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동서울에서 칼리토님을 만나
6시30분 양구행 버스(11600원)를 타고 양구를 구경하러간다
새로생긴 고속도로를 타고  춘천에서 한참을 개기더니
터널공사가 한참인 배후령을  넘어간다
배후령을 넘으며  사명산자락 죽엽산 사면에 핀 운해

사명산사면의 터널을 여러개 통과 양구에 도착하니 9시가 넘었다
터미널 근처 식당에서 비지백반을 먹으니
친절하신 사장님 비봉산 입구를 가르쳐주신다(9시15분)
양구교회를 지나 오르니   충혼탑이서있고 산길로 접어든다


운동하러 나온 양구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50여분 소나무길을 오르니
팔각정이 서있는 비봉산 정상 일출봉이다 (10시)


앙증맞은 정상석

조망좋고  30분간 돌아본다
청정 양구읍내와  사명산

이따가 갈 봉화산

파라호 최상류
좌측이 재인산 해산 자락이고 가운데 멀리가 민통선내  백석산같다

땡겨본 파라호에 둥실 떠있는 한반도
제주도와 독도 울릉도 백두산이 보인다

멀리 대암산 정상과 군부대
도솔산 대우산 가칠봉도 가름됀다

대암산에서 내려오는 도솔지맥 라인

내려간다 정상 북서쪽으로 흐미한 길로 내려서니
무덤이 여러개 보이고 군아파트인 성공대로 빠져나온다
뒤가 비봉산



행길로 나오고 좌회전 하니 숙원로 라는 돌이 서있다
통일이 숙원이라는 이야긴지

길따라가다 우회전 하니 강원외고를 크게 짓고 있고
선사박물인가를 구경하고

파라호내에 뚝빵길로

한반도로 간다
다리가 희망의 다리

만든지 얼마 안됐다


좌 태극기가 독도 우 을릉도

깔끔하다

한바퀴돈다
제주도다 돌하루방이 서있고

이거이 모냐 아하 한라산 백록담이로구나

제주도에서 바라온 좌 지나온 비봉산 우 멀리 갈 봉화산

이북으로 가본다

백두산도 있다


대충 한바퀴 도니 12시 반이 넘었다
전장에 양구 유람을 하고  후장 오늘의 메인 이벤트 봉화산을 향해간다
택시를 불러  국토 중앙점이라는돼서 올라갈했더니
기사분이 전화를 하더니 삼거리에서 우회전 쭈욱 올라간다
일단은 차로 막올라가니   기분은 좋고
양구배 과수원이라는 펜션 앞에 선다 (1시)
좌측으로 길따라 과수원안 널직한 길로 올라간다
리본이 보이고  봉화산이 빤이 보인다

호젓한 길로 접어들고 양구군에서 새로낸 길같다


투구꽃

먹는 열맨가

꽃풀이름 안내판을 많이 해논 사면길을
갈지자로 돌며 쉬메 쉬메 기어 오른다


드디어 주능 도솔지맥에 서고 우회전 숲길을 빠져 나가
조망이 빵 터지는 벌목지대로 접어든다

뒤를 돌아본다 적당히 낀 구름으로 시야가 더 좋다
좌 대암 우설악
가운데 제일뒤  흐미한 거이 매봉산라인 그좌가 향로봉 라인같다

정상을 향하여



이게 구슬뭐라든데

2시반이 넘어 2등삼각점이 있는 정상에서서
사방을 돌아본다

좌 설악을 땡겨서
가운데 한석산 매봉라인너머  구름이 살짝덮힌 봉우리가 점봉산 같고

설악을 이빠이 땡긴다
안산 귀청 중청 대청 주걱봉 가리봉이 확실하다

땡겨본 좌 대암산 부대와 대암산 정상

청정강원에서도 제일청정인  양구를 바라본다
좌가  해산재인산 일대고 가운데 멀리 백석산 우로
대우산 가칠봉 일대같고 그너머가 동토의 땅 이북이겟구나

사명산과 멀리 화악산이 은은하다
화악산앞이 용화산 라인  오봉산 부용산 죽엽산도 보이고

쭈욱땡기니
은은한 화악산과 매봉 이칠봉 촉대봉이 확실해지고
좌로 명지산도 보이고 그앞에 우로 용화산 정상도 또렸하다

눈을 돌리면 파란 소양호 너머
좌 멀리 공작산  가리산 우측밋밋해서 표나는 대룡산


땡겨본 대룡산

땡겨본 공작산 가리산

봉화대 와 남쪽을 바라본다
철탑을 인 영춘의 소뿔산 가마봉이바라보인다

땡겨본 가마봉 소뿔산

땡긴 계방산 오대산 일대 산군들

방태산

도시락 까먹고 여기저기 쳐다보고 산공부를 하다보니 한시간이 지나간다
아쉽지만 내려간다



서쪽으로는 가리산 대룡산 화악산 사명산등을 배경으로 깔고




동쪽으로 좌 대암 우 설악을 병풍으로 드리운채
대암산과 사명산을 이으며 발딱 서서 사방을 호령하는
양구의 작은거인 봉화산  조망의 명산이다

숲속으로 들어가 첫번재 이정표를 지나

두번재 이정표에서
얼마 못걸어서 뭔가 허전해하는 칼리토님과  내려간다

부대 폐막사가 있는 공처를 지나 임도길로 내려선다


내려오다 산에서 만난 버섯캐러온분의 찝차를 얻어타고
봉화산

양구로 돌아가 춘천가는 버슬 타고
춘천에서 막국수로 요길하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