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잤다.. 이럴때 쓰라고 있는 휴가는 아니지만.. 어쩔수 있나.. 아깝지만 써야지.. 날씨를 보니 안개가 뿌옇게 끼어있는 것이 오늘도 불쾌지수 많이 올라갈 것 같다. 이럴때는? 그렇지 산이 최고지.. 막상 산입구에 가면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서 오르지만.. 산입구까지 가기가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갈까 말까.. 고민하다.. 그래 가자.. 안가면 또 후회할테니.. 산행지는 예전에 소리산 갔다가 앞에 뿔쑥 솟아오른 모습이 멋있어 보였던 봉미산..
산행코스 및 시간은 샘골 산행로 입구(14:00) -> 705봉(14:50) -> 정상(15:20) -> 805봉(16:20) -> 임도(17:10) -> 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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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의 동쪽끝 이름도 봉황 鳳 , 꼬리 尾
정상에서 바라보는 용문산의 모습이 새롭게 보이던데...
저도 충주에 일보러 다녀오는데 개스가 많이끼어
조망이 아주 않좋고 무더워서 운전하는데 힘들던데,
산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2001.8월하순에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 오른쪽으로 내려가 옆의
산불이 났던 사면을 알바하며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정상에서 용문산방향(서쪽)으로 내려와 안부에서 왼쪽으로
산음초교 방향으로 바로 늪이 있더군요...
저희는 하산하여 차로 다시 소리산 조금못가 산대천에서
시원하게 수영을 하며 쉬었었지요,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