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508m)과 수락산(637.7m)

산행일자:2020년4월25일. 날씨:맑음(연무)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9km. 5시간10분

코스:11시40분/재현중교-정암사입구-깔닥고개-12시30분/불암산-13시40분/덕능고개-14시40분/도솔봉-15시30분/수락산-15시45분/수락산장-16시/내원암-청학산장-16시50분/청학리

불암산과 수락산은 서울시와 경기도 남양주시, 의정부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산전체가 화강암과 마사흙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괴석과 폭포가 많으며 수락팔경이란 금류폭, 은류폭,옥류폭포와 신라때의 흥국사, 조선때의 내원암이 있고 벽운동계곡의 벽운유원지와 청학동계곡의 수락유원지가 있다. 산행코스는 다양하나 주로 서쪽의 벽운동계곡에서 올라 불암산까지 종주하거나 청학리나 장암리로 하산코스를 선호 한다.

상계동 재현중교앞에서 좌측 골목으로 들어서 계곡을 건너면 불암산관리사무소에서 정암사로 가는 도로에 올라서고 정암사로 오르면 정암사 입구에 우측으로 등산로와 이절표가 있다. 돌길이 이어지며 좌측으로 정상1.4km,직진으로 깔딱고개 330m 이정표를 만나 깔딱고개로 오르면 나무계단이 가파르게 올라 능선안부에 이른다. 불암산 정상부가 나타나며 많은 등산객이 보인다.

거북바위를 만나고 전망대바위도 지나고 나무계단이 정상까지 이어지고 암릉으로 오를수도 있으나 경험자가 아니면 계단으로 오르는게 안전하다. 좁은 정상부 바위위에는 태극기와 정상석이 있으며 바람이 불때는 아주 위험하겠으며 북동쪽은 아찔한 절벽이다. 정상을 내려서면 쥐바위가 있고 주변은 온통 바위슬랩지대이며 곳곳에 많은 등산객이 모여 식사와 휴식을 즐기고 있다.

덕능고개로 내려가는 주변에는 진달래가 만개해 있고 수목에는 푸른 연초록의 잎들이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덕능고개에는 도로를 건너는 동물이동 통로가 있고 우측에 군부대가 넓게 차지하고 있다. 부대 철조망따라 한등성이에 올라서 잠시 휴식하고 능선분기점에 올라 좌측으로 이어져 372.6삼각점을 지나고 다소 가파르게 오르면 도솔봉 삼거리가 나오며 도솔봉은 좌측으로 오른다.

도솔봉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이 확트이며 수락산 정상과 일대 바위군들이 장관이고 서쪽으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지척이지만 심한 연무로 희미하게 보이고 남쪽으로는 지나온 불암산과 서울시가지의 아파트 단지가 뿌옇게 보인다. 도솔봉에서 안부로 내려서는곳은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 험로이고 암릉지대가 계속되며 암벽을 우회해가며 하강바위를 전망하기 좋은 바위에서 하강모습을 지켜본다.

철모바위 능선삼거리를 지나 거대한 수직바위옆을 오르면 기암으로 이루어진 수락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태극기가 펄럭이고 바위밑 부분에 절상표시가 음각되어 있다. 수직직벽에 몇 년전에는 록크라이머들이 점프하강을 하면서 묘기를 부리고 있어 구경거리가 되었는데 하강금지가 되었는지 볼수가 없었다. 정상에서 우측넘어로 내원암으로 하산로가 있고 수락산장으로는 좌측 직진방향으로 내려 간다.

수락산장 이정표삼거리 안부에서 우측 계단으로 내려가면 보기 흉한 수락산장이 있고 샘터가 있다. 산장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내원암을 만나고 금류폭포와 옥류폭포를 만나나 수량이 적어 폭포의 모습을 못하고 있었다. 산전체가 바위산이라 많은 비가 내려도 물이 땅에 스며들지 못하고 빨리 물이 흘러 내려서인것 같으며 계곡 좌측 사면은 거대한 바위슬랩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청학산장을 지나고 유원지 상가가 이어지는데 도로가 좁아 대형버스는 통행이 불가 하여 43번 국도에 주차해야 한다. 불암,수락산 산행은 등산객이 많아 회원통제가 매우 어려우며 사전 안내방송을 통하여 하산로를 명학히 알려주어야 하고 암릉지대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위험한 암릉은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게 안전 하며 암릉을 타려면 10여m 보조자일을 준비하는게 안전하겠다

거북바위

전망바위

정체중(정체)

정상아래와 수락산

덕능고개 동물이동 통로

흔적 남기지 않기 캠페인. 전국 모든산악회가 동참하기를 바라며 묵묵히 ...

기암과 불암산

하강바위

철모바위

정상오르는 직전이 직벽바위. 점프하강바위

수락산 정상

수락산 대피소(산장)

내원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