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 봉미산(855.6m)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서쪽) 양평군 단월면(동쪽)

2. 산행일시 : 2007. 02. 17(토요일)

3. 산행거리 및 시간 :  도상거리  8.2km,  약 5시간 15분

4. 교 통 : 상봉터미널역 2번 출구 나와 설악면 버스 이용(청량리 07:25분 출발 1.500원) 설악면에서 성곡리 택시 12.500

5. 산행코스 : 성곡리종점-등산안내도 앞-비취농원앞 잘못된 이정표-토사지대 알바-

                  임도 잣나무지대-잣나무 뚫고 된비알 치고 오름-능선도착-계속된 알바-

                  812봉 전 이정표 앞-812봉-정상-왼쪽 내리막능선-된비알계곡에 이정표-

                  계곡 앞 이정표-임도-임도 중간 이정표-비취농원 잘못된 이정표-등산안내도 앞 원점

 

 

 

09:00 성곡리 종점 도착

- 성곡리에서 바라보는 봉미산은 상당히 가파르게 보인다. 일단 성곡교를 건너고 임도를 따라 오른다.

 

 

09:22 봉미산 등산안내도 도착

- 좌측은 다리를 건너 비취농원 가는 길. 직진의 임도도 봉미산 가는길이고 4Km가 넘는다. 임도로는 가기 싫다.

  등산 안내도 판에도 비취농원으로 해서 봉미산을 갈 수 있다고 표시해 놓았다.

  또한 그 거리가 비알길이지만 훨씬 짧은 거리다.

 

09:31 비취농원 앞 잘못된 이정표 도착

- 비취농원 과수원은 출입금지라고 써 있고 봉미산 방향은 오른쪽 방향 작은 또랑 아래로 떨어지게

  표시를 해놓았다. 또랑을 바로 건너니 길이 바로 안보인다.

  조금 전진하니 표지기 몇개는 붙어있는데 아니다 싶다. 토사가 흘린 지대다. 그냥 앞에 보이는 토사길을 일단 오른다.

 

09:46 임도 도착

- 임도 도착하니 임도 앞에는 잣나무 숲이 보이나 오르는 길이 안 보인다.

   좌측 우측 임도를 따라 돌아보아도 길이 없어 또다시 잣나무 숲을 뜷고 가파른 비알길을 오른다.

   이런 잘못했다. 엄청난 비알길에 벌목을 해놓아 부상위험은 물론 각도가 60도 정도로

   자꾸 미끄러지고 고생을 한다.

 

10:28 능선 도착

- 이제야 능선에 도착했다. 그러나 또 올라야 할 능선이 보인다.

  이 곳 또한 길이 아니다. 그러나 사면길 보다는 나아 능선을 따라 오른다.

  용문산도 보이고 유명산, 중미산등이 보인다. 이곳에는 바위 몇개를 타야 하는 코스도 있다.

 

10:58 812봉 전 삼거리 도착

- 드디어 길에 들어 섰다. 우~ 엄청난 고생 손과 발이 모두 동원된 비알길을 1시간 이상

  올랐으니 온 몸에 힘이 빠진다.

 

11:33 정상 도착

-고생한 만큼 정상에서의 조망은 멋지다.

  용문산에서 유명-소구니-중미-삼태-통방-곡달 그리고 계속된 가평의 산군 그리고 왕터-장락이

  뚜렷이 보이고 홍천강변도 빛에 반사되 힐끗보인다. 그리고 우람한 화악산과 응봉이 보인다.

 

12:00 정상 하산

 

12:33 첫번째 이정표

-하산시 벌목을 많이 해놓아 길이 엉망이다. 자칫하면 알바하기 일수다.

 전혀 길 갖지가 않은 길이 이어져 헷갈린다.

 

12:56 두번째 이정표 삼거리 도착(큰골 합수곡)

- 왼편으로 하산하니 임도종점이 나타난다.

 

13:10 임도 중간에 이정표 도착

- 임도 아래 계곡으로 내려서야 설곡리 종점이다.

  분명 이 임도가 아까 알바를 할때의 임도이라 확신하고 계곡으로 내려서니 비취농원이 나온다.

  아까 출입금지시킨 곳 즉 과수원이 나오고 바로 아까 잘못된 이정표가 나온다.

  원인은 비취농원 과수원으로 등산객이 못들어 오게 함이었다.

  그래서 엄청난 알바의 원인을 만들고 하산시는 과수원 안으로 들어오게 해놓았다.

  사실 여기서 과수원으로 들어오게 하지 않는다면 등산객들은 하산때 임도를 따라 또다시

  알바를 할지 모른다.(사실 위의 지도는 임도표기가 잘 되있는데 다른 지도들은 임도 표시가 없다.

  임도라는 것이 엄청난 알바를 유발한다는 것을 알고 지도상에도 신경을 써줘야 할 것 같다.)

 

13:47 등산안내도 도착 산행끝

 

사실 오늘은 명지산을 가려다 차를 놓쳐 지도 없이 봉미산을 갔지만 지도가 있엇다 해도

잘못된 이정표로 마찬가지로 알바를 했을 것이다.

가평군은 등상안내를 잘 설치한 고장 중에 하나인데 이곳은 가평군에서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또한 봉미산은 나산이나 용문산과 연계해야지 봉미산만 산행할 시는 교통은 물론 들머리 날머리가

상당히 혼란스러운 곳이라 생각된다.

 

등산안내도 지나 첫번째 이정표 삼거리 직진 임도는 봉미산이 4km가 넘는다. 설곡정류장에서 1km지점

이때 비취농원으로 이동하여 임도가 아닌 산길로 들어선다.

 

비취농원지 과수원전 잘못된 이정표따라가서 토사지역지나능선오른 후 임도 나오나 좌우로 길이 없어

앞의 잣나무를 뚫고 가파른 능선을 치고 올라가서 엄청 고생 함

 

드디어 능선이 나오나 이것 또한 길이 아님 또다시 잡목을 헤치고 위의 능선을 또 타고 오름

 

드디어 주능에 도착 812봉 직전 이정표

 

정상

 

남으로 용문산 북사면이 멋지게 펼쳐진다.

  

정상에서 줌으로 당김 앞에 장터-왕락산끝에 홍천강이 살짝 보임.

멀리 화악산정상과 응봉이 뚜렷이 좌측은 명지산이 거대하게 보인다

 

서쪽 방향 좌로 툰퉁한 유명산군-소구니산 뾰족한 중미산 오른쪽 삼태봉

 

줌으로 당겨본다.

가운데 고개가 절터고개 우측의 삼태-통방 그리고 살짝 파진 높은 고개가 한우재

곡달산 뒤로 뒤로 북한산이 보이나 사진에는 아주 희미하게 보인다.

 

 

북쪽으로는 좌측의 나산(보리산)으로 이어지고  움푹 파인 고개가 널미재 이어진 왕터-장락

 

하산시에는 길들이 길갖지 않고 엉망이다.

온통 너덜길에 잡목과 벌목으로 인해 길들이 막혀있기도 하고-

 

드디어 계곡이 나오는 삼거리 도착

 

삼거리에서 조금 지나자 임도 끝이 나오고 임도를 따라가자 계곡 아래로 설곡리 표시가 되있다.

이것이 아까 등산 시작시의 임도로 이어져잇다. 

 

비취농원을 지나 나오고- 오를때 첫번째 비취농원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는 다리 삼거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