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와룡지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안동 예안


 

내성와룡지맥이란?


 

내성기맥이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문수산 갈방산 만리산 용두산 박달산 지나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구5번국도 915번지방도로 교차점인 옛고개 삼거리에서 동족으로 오른 봉수산(△570.4)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일출사 안부-일출봉-526봉-용암산(470)-△380.0봉을 지나

928번지방도로 삼밭골고개(270, 4)로 내려선다


 

널바우도로(270)-322봉-금학봉(△363.9, 2.5/6.5)-

25번군도 새마고개(4/10.5)-318.9봉-후동도로-

25번군도 황터고개(1.5/12)-오로봉(△343.5, 1.7/13.7)-

25번군도 대곡고개(1.1/14.8)-명잣도로-291봉-


 

내성와룡옥달단맥 분기점(0.5/15.3)-35번국도 오리원재(2.2/17.5)-먹골도로-

△297.4봉-933번지방도로 나죽골고개(3.4/20.9)-와룡산(460.1, 1.7/22.6)-

솔청도로(210)-324봉-자곡도로(290)-443봉-△416.3봉-

상정도로(150, 5/27.6)-안돗질도로(1.3/28.9)-268봉을 지나 안동시 와룡면 도곡리 농금마을 안동호변(150, 2.6/31.5)에서 끝이나는 약31.5km의 산줄기에 이름이 없다


 

그래서 분기한 후 첫봉우리의 이름이 도면상 용암산으로 기록이 되어 있어 용암지맥이라고 부르는 산님도 계시지만 그 용암산은 등고선을 보면 유추가 되는 것은 어느 특정한 봉우리 이름이 아닌듯하고 실제로 답사를 한 결과 용암산이라는 산다운 산봉우리는 없으며 봉수산에서 남쪽으로 그저 잔파도를 타며 너울대며 고도를 차츰차츰 낮추는 산줄기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용암지맥이라는 이름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이 되어 그 산줄기중 제일 높으며 안동시 와룡면이라는 지명이 생기게 하였으며 와룡면 사람들이 사랑하고 있는 와룡산의 이름을 빌어 내성기맥에서 분기한 30km이상 산줄기임으로 내성와룡지맥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내성와룡지맥종주제1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안동 예안


 

언제 : 2009. 12. 7(달의날) 맑음


 

누가 : 신경수 송영희


 

어디를 :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옛고개 삼거리에서 내성기맥 봉수산으로 올라 남쪽으로 분기하여 용암산 금학봉 오로봉 지나 35번국도 오리원재까지 내성와룡지맥 약17.5km


 

烽燧산(△570.4) : 영주시 평은면, 안동시 녹전면

日出봉(510)      : 영주시 평은면, 안동시 녹전면

龍岩산(470)      : 영주시 평은면, 안동시 녹전면

금학봉(△363.9) : 안동시 북후면

五老봉(△343.5) : 안동시 와룡면


 

구간거리 : 18.7km  접근거리 : 1.2km  지맥거리 : 17.5km


 

구간시간 9:20 접근시간 0:40 지맥시간 7:00 휴식시간 1:40


 

연휴 3일째 백두자개지맥 자투리 남은 것은 6시간 정도면 무난할 것이라 생각이 들어 오늘은 빡시게 하루 분량을 소화하기 위해 영주보다 남쪽으로 있는 내성기맥 봉수산에서 분기한 내성와룡지맥으로 접근하기 위해 5번국도 옛고개 삼거리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옛날에 지나간 길인데도 전혀 기억이 나지 않고 생소하기 그지없어 세월이 약이란 말이 새삼 맞는다고 생각을 한다

  

옛고개휴게소 삼거리 : 8:20


 

오른쪽 “S-oil 주유소” 기둥 옆으로 올라 살그머니 둔덕을 넘어 옛고개휴게소 뒤 과수원 능선이 나타난다 즉 옛고개휴게소에서 직접 오르는 길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자안부 : 8:25


 

살그머니 둔덕으로 오르면 약간의 공터에 수봉산악회에서 무슨 행사를 치루었는지 널부러진 천막과 사과상자 패드병 가스통 쓰레기봉지 등이 어지럽게 쌓여있어 미간을 찌푸리게 한다 산악회라면 산꾼들의 모임일찐데 상식 이하의 행동을 하고 뒷마무리를 하지 않고 떠나버리고 그 흔적이 후답자들의 앞길을 막으며 기분을 상하게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옛고개휴게소에서라도 좀 치워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싣고 시나브로 오르기 시작한다   


 

둔덕 : 8:40


 

좌측에서 올라오는 경운기 길 수준의 산책로를 만나 그런 길을 따라오르다가 잘 가꾼 “안동권씨”묘에 이르면 옆 나무에다가  “힘힘내세요 준희” 예의 그 작고 하얀 팻찰을 달아 놓았다  


 

안동권씨묘 : 8:45


 

오르면서 능선 오른쪽 사면으로 좋은 길은 이어지고 등성이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길을 지나 무덤터인 듯 억새 만발한 곳을 지나 일출사 절로 가는 전깃줄과 전구가 가지런히 가다가 십자안부에 이르면 좌측 바로 아래 아담한 일출사가 자리잡고 있으며 “일출정70m” 스텐 이정주가 서있다


 

잠시 가면 일출정이란 잘 지어진 팔각정 앞에 있는 안내판에


 

일출봉 우리 지역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정동진보다 앞서 해를 볼 수 있는 곳

지역에서 일출일몰이 가장 아름다운곳

명산을 가장 많이 조망할수 잇는 곳

2003. 12. 22 안동시장

청옥산17km 일월산34km 국망봉17km 소백산34km 주흘산56km

월악산58km 영지산8km 주왕산54km 보현산66km 계명산39km

황악산39km 갈라산27km 안동시가지17.6km 학가산14km .... 등 등”


 

이런 새까만 거짓말이 어디있을까 경북에서 해를 제일 먼저 보는 곳은 경북의 최고봉인 일월산이라고 한다면 이야기가 되겠지만 이곳은 아니다 다만 위에 열거한 산들은 날씨가 좋으면 전부 조망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일출봉 : 9:00 9:15 출발(15분 휴식)


 

잔파도를 타다 “초대예수교인” 동판을 새겨 부착된 돌 등이 있는 도면상 526봉에 이르게 되며 왼쪽으로 내려간다


 

526봉 : 9:25 9:30 출발(5분휴식)


 

길이 점점 안좋아지고 “처사강택영” 오석비가 세워진 납작묘를 지나간다


 

9:35


 

시간상으로 여기 어디가 용암산이지만 딱히 어느 봉우리 어느 둔덕이 용암산인지 정확하게 지적할 사람은 아마도 아무도 없을 것 같다 살그머니 둔덕을 넘어 잠시 가다 오른쪽으로 남진한다 지도상으론 바로 이 지점이 바로 용암산인 것 같지만 확인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용암산 : 9:40


 

바위로 둘레를 친 납작묘가 있는 곳에 이르면 조망이 좋아 천지사방 안보이는 곳이 없다


 

9:42


 

잔파도를 타다 둔덕 좌측 사면 길로 가는 길이 있지만 용암산인지 아닌지 혹시나 무슨 표식이 있을까 둔덕을 오르니 납작묘 2기가 있는 용암산 정상 같기도 하지만 아무런 표시가 없다


 

9:50


 

굵고 까만 케이블선이 능선을 따라 계속되는데 그 용도는 알 길이 없고 푹 꺼진 십자안부로 내려선다


 

십자안부 : 10:05


 

둔덕을 넘어 흐린 십자안부 : 10:15


 

납작묘 : 10:20 10:25 출발(5분 휴식)


 

잠깐 가면 등고선상 410봉 좌측 사면 길로 가도 되지만 정상으로 오르니 묘1기가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이는 둔덕을 이번에도 좌측 사면길로 나간 능선에서 이번에는 능선 오른쪽으로 돌아나가 다시 지맥 능선상에 이른다


 

10:30


 

능선을 왼쪽 사면길로 나가 ╠자길 지나 기판이 튀어나오고 기판에 쏙 들어간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 380.0으로 준희선배님의 예의 그 하얀팻찰 “380.0 준희“가 달려있다


 

380봉 : 10:35 10:40 출발(5분 휴식)


 

돌기둥2개와 상석이 있는 잘 가꾼 묘에서 너른 경운기 길을 내려가 스텐 물탱크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아래를 바라보면 도면상 삼밭골마을 제법 큰동네 밭이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928번지방도로 너른 아스팔트 2차선 도로에 이른다


 

삼밭골도로 : 10:50


 

안동시 녹전면 안내판 오르는 포장도로로 조금 오르다 경운기 길을 만나서 그 경운기길을 따라가고 우측 밭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억새길을 가다가  십자안부 지나 ╠자안부에 이르게 된다


 

╠자안부 : 11:00


 

오른쪽 아래로 고경사 절이 내려다보이고 그리로 좋은 길은 가고 성긴길로 낮은 둔덕을 넘어 잘 가꾼 묘들이 있는 능선을 내려가면 1차선 콘크리트 포장도로인 십자안부로 내려가게 된다


 

널바우 도로 : 11:05


 

경운기 길로 묵밭을 올라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르고 : 11:10


 

밭 갓길로 올라 둔덕에서 좌측으로 간다 : 11:15


 

가시길을 내려가면 너른 아스팔트1차선 도로 : 11:20


 

넝쿨 가시 잡목 헤치고 능선으로 올랐지만 길은 없고 가시길은 여전하다


 

11:25


 

묵밭 지나 안부 밭에 이르고 경운기 길을 가면 십자안부가 나오고 따듯한 묘지에서 에너지를 보충하고 출발한다


 

십자안부 : 11:30 11:45 출발(15분 휴식)


 

도면상 322봉에서 좌측 남쪽으로 내려간다


 

322봉 : 12:00 12:10 출발(10분 휴식)


 

오른쪽으로 높은 학가산 능선을 조망하며 잠깐 내려가면 오른쪽 사면이 억새밭인 안부 지나 너무 편한 길을 유유자적하며 좌측 사면으로 돌아 좋은 길은 좌측으로 가버리고 성긴길로 우측으로 올라 억새 잡목 둔덕에 이른다


 

둔덕 : 12:25 12:30 출발(5분 휴식)


 

좌측 동쪽으로 내려가 암봉을 오르면 수십개의 거대한 바위로 조합된 금학봉 정상 왼쪽 편편한 곳에 에 쏙 들어간 삼각점이 있으며 “363.9m 준희” 예의 그 하얀 팻찰이 붙어있다 몇m 빽해서 약간 까다로운 암봉을 그대로 넘어가 남쪽으로 뻗어내린 산줄기로 내려가야한다


 

금학봉 : 12:35 12:45 출발(10분 휴식)


 

등고선상 350봉을 좌측 사면으로 나가 동남진으로 내려간다


 

350봉 :  12:50


 

능선 오른쪽 사면으로 내려가 오른쪽 사면에서 온 경운기 길을 만나 좌측 동쪽으로 경운기 길을 따라 둔덕을 오른쪽 사면으로 나가 남진한다


 

12:55


 

╣자안부에 이르고 : 13:00


 

가시와 범벅이 된 지저분한 능선을 시나브로 잔파도 타며 십자안부에 이르면 오른쪽 사면을 벌목하며 길을 내고 있는 포크레인의 기계음을 들으며 가는데 아마도 임도 공사중인 것 같다


 

13:10


 

등고선상 350봉에 이르면 관리가 되고 있는 이끼가 끼어 판독이 불가한 고묘가 있으며 왼쪽 동남방향으로 내려간다


 

350봉 : 13:20 13:25 출발(5분 휴식)


 

지저분한 넝쿨 지역 통과해서 좌측 동쪽으로 관리된 묘로 잠깐 내려간 십자안부서 길좋은 우측 사면으로 내려간다


 

13:30


 

등성이 하나 돌아서 동남진 능선에 이르고 : 13:33


 

솔숲길을 진행하며 좌측 아래로 밭이 보이지만 좌측 높은 봉이 지맥 능선은 아니다 오른쪽 사면으로 나가 남진한다


 

13:40


 

너른 밭 십자안부 : 13:45


 

길이 전혀없는 능선을 가다 도저히 진행이 안되어 빽을 해 좌측 논옆으로 가다 밭을 가로질러 나가면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바뀌고 바로 오른쪽이 고갯마루다


 

14:05


 

넘어가 오른쪽으로 가면 2차선도로 좌측으로 가면 서현리인 후동도로에 이른다


 

후동도로 : 14:10


 

밭끝에서 또 에너지를 보충하고 떠난다 : 14:20 14:30 출발(10분 휴식)


 

둔덕을 왼쪽 사면으로 돌아나간 능선 : 14:35


 

가시능선을 동남진하며 쭉 뻗은 자작나무 군락지를 지나 밭을 지나 우측으로 콘크리트 계단 몇 개를 내려가면 십자안부로 좌측 아래로 서현양돈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오른쪽으로 도로따라 가며 왼쪽으로 (주)대동유기질비료산업“ 커다란 공장과 민가가 있으며 왼쪽으로 내려가면 2차선도로 황터고개에 이른다


 

황터고개 : 14:50


 

콘크리트 포장도로따라 도로는 오른쪽으로 내려가고 콘크리트 포장도로따라가다 비포장 농로로 바뀌고 가다보면 그길은 민가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잠깐 빽해서 콘크리트 포장 끝나는 고갯마루서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도로따라 고갯마루 : 15:00 15:05 출발(5분 휴식)


 

능선 좌측 사면을 간벌하고 넘어진 나무들이 척척 등로를 점령하고 있어 엄청나게 힘이 드는 무명봉을 넘어 ╣자안부에 이른다


 

╣자안부 : 15:15


 

동북방향으로 오르내리며 밭인 안부를 지나 좌측으로 양돈단지 냄새가 지독하고 밭에서 경운기 길을 따라가다 경운기길인 십자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15:25


 

경운기 길은 둔덕 왼쪽 사면으로 가고 오른쪽 동쪽으로 내려가 오른쪽 사면이 밭인 안부가 나온다


 

안부 : 15:30


 

경운기길 십자안부 지나 오른 둔덕 : 15:35


 

쌍묘로 내려가 왼쪽에서 오는 경운기 길을 따라 왼쪽으로 내려가면 좌측은 급경사이며 우측은 완경사 밭인 안부에 이른다


 

안부 : 15:40 15:45 출발(5분 휴식)


 

능선으로 밭고랑을 따라 오르며 좌측 능선으로 자연스럽게 길이 이어지고 ╣자길을 지나 장솔숲을 오르면 작은 헬기장 가시 잡목 무성한 곳에 “예안301 2004재설” 삼각점이 있는 오로봉 정상이다


 

오로봉 : 16:00


 

잠깐 빽해서 남쪽으로 잠깐 내려가면 “힘힘내세요 준희” 하얀 팻찰이 나무에 달려있고 십자안부로 내려선다


 

십자안부 : 16:10


 

너른 무덤2기 지나 시나브로 오르면 “의관안동전씨병필” 고비가 있는 둔덕으로 올라선다


 

둔덕 : 16:15


 

임도인 농로 만나 : 16:25


 

잠시 가면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내려가 2차선 도로 왼쪽으로 가서 좌측 콘포도로따라 오른쪽은 평지지만 잘 가늠해보면 물가름을 하고 있는 25번군도 대곡고개에 이른다 


 

대곡고개 : 16:30


 

절개지 송신탑 옆으로 오르면서 비포장으로 바뀌고 스텐 물탱크가 있는 안부에서 잠시 가다 임도는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고 경운기 길을 따라 올라 오른쪽으로 높은 봉우리를 가는 Y자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올라 둔덕에 이른다


 

둔덕 : 16:40


 

정상 직전 좌측 사면으로 나가 오른쪽이 밭인 안부를 지나 너른 임도로 바뀌고 ╠자길 지나 2차선 도로인 명잣마을 도로 고갯마루에 이른다


 

명잣도로 : 16:45


 

능선에 있는 밭을 노란 물탱크 옆으로 오르며 좌측 바로 아래 젖소목장 한가로운 얼룩소를 보며 도면상 291봉 둔덕 정상으로 올라간다


 

291봉 : 16:55


 

좌로 내려가 가시길을 가며 오른쪽이 밭인 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로 내려간다


 

십자안부 : 17:00


 

가시속 등고선상 290봉에서 좌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간다


 

290봉 : 17:05


 

낮은 둔덕 : 17:15


 

동남방향으로 오르며 아주 작은 스레트집을 지나 둔덕봉으로 오르면 묘가 있으며 오른쪽에 밭이 있다


 

둔덕봉 : 17:25


 

오른쪽으로 밭과 논인 평지 능선에서 오른쪽 서쪽으로 가면 안동시내로 가는 옥달단맥 능선길이며 다른 분들은 바로 그리로 간 것 같으나 나는 와룡산을 잊지못해 남쪽으로 평지능선을 가면 “자연산물고기도소매” “소머리국밥”집이 있는 고갯마루이며 도로따라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삼거리에 “지내1리버스정류장”이 있는 오리원재에서 오늘 일정을 접는다


 

35번국도 오리원재 : 17:40


 

그후 


 

막 택시를 부르려고 핸폰을 꺼내는 것과 동시에 안동가는 버스가 들이닥치고 오는 버스타고 안동종고지나 안동시외버스터미널 바로전 안동교보 건너편 종점에서 내린다 지내1리가는 60번 첫차는 06시에 있다고 하니 다음번엔 버스로 오리원재로 가야할 것 같다


 

안동터미널에서 영주거쳐 천안가는 버스를 타고 내일 백두자개지맥 마지막구간을 하기위해 영주에 도착하여 오늘 일정을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