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2008.12.28(토)
2. 산행코스
삼육대-불암산-덕능고개-수락산-도정봉-동막골
3. 산행자
SOLO 등
4. 시간대별 통과지점
ㅇ 삼육대 출발 ; 09:23
ㅇ 제명호(삼육대호수) ; 09:35
ㅇ 불암산 ; 11:30
ㅇ 덕능고개 전 점심 ; 12:08~12:59
ㅇ 덕능고개 ; 13:15
ㅇ 수락산 ; 15:07~15:35
ㅇ 도정봉 ; 16:23
ㅇ 동막골 굴다리, 산행종료 ; 17:47(총소요시간 : 8시간24분, 도상 13Km 전후)
5. 산행지도
6. 산행기
불-수.
저 유명한 "불수사도북"의 초반 경유지다.
불-수는 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지만
최소한 나에게 있어 도-북에 눌려 천대(?) 받는 산이었다.
그래도 억지로 불-수의 추억을 떠올리자면
몇해 전 불수사도북 할 때 시커먼 밤에 그냥 지나쳤던게 다라고나 할까.
그때 그 밤에 무엇을 봤는지 확인도 할겸
일요일날 불-수의 모험을 강행한다.
(여기서 모험은 일요일의 수많은 인파를 뚫고가는 모험을 이르는 말이다)
▼ 오늘의 불암산 들머리 삼육대
▼ 입구에서 10분여 올라가면 나오는 호수. 제명호라한다.
나름 운치가 있는 곳.
▼ 제명호에서 단체 증명사진.
▼ 제명호에서 좀 가다 산으로 무조건 오르니 철조망이 보인다. 헉~
출구가 있나 해서 트래버스하면서 계속 철망사이드를 따라 올라가니 태강릉 구역이라 출입금지란다.
차후로 등로는 철조망 옆으로 나 있고...
▼ 공원 산책길 같은 불암산 초입부.
거친 맛은 좀 떨어지나 그런대로 편안하고 아늑한 길이다.
▼ 1시간이 지날즈음 해서 불암산이 시야에 다가온다.
▼ 불암산 정상 바로 밑 돌탱이길이 시작된다.
▼ 불암산 조망.
고도는 508m이지만 조망은 북한산보다 더 나은 것 같다. 시내가 바로 인접해서 그런 듯...
▼ 정상
▼ 다시 올라야할 수락산
▼ 덕능고개. 당고개, 덕릉고개 어떤게 맞는 이름인지..
▼ 수락산 바위. 바위 이름이??
▼ 정상에서
▼ 수락에서 다시 가야할 북쪽 능선.
이 길이 참 좋았다. 도정봉도 멋지고 청학리쪽으로 늘어서 있는 능선도 참 맛깔지게 생겼고....
기회봐서 수-불도 해야겠다.
▼ 도정봉. 조망이 아주 굳이다.
의정부쪽 부동산 투자를 할려면 반드시 와봐야할 산인 듯..
▼ 우린 동막골로..
▼ 도봉산과 어울어진 동막골 낙조
▼ 종착점 동막골 굴다리.
많은 인원이 움직일려니 불-수만 해도 날이 어두워졌다.
▼ 럭셔리 뒷풀이. 한우. 출혈이 좀.. ㅎㅎ
불암-수락을 재평가 한 송년산행이었다.
수락이 바위산으로 참 멋진 산이다.
동막골 길도 여운이 남고...
이 산이 지방에만 있어도 명산이라고 꽤 성가가 있을 곳이다.
근데 불운하게도 막강 도봉-북한을 마주보고 있으니... 쩝..
높인는 낮아도 고도감이나 조망은 어느산 못지않은 서울의 명산
불암산..지난번 불암사쪽 파도바위슬랩등 대슬랩이 아주 멋진산이져..
저도 불,수,사,도,북 5산종주를 1년 5회에 끝내고 요즘은 시간상
할수가없어 바라만보고 있는데 , 생각만해도 욕망이 불끈 솟는것 같습니다.ㅎㅎ
많은인원 모시고 휴일 송년산행을 잘 마무리하셨습니다.
새해에도 안전하게 왕성한 산행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