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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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3월16일 심한황사(불곡산470m 경기도 양주)
- 코스=대교아파트-삼거리 -임꺽정봉-420봉-상투봉-상봉-유양삼거리-양주 별산대놀이공연장
- 함께한님=산내음 들꽃 은영 능소화 물안개(5명)
- 개 요
- 불국산으로도 불리는 불곡산은 해발 470m로 그리 높지 않지만 '대동여지도'에
- 양주의 진산으로 나와 있다. 양주시 유양동 및 산북동의 경계에 솟아있으며
- 서울 근교의 다른 산과달리 주말에도 붐비지 않아서 좋다. 산의 규모는 작으나
- 기암들로 이어진 오밀조밀한 산세를 자랑한다.
- 아침에 일어나니 봄의 불청객 심한황사로 온통 뿌옇다.
- 모처럼 삼각산에서 벗어나 경기도의 아기자기한 암릉과 유격훈련을 방불케하는
- 로프구간등 암릉타는 재미가 쏠쏠한 양주시의 불곡산으로 향한다.
- 이제는 전철이 양주역까지 개통되어 불곡산의 접근이 한층 수월해졌다.
- 집에서 출발한지 2시간만에 도착한 양주역(10시30분)
- 은영님의 산친구인 이동네 산고파님이 승용차를 가지고 기다리신다.
- 우리님들 편하게 산고파님의 수고로 들머리인 대교아파트에 도착 산행을 시작한다.(산고파님 고마워요)
- 차마고도를 다녀온 능소화님의 선물과 여행이야기를 들으며 삼거리를 지나
- 임꺽정봉에 올라서니, 뿌연 황사로 인해 조망이 좋지않다.
- 전에있던 임꺽정봉 오름길의 대슬랩로프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바위를 즐기는
- 스릴은 없지만 안전산행을 할수있어서좋다.
- 중간중간 암릉에 설치되었던 로프를 모두 철거해서 우회하라하고......
- 상투봉오름길 한적한곳에서 도시락을 먹고 상봉을 지나 아침에 산고파님이 알려준
- 양주의 깔끔하고 맛깔스런 오리구이집을 알려주워 그곳으로 향한다.
- 시실리(시간을 잃어버린마을)라는 이름의 깔끔한 오리전문점(별산대놀이 공연장 건너편)
- 정말 음식맛도 좋고 정갈해서 다시오고픈 식당이다.
- 다음에 남편들과 함께오자고 우리님들 입을모은다.
- 오늘 산행은 날씨가 맑았더라면 더 좋았을것을....
- 진달래가 곱게피는 어느날 다시한번 오자고 약속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들머리에서.....
2년전 로프가 있던 대슬랩자리엔 아래그림처럼 계단이 설치되었다.
물개바위
임꺽정봉
상봉에서......
부드러운 하산길
설치한곳을 확인하고 왔었는데,
어제 불곡산을 산고파님의 차량도움을 받아 다녀오셨군요..
그사이에 정상석을 바로 세워 보기좋습니다.
불곡산도 좋고 백석읍건너편 한북정맥의 산성,호명산,.한강봉,챌봉등도
아주부드러운 육산으로 산책하듯 다녀와도 좋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