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박쥐봉 782m~북바위산 772m 충청북도 제천시 ,충주시

2.산행일시: 2009.7.29(수) 10:10~16:10

3.산행자: 31명 (조대흠 대장님,청파 윤도균님,온사랑님,갑장산님,용아장성님,삿갓님,양지편님,

  파랑새님.패랭이님부부, 착한님,요셉님.요안나님부부,뭐야님,원효봉님,실로암님,만우님,김민호님,

  산울림님,여명님부부,하늘노을님,장관님,들풀사랑님,세실리아님.향기로운님,바람에걸린그물님,

  자연사랑님,너랑나랑님,드림님,희야님,다담님,산초스)

4.산행시간 및 코스

    10:10 만수휴게소아래 송어양식장

    11:30  박쥐봉 782m

    12:45 773봉지나 공터

    13:10 점심식사

    13:25 사시리고개

    14:05 북바위산 772m

    15:30 북바위

    16:10 물레방아 휴게소

    16:30 알 탕

    18:00 출 발

 ***박쥐봉 782m   충청북도 충주시 상모면

암봉이 많고 바위 틈과 굴이 많아 박쥐가 많이 살았다는 충북 중주 상모면의 박쥐봉(782m)은 국립지리원 5만분의 1지도에는 이름없이 782봉으로만 나와 있을 뿐이다. 때론 연내골의 이름을 따 연내봉이라 불리기도 한다.
송계계곡에서 바라본 모습은 박쥐가 날개를 펴고 나는 듯하며 이때문에 주민들은 박쥐봉이라 부르고 있다.

***북바위산 772m  충청북도 제천시

충북 충주시 상모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916m봉(부봉이 가지치는 봉) 북쪽 동암문에서 마폐봉(927m)으로 이어지는 백두 대간 755m봉이 있다. 이 775m봉에서 북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지름재를 지나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빚어놓은 산이 북바위산이다.

북바위산은 정상에서 북동으로 가지를 친 암릉 상에 북을 북(鼓)을 닮은 기암이 있어 지어진 산이름이다. 송계계곡 중간쯤인 팔랑소와 와룡소에서 서쪽으로 솟아 있는 북바위산 암릉에서는 송계계곡을 사이에 두고 동쪽 방향 월악산(1,094m) 남릉이 마주보인다. 그리고 남릉에서 송계계곡 방면으로 가지쳐 나온 덕주봉(893m)과 용암봉(892m) 암릉미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다 북쪽 동산계곡 건너인 말미봉(687.3m)과 남동쪽 사시리계곡 건너 박쥐봉(782.1m) 바위지대도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암릉코스로 사계절 인기 있다. - 한국의 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코스지도 

1.출 발 07:15~10:10  오늘은 2주전에 가기로하였다가 비예보로 연기하고 대신 41년만에 개방되어 우이령을 다녀온후 북바위산과 박쥐봉으로 원정산행을 가기로 하였는데 여름휴가철과 겹치는분들이 많아 걱정하였지만,

가족과함께 휴가지로 가신분들 몇분빼고는 일단 월악산 산행을 참석하신후 휴가를 가시는분들 덕분에 31명이 참석하여

월악산 최고의 조망을 볼수있는 곳으로 유명한 북바위산,박쥐봉을 07:30 일단 30명이 사당역을 출발하여 죽전버스정류장

에서 만우님이 타신후

맑고 화창한 날씨를 보며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한후 조대장님의 산행코스 소개와 각자 간단한 인사를 한후 쉬었다가

충주휴게소에서 쉬기로 하는데, 여름 원정산행시마다 징크스로 통과의례를 거치는것이 재작년 도락산,작년 대야산

중대봉 오를때까지 피곤함과 무더위,배고픔에 시달렸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도 아무래도 조짐이 수상한것이 5시에 잠이깨어 누워있다 6시경에 부지런히 준비하여 나와 피곤한데 잠은안오고

시원한 캔커피만 마시게되니 , 버스에서 잠시 잠을 자야되는데 가는길이 궁금하고 주위 풍경을 보게되니 걱정하며

충주휴게소에서 다시 캔커피 하나 마시고

산행코스를 일반적으로 물레방아휴게소에서 출발하여 북바위산을 올라 박쥐봉으로 향하지만 오름길이 길고 월악산을

등지고 오르니 차라리 만수휴게소아래로 오르면 급경사길로 짧게 박쥐봉부터 올라 북바위산으로 향하여 월악산을 바라보며

하산하며 내려가 물레방아휴게소에서 뒷풀이를 하며 물놀이도 할수있다고하여 코스를 변경키로하고

10:10 만수휴게소아래 송어양식장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결국 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2.박쥐봉 10:10~13:10 처음에는 맑은계곡물이 흐르는 코스를 오르는데 땀이 나기시작하여 몸이 후덥지근하여 마지막

  계곡물을 지나가며 상의를 벗어 시원한물에 빨아 짜서입고 오르니 정신이 번쩍나지만 곧 급경사 오름길이 시작되니

  눈이 감기고 몸에 힘이없어서 그냥 떨썩주저앉고 싶어지니 후미에서 천천히 오르며

  구름에 덮힌 봉우리들이 점점 선명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사진도 찍고 오르면서 보이는 박쥐봉 사면의 기암과 푸른

 소나무의 절경을 보면서 몇번을 쉬면서 오르며 참외,수박등 간식을 먹으니 조금은 힘이나는것 같은데 결국 후미로

  박쥐봉 정상에 11:30 올라 사진을 찍고 구름에 덮힌 월악의 영봉,중봉,하봉을 아쉽게 바라보며 사시리고개로 향하니

 계속되는 봉우리와 바위사면 절경을 보며 가다가 디카줄이 끊어져 떨어져 바위에 부딪히고, 용아장성님께서 앞에서

  주워주셔서 감사하게 받고 조심하며 745봉과 773봉을 넘어 약간의 공터가있는곳에서 12:45부터 맛있게 점심식사를

 한후 13:10 사시리고개로 향합니다.

3.물레방아휴게소 13;10~16:10 715봉을 지나 사시리고개에 13:25 도착후 다시 새로이 산행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북바위산

   으로 향하여 한창 만개한 꼬리진달래와 흰여로등 예쁜 야생화를 사진찍으며 오르니 정상직전 넓은 전망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구름이 모두 걷혀 멋지게 위용을 보여주는 월악산 영봉,중봉,하봉등을 바라보며 감탄하며

   14:05 북바위산 정상석을 지나 이제는 길게 하산하는길따라 내려가며 용마산의 멋진 암봉과 월악산을 바라보며 북바위가

   있는코스로 향하니 상처입은 소나무가 많이보여 지난번 속리산 수정봉코스에서 조대장님과 korkim님께서 월악산에도

   송진채취하느라 일제가 소나무에 상처를 입힌곳이 많다고한 말씀을 들었는데 설명문까지 있는것을 보며

   15:30 경 앞만보고 내려가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왼쪽의 멋진 북바위에 감탄하며 내려가니 14:10 물레방아휴게소에

   도착하여 휴게소앞의 송계계곡에서 물놀이하는 행락객들 사이에 함께 들어가 시원하게 알탕한후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은후 미리 준비해놓은 백숙,닭볶음등 안주와 함께 시원한 맥주,이슬이등을 마시며 뒷풀이를 한후 18시경 귀가

   하는데

   오늘은 도착하여 약간 흐렸던 날씨가 점점 구름이 걷히며 조망이 기가막히게좋아 월악산부터 주흘산지나 멀리 대간길

   산까지도 잘보여 복받은 산행을 하였는데 오름길 피곤함과 무더위로 고생하고 , 디카 줄이 끊어져 속을 썩이더니 결국

   사진이 모두 없어져 산내음의 온사랑님,청파 윤도균님,실로암님,파랑새님등 여러분들의 사진을 빌려 산행사진을

   작성하게 됩니다. 사진제공을 해주신 산내음 가족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

만수휴게소아래 송어양식장으로 산행시작합니다  

송어양식장지나 계곡의 폭포

피곤함과 무더위속 악천고투하며 박쥐봉으로 오르는길 -온사랑님,산초스,다담님

내려다 보이는 만수휴게소 

월악산 영봉은 구름에 잠겨있습니다

왼쪽 문경의 진산인 주흘산과 오른쪽 뾰족뾰족한 부봉

신선봉방향

박쥐봉 정상

월악의 영봉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박쥐봉사면-745봉가는길에 뒤돌아보고 

사시리고개 이정표

월악산 영봉

북바위산 정상직전 전망바위에서 단체사진 -뭐야님사진 

북바위산 정상에서 파랑새님,산초스,용아장성님,희야님,조대장님,원효봉님,자연사랑님,그물에걸린바람님,실로암님,앞에 장관님,하늘노을님

지나온 박쥐봉 782m

에고 더워라 그늘에서 조금 쉬었다갑니다

용마산 687.2m

월악산 영봉.중봉,하봉과 파란하늘의 하얀구름까지 기막힌 조망

월악산 연봉들

나무계단

북바위  

북바위 전경

그림지도

상처입은 소나무가 상당히 많아 가슴이 아픕니다

설명문

물레방아 휴게소 16:10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