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비슬산 대견봉~~

~~비슬산 조화봉~~

~~비슬산 톱바위~~

~~대견사지 삼층석탑~~

~~비슬산 990m봉에서~~

~~비슬산 관기봉~~



지난해부터 비슬산 작은 환종주 올려고 마음 먹었지만 뭐가 그리 바쁜지 이제서야 오게되었네요.

가까이 있다는 핑게로 언제든지 올수있으려니 했는데....


비슬산 얼음축제 참꽃 문화제


하지만,

그 얼음도 다 녹고 참꽃도 다 떨어진 지금 비슬산에 찾았습니다.

비슬산 대견봉을 스쳐지나간것이 지금껏 3번 있었네요.

대구 고산골에서 비슬산 대견봉거쳐 유가사로 내려간것과.....

대구 고산골에서 대견봉찍고 다시 대구 고산골로 돌아간것....

그리고,

가장 추웠던 지난 겨울날 가창댐 환종주 할때 대견봉을 지나갔었습니다.

오늘이 4번째 방문이 되겠네요...*^^*



2013년 5월 15일 오전 9시

비슬산 작은 환종주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오늘은 다녀온 지도를 먼저 올립니다.


눈으로 익혀두시고 잘 따라오세요..^^

저기 해골 그림부분은 고생 조금 한곳이라서.....ㅋ

음리마을 입구에 주차를하고 다리을 건너 도로를 조금 걷다보면 산행들머리를 만납니다.

이곳 양리표지석 옆에 도로을 건너 들머리가 있습니다.

초반 오름중에 전망바위에서 비슬산 대견봉 방향을 둘러봅니다.


근데 능선엔 길은 있으되 현미경으로 봐야 보일것 같습니다....*^^*

더위 많이타는 남편 반팔입고 왔다가 ......피 봤습니다.....ㅋ


잡목과 가시덩쿨

그리고,

그 잡목을 스칠때마다 날리는 송화가루

방법있나요...빨리 빠져나가는수 밖에....


거의 1시간 가까이 고생하며 뚫고 지나오니 앞이 확 트입니다.


"오잉~~~웬 무덤이 ....무지무지 크다....."


무덤 5개을 지나 더 오르니 3개가 더 있습니다.

모르고 갔었지만 다녀와서 찾아보니 달성군 양리 고분군이라고 하네요.

무덤이 8개 있어서 '팔장군묘'라고 불리는데.....


오래전 60~70년대 도굴을 당했는데 그때 엄청난 양의 금은보화가 나왔다고 합니다.

학자들과 도굴꾼의 그 모든 얘기를 종합해보면~~~


옛 가야시대의 왕릉일 가능성이 있다고도 하고....

이곳에서 도굴한 물건을 도굴꾼이 (고)이병철 삼성회장한테 팔았는데

그 물건 중 하나가

지금 호암미술관이 보관하고 있는 국보 제 138호 금관이라고 합니다.


양리고분군 뒤로 키 큰 산죽이 삥 둘러싸고 있는데 그 사이에 길이 있네요.

고분군 이후로는 등로가 아주 좋습니다.


이 산죽의 이름이 시누대라고 합니다.

예전에 이 시누대로 전쟁시 화살대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스님담뱃대(곰방대)도 만들고....


그럼,

혹시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그 호랭이 담뱃대도 이걸로...??

밀림을 뚫고왔다고 벌써 카메라가 엉망입니다...ㅡㅡ;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현풍면이 시원하게 다 보입니다.

593m봉을 지나고....

조금더 오르니....

초곡산성


멀리서보면 소가 누워있는 모습이라하여 와우(臥牛)산성이라고도 한다네요.

임진왜란홍의장군 곽재우가 이곳에서 싸웠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곳이 랍니다.

무너졌는지 아니면 자연성벽인지 ....

저기 안내판에 따르면 둘레가 약 1.7km나 되는 타원형의 성벽이라고 하네요.

좀 크긴하네요..^^

초곡산성 정상부 부근에 아주 좋은 전망바위가 있습니다.

왼쪽에 비슬산 대견봉과 오른쪽에 조화봉이 보이네요.

날씨가 흐리고 뿌연게 시야가 별로 좋진 않네요.

조화봉강우 레이더관측소 건물이 보입니다.

잠시후 지나갈 대견봉과 가운데 월광봉 그리고 오른쪽에 조화봉까지의 능선들이네요.

여긴 조화봉에서 가운데 990m봉 그리고 오른쪽에 관기봉이 보이고....

저기 관기봉에서 하산길이 있습니다.

비슬산 주능선을 배경으로 한장 남기고....^^

가운데 절벽이 병풍듬이고 아래쪽에 유가사가 보입니다.

가운데 유가사가 있고 왼쪽에 수도암도 보이고....

초곡산성을 지나 한참을 내려오니 도인이 살것같은 움막이 있습니다.

탠트같은 주거지와 왼쪽에 원두막도 있고....

원두막을 지탱해주는 나무 모양이 특이하네요..^^

이제 서서히 날이 개이고 있습니다.


621m봉에 오르고 있는중....

621m봉 정상에 있는 작은 소나무 한그루....*^^*


621m봉을 지나

작은바위 길을 조금 걷다보면....임도가 나오는데 임도따라 조금 가면....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정자가 나옵니다.

아주 깨끗하네요.

빗자루도 있고....^^


초곡산성이 여기서 3km거리네요.

정자 건너편에 비슬산 대견봉으로 가는 산길이 열려있습니다.

시원한 오솔길인데 ....

발 아래을 보시면....

이런 황금비단이 깔려있습니다.

정자에서 대견봉까지 약 4km

그 중 약 2km가량 이런 황금비단이 깔려있습니다.

푹신한게 걷기도 좋네요.


이번에 달성군에서 돈 좀 풀었나 봅니다...*^&^*

766m봉


초곡산성에서 약 1.2 km 왔네요.

아직 대견봉까진 2.8 km 남았고...

오른쪽에 그 황금비단이 깔려있는게 보이시죠....^^

드디어 비슬산 주능선에 올랐습니다.

이 이정표가 반갑네요.^^

고개 돌려보면.....

저기 비슬산 최고봉 대견봉이 보입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정상에 모여 있네요.

흐미~~~반가운거.....*^&^*

비슬산 대견봉(1083.6m)


琵 瑟 山


비파 비 - 거문고 - 뫼

이제부턴 먹구름이 물러가고 파란하늘을 보여주네요.

대견봉에서 바라본 왼쪽에 조화봉과 가운데 1034봉 ...오른쪽에 관기봉이 보입니다.

아래을 내려다보면 비슬산 작은 환종주 들,날머리가 보입니다.

가운데 오른쪽 작은산 능선이 오늘 산행 들머리고...

왼쪽 능선이 날머리가 됩니다.

거리는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이곳 대견봉까지 약 3시간 50분 걸렸습니다.

저기가 진달래군락지입니다.

가운데 전망대도 보이네요.

간간이 보이는 진달래를 볼려고 하는지 군데군데 산객들이 걸어가고 있습니다.

대견봉 정상에 있는 억새벌입니다.

파란하늘과 흰구름....그리고 철지난 억새

오늘 산행도 섭섭지않게 눈요기를 하고 갑니다....*^&^*

멀리 가운데에 최정산 중계탑이 보이네요.

지난 겨울 가창댐 환종주 때 저길 지나갔었죠...^^

여기 아래로 헐티재를 지나 통점령으로 해서 최정산 갔었는데....ㅋ

이제 조화봉으로....

날씨도 적당한게 산행하기가 아주 좋습니다.

마령재을 지나고....

월광봉을 지나 어느 전망바위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조화봉 방향인데 .....

이건 무슨 꽃나무인가요.?

몽실몽실한게 너무 이쁘네요.

그 꽃나무 넘어 조화봉톱바위가....

뒤돌아본 대견봉과 깍아지를듯한 병풍듬입니다.

유가사로 내려갔을적에 저기 병풍듬 아래에서 점심을 먹었었는데....*^^*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오늘도 실수하고 맙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돌아봐야 하는데...ㅋ

조화봉만 생각하고 가느라....중요한곳 한군데 빠뜨리고 갑니다.

멀리 대견봉과 오른쪽에 월광봉이....

우린 조화봉톱바위만 눈에 들어오고......

이 다리를 걷다가 오른쪽에 돌아보니....

톱바위(칼바위)

바위가 납작하고 큰것은 한개만 해도 방 구들장이 될것 같네요.^^

조화봉 강우레이더 관측소 일부층을 개방해 두었다길래 우린 올라가 봅니다.

1층정수기가...6층 전망대커피자판기가 있네요.

6층 전망대에서 사방을 쭉 둘러보는데......이런....ㅠ.ㅜ


"대견사지를 지나쳤당...어쩌지.?....ㅠ.ㅜ"


"어쩌긴...다시 돌아가야지...ㅡㅡ;;."


조화봉(1058m)


건물을 돌아나와서 조화봉 정상석과 인사하고....

아깐 도로를 따라 올라왔는데 이젠 산길로해서 톱바위도 가까이서 구경하고.....

"와~~~크다....*^^*"

오늘도...."만~쉐이....*^&^*"

대견사지에 있는 작은 석굴인데 탑 일부분을 보관하고 있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낙뢰때문에 탑을 보관해 뒀다가 이젠 탑을 완성했네요.

저기 대견사지 삼층석탑이....

대견사지 삼층석탑

비슬산3번이나 왔었지만 여긴 첨이네요...^^

반갑게 기념으로 여러장 남깁니다....ㅎ.ㅎ

지금 대견사지에 다시 절을 세운답니다.

공사중으로 분주하네요.

대견사지를 돌아나오면서 뒤돌아보니 왼쪽에 부처바위도 보이고...

삼층석탑도.....

990m봉에 올랐습니다.

뒤쪽에 관기봉이 보이네요.


990m봉에서 쭉 가면 능선길로 창녕 화왕산으로 갈수있다는데....

갈려고 생각도 해봤지만 ....ㅋ~~너무 멉니다.

조용할때 다시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990m봉 정상

990m봉에서의 조망입니다.

조화봉과 왼쪽에 1034m봉가 있고 그 가운데에 대견사지가 있습니다.

대견사지 뒤로 멀리 대견봉이 보이네요.

관기봉으로 가는 도중에 3개시도 경계점 돌기둥이 있네요.

경상남도 창녕군, 경상북도 청도군, 대구광역시 달성군

이 지점에서 갈리나 봅니다.

관기봉(992m)

많이 늦지않아서 관기봉에서 한참을 쉬었다가 갑니다.

우선 배낭을 털어 시원한거 한모금하고.....ㅋ

지나온 능선도 돌아보고....

대견봉과 가운데 1034봉, 오른쪽에 조화봉이....

여긴 조화봉과 오른쪽에 990m봉.....

저기 멀리 보이는 능선이 아침에 올랐던 능선이고...

이젠 바로 앞에 보이는 이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왼쪽 가운데 뽀쪽한 봉우리가 용야산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애미고개를 지나 앞에 뾰쪽한 용야산을 지나가면 오늘 산행도 끝이납니다.

산길을 내려와서 애미고개 도로을 건너 용야산에 들어서니 울창한 숲이 반겨주네요.

아직은 길이 좋아서 반갑기만한데....

용야산(483m)

용야산 정상도 암봉으로 되어있어서 조망하기가 좋습니다.

오른쪽 관기봉에서 내려온 능선길이 훤하게 보이고....

저기 보이는 집 뒤로 애미고개를 지나왔습니다.


용야산 지나서부턴 한동안 길이......안보입니다...ㅡㅡ;

능선길이 있기는 있는것 같은데.....

고생 쬐끔하고 음지마을로 하산합니다.

이 다리위에 주차를하고 갔었는데....

그러고보니 양리마을로 산에 올랐다가 음리마을로 산에서 내려왔네요...^^



2013년 5월 15일 오전 9시

비슬산 작은 환종주

약 8시간 35분 걸린 오후 5시 35분

원점회귀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비슬산 지도


비슬산 종주 지도(1)


비슬산 종주 지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