

-10 : 21~24전망바위2(현풍쪽 전망이 시원한 너럭바위에서 조망 후에 능선을 따라 오른다)

-10 : 36~38월광봉(1004.9m)(우회길서 직진하여 희미한 길을 오르니 전망이 좋은 봉우리)

-10 : 52~55돌탑쉼터(솔숲 길을 내려가 능선을 오르다 돌탑과 의자가 있는 공터에서 휴식)

-11 : 01   Y삼거리(조화봉과 대견사지능선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11 : 04   전망대(진달래밭 중앙에 전망대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좌측 계단길을 내려감)

-11 : 05~11대견사지(산허리바위가 둘러진 공터에 석탑과 그밖에 둘러보고 출발한다.)

-11 : 13   부처바위(산허리길을 돌라가다 우측편 부처바위를 지나 임도사거리에 도착)

-11 : 16~26임도사거리(임도종점 사거리서 어제부터 달성햄클럽이 공개운용을 하고 있다)

-11 : 29   비슬교(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자 능선 넘어 새로 가설한 시멘트 다리)

-11 : 34   톱바위(비슬교를 지나다 우측 톱바위를 보고 다리를 넘어 능선 따라 가본다.)

-11:39~12:26조화봉(1,058m)(비슬산해맞이제단이 있는 조화봉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12 : 56~58신축건물(거의 완공된 엄청난 크기의 신축건물 뒤쪽 축대 하단부를 따른다.)

-12 : 59   바위지대(산길을 들어서자 바로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내려가 숲속 길로 진행)

-13 : 01   Y갈림길(군불로 이정표가 거꾸로 설치된 삼거리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경사길)

-13 : 17   바위우회(중첩된 바위군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철쭉군락지 비탈길을 내려간다.)

-13 : 25  암릉지대(큼직한 바위가 연속되는 지대를 넘어서 통과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13 : 30   무명봉갈림길(봉우리를 넘어서 Y자 길에서 확실한 우측 비탈길로 내려간다.)

-13 : 33~35전망바위(전.우방 전망이 시원한 뽀족한 전망바위를 올랐다가 넘어 내려간다.)

-13 : 54   비슬일품송(안부를 거쳐 봉우리 넘어 급경사를 내려가다 우측에 멋진 소나무)

-14 : 01   경운기길시작(묘.직전 능선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굽어지자 경운길이 시작)

-14 : 29   비포장도로(건계곡 두 번 우측 샛길과 합쳐지고 Y자길은 우측길로가자 도로)

-14 : 34   낙성지(못)(양봉터도로에서 좌측행, 물탱크와 차단기를 지나자 우측에 저수지)

-14 : 40   애골농원(큰물탱크를 지나고 우측으로 첫 집을 지나 2번째 집이 애골농원이다)

-14 : 43   논.밭둑길(시멘트길을 따르다 T자길을 우측으로 내려가 좌측다리지점서 직진)

-15 : 00   산행종료(군불로)(도로로 돌아가기 싫어 밭둑.논둑길로 질러 개울건너 도착)


 

참 고 지  도 : 청도(淸道 50,000/1 국토지리정보원),부산일보, 국제신문, 월간산지도

               송서(松西 25,000/1 국토지리정보원. 도엽번호 NI 52-2-11-1)

예 상 시  간 : 5시간       

실제등산시간 : 6시간 34분(08 : 26 ~ 15 : 00)=(산행시간, 휴식, 점심시간 포함)

실제산행거리 : 11.313km (GPS 측정거리)

구간거리:용천사도로변(0.76km)-둥지입구(1.07km)-토담마을(0.6km)-갈림길(1.27km)-마령재사거리(0.68km)-월광봉(1.268km)-대견사지(0.81km)-조화봉(1.36km)-전망바위(0.57km)-비슬일품송(1.9km)-애골농원(1.07km)-군불로


 

산행한 동기와 개요      

나의 모임 중에 아마추어무선사 모임이 3개 있는데 그중에 바람네트 회원들이 산에는 혼자만 가지 말고 함께 가자는 말 때문에 몇 달전에 우리 주변에 있는 비슬산의 진달래 명산 산행을 약속해 놓고 멋진 진달래 산행이 되기를 학수고대 하였는데 실제로 올라보니 금년은 이상고온과 오랜 가뭄으로 진달래는 개화도 신통치 않았지만 이미 모두 지고 없고 시원한 능선길만 걸었지만 뜻밖에 우리끼리에서 동행해 주신 2분 덕분에 즐거운 산행길이 되었고 하산길인 조화봉 동릉은 원시에 가까운 조용하고 호젓한 길이여서 더욱 좋았지만 하산하여 마을에 도착하여선 산중에서 있던 군불로의 이정표가 없어져 눈밭둑길을 헤매면서 군불로 까지 도착하였다. 7명의 모임중에 겨우 3명만 완주하여 씁쓸한 뒤맛이 있지만 정대숲에서 마지막 시원한 하산주와 부침으로 뒷풀이는 더욱 우리들의 모임을 빛나는 계기가 되었다. 오늘 나의 체면을 보아 동참해주신 박. 염 두 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비슬산과 조화봉(照華峰, 1,058m) 소개

 ▲ 돌탑쉽터 부근에서 뒤돌아본 비슬산정상인 대견봉과 월광봉

 

▲ 월광봉에서 바라본 조화봉의 모습(강우측정용 레이더가 주위를 압권한다.)

대구 달성군 유가면 가창면의 비슬산은 대견봉(大見峰 해발 1,083.6m)을 중심으로 좌우에 조화봉(照華峰 해발1,058m)과 관기봉(觀機峰 해발 990m)을 거느린 산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상상을 초월하는 초원이 눈앞에 펼쳐지고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로 산상화원을 방불케 하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남쪽 조화봉까지는 진달래 군락지대.100ha 정도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이른 봄이면 산 전체가 불붙은 듯 온통 시뻘겋다. 5부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림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연중 푸르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6-9부 능선까지는 괴암괴석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루어 가을철 단풍이 들면 온 산이 오색으로 치중된다. 기운찬 산세와 다양성에서 비슬산과 견줄 만한 산은 그리 흔치 않다. 정상부의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나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 하여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 자의 이름이 붙은 이 산은 북쪽 대구 앞산에서 남쪽 창녕 화왕산(756.6m)과 관룡산(739.7m)~부곡 종암산(546m)을 거쳐 낙동강에 잠기기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은 긴 산줄기의 주산이다. 능선 정상의 비교적 완만한 고원에는 수만 평의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의 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중에는 유가사와 도성암이 들어앉아 있고, 비슬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지역 주민의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비슬"이란 인도의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신라시대 때 인도의 스님들이  이 산을 구경한 후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북쪽의 팔공산과 더불어 대구의 영산으로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가사, 용연사, 소재사, 용천사 등의 많은 사찰과 약수터가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비슬산은 대구시와 달성군, 청도군에 산자락을 드리우고 있지만 일반적인 산행 들머리는 달성군 현풍면의 유가사다. 유가사 - 도성암 - 도통바위 - 정상 - 유가사 원점회귀 코스가 통상적이다. 산행은 4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 유가사 - 도통바위 - 정상 - 조화봉

유가사 기점 코스는 비슬산에서 등산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짧은 등로이면서 경관이 가장 수려하고, 더불어 노선버스가 유가사 약 500m 전 주차장까지 운행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차장에서 도성암까지 약 2km 구간이 콘크리트로 포장돼 있어 승용차로 접근할 경우 산행거리를 많이 단축시킬 수 있다. 그러나 산불예방 기간 중 다른 코스는 개방해도 도통바위 코스는 통제된다. 주차장에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300여m 오른 다음 도로를 벗어나 숲길을 따라 200여m 더 올라서면 나타나는 유가사는 비슬산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찰이다. 유가종의 총본산 격으로 신라 혜공왕(765~780년), 또는 흥덕왕 2년(827년) 도성국사가 창건했다는 이 사찰은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을 한 비슬산 정상 바위 아래 있다하여 유가사라 이름 지어졌다 전한다. 유가사 경내를 둘러본 다음 사천왕문 왼쪽 임도를 따르면 다시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이후 수도암을 지나면 임도 중간중간 지름길이 나 있다. 지름길은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두 차례 가로지른 다음 송림 우거진 숲길로 이어진다. 소나무 숲 왼쪽에 된 너덜겅은 달성군 일원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같은 곳이다. 포장도로를 따라 도성암까지 오르면 암자 직전 주차장에서 왼쪽 숲길로 들어서면서 지름길 등산로와 만난다. 주차장에서 도성암까지는 콘크리트 도로지만 매우 가팔라 40분은 잡아야 한다. 도성암 아래 갈림목을 지나면서 산길은 급격히 가팔라지다 비슬산 북서릉 상의 지능선으로 올라선다. 능선에 올라서자마자 산길 오른쪽에 보이는 문은 도성암 후문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은 통제돼 있다. 후문을 지나 5분쯤 더 오르면 철망 오른쪽으로 도통바위가 보인다. 이 바위에 서면 비슬산 서쪽 산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철망은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해 놓은 것이다. 도통바위를 지나 역시 가파른 오르막길을 10분쯤 오르면 북서릉 등날에 선다. 여기서는 비슬산 정상이 떡시루를 뒤집어 놓은 듯한 모습으로 바라보인다. 이후 급격히 가팔라지면서 장딴지가 뻐근해진다. 그러다 지루할 즈음이면 턱마루가 나타나 쉼터를 마련해준다. 여기서 병풍듬을 비롯, 정상 아래 바위 하나 하나가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 육산에 보석을 박아놓은 듯 빛난다. 턱마루에서 가파른 오르막 능선을 따라 20분쯤 오르면 드디어 정상과 높이가 엇비슷한 능선 어깨에 올라선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억새 무성한 완경사의 능선으로 이어진다. 거리가 멀지는 않지만, 허리가 살짝 파인 능선을 걷노라면 정상으로 오르는 맛을 충분히 맛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약 1시간 30분 소요.

정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길은 역시 조화봉(1,058m)으로 뻗은 주능선길이다. 정상에서 5분쯤 내려서면 가파른 바위지대가 나타나는데, 고정로프가 매달려 있어 어려움없이 내려설 수 있다. 바위지대를 내려서자마자 오른쪽 지능선을 타고 30분쯤 내려가면 수성골 계곡길과 만난다. 이후 30분 정도 계곡을 따르면 유가사에 닿는다.

주능선을 따르다 1.004.9m봉 직전의 안부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을 따르면 역시 수성골로 내려선다. 삼거리를 지나 1,004.9m봉까지 오르막을 올라서면 이후 조화봉까지는 완경사의 능선길로, 잡목 숲, 억새군락, 참꽃군락 등을 거친다. 이 능선 오른쪽 사면은 봄이면 참꽃으로 붉게 물드는 곳이다. 비슬산 정상에서 조화봉까지는 약 1시간30분 거리.  

조화봉에서 유가사 원점회귀산행을 하려면 조화봉 못미처 팔각정에서 수성골로 이어지는 지능선을 따르고(약 1시간20분 소요), 휴양림으로 내려서려면 대견사터에서 동쪽 콘크리트 임도로 향하다 사거리에서 오른쪽 하산길로 내려간다.(약 1시간 소요).


 

※ 진달래 탐승코스 

구마고속도로와 대구 - 청도 간 지방도로가 산 동쪽과 서쪽으로 지나가고, 산중 고찰 진입로가 잘 나 있어 산기슭까지 접근하기 쉽다. 가장 인기있는 진달래꽃밭 탐승 코스는 휴양림 - 대견사지 코스. 승용차나 셔틀버스로 자연휴양림 아래 주차장까지 진입한 다음 1시간30분이면 낙동강 조망대라 일컬어지는 대견사지까지 오를 수 있다. 대견사지 뒤편의 능선을 넘어서면 진달래 군락지로 내려선다.

꽃 탐승과 산행다운 산행을 즐기려면 유가사 - 도통바위 - 대견봉 - 남릉 - 대견사지 - 수성골 - 유가사 원점회귀 코스(6시간)나 대견사지에서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코스를 추천할 만하다. 

휴양림에서 출발해 대견사지 - 대견봉 - 북릉을 거쳐 용연사로 하산하는 산행(7시간)은 준족들에게 권할 만하다. 용천사 - 동릉 - 대견봉 코스(편도 2시간)는 호젓한 산길이다.

달성군은 참꽃축제기간에는 휴양림·유가사 갈림목 도로변의 논밭과 유가사 방향의 비슬초등학교 운동장의 임시주차장에서 휴양림 주차장까지 셔틀버스를 무료 운영한다. 유가사 주차장은 승용차 2000원, 버스 3000원. 문의 달청군청 문화체육과 (053)668-2171.


 

○ 비슬산은 대도시를 끼고 있는 데다 접근 도로와 대중교통편이 편리해 산행 코스가 다양하다. 그중 유가사나 휴양림 기점 코스는 진달래 군락지를 탐승하면서 비슬산 특유의 산세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코스로 꼽을 수 있다.

울창한 숲과 육산의 부드러움을 즐기려면 대구와 청도의 경계인 헐티재(또는 용천사)에서 북동릉을 따라 정상을 오른 다음 남릉을 따르다 1004.9m봉이나 조화봉에서 동쪽 청도군 방향으로 내려서는 코스가 적합하다.

대구시 남구 앞산(660.3m)에서 출발해 청룡산(794.1m)을 거쳐 비슬산까지 잇는 코스는 대구 산악인들이 꼽는 최고의 능선 종주 코스다. 준족들에게도 하루 꼬박 걸리는 긴 코스다


 

◆ 유가사 코스

유가사 주차장 - 도성암 - 비슬산 정상 - 대견사지 - 자연휴양림(4시간 30분)

유가사 주차장 - 도성암 - 비슬산 정상 - 너덜지대 - 유가사 (4시간 30분)  

자연휴양림 - 대견사지 - 비슬산 정상 - 유가사 (5시간 40분)


 

◆ 용연사 코스  

용연사 등산로 입구 : 산행을 하기위해서는 일주문을 지나서 왼쪽 적멸보궁 입구로 가야한다. 오른쪽으로 가면 용연사 절 안   (극락전)으로 갈 수 있다.

적멸보궁 입구에서 몇발짝 올라서지 않아 오른쪽에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여기서 부터 산행이 시작 된다.

용연사 - 약수터 - 비슬산 정상 - 대견사지 - 자연휴양림(4시간 30분)


 

◆ 가창 정대 코스

정대입구 - 마을 - 고개 - 약수터 - 용연사 (3시간 30분)   

                               


 

찾아간 길: 신천좌안도로-가창시내 삼거리서 정대쪽으로 우회전-정대-헐티재-용천사 앞을 지나 도로가 굽어지는 곳에서  알프스산장 입간판을 보고 정차


 

산행을 하기전

05:50~08:20 산행지로 이동 산행지가 가까워도 지명도로 정체를 우려 일찍 산행지로 출발

산행지는 가까워도 참꽃축제(2009.04.25~26)와 맞물려 모든 등산로의 정체가 예상되므로 회원들을 독려하여 아침식사를 집에서 하고 7시까지 총무가계에 모이기로 사전 약속이 되어 있지만 나는 평소 산행을 하던 우리끼리산악회 회원 2분과 약속한 6시까지 약속장소에 나가 합류하여 24시간 영업하는 전주콩나물국밥집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신천대로를 달려 끝머리에서 신천좌안도로로 접어들어 용두골 입구에서 일행들을 기다렸다가 함께 앞서거니 뒤서거니 출발하여 가창시내를 통과하며 용계교를 지나자 나오는 이정표(↑청도/각북.가참댐→)삼거리서 각북쪽으로 우회전하여 2차선도로를 달리면서 가창댐을 지나고 골짜기로 접어들더니 정대마을을 지나고는 꼬불꼬불한 고갯길을 올라서면 도착하는 헐티재를 지나자 길을 다시 커브가 많은 내리막길을 달리다가 용천사 입구을 지나고 200여미터 정도 진행하면 도가 좌측으로 급하게 굽어지는 곳에 차를 멈춘다.

 ▲ 용천사에서 각북쪽으로 내려가다 급커브 시작지점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입구이다.

▲ 등로 입구에 통합표지판

08 : 20~26  산행준비(용천사도로변) 용천사 조금 더 내려가다 급커브 직전에서 차를 멈춤

차를 멈추자 뒤에서 수없이 오는 차들이 알프스산장쪽으로 올라가는 것을 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비슬산으로 오르고 있어 혼잡이 예상된다. 산행준비를 하면서 체력이 않되는 몇몇 회원들은 하산지인 군불로에서 차를 이동시켜 반대로 올라오기로 정하고 나자 완등할 사람은 오영석,이병윤회원뿐 3명만 남고 모두 군불로 쪽으로 차를 타고 가벼렸다. 아니 산에 가자고 해놓고 이건 도대체 무얼 하자는 건지....


 

산행을 하면서

 ▲ 길에 들어서자 좌측에 있는 등산로안내판

 ▲ 오르는 길에 또 다시 알프스산장 안내판이 있다.

 ▲ 이렇게 꼬불꼬불한 길을 오른다.

▲  멀리 바라다 보니 조화봉이 어렴풋이 보인다.

08 : 26  

도로변 용천사 아래 도로가 굽어지는 곳에서 우측편으로 접어드는 좁은 길

알프스산장 입간판이 섰는 등로 입구에는 여러 곳(알프스모텔산장 1km/토담마을 1.7km/둥지 0.8km/숲속의 섬 1km/하늘호수 0.5km/비슬산주등산로입구→/←각북면사무소5.5km)을 한꺼번에 표시한 통합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급우회전하여 오르막 차선도 없는 시멘트포장 마을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우리 일행들은 모두 가고 없고 혼자서 출발하며 좌측에 있는 ‘비슬산등산안내도’를 슬쩍 살펴보고 길을 따르자 ‘알프스산장모텔’ 입간판이 다시 세워져 있다. 겨우 차 한 대만 다닐 수 있는 좁은 길을 따라 오르기를 3~4분만에 우측에 새로 조성한 부도탑이 즐비한 곳이 있어 들어가 본다. 

▲ 길 우측에 새로 축조한 용천사 부도탑이 눈길을 끈다.

 ▲ 이런 산모서리 몇번 돌아 간다.

▲ 나무 기둥에는 전원카페 선전 안내판도 달려 있다.

08 : 30~31용천사부도탑 시멘트포장 길을 따라 오르자 우측안쪽에 새로 축조한 부도탑

길에서 10여 미터 들어가 있는 5~6기의 부도탑이 모셔진 곳은 축대를 쌓아 새로 조성한곳으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안내문전문:湧泉寺浮屠群(용천사부도군)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78호.경북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 산136,138번지. 이곳 부도들은 17세기~18세기 용천사 중창이 이루어질 당시 여러 고승들의 사리를 모신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석종형 부도는 작은 형태인데 비하여 이 부도들은 영남지역 석종형 부도로서는 대형급에 속하고 조각 또한 수작(秀作)이다. 형식은 모두 자연석 기단위에 높이 74-43cm 둘레 약4m의 연좌를 올리고 그 위에 높이 약2m규모의 화강암으로 만들었다. 상륜부는 보륜,보개.보주 등을 양각하였고 탑신 상,하대에는 연꽃문양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다. 6기의 부도는 위에서부터 大虛(대허),會眞(회진),淸心堂(청심당),四松堂(사송당),友雲堂(우운당)이고 白蓮堂(백련당)은 용천사쪽으로 100m 떨어진 곳에 있다.

안내문을 대충 읽고 길로 나와 부지런히 도로를 걷자 비포장길과 시멘트포장길이 반복되며 좌측으로 산모퉁이를 2번 돌아가자 우측 언덕위에도 집한채가 있고 좌측에는 특이한 집한채 눈에 띈다.

 ▲ 첫번쨰 인가가 언덕위에 보인다.

 ▲ 하늘호수 입구에 차림표와 표시석

 ▲ 아담한 하늘호수란 전원카페

 ▲ 하늘호수를 지나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08 : 38   하늘호수 길 2구비를 돌아가자 왼쪽에 옹기로 지붕을 꾸민 카페식당 하늘호수

도로가 우측으로 굽어지는 머리 좌측에 입구에 ‘하늘호수’라는 자연석 표지석을 세워놓고 메뉴판까지 옆에 요란하게 적힌 것을 보니 전원카페인데 지붕을 버섯모양으로 만드로 기와대신 옹기를 덮어 운치를 한창 고조시킨 건물이 보기에도 좋아 보인다. 도로를 EK르자 이내 Y자 양갈래길인데 10시방향에 알프스산장과 둥지카페의 이정표가 섰는 쪽으로 접어든다.(오른쪽 올라가는 길은 개인 집으로 가는 길인 듯) 잠시 2분정도 올라가자 우리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는 둥지카페 입구다.

 

 

▲ 좌측을 바라보니 알프스산장이 덩그렇게 보인다.

 ▲ 다시 산모퉁이를 돌아가자 오른쪽 언덕위에 원형 건물인 '둥지,라는 전원카페가 보인다.

▲ 둥지카페 입구에서 역시 좌측으로 진행한다. 

 ▲ 삼거리엔 비사모의 등산안내도

08 : 41   둥지 앞 Y길에서 좌측으로 2분 진행하니 ㅓ자 길.직진하면 언덕위에 둥지카페

직진하여 오르막을 오르면 언덕위에 둥그렇게 지은 ‘둥지’라는 카페가 보이고 왼쪽 건너편에는 ‘알프스산장’과 ‘숲속에 섬’이란 카페들이 보이는 둥지표지석이 섰는 ㅓ자삼거리에서 일행들과 함께 우측길로 진행한지 2분만에 다시 ㅓ자 갈림길에 도착된다.   

 ▲ 알프스산장을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오른다.

 ▲ 좌측에는 등산안내도가 있다.

 ▲ 오르는 길은 비포장도로다.

 ▲ 올라가자 왼쪽에 주차장이 있다.

08 : 44   ㅓ갈림길 왼쪽은 알프스산장과 숲속의 섬으로 가는 길,직진하는 길을 오른다.

왼쪽 길은 알프스산장과 숲속의 섬으로 가는 길이고 등산길은 토담식당쪽 오르막길로 들어서자 좌측에 다시 컬러판 등산안내도와 청도군수의 쓰레기무단투기 경고문 옆을 지나자 길은 비포장도로로 변하면서 좌우에 틈만 있으면 여지없이 승용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호젓한 비포장길을 올라가니 좌측에 이미 차량이 가득 찬 간이주차장 한곳을 지나서(08:57) 5분만에 토담마을에 도착한다.    

 ▲ 드디어 토담마을 식당앞에 도착한다.

 ▲ 아담한 토담마을 모습

 ▲ 이 산골에 별장을 가진 사람은 좋겠다.

 ▲ 돌담길을 따라 올라간다.

▲ 신축중인 별장인가? 전원카페인가? 

▲  배나무 있는 마지막 집을 지나 올라간다.

 ▲ 길은 조금더 넓은길로 이어지지만...

 ▲ 이내 돌 깔린길로 변해진다.

09 : 02   토담마을 간이주차장을 한곳 오르고 나자 우측에 아담한 토담마을이란 식당

길 우측에 대나무 숲이 집 뒤를 둘러싼 아늑한 시골집 식당이 토담마을이다. 정말로 이름처럼 흙담이 둘러쳐진 식당인줄 생각했었지만 그런대로 정취가 있는 곳 같다. 길가에는 표지석과 차림표도 함께 세워져 있다. 조금 지나 올라가니 멋있는 별장에 이어 다시 신축하는 곳도 으리으리하게 짓는 것이 초고급 별장 같은데 이렇게 깊은 산골에 건축허가가 나는지?  배나무가 있는 집을 마지막으로 길은 낙엽송 숲속 길로 바뀌면서 돌들이 깔린 길이 조금 이어지더니 물도 흐르지 않는 계곡에 다다른다.  

 ▲ 물이 흐르지 않는 계곡으로 들어선다.

 ▲ 계곡이 장마철에 제법 볼 만 하겠다.

 ▲ 계곡 바위에세 휴식을 하면서 간식을 드는 일행들

09 : 15~24건개울 휴식 마지막집을 지나 낙엽송 숲길을 오르다 물 없는 개울에서 휴식

개울에는 누가 파 놓았는지 맑은 물이 나와 고여 있어 식수로도 사용아 가능하겠지만 골짜기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계곡수는 실종된지 오래되었다. 계곡 중간에 있는 바위에서 휴식을 한 후 좌측으로 돌아가다 넓은 길을 버리고 오른쪽 샛길로 들어서서 몇미터 올라서자 넓은 길이 나와 좌측을 바라보니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라 잠시 뛰어 내려가서 이정표를 확인한다.

 ▲ 게곡을 좌측으로 돌아가길 50미터정도 있는 삼거리(이정표 있음)

▲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09 : 26   ㅏ삼거리 ‘↑대견사지/↓용천사/비슬산정상→‘ 이정표에서 직진하니 오르막

이정표를 촬영하면서 자세히 보니 우리가 가는 길은 헐티재에서 올라오는 능선에 있는 삼봉재에 올라 비슬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라 깜짝 놀라 일행들을 불러내려 좌측길인 대견사지쪽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한적한 산길을 오르다가 좌측으로 진행하면서 건 개울을 한곳 지나 오르자 샘터가 한 곳 보인다.

 ▲ 물은 없지만 보기만해도 시원한 약수터

 ▲ 흘린땀을 식혀주는 그늘을 제공하는 소나무

 ▲ 오르막 숲길

09:59~10:03샘터와 소나무 건계곡을 지나 좌측으로 돌라가며 약수터를 지나자 큰소나무

샘터에 도착해 보지만 역시 심한 가뭄 탓으로 물은 마르고 없고 사용하던 물바가지만 덩그러니 얹혀 있다. 약수터를 지나자 길 좌측에 큼직하고 잘 생긴 소나무 한그루가 오가는 길손들의 쉽터가 되고 있지만 일행들이 올라가고 없으므로 사진만 남기고 뒤따라 잡목이 우거진 경사길을 오르자 능선고개가 보인다.

 ▲ 능선에 올라서면 마령재 사거리

 ▲ 우측 비슬산으로 오르는 길에는 '마령재'란 팻말이 있다.

 ▲ 마령재에 섰는 요란한 이정표

 ▲ 유가사쪽으로 내려가는 길

10 : 09~11마령재사거리 바위 몇 개와 이정표가 있는 사거리서 좌측 능선길로 진행한다.

바위가 몇 개있는 고개에 올라서니 마령재로 사거리 길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웅성대고 우측으로 오르면 비슬산의 최고봉이자 정상인 대견봉에 오르고 직진하여 넘어서면 수성골로 거쳐서 유가사로 하산하는 길이다. 바위옆엔 이정표(←대견사지2.5km(40분).←참꽃군락지2.5km(40분)./↑유가사2.6km(1시간1분)/↓용천사 2.5km(1시간30분)/비슬산정상1.0km(20분)→)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나서자 길은 Y자 양갈래인데 모두들 우회길인 우측으로 갔지만 염.박 두 분과 나는 철조망이 쳐진 안으로 들어서서 올라서자 작은 암봉이다.

 ▲ 마령재 남쪽으로 나서자 전망이 좋은 암봉모습

 ▲ 전망봉에서 비슬산쪽으로 바라보니 982봉이 높다랗다.

 ▲ 전망암봉에서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본다.

 ▲ 전망암봉에서는 줄을 잡고 내려서야 한다.

 ▲ 전망암봉에서 갈길인 월광봉을 바라본다.

10 : 12   전망바위 능선을 따라 전망바위에 올랐다 줄을 잡고 내려서니 소나무길 연속

올라온 골짜기와 가야할 능선위의 월광봉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잠시 조망을 즐긴 후 내려서는 길엔 길지는 않지만 밧줄을 잡고 안부에 내려서니 마령재에서 우회하는 길과 합쳐진 후 소나무가 우거진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올라가다 다시 우측전망이 매우 훌륭한 전망바위를 그냥 지나칠 수 없다.  

 ▲ 오르다 우측에 있는 전망바위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진달래 군락지를 보지만 진달래는 거의 없다.

 ▲ 전망바위에서 대견봉 병풍바위 옆으로 보이는 구름꽃

10 : 21~24전망바위2 현풍쪽 전망이 시원한 너럭바위에서 조망 후에 능선을 따라 오른다.

올라서니 우측 현풍쪽의 전망이 시원하게 들어오며 뒤로는 비슬산의 최고봉인 대견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조화봉에서 대견사지쪽으로 뻗은 능선이 시원하게 보이지만 기대했던 진달래는 이미 철이 지나 버려 서운한 마음이 든다. 잔뜩 기대를 하고 올랐는데 금년에는 이상고온으로 일찍 피었다가 벌써 져 버렸고 가뭄으로 피어 있는 남은 꽃들도 선명하지 않다. 다시 능선을 따라 잠시 오르자 길이 봉우리 우측사면을 돌아가는 곳에서 월광봉을 올라보려고 직진하는 희미한 길을 올라가자 2~3분 만에 봉우리에 올라선다.

 ▲ 돌탑쉼터를 가면서 바라 본 월광봉

 ▲ 월광봉의 정상은 잔디밭 몇 평

 ▲ 월광봉에서 본 조화봉일대 

 ▲ 월광봉에서 뒤 돌아본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

 ▲ 월광봉에서 각북쪽으로 바라본다.

 ▲ 월광봉 솔숲에서 숨박꼭질하는 일행들...

 ▲ 몇 포기 남은 진달래로 마음을 달랜다.

 ▲ 조화봉의 상징물이 된 강우측정레이더

 ▲ 불바다 대신 회갈색으로 장식한 진달래 군락지

▲ 아직 여운은 남아 있다. 

10 : 36~38월광봉(1004.9m) 우회길서 직진하여 희미한 길을 오르니 전망이 좋은 봉우리

좌우에 잡목이 우거졌지만 정상엔 서너평 정도의 공터로 되어 있어 조망이 상당히 시원하다. 가야할 조화봉은 눈앞에 다가오고 뒤로는 대견봉이 더욱 시원하다. 혹시나 싶어 좌측에 용천사쪽으로 내려가는 샛길이 있는가? 살펴보아도 찾을 수가 없고 직진하여 우거진 소나무 숲길을 내려가 우회로와 합쳐진 후 부지런히 걸어가지만 반대에서 오는 산객들이 정체되어 속도가 나질 않는다. 능선을 따라 좀 더 가니 오영석씨와 이병윤씨가 기다리는 공터에 도착한다. 

 ▲ 일행들이 기다리는 돌탑쉽터

 ▲ 진달래가 아쉬워 흔적을 찾아 본다.

 ▲ 나비의 날개 같은 몇 송의 진달래 꽃잎 

 ▲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

10 : 52~55돌탑쉼터 솔숲 길을 내려가 능선을 오르다 돌탑과 의자가 있는 공터에서 휴식

중간에 돌무더기 돌탑이 있는 공터에는 몇 개의 휴식용 의자가 설치되어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데 마령재에서 먼저 간 일행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많이 기다렸다고 투덜거린다. 공터 부근에 광활한 평지에 진달래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지만 꽃들은 이미 지고 늦게 핀 몇 포기의 진달래만 분홍빛을 유난히 발한다. 진달래 꽃나무 사이로 난 은근한 오르막을 오르자 이정표가 있는 Y자 갈림길에 다다른다.  

 ▲ 능선삼거리서 우리는 1시방향으로 진행

 ▲ 군락지를 넘어다 보지만 아쉬움만 남는다.

 ▲ 능선을 따르자 좌측으로 보이는 대견사지

 ▲ 중간에 만나는 이정표

11 : 01   Y삼거리 조화봉과 대견사지능선 갈림길 삼거리에서 우측 능선으로 진행한다.

이정표(↖톱바위0.2km(10분).휴양림 2.3km(1시간)/↗대견사지0.km  /↓비슬산정상 4.0km(1시간))에서 대견사지쪽인 1시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진행하자 좌측으로 대견사지가 내려다보이기 시작하고 대견사지에서 올라오는 계단길을 스치고 나니 이정표(←휴양림 2.5km(1시간)/↑유가사 3.0km(1시간40분)/↓조화봉 0.5km(15분)/비슬산정상 4.0km(1시간) 정면에 보이는 산이 정상 대견봉(1,083.56m)입니다.)를 지나자 우측 진달래 밭을 조망하는 전망대가 있다.

 ▲ 진달래 군락지 중간에 요지음 만든 전망대

 ▲ 전망대로 내려가는 길


 ▲ 대견사지로 내려가는 계단길

11 : 04   전망대 진달래밭 중앙에 전망대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좌측 계단길을 내려감

나무데크로 만든 전망대에서 비슬산정상인 대견봉이 바로 건너다보이고 발아래는 진달래밭이는 광활한 군락지가 펼쳐저 있으면서 중간에 사방을 둘러 볼 수 있는 전망터가 만들어 져 있다. 예전엔 없었는데....  골짜기인 수성골도 V자로 패여 있다. 앞쪽으로 능선 끝에 있는 1,034m봉우리도 누에머리처럼 쳐들려있다. 좌측에 있는 내려가는 길인 계단으로 내려가자 대견사지에 내려 설 수 있다. 

 ▲ 계단을 내려가며 대견사지를 바라 본다.

 

 ▲ 대견사지를 둘러쌓고 있는 병풍같은 바위군

 ▲ 대견사지 조화봉쪽 바위군 

 ▲ 바위에 새긴 난해한 그림들...

 ▲ 이런 굴(?)도 있어요...

  ▲ 한쪽 구석에 있는 삼층석탑

 ▲ 능선에서 대견사지를 내려오고 올라가는 계단을 혼잡을 피하지 위해 분리해 놓았다. 

 

 ▲ 대견사지에서 조화봉쪽으로 가는 길

11 : 05~11대견사지 산허리바위가 둘러진 공터에 석탑과 그밖에 둘러보고 출발한다.

삼태기 안처럼 아늑한 평지를 둘러쳐진 바위를 병풍삼은 大見寺趾(대견사지)는 볼수록 신기할 정도로 포근한 느낌이 든다. 남서쪽 바위끝에는 끝이 없는 삼층석탑이 더욱 눈길을 끈다.

▲ 대견사지 삼층석탑  

대견사터 삼층석탑 : 대구 달성군 유가면 용리 산1번지에 있는 유형문화재 제 42호(1994년 4월 16일 지정) 삼층석탑은 비슬산 주봉에서 남쪽으로 약 2km 해발 1,000여m에 위치한 이 탑은 중국 당나라의 황제가 절을 짓기 위하여 찾아 헤매다가 9세기 신라 헌덕왕 때 창건된 절과 석탑이 있었으나 현재는 주춧돌과 석탑 1기가 남아 있다. 중국 당나라의 황제가 절 지을 곳을 찾고 있던 중 세숫물 아래 한 폭의 아름다운 산수가 눈에 들어와 그곳이 바로 비슬산 주봉에서 1Km정도 떨어진 곳으로 절을 지으니 대국에서 본 절이라 하여 큰대(大)자, 볼견(見)자, 절사(寺)자를 써서 대견사라고 이름 지었다 하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현재 절은 임란때 허물어져 버리고 빈터에 주춧돌과 석축만이 남아있으며 삼층석탑도 허물어져 있는 것을 달성군에서 1988년도에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동안 두루 여러 곳을 살펴보다가 대견사터에서 능선을 올라가는 철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동쪽 구석에서 연결되어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로 접어들어 우측 대견사터쪽을 바라보니 거대한 바위가 특이하다. 

 ▲ 산길로 들어서다 오른쪽에 있는 부처바위

 ▲ 임도가 시작되는 사거리

11 : 13   부처바위 산허리길을 돌라가다 우측편 부처바위를 지나 임도사거리에 도착

살펴보니 길옆에 부처바위라는 설명문이 사진과 함께 설치되어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초례청에 들어선 신부라고 해야 더 옳을 듯 하다. 다시 길을 따라가자 임도가 시작되는 사거리길에 들어선다. 

 ▲ 사거리에 있는 이정표

 ▲ 달성 햄클럽의 공개운용하는 모습

 ▲ T자 임도 삼거리 우리는 좌측으로 간다.

 ▲ 뒤돌아서 대견사지를 바라본다.

 ▲ 우측으로 관기봉을 바라 본다. 

11 : 16~26임도사거리 임도종점 사거리에서 어제부터 달성햄클럽이 공개운용을 하고 있다

이정표(←비슬산정상 4.1km(1시간20분)/↓대견사지 0.2km(5분)/휴양림임도4.2km(1시간20분)→)가 섰는 임도 시작지점에서는 어제부터 사단법인아마추어무선연맹 대구지부 소속 달성햄클럽(6L0ZN)의 아무추어 무선사 제13회 비슬산참꽃축제(25~26일)를 알리는 홍보 공개운용중이라 하고, 회장 되시분과 악수를 나누고 커피를 한잔씩 얻어 마시고 새로 난 임도를 따라 100미터정도 진행하자 T자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은 휴양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므로 좌측으로 급회전하여 능선을 넘어서면서 오른쪽 능선산길로 접어들어야 할 것을 도로를 따라 진행하는데 정신이 없어 새로 가설한 다리로 접어든다.

 ▲ 산위에 다리를 놓다니... 하는에 있는 오작교인가? 실제 이름은 '비슬교' 구밧골에도 비슬교가 있는데...

 ▲ 비슬교에서 북쪽으로 내려다 본다.

▲ 비슬교를 오르며 바라본 레이더 시설

11 : 29   비슬교 임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오르자 능선 넘어 새로 가설한 시멘트 다리

이름이 ‘비슬교’인 이 다리는 조화봉에 새로 지은 .강우측정용레이다‘건물로 차량이 진입하기 위해 새로 산허리를 가로질러 가설한 다리다. 국가 시설물이라 어쩔 수는 없겠지만 비슬산으로 본다면 자연경관을 파괴한 것이라 할 수 밖에 없다. 비슬교를 오르면서 우측을 바라보니 톱바위가 지척에 있다. 매력에 끌려 다리난간을 넘어서 건너서서 능선으로 올라선 후 다시 능선을 따라 100여 미터를 거꾸로 내려가자 톱바위에 도착한다. 

 ▲ 비슬교를 가다가 우른쪽으로 바라본 톱바위지대

 ▲ 톱바위 근처를 간다.

  ▲ 톱바위에 올라 본다.

▲ 톱바위 부근에 핀 진달래 

11 : 34   톱바위 비슬교를 지나다 우측 톱바위를 보고 다리를 넘어 능선 따라 가본다.

바위들이 어지럽게 난립한 톱바위서도 사방의 조망은 엄청 좋았다. 바위능선 모두 밟아보고 뒤돌아서서 내려서다 그만 바위 끝에 걸려 한 번 엎어지고 돌아 나오는데, 우리끼리팀의 박,염 두 분께서도 뒤따라온다. 바위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란 말을 남기고 능선을 올라서자 조화봉 정상에 도착한다.

 ▲ 조화봉 능선을 오른다.

 ▲ 조화봉위에는 해맞이제단을 만들어 놓았다.

 ▲ 조화봉 정상석 

 ▲ 조화봉에 세운 안내도 

 ▲ 조화봉정상석 뒷 모습 

 ▲ 군불로로 가는 길을 가르키는 이정표

 ▲ 조화봉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

11:39~12:26

조화봉(1058m) 비슬산해맞이 제단이 있는 조화봉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사각축대를 쌓고 대리석을 둘러치고 중간에 제단을 만들어 놓고 ‘비슬산해맞이제단’이라고 이름을 붙여 놓은 공터와 그 뒤에는 청도산악회에 세운(1994년 11월25일 세움) 자연석으로 만든 조화봉정상석(琵瑟山 照華峰 海拔 1,058m)이 세워져 있고 그 옆에는 안내도까지 세워 놓았다. 톱바위로 간 두 사람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정상석 옆 공터에서 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곰취쌈에 인절미, 김밥. 통닭까지... 잔뜩 먹고 나서 군불로로 간 다른 일행들과 교신이 이루어 졌다. 느긋하게 식사를 마치고 해맞이제단으로 나와 신축건물이 있는 오른쪽(왼쪽은 관기봉으로 가는 길)으로 내려선다.  

 ▲ 조화봉을 차지한 강우측정용 레이더

 ▲ 해맞이제단 오른쪽에 하산길을 표시하는 표시기가 달려 있다.

 ▲ 내려갈 능선을 내려다 본다.

 ▲ 건물쪽으로 내려오는 돌 계단길

 ▲ 건물 뒤 축대 하단부를 따라 가야 한다.

 ▲ 산길로 들어서는 이병윤씨!

12 : 56~58신축건물 거의 완공된 엄청난 크기의 신축건물 뒤쪽 축대 하단부를 따른다.

길은 신축건물(강우측정용레이다) 뒤편으로 내려서며 축대아랫부분으로 가야 하는데 건물뒤로 갔다가 되돌아 와서 다시 축대 하단부를 따라 진행하자 숲으로 들어서자마자 바위지대다.

 ▲ 산길을 들어서자 바로 바위지대

12 : 59   바위지대 산길을 들어서자 바로 바위지대를 통과하여 내려가 숲속 길로 진행

바위지대는 길지도 않고 넘어서기도 쉬운 곳이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솔숲으로 들어서자 Y자 갈림길이 나온다.

 ▲ 산길을 들어 바위지대를 지나자 바로 있는 Y자 갈림길

 ▲ 갈림길에 거꾸로 세운 군불로 이정표

 ▲ 호젓한 산길을 내려간다.

13 : 01   Y갈림길 군불로 이정표가 거꾸로 설치된 삼거리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경사길

갈림길에는 이정표(↓조화봉/군불로↗)가 있는데 군불로를 가르치는 이정표가 거꾸로 붙어있는데 화살표를 맞추려하다 보니 어쩔 수 없었든 것 같다. 여기서 오른쪽(왼쪽 능선길을 타고 싶었는데...)으로 비탈길을 내려서서 잡목이 우거진 길을 잠시 내려가다 철쭉군락지를 지나서 길이 평탄해지면서 바위지대가 또 나온다.  

 ▲ 바위위에 소나무

 ▲ 이 바위지대는 우측으로 우회한다.

 ▲ 바위사이에 길이 있다.

 ▲ 일차 바위지대는 지나고 철쭉나무사이를 누빈다.

13 : 17   바위우회 중첩된 바위군을 우측으로 우회하여 철쭉군락지 비탈길을 내려간다.

제법 큰 바위들이 층층으로 포개져 나열되어 넘어가기는 어렵고 우측으로 돌아서 능선으로 들어선 후 호젓한 길이 지속되더니 또 다시 바위지대가 앞을 막는다. 

 ▲ 두 번쨰 바위는 넘어서 간다.

 ▲ 발바닥이 간질거릴 정도 재미 있다.

 ▲ 바위는 점점 커진다.

 ▲ 바위지대는 끝나고 이 바위는 우측으로 우회

13 : 25  암릉지대 큼직한 바위가 연속되는 지대를 넘어서 통과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고래등같은 바위들이 연속되지만 모두 날등을 밟고 넘어갈 수 있어 좋았다. 잠시 안부에 내렸다 다시 무명봉우리를 올라선다.  

▲ 이 봉우리를 올라 넘으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돌아 간다.  

13 : 30   무명봉갈림길 봉우리를 넘어서 Y자 길에서 확실한 우측 비탈길로 내려간다.

무명봉(803m)을 넘어서자 역시 Y자 삼거리길 좌측길은 희미하고 통행이 많은 우측길로 접어들어 조금 내려가자 시원한 전망바위가 나온다.

 ▲ 멋 있는 전망바위를 앞 다투어 오른다.(왠 지팡이 짚은 도사가... ) 

▲  한사코 높은 곳에 올라 직성이 풀린다나...

 ▲ 전망바위에서 아래 골짜기를 조망해 본다.

 ▲ 가야할 길엔 작은 봉우리도 보인다.

 ▲ 전망바위에서 뒤돌아 조화봉을 바라 본다.

 ▲ 안부에 살짝 내려섰다가

 

▲ 요 봉우리를 넘서서 내려가면 

13 : 33~35전망바위 전.우방 전망이 시원한 뽀족한 전망바위를 올랐다가 넘어 내려간다.

전방과 우측 계곡이나 관기봉에서 군불로쪽으로 흘려내린 능선이 잘 보이는 전망바위에 올라 땀을 식히면서 뒤돌아보니 조화봉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전망바위를 지나 잠시 안부에 내려섰다가 작은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자 우측에 커다란 소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 볼 이 멋 있는 소나무를...

 ▲ 비슬일품송이라는 펫찰이 보인다.

 ▲ 속에 보이는 묘지로 내려가도 되지만 길은 좌측으로 돌아간다.

13 : 54   비슬일품송 안부를 거쳐 봉우리 넘어 급경사를 내려가다 우측에 멋진 소나무

멋진 소나무 뿌리부근에 누가 매직으로‘비슬 일품송’ 표찰을 써서 세워 놓아 나무에 어울리는 것 같다. 일품송을 지나자 능선을 따르면 묘지가 나오지만 길은 좌측으로 굽어지며 능선을 벗어나더니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기 시작하자 넓은 길이 나온다.

 ▲ 넓은 길이 시작된다.

 ▲ 점점 더 넓어진다.

14 : 01   경운기길시작 묘.직전 능선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굽어지자 경운길이 시작된다.

경운기 길은 능선 좌측을 따라 내려가다 좌측으로 돌아가면서 잡초들이 좌우에 무성한 길로 바뀐다.

▲ 건개울 두번을 지나고 만나는 갈림길(뒤돌아 보고 찍음)왼쪽길이 내려온 길 

 ▲ 양봉터가 있는 삼거리길(좌측으로 간다.) 우측은 계곡으로 가는 길

 ▲ 길가에 피어 있는 병꽃

 ▲ 양봉을 하던 흔적

▲ 길을  뒤돌아 본다.

14 : 29   비포장도로 건계곡 두 번 우측 샛길과 합쳐지고 Y자길은 우측길로 가자 도로

물도 흐르지 않는 건개울을 두 번이나 건너고 좌측에서 내려오는 샛길과 합쳐진 후 Y자 길에서 우측길로 내려가자 좌측에 양봉을 하였던 터가 있는 곳에서 우측 계곡에서 나오는 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며 반가운 사람을 만난다. 예전에 가람산악회 산행에 자주 온 적이 있던 최용식(전임 달서구 모 우체국장)님과 부인인 진현희님 내외분을 만나 하께 내려간다. 

 ▲ 내려가다 우측에 있는 얼마 않된 물탱크

 ▲ 이 차단기를 지나자

 ▲ 오른쪽에 있는 낙성지란 못

 ▲ 못 둑으로 건너가는 길도 있다.

 ▲ 도로 좌측에 커다란 물텡크도 한 몫한다.

 ▲ 우측에 있는 첫번째 집

14 : 34   낙성지(못) 양봉터도로에서 좌측행, 물탱크와 차단기를 지나자 우측에 저수지

더욱 넓어진 도로를 따라 내려가며 우측에 땅에 묻힌 물탱크를 한곳 지나고 차량출입차단기를 지나자 우측에는 낙성지란 저수지를 지난다. 저수지 둑을 따라 가는 길도 있지만 우리는 직진하자 좌측에 커다란 물탱크를 지나고 이어서 우측에 별장으로 보이는 하얀 고급주택을 1채 지나고 2번째 집인 애골농원에 토착한다.   

 ▲ 길을 좀더 내려 간다.

 ▲ 두 번째 집인 애골농원

 ▲ 저농약 재포장인란 인증표시판도 있다.

 ▲ T자 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왼쪽은 조화봉 첫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내려 오는 길)

 ▲ 동네 복판으로 간다.

14 : 40   애골농원 큰물탱크를 지나고 우측으로 첫 집을 지나 2번째 집이 애골농원이다.

저농약 농산물 재배포장으로 인증 받았다는 안내문이 있는 애골농원을 지나자 길은 시멘트 포장도로로 바뀌고 농장에는 과일나무들이 새싹을 내밀고 있다.

 ▲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도로를 다라 가면 될걸. 직진하여 질러 가 본다.

 ▲ 뒤돌아 보니 내려온 능선이 아련하다.

 ▲ 논둑길도 끝나고 군불로 풍차가 보인다.

14 : 43   논.밭둑길 시멘트길을 따르다 T자길을 우측으로 내려가 좌측다리지점서 직진

T자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회집을 들어가는 입구에서 1시방향으로 내려가다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면 큰 도로인 ㅓ자삼거리에서 도로를 따라 군불로로 가자면 상당히 돌아가야 할 것 같아서 시멘트 도로를 따라 직진하지만 도로는 이내 끝이 나고 더 이상 길은 없고 논밭에 들어가는 길인지라. 할 수 없이 어림잡아 논밭둑길을 요지조리 돌아가니 군불로가 바로 보인다.

 ▲ 한결 가까워진 군불로

 ▲ 이 개울을 건너 간다.

 ▲  군불로엔 차량도 많다.

 ▲ 선전도 요란한데 실속이 있으려나...

15 : 00   산행종료(군불로) 도로로 돌아가기 싫어 밭둑. 논둑길로 질러 개울건너 도착

물도 흐르지 않는 개울을 건너서 둑을 올라서니 일행들이 기다리는 군불로 앞마당에 도착하여 산행은 끝이 나고 최용식국장님과 헤어진 후 간단한 뒷풀이를 마친 후 차로 시내로 이동하다가 정대 숲이 있는 곳에서 한잔 더하고는 오늘의 야유회 겸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을 하고나서

기다리던 만개한 진달래는 보지 못했지만 시원한 조망과 군불로 하산길의 호젓한 산길은 기억에 남는다. 다음에는 군불로에서 관기봉쪽으로 한 번  올라 보고 싶다.


 

樂山樂水(요산요수)   (카페 = 요산요수 산행방(http://cafe.daum.net/ds5s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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