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산(飛龍山)240m  등산기

위치

경북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등

일시

2009년2월18일 수요일 날씨 대체로 맑아서나 바람 많고 기온 영하5도에서 영상5도

등산코스

1=>10;05 회룡리 주차장 출발

2=>10:15 용주8경 시비(龍洲8景 詩碑)통과

3=>11:00 장안사 경내 순방

4=>11:10 회룡대(전망대) 오름=일품인 회룡포 내리다봄

5=>11:20 봉수대 지남

6=>11:40 원산 성 지 순회

7=>13:00 회룡포 백 사장 순회

8=>14:00 의성포 경주김씨 집성촌 순례로 종료 약4시간 소요함

9=>15:50 삼강주막마을 순회

개설

비룡산의 높이는 240m이며 육지속의 섬인 의성포를 감싸고 있는 산으로 1998년에 세운 정자인 회룡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특히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돌아 모래사장을 만든 곳에 자리한 의성포의 절경이  잘 내리다 보이며 의성 포는 이웃하고 있는 회룡 마을과  함께 하나의  관광 지구로 묶여 있어 회룡포 라고 부르는데  드라마 <가을 동화>를 찍은 곳으로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음

 

숲이 울창하며 정상 바로 밑에 통일 신라 때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선사가 세운 장안사가 있고 1997년 11월에 복원한 봉수대는 예전에 동쪽의 서암산 봉수 서쪽의 소이산 봉수 북쪽의 가불산 봉수와 연락을 담당 하는 군사 요충지였다고 하며 정방형이며 높이는 2.7m임

 

또한 마한시대에 축성된 원산성(圓山城): 또는 따뷔성 또아리성)이 있는데 둘래가 약920m 높이가 1.5~3m인 토석혼축 산성임<군지>에는 비룡산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삼국사기>에는 원형으로 쌓았다 하여  원산성이라고 표기 되어 있음 백제 시조 온조가 남하할 때 이 성에서 마한을 점령하고 백제를 세웠다거나 고구려 온달 장군이 이 성을

 

점령하려고  내려오다 아차산성에서 전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용궁향교 무이서당(武夷書堂) 만피루 황목근(천년기념물 400호) 삼강 나루터가 가까이 있고 그 밖에 용문사 대장전(보물145)외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용문사와 예천 감천면의 석송령(천연기념물294)등 관광 명소가 있음

 

산은 높지 않으나 코스가 다양하며 산행 시간은 코스에 따라 4시간 까지 걸리는데 산행 후 광활한 백사장을 거닐고 경주김씨 집성촌인 의성포에 들리면서 외나무다리를 건너보는 것도 나름대로 흥취를 자아내고 있었음

 

내용

2009년2월18일수요일은 참여하고 있는 성암 산악회 월정 등산일인데 비가 내리고 싹이 돋는다는 우수 절이나 바람과 함께 추위가 몰아 쳐서 영하의 날씨였으나  많은 회원의 참여로 만원버스는 8시 정각에 대구를 출발하여 중부내륙 고속도로 따라 북진 하면서 선산 휴게소에 들리고는 북상주요금소를 빠져 나와 34번 국도 따라 가서 용궁에서

 

지방도로를 이용 상당 크기의 회룡교를 지나서 등산 입구인 회룡마을 주차장에는 10시경에 도착했는데 모두 등산하되 최장시간인 4시간 소요된 14시까지 원위치 복귀라는 약속을 하고는 등산에 임했는데  출발지 옆에 세워져 있는 등산로 도표를 화인 하고는 언덕위에 세워져 있는 용주8경 시비를 돌아보고서는 본격적인 산행을 했는데 산 전반에는

 

 소나무가 무성하게 성장하고 있었으나  외래종인 듯 한 나무들이라 순수 적송과는 좀 은잔은 느낌이 들기도 했다 통로는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급경사면이 간혹 있어 당국에서 나무계단과 밧줄 등을 설치해두고 있어 산행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 11시경에는 장안사에 들렸는데 입구에 백색화강암으로 새로 커다랗게 석가모니불의 좌상을 설치해

 

두고 있어 시선을 끄어서며 가람은 입구에 종루와  보물인 대웅전 삼성각 요사 등 여러 동이었고 신라 고찰이라 할 만치 웅장하고 정숙하였다 장안사를 나와서는 걸음을 재촉하여 진행 11시10분경에는 전망대인 회룡대에 올라 압권인 의성포를 내리다 본관경은 물돌이가 가위 360도 회전하여 그곳이 완전히 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1시20분경에는

 

 봉수대에 들였는데 봉수대는 근자 복원된 다덤어진 화강암으로 죽조되어 고색과 역사성이 없는 느낌이 들었다 계속 진행하여 11시40분경에는 원산성에 도착하고 순회 하였는데 산성에 대한 설명문등의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고 상당 거리에 걸쳐 흙벽의 성벽등이 있었는데 높이가낮고 무성한 솔밭이라 성이란 정감을 별로 느끼지 못하는 형상 이었다

 

등산 중에는 많은 사람들과 동행 또는 교행을 함으로 평소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것도 확인 하면서 산성을 돌아보고서는 의성포 마을을 찾으면서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양수장 따라 수만m2 넓이의 깨끗한 백사장을    거니는 기분과 가위 원시적인 외나무다리를 건너서 의성포 마을에 들렸으나 경주김씨 집성촌 모두9세대는 회룡대 전망대서

 

내리다 본 황홀한 관경에 비해 초라하게 느낌은 어찔수 없었다 이를 순회하고는 15시경에 출발하여 귀로에 오르면서 근자에 복원한 예천 삼강주막마을에 들 지난날에  水運과 陸路의 요충지인  삼강마을 주막집이 신작로와 교량가설로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고 다만500년 묵은 회나무만이 지난날을 말해주고 있다는 표시문과 막걸리 한사발로

 

 지난 역사를회상하기도 하고는 이번산행은 등산 보다는 가족 또는 연이들과의 명승고적순회겸 산림욕의 적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리고 일반국도 따라 오다가 군위에서 중앙고속 도로로 진입하여  20시경에는 무사히 귀가한  비룡산 산행을 하였다

 


 

 

회룡마을전방0.3km앞에 위치한 주차장앞의 등산로 입구등 표시판

 

주차장 앞에 세워진 비룡산 등산로등 입간판

 

회룡대1.5km와 원산성3.7km등의 이정표시판등

 

용주8경 시비의 모습

 

장안사 입구 광장에 봉안된 석조약사 여래  좌상의 모습

 

 

장안사 종루등 가람의 풍경등

 

장안사 유래기 입간판

 

보물인 장안사 대웅전과 3층석탑 기외 가람들의 풍경

 

회룡포 설명문 입간판

 

전망대서 내리다 본 회룡포의 관경(물돌이가 거이360도로 원형을 이루고 있음)

 

회룡대(관망대)의 모습

 

봉수대와 동 설명문석 등(화강암으로 복원하고 있어 역사성이 없다는 기분이 들었다)

 

봉수대에 위치한 원산성1.9km장안사0.5km등의 이정표및 기타 설명문등

 

 

원산성에 위치한 각방면별 이정표등(산성에 있는 여러 표시물 중의 하나임)

 

 

원산성 성벽(토성)에서 내리다본 동남쪽 풍경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교량이라함

 

원산성 전경과 설명문 입간판등( 성안에 세워저 있었음)

 

회룡포(回龍包)의 광대(廣大)하고 깨끗한 백사장(白沙場)의 모습

 

의성포(별명 회룡포)로 통하는 유일의 통로인 외나무다리와 건너고 있는사람들의 모습들

 

삼강 주막 마을에 있는 예천 군 관광도 입간판

 

삼강주막마을 풍경유일한 회나무가 지난날을 말해 주고 있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