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일요일 잠실을 출발 고속도로를 달려 문경(구 점촌)터미널에서 큰형님 내외분을 모시고 예천군 용궁에서 순대국으로 요길하고 장안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10시반이다 비룡산 장안사라 경내를 한바퀴돌고 올라서니 부처님이 반기고 잠시가니 회룡포 전망대인 회룡대다 회룡포를 구경한다 저 태백산 기슭기에서 발원한 낙동강지류인 내성천이 흘러흘러 낙동강과 합류하기 전에 350도를 빙빙 도는 물구비속에 육지속에 섬이 되어버린 멋진 곳이다 돌아나가 진행해 봉수대를 지나고 호젓한 송림길로 가다 원산성가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니 제2전망대다 회룡대보다는 한가해서 좋다 다른각도로 바라보는 회룡포 땡겨본 회룡포 산기슭이 뱀대가리같다 모래사장에 흙을 메꿔 농사를 지게 됐는지 원래 였는지 궁금하다 땡겨본 뿅뿅다리 삼강다리지나 부산으로 흘러가는 낙동강 내려서니 사림재고 올라붙어 별볼일없는 적석봉에 들렸다가 빠꾸해서 가니 제3전망대인 사림봉이다 장송너머 회룡포를 바라본다 멀리 아스라한 산덩어리는 안동과 예천의 명산인 학가산 같다 내성천 사림재로 돌아가 임도를 따라 용포 마을로 내려선다 용포마을에서 바라본 350도도는 내성천너머 회룡포 뿅뿅다리를 건넌다 물 맑다 적석봉과 사림봉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평화로운 마을 회룡포를 지나간다 장송숲에서 요길하고 금모래 사장을 걸어간다 또다른 뿅뿅다리 수면하고 비슷해서 빠질가봐 겁난다 다리에서 내성천을 바라보고 주차장으로 오니 3시가 넘었다 기름값도 비싼데 온김에 학가산을 구경하러간다 예천을 지나 보문면 내성천을 따라가다 다리건너 바라본 학가산 내성천을 건너 안동으로 접어들어 새터골 도로에서 바라본 학가산 중계소로 올라가는 도로 입구에 있는 학가 산 안내도 산자락이 다 빨게서 뭔가 했더니 전수다 사과다 길에 막 굴러다닌다 몇개를 실례해서 맛을 보니 바삭바삭하고 시큼달콤한거이 기똥차게 맛좋은 자연산 고냉지사과다 중계소가 줄줄이다 좌측으로 가서 구경하니 삐죽한 기암아래 학서대란 팻말과 설명이 돼있다 돌아나와 다시진행해 올라가니 등산로 팻말이 있어 주차하고 올라간다 (4시40분) 잘관리됀 무덤을 지나 줄잡고 유선봉에 올라보고 소나무가 울창한 유선봉 꼭대기 유선봉에서 바라본 학가산 정상 국사봉 기암덩어리 국사봉 계단이 없으면 못올라가겠다 노을진 국사봉에 선다 조망좋다 사방으로 빵터진다 가스로 흐미한거이 흠이다 낙동강과 회룡포로 향하는 산줄기의 봉우리들 예천족 정상우측으로 멀리보이는 백두대간 그아래 내성천 땡겨본 내성천 좌측멀리 아스라한 소백산 능선 과 그아레 영주시와 내성천 태백산 옥돌봉에서 시작하여 문수봉을 지나 회룡포를 향하는 산자락에서 태백산의 정기를 받으며 경상도 북부 내륙 안동과 예천을 가르고 솟아 올라 사방에 군림 하는 학가산 명산이로다 지나온 유선봉과 송신탑 안동시와 낙동강 땡겨본 안동시 내려간다 뒤돌아본 좌 국사봉 느긋하게 와서 찬찬히 명소를 하나 하나 구경해야 돼는데 야매로 보고 간다 내려오니 6시가 넘었다 조은산 메밀꽃너머 학가산을 다시보고 안동버스터미널로 가니 사방이 안동간고등어 음식점이다 한마리가 2인분 1인분에 8000냥이다 쪼 매 비싼 것 같다 큰형님은 대구로 가시고 중앙고속도로 달려 서울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