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새통를 벗어나기 위해 오래된 띠지가 매달린 묵은길로 찾아 올라 갑니다..
한동안 한적한 솔숲을로 걸을때는, 비슬산의 복잡함을 못 느끼고..
표지석에서 인증샷을 찍으려는 긴 줄..
혼자 바위에 걸터앉아 떡쪼가리로 늦은 요기거리... 짠지에 밥 생각이 간절합니다..
등로에 정체가 몹시 심해서 콘크리트 길로 내려갑니다...
땡볕에 아스팔트 보다 더 딱딱한 콘크리트 길을 쌩짜로 걸어가는 맛이란..ㅠㅠ
콘크리트와 아스팔트길로 대견사지 터에서 주차장까지 빙빙돌아 약 7키로를 걸었나 봅니다..ㅠㅠ
일찍부터 출발하는 보람이 있었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