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지고래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여주

 

한강정맥 금물산에서 분기한 한강성지지맥이 양평군 양동면 삼각산 지나 등고선상410m 지점서 남쪽으로 한강성지지맥을 흘려 보내고 한줄기를 서북방향으로 분기하여 지제면과 양동면의 경계를 따라 도면상 수리봉(359, 0.5)-실제 수리봉(450, 0.5/1)-△401.1봉-고솔고개(330)-446.7봉-한치고개임도(350, 1.8/2.8)를 지나 342번지방도로 모라치고개 삼거리(250, 1.8/4.6)로 내려선다

 

345번지방도로 전양고개(210, 2.1/6.7)-245.9봉-망미터널(250)-등고선상450봉(2.7/9.4)에서 서북방향으로 추읍단맥을 분기시키고 467.5봉-고래산(△539.8, 1.7/11.1)-國士령(470.3)-양평군 지제면, 여주군 대신면, 북내면의 경계점인 牛頭산(472.9, 2.1/13.2)에서 남쪽으로 대신면 북내면의 경계를 따라 골프장고개인 88국지도(210, 2.3/15.5)로 내려선다

 

△316.4봉-207.6봉-외룡목장 안부(170, 2.8/18.3)-2차선도로 새터고개(150, 1/19.3)-146.6봉-능원사 능선(150, 2/21.3)-△153.2봉-1차선포장도로 고개(110, 2.6/23.9)-9번군도 버섯고개 도로(110, 1/24.9)-봉미산어깨(130, 0.3/25.2)-

鳳尾산(△156.2, 0.4/25.6)-345번지방도로 소지개도로 사거리(50, 1.4/27)를 지나 여주군 북내면 천송리 한치고개가 발원지인 금당천이 남한강을 만나는 곳(50, 0.5/27.5)에서 끝나는 약27.5km의 산줄기를 말하는 것이 합수점으로 산줄기를 끌고 갔으니 일단은 맞는다

 

그러나 그곳은 신라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신륵사와 세종대왕과 얽힌 역사적인 사실 그리고 작금의 신륵사관광지 사업 도예품 판매사업 등 전천후 레저시설들이 들어차 있어 많은 사람들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강가에 있는 특별한 고찰 신륵사를 외면할 수 없으니 봉미산어깨에서 우측 즉 고래꼬리 우측 날개를 타고 나가 제1경로는 남한강변 신륵사 조포나루(50, 2.8/28)에서 끝나는 곳으로 가도 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관광지가 되어있어 제2경로로 신륵사 북측으로 흐르는 산줄기 대신 신륵사관광지를 둘러보고

여주대교(50, 3.3/28.5) 밑 남한강변으로 내려가 조그만 개울물이 남한강으로 스며드는 모래톱(50, 0.5/29)에서 끝나는 29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나는 이중에서 신륵사를 중히 여기어 마지막 경로를 따라 종주를 하고자 한다

 

 

제1구간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십시요

http://blog.daum.net/shinks32/1684 

 

한강성지고래단맥종주제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여주

 

언제 : 2013. 3. 10(물의날) :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여주군 대신면 상구리 88국지도 블루헤론골프장도로 고개에서 대신면과 북내면의 경계를 따라가다 능원사에서 북내면으로 들어가 대체적으로 남진하는 산줄기를 따라 신륵사를 구경하고 여주대교까지

 

鳳尾산(△156.2) : 여주군 북내면

 

구간거리 : 13.5km 단맥거리 : 13.5km

 

구간시간 9:40 단맥시간 7:00 휴식시간 1:50 헤맴 0:50

 

작년 10월인가 제1구간을 답사한후 낮은 산줄기가 흐르고 있었지만

다른 곳을 답사하다보니 못찾던 산줄기입니다

 

너무 순한 산줄기라 먼 훗날 찾아 보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강한 연이 닿아

몇달만에 다시 찾는 산줄기가 되었습니다 너무 유순한 산줄기라 아끼던 놈이지요

 

오늘 하루도 잘못하면 산신령님을 못 찾아 뵐 것 같아

잠을 자야하는데 어제 날을 넘기고 2시쯤 가까스로 잠이 들고 비몽사몽간에 2시간을 지나고

또 잠이 안옵니다 주섬주섬 챙기는데 지금까지 좋던날이 오늘은 꽃샘추위란다

그래서 들여놓은 겨울바지와 파카를 다시 꺼냅니다

 

의사님은 손가락인대탈출로 산에 가지말라고 했으나 그럴수는 없습니다

아직 왼손은 건재합니다 다만 익숙치 않은 것이 탈이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험하지 않은 곳을 택합니다

작년에 1구간을 하고 먼 훗날 몸의 근력이 안좋아질때 답사하려고 아껴 두었던 곳입니다

 

첫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까지 다 왔는데 이구 또 한가지를 빼먹고 나왔습니다

메모지를 안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무질서하게 불법적으로 붙어 있는 한면이 백지 상태인 전단지를 찾아 보았으나

오늘따라 산행들어가는 그 시간까지 한건도 없습니다

 

그래서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교회주보를 한장 주웠습니다 주님의 가호가 ........

글씨와 문장이 빼곡하지만 줄간격 여백에 깨알같은 크기로 메모를 할 수밖에 다른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집에 그 많은 메모지를 놓아두고 돈주고 편지지를 산다는 것은 용납이 안됩니다

서울강남터미널에서 6시30분 첫차를 타고 여주로 갑니다 1시간만에 도착합니다

버스터미널 앞 시내버스정류장에는 수많은 노선운행을 알리는 시간표가 있으나 내가 갈곳을 가는 버스를 알수가 없습니다

 

안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혹시 모르니 일단 24시김밥집에 들러 청국장으로 아침을 합니다 조금 짜지만 내용물은 그럴 듯합니다 즉 성의가 깃든 메뉴입니다 그 옆집 마찬가지로 24시마트에서 약간의 간식거리를 준비합니다

 

그래서 할수없이 또 택시를 타러갑니다

경비를 절약하려면 대신면으로 가 택시를 타면 되지만 시간이 많이 들어갈 것입니다

 

택시가 기다리고 있는 터미널 거리에 있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와 "여강길(남한강 따라가는 역사문화체험길) 55km" 안내판이 있습니다 읽어 봅니다 재미있습니다

남한강을 옛 사람들은 여강(驪江)이라 불렀습니다 여주는 강을 중심으로 이포 조포 등 17개의 나루터와 양화 신진 안평역이 있어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강 주위에는 세종대왕과 신륵사 등 역사유적지가 있어 이야기가 많습니다 강은 인류문명의 시작이며 생명의 귀결점입니다 강은 인간과 자연과의 소통에너지를 보유한 곳입니다 여강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 넓은 역사 문화적 전통이 집적된 문화콘텐츠의 보고입니다 여강길을 걸으면서 강이 연출하는 자연경관과 강을 터전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힘이 없을때 살아있는자와 죽은자와 다 같이 걸어 봄직도 합니다

 

여주대교를 건너 8번군도를 타고 계속 북진하다가 대신면 상구리 블루헤론골프장과 700골프장 사이 88국지도를 타고 올라갑니다

 

높은 철책끝에 작년에 내려왔던 블루헤론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내립니다

 

작년에는 밤에 내려왔는데 오늘은 아침 일찍 상견을 하고 봅니다

작년에 붙여 놓았던 내표시기는 누가 실례를 해간 것 같습니다 둘러보아도 없습니다

아직 다 삭을때는 안되었는데 없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길 건너는 절개지 철책이라 오를 곳이 없습니다 좌측으로 조금 더 내려가서 오르는 길도 없습니다

우측 골프장쪽으로 잠시 가면 좌측으로 오르는 콘크리트 포장길이 있습니다 그리로 오르면 됩니다

 

88국지도 골프장도로고개 : 8:40

 

능선에 이르고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너른 길이 어느 정도 이어지다가 비포장으로 바뀝니다

 

SK, KTF 송신탑이 있는 곳을 지나갑니다

 

얼마 안가 철대문이 굳게 잠겨있고 그 안으로는 높은 초소가 있는데 사람은 없습니다 군부대는 아닌 것 같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했는데 조금 지나면 그곳이 배수지임이 밝혀집니다

 

배수지 : 8:45

 

철책 좌측으로 따라 들어가면 산책로 같은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철책이 끝나고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8:50

 

커다란 바위 좌측으로 오르면 바위전망대입니다

 

여강변 드넓은 대신면 들판이 시원합니다

 

잠시 오르면 2층 높은 산불감시초소가 있지만 사람은 없습니다 있다면 이 산이름을 건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닿지 않은 모양입니다 철기둥 밑에 기판에 박힌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습니다 도면상316.4봉으로 오늘 산행중 제일 높은 봉우리입니다

 

316.4봉 : 9:00 9:05출발(5분 휴식)

 

멋진 소나무들이 있는 곳으로 일단 조금 직진을 합니다 약간의 공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그 끝에 Y자길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우두산 밑 상교리 점말마을로 가는 길이고 단맥은 우측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사람들이 안다녀 길은 뚜렸하지만 낙엽이 그대로 살아있어 성긴길로 바뀝니다

 

내려갔다가 시나브로 오르면서

 

좌측으로는 천야만야 바위절개지 벼랑입니다 철조망을 치고 접근금지 팻찰들이 달려있습니다 도면상으로 좌측 그 황폐한 곳은 동신석건채석장이라고 합니다 조금 오르면 낮은 둔덕 입니다

 

이곳에서 매우 조심을 해야합니다 무심코 가다간 우측 서남방향으로 꺾이는 곳을 놓칠 확률100% 지점입니다 나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내려가다 아무리 살펴도 우측으로 가는 길이 안들어옵니다 여기도 아닌개벼 하면서 내려가다 보니 우측으로 꺾이는 지점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일단 채석장 둔덕까지 빽을 합니다

 

채석장 둔덕 : 9:15 9:30출발(10분 헤맴, 5분 휴식)

 

잠시 내려가다 1m 정도 살짝 오르는 곳 직전에 우측으로 잘 살펴보면 숨어있는 성긴길이 보일 것입니다 바로 그 성긴길로 서남방향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그런데 나는 그 지점을 놓치고 내려가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우측 사면으로 나가 본능선에 이르고 역으로 서남진지점으로 확인하고 진행합니다 초장부터 대형 알바를 하고 말았습니다

 

10:00 출발(30분 헤맴)

 

펑퍼짐한 등고선상190m 안부에 이릅니다 : 10:10

 

엄청나게 너른 운동장 같은 구릉인데 잔가지들이 엄청나게 많아 어느곳이 단맥능선인지 알길도 없고 그 높이가 1~2m도 안되는 그런 아주 평온한 너른 산자락이고 길도 없습니다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 좌측 남쪽으로 잠간 내려가면 좌측으로 조망터지는 능선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높게 흐르는 한강성지맥 능선이 옹골차게 흐르고 있습니다

 

10:15 10:2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철조망이 나오고 00조경프래카드가 걸려있습니다 입산금지라고 합니다

 

낮은 둔덕을 넘어 펑퍼짐한 안부에 이릅니다 : 10:25

 

또 낮은 둔덕넘어 돌무더기가 무너져 있는 등고선상190m 안부입니다 : 10:35

 

오른것인지 아닌지 잘 분간이 안가는 그런 곳으로 아니 오른듯 올라 조그만 바위가 있는 도면상207.6봉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직진을 해버리면 하림리 가섭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바위가 있는 곳에서 10여m 전에 좌측 동남방향으로 방향을 맞추고 내려갑니다 최악의 구간입니다 도면을 보면 알지만 등고선 하나가 거의 1cm를 육박하고 있으니 즉 펑퍼짐한 지형이 500m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곳에서 단맥능선을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엄청나게 너른 운동장 같은 구릉인데 잔가지들이 엄청나게 많아 어느곳이 단맥능선인지 알길도 없고 그 높이가 1~2m도 안되는 그런 아주 평온한 너른 산자락이고 길도 없습니다 이런 곳은 감으로 갈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곳입니다 아울러 표시기로 길 안내를 한다는 것도 불가능해지고 맙니다

 

뺑뺑이를 잡아돌지만 딱히 어느 곳이 맞는다고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이런 최악의 경우는 처음이지 싶습니다 우측으로 조금 높게 흐르는 산줄기가 자꾸 유혹을 보내고 있는 것도 뺑뺑이 도는데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다 무시하고 그저 방향을 잡고 무조건 가야합니다 달리 방법이 없으니 처음 갔던 곳으로 다시 갑니다

 

동남진점 : 10:45 10:55출발(10분 헤맴)

 

바로 좌측으로 황토색 집들이 밀집해 있는 동네 옆으로 내려갑니다 : 11:00

 

이런 전혀 길이 없는 풀만 무성한 평지에서 단맥능선을 찾는다는 것이 아 어렵다 어려워....^^

 

좌측으로 절개지 밑으로 평토작업을 한 너른 공터가 있는 안부 비스므리 한곳에 이릅니다 이곳이 도면상 외룡목장 안부일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외룡목장 안부 : 11:10

 

절개지가로 올라 등고선상190봉에 이릅니다 : 11:15

 

내려가다 보니 에구 등고선으로는 전혀 구분이 안되는 좌측 능선으로 붙었던것 같습니다 즉 외룡목장안부라고 추정이 되는 지점에서 앞봉을 향해 오르지말고 전부다 평지니 우측으로 있는 등고선상190봉으로 올라야합니다 좌우지간 우측 능선으로 붙었습니다

 

11:25

 

성긴길이 나오고 잠깐 내려가 191번 철탑을 지나

천야만야한 절개지가에 이릅니다

그 아래로는 2차선도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낙석방지용 녹색 철그물망이 설치가 되어있으니 그 끌텅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측으로 내려가야 할 것 같습니다 좌측으로는 전혀 틈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1:40

 

길은 없지만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그 앞으로는 너른 소나무를 심어놓은 나무농장이며 빙둘러서 전부 절개지라 내려갈 방법이 없습니다 우측 사면 절개지가로 가면서 절개지가 끊어지고 홈이 파진 곳으로 내려갈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시 잡목을 주의해서 사토에 미끄러지며 밭으로 내려섭니다

 

미끄러진 절개지입니다 앞으로 도로가 보이는군요

 

나무농장을 적당히 빠져나가 2차선도로 고갯마루 우측 조금 아래로 내려섰습니다 우측으로 가면 대신면 하림리 새터마을이고 좌측으로 넘어가면 북내면 외룡리 용머리마을입니다 새터고개라고 표기하기로 합니다

 

새터고개입니다

 

기가 막히게 감으로 찾아왔는데 후답자를 위한 표시기 한개도 걸지 못해 아쉬움이 남네요^^

 

2차선도로 새터고개 : 11:45 11:50출발(5분 휴식)

 

고갯마루로 가보았자 철책 절개지임으로 막바로 길을 건너 길은 없지만 절개지가로 오릅니다

 

커다란 물탱크가 나오고 좌측 바로 아래는 커다란 공장들입니다

 

길은 임도수준의 길이 나오고 잠깐 가면

 

너른 억새 뭉개진 공터인 등고선상150m 지점 둔덕에 이릅니다

 

따뜻한 햇빛 받으며 옷 한겹을 벗어내고 출출해 빵 한개로 요기를 합니다

 

등고선상150m 지점 둔덕 : 12:05 12:20출발(15분 휴식)

 

계속되는 너른 임도를 따라갑니다

바로 좌측으로 엄청나게 큰 래미콘공장인 것 같구요

 

조금 더 가면 임도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길로 잠시 가면

 

좌측으로 엄청나게 큰 공장이 나타나고 누렁이는 한사코 들어오지말라고 짖어댑니다

 

육훈 세맨 말뚝은 계속 나오는데 그 어디에도 군부대 흔적도 없습니다 공연히 주눅들지 않도록 합니다

 

임도사거리 안부에 이릅니다 :12:30

 

임도라기보다는 농로라고 표기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아자삼거리 지나 잠깐 오르면 인삼밭 직전에 좌측 숲속으로 육훈말뚝이 보이면 그리로 올라야합니다 물론 인삼밭 앞으로 경운기길을 따라가도 인삼밭 끝에서 능선을 만나게 됩니다

 

12:35

 

길은 없습니다 재주껏 올라야합니다 오른다기보다는 그저 평지길가듯이 가면 됩니다 다만 가시 잡목 넝쿨 지저분한 능선이라 애로사항이 좀 있습니다 펑퍼짐한 평지같은 도면상146.6봉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인삼밭 왼쪽으로 올라서 그 인삼밭을 우측 남쪽으로 돌아서 내려갑니다

 

146.6봉 : 12:40 12:45출발(5분 휴식)

 

잠시 내려가면 인삼밭 옆으로 경운기길이 나오면 경운기길을 따라 잠깐 내려가면 인삼밭 끝에 이르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경운기길이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12:50 12:55출발(5분 휴식)

 

길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아리송한 억새 사이로 오릅니다

 

T자능선에 이르면 길 흔적이 나옵니다 우측 서남방향으로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갑니다 안부에서 살짝 오른 곳에서 좌측 남쪽으로 내려가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십자안부 : 13:05

 

좌측으로 높은 녹슨 철책이 계속되고 그 안으로는 능원사라는 절마당인 모양입니다 대부분 사찰들은 산에 있지만 그 경계를 군부대나 기밀시설이 아니라면 중생을 위해 개방을 하고 있는데 이 절은 전혀 아닙니다 삼엄합니다 나중에는 이중철책으로 굳세게 철옹성을 쌓고 그 안에 안주하고 있는 절입니다 그게 무슨 절입니까 일부 집단의 불가침의 사유지로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낮은 둔덕을 하나 넘어서 내려가면 십자안부인데 좌측으로는 그 절 철책안으로 능원사 절 모습이 보이지만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십자안부 능원사 규모가 상당히 커보입니다

 

능원사 십자안부 : 13:10

 

오르다가 철책이 좌측으로 꺾여서 내려가고 우측으로 계속 오르면 대신면과 북내면의 경계를 따라 싸리산(192)으로 가는 제법 긴 여맥산줄기입니다 단맥은 좌측으로 그 능원사 철책을 따라 동남방향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13:12 13:20출발(8분 휴식)

 

내려가다 우측 사면에서 온 길을 만나 내려가는데

 

그 절 철책은 이중철책으로 능선 우측 사면으로 쳐져 있어 능선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좋은 길을 따라 계곡을 건너 낮은 둔덕을 넘으면 파묘가 있는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십자안부 : 13:30

 

이중철책안 능원사 건물입니다 황금색으로 칠해져 있군요 지금까지 철책을 따라오면서 뒷모습으로 본 능원사는 상당한 거찰인 듯합니다

낮은 둔덕을 넘어 가며 길이 좋아 혹시나 무슨 표시나 안내판이 있을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디어 나왔습니다 안내를 하는 코팅지와 팻찰들이 나무에 붙어 있는데 장시간 세월이 흘렀는지 비바람에 썪어가고 있어 정확한 내용은 알수가 없습니다 엄청 많이 붙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

 

성황당 가는길 도대체 성황당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계란골 가는길???????

 

조그만 돌탑이 있는 십자안부에 이르면 이곳이 성황당이란 명당쉼터 코팅지가 역시나 썪어가고 있습니다

 

성황당 : 13:35 13:40출발(5분 휴식)

 

낮은 둔덕을 넘어 펑퍼짐한 안부에 이르고 : 13:45

 

펑퍼짐한 도면상153.2봉에 이른 것 같은데 삼각점은 찾을 길이 없습니다 : 13:55

 

아니 오르는지 잔물결을 타는건지 하여간 진행하다보면 좌측으로 너른 개활지가 보여 이곳이 어딜까 생각해 보았는데 그 너른 산사면은 신남목장 초지입니다

신남목장초지 한가운데 목장관리사 그 너머로 유장하게 흐르는 산줄기는 한강성지지맥 산줄기입니다

 

신남목장 초지 : 14:00

 

여기서 잠시 생각을 합니다 능선 좌측 사면으로 난 목장길을 따라가느냐 아니면 능선으로 올라 진행하느냐인데 나는 목장길을 택했지만 능선으로 가는 것이 원안입니다

능선 왼쪽 사면으로 난 목장길을 따라갑니다

 

목장 끝에서 뒤돌아본 드넓은 목장초지 조금 있으면 저푸른초원이 될 것이고 수많은 가축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겠지요

 

목장 끝에서 길은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고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도면상146.6봉입니다 : 14:10

 

서쪽으로 내려가며 작은 너덜바위들을 지나 안부에 이르고 오르면서 좌측으로 꺾어 남쪽으로 내려갑니다 : 14:15

 

길은 직진으로 가는 밧줄을 따라 내려가게 됩니다 여기서 그 밧줄을 따르지말고 왼쪽 능선을 가늠하면 정확하게 콘크리프 포장1차선도로 고갯마루로 나가게 되지만 나는 내친김에 그 가는 밧줄을 따라 내려가 버립니다 그러면 능선 우측으로 잠깐 비껴서 내려가게 되며 콘크리트포장 삼거리가 나오고

 

등산로 이정팻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도저히 짐작이 안갑니다 "동천산 동문↔북천산 북문, 산행거리8.25km" 거의 단맥산줄기에 버금가는 거리로 결코 만만치 않은 등산코스입니다 그런데 과연 동천산과 북청산은 어느 봉우리를 두고 하는 말인지 짐작이 안갑니다

 

지도를 보고 유추를 해봅니다 일단 지금 이곳이 팻말의 방향으로 보아 북청산인 것 만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진행방향이 북쪽입니다 즉 표기를 잘못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곳이 동천산이라고 가정을 해봅니다 그리고 내가 지나온 길을 따라 북쪽으로 갑니다 능원사 철책에서 서쪽으로 원을 그리는 대신면 북내면 경계선을 따라 싸리봉으로 가는 여맥줄기 끝까지 가면 북내면 현암리 수촌마을에 이릅니다 바로 이 봉우리를 북천산이라고 해야하나 도면을 보면 그 봉우리는 서천산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도저히 유추가 안되는 팻말이지만 거리는 매우 정확합니다 그 산줄기 거리가 약8.5km입니다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농어촌도로개설비가 있는 고갯마루 포장도로 사거리에 이르게 됩니다

 

전봇대가 넘어가고 송신탑이 있고 쓰레기무단투기 경고판이 있습니다

 

1차선도로 고갯마루 : 14:25 14:3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도로따라 오르면 도로 끝에서 철조망이 쳐져있어 더이상 진행을 못하고 우측 산으로 들어가는데 가시 잡목이라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몇m 오르면 함몰지가 나오고 좌측 남쪽으로 내려가면 다시 철조망이 나오고

좌측 철조망 안은 잘 관리된 잔디밭입니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아직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철조망이 끝나고 그 잔디밭 안으로 들어가면

 

비포장 도로 삼거리가 됩니다 : 14:45

 

앞에 보이는 잔디밭을 올라서면

송신탑이 있는 너른 배수지입니다

 

좌측 송신탑 뒤로 나가면 좌측에서 올라온 잔디밭은 골프장인 것 같습니다 등성이를 넘어 골프장 사이 능선으로 오르면 곧 골프장내 포장도로를 만나고 잠시 도로따라 오르며 등고선상130봉 우측 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14:55

 

도로가 우측으로 돌아서 서남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좌측 둔덕으로 오르면 능선으로 길 흔적이 나오고 좌측 산사면 전체도 전부 골프장입니다 우측 아래도 역시 골프장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세라지오CC라고 합니다 하여간 경기도 일원 산줄기는 이런 골프장 때문에 이어가지 못하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능선은 살려놓고 골프장을 만들면 안되는건지요 답답해서 해보는 소리입니다^^

 

좌우로 골프장을 연결해주는 포장도로로 내려섰습니다

 

고민입니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그 앞으로 보이는 그런대로 제법 높은산이 봉미산인 것 같은데 골프장 한가운데길로 가는 것이 망서려집니다 캐디나 관리인에게 들켜 혼줄이 나는 것은 고사하고 카터카에 태워져 정문 밖으로 내동뎅이 칠 확율100%인 것 같습니다 고민 또 고민입니다 마냥 고민만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일단은 걸릴데 걸리더라도 골프장 한가운데로 보무도 당당하게 내려가려고 하는데 카터카를 몰고 골퍼를 태우고 가는 캐디한테 딱 걸렸습니다

 

15:05 15:20출발(15분 휴식)

 

여기는 사유지이니 어여 한시바삐 나가랍니다 압니다 알아요 그냥 내려가면 되잖아요 관리인한테 전화걸기전에 좌측 산비탈로 무조건 내려갑니다 가시 잡목이 심하지 않아 내려갈만합니다 그러나 얼마인가 높은 이중철조망을 만나게 됩니다 설마 골프장 전체가 이러지는 않겠지 하며 철조망을 따라 개구멍을 찾아보지만 새로 녹하나 안슨 철조망이라 망가진 곳이 없습니다 일단 우측으로 가는 것은 다시 골프장 내로 나가거나 철조망을 따라 한없이 돌고 돌아야 할 것이지만 그런 경우는 과감하게 포기를 해야합니다 거대한 골프장에 갇힌 신세가 되었습니다 빌어먹을.........^^

 

좌측 정반대로 철조망을 따라가며 빠질 곳을 물색해 보는데 작은 계곡을 철조망이 지나가면서 1단 철조망이 조금 헐거운 곳을 발견하고 온몸과 물건들을 분해시켜 철조망 밖으로 일단은 내보냅니다 옷까지 찢겨져 가며 철조망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제 걱정 끝입니다 골프장 끝나는 곳으로 가 다시 산줄기를 이어가면 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다시 과수원 철조망을 만나면 좌측으로 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개울을 건너 마을 길에 이르고 논두렁길로 나가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거대한 성벽을 쌓고 있는 곳에 이릅니다

 

모래가 가득 담긴 거대한 옹벽을 만들고 있는 곳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옹벽을 따라가다

 

허술한 곳에서 우측 옹벽 안으로 나가면 드넓은 모래산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우측으로 잔디밭 누런 색조가 보이는 능선이 골프장 끝나는 곳에서 연결되는 단맥 능선입니다

 

16:05

 

절개된 산줄기 사이 공사중인 도로로 나가면

 

9번군도 버섯고개입니다 : 16:05 16:10출발(5분 휴식)

 

우측으로 붙으려고 도로따라 내려가는데 좌측 일대는 공장들이 점령하고 있어 붙을 곳이 전혀 없습니다 빽을 합니다 이번에는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 북내면 표시판이 있는 곳에 이르고 조금 더가 우측 창고 같은 농가 한채가 있는 곳에서 밭으로 올라채면 길이 전혀 없는 가시천국입니다 그래도 조심스럽게 올라가야합니다 급경사인데 가시라 잡을 곳이 전혀 없어 고생 좀 합니다

 

본능선에 이르면 길 흔적이 나옵니다 : 16:25

 

낮은 둔덕을 내려가 Y자길이 좋습니다 산책로 같은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곳이 바로 봉미산어깨로 고래꼬리 양날개 지점입니다 좌측으로 가는 길은 봉미산을 넘어 여주군 북내면 천송리 한치고개가 발원지인 금당천이 남한강을 만나는 곳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가는 길은 신륵사로 가는 길입니다

 

Y자길 봉미산어깨 : 16:30

 

봉미산 오르는 길은 우측 사면이 무슨 연유인지 벌거벗은 모습입니다

 

어자길을 지나갑니다 그리로 내려가면 북내면 신남리 생이마을과 버섯고개 중간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가시에 고생좀 안하려면 버섯고개에서 신남리쪽으로 더 내려가서 바로 이길로 올라오면 됩니다

 

16:35

 

조금 가다 또 좌측으로 생이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봉미산을 오르면서 신륵사로 가는 산줄기가 명확합니다 일자로 좍 뻗은 모습이 보기에 시원합니다 좌측 끝으로 보이는 아파트는 여주시내입니다

 

봉미산 정상으로 오르면

 

약간의 공터에 쉬어갈 수 있는 통나무에 걸친 판자의자가 있고 정중앙에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습니다 오늘 산행중 유일하게 산이름이 있는 봉우리이자 알바를 그렇게 많이 했는데도 길좋은 평지길이 많아 생각보다 훨 빨리 도착했습니다 느긋하게 판자의자에 앉아 정상주 한잔합니다

 

봉의꼬리란 산이지만 고래단맥꼬리이므로 경미산이라고 부르면 어쩌나 싶습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지만 말입니다

 

봉미산 : 16:40 16:55출발(15분 휴식)

 

빽을 합니다 어차피 신륵사로 가기로 작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먼 옛날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

그러니까 내가 초등학교인지 중학교때인지 기억도 아물아물하지만 학교 소풍으로 신륵사를 찾았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그 신륵사가 지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혹 기억나는 모습들이 남아있을지 궁금해서입니다

 

16시30분에 도착한 봉미산어깨 Y자길 : 17:00

 

야산구간이라 경험측으로 보아 길이 없는 가시 잡목지역이지 않을까 걱정한 곳인데 기우였습니다

깨끗한 송림속을 지나가는데 찬바람이 휘몰아칩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책길인 모양입니다 낙엽이 다져진 길은 실버로드 산책길입니다

 

정남쪽으로 시나브로 줄 곳 내려가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십자안부 : 17:10

 

등고선상110봉입니다 : 17:15

우측으로 잘 관리된 묘와 그 밑으로는 논밭이 있는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창원황선섭 잘 지은 쌍묘 앞으로 오릅니다 : 17:20

 

낮은 둔덕을 왼쪽 사면길로 나가 밀양박씨 잘 가꾼 묘지 옆으로 시나브로 내려가 또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17:25

 

경운기길 수준의 길로 시나브로 오르면서 우측으로 바로 너른 평지에 동네가 보이고 길이 좁아지기 시작합니다

 

그 좋던 길이 어느샌가 성긴길로 바뀌고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 17:35

 

경운기길을 만나

 

우측으로 내려가면

 

60km해제 교통안내판이 있는 고갯마루 좌측 조금 아래로 4차선도로 345번지방도로 변으로 내려갔습니다 : 17:40

우측으로 있는 건물은 "신륵로125" 광택코팅집입니다

 

우측으로 잠깐 가면 고갯마루고 길을 건너면

 

조수보호구 안내판이 있습니다

산마루식당 천송리버스정거장이 있습니다

 

345번지방도로 신륵로 고갯마루 : 17:45

 

그 뒤로 손톱만큼 남은 산줄기로 올라가야하는데 전혀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조금 넘어갑니다

 

신륵노인복지센터입구 삼거리에 이릅니다

 

산줄기를 평토로 만든 뒤가 단맥능선이지만 진행불가입니다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동국대학교 연습림 있는 곳에 이릅니다 신륵사를 탐방하려면 도로따라 더 내려가야합니다

 

노인복지센터 앞 주차장입니다 바로 그곳에서 산으로 올라야 단맥 능선이지만 신륵사를 탐방하기 위해 더 내려가야합니다

 

드디어 신륵사 후문 도로 삼거리에 이르렀습니다 문은 자바라로 닫혀있습니다 아마도 차량통제용인 듯합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우측 도로를 따라가는 것이 신륵사 주출입구로 가는 길이고 단맥능선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신륵사 후문 삼거리 : 17:50 18:00출발(10분 휴식)

 

이제부터는 신륵사 문화탐방기입니다

 

신륵사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강가에 위치한 사찰이다 여주란 지명이 신륵사와 마암으로 유래된 것으로 치수와 관련이 있는 유명한 사찰이다 남한강가에 나와있는 멋진 건물이 나옹화상이 입적한 강월헌이다 신륵사 앞으로 조선시대에 4대나루인 조포나루터가 있다"

강가를 한바퀴 돌아 정문 앞으로 나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거대하고 화려한 봉미산신륵사 일주문입니다

 

영월루가 가는길 이정목   영월루가 왜 이곳에 있는고 강원도 영월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남한강따라 즐기는 여주여행 대형안내판도 있구요

 

조포나루 황포돛배 안내판입니다

 

황포돛배와 조포나루

"황포돛배는 황포를 돛에 달고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서해바다의 수산물과 내륙지방의 농산물을 수송하였던 장사배였으며 신륵사와 지평 양동으로 통행하는 이곳 조포나루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남한강 상류의 전통배임

또한 이곳 조포나루는 충주에서 서울까지 수운의 이용이 번성할 시기에는 신륵사 하류에 보제원이 설치되어 통행자의 숙박을 제공하기도 하였던 조선시대 한강의 4대나루중 하나이기도 하다 ....중략............체험관광상품으로 개발 현재 운행중에 있다"

여강길 3코스 바위늪구비길 안내판

 

여주터미널에서 영월루를 거쳐 신륵사를 통과 바위늪구비를 거쳐 강천교회까지 16.5km

 

원호장군전승비

민병대를 이끌고 임진왜란 때 혁혁한 공을 세우신 원호장군 전승비 내용 설명문

 

남한강변 산책로

 

도자세상 들어가는 길

도자세상 안내판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圓 空

 

신점리 고인돌 안내판

 

경복궁 근정전 같은 분위기가 묻어나는 도자명품관

 

도자기 판매상점들

 

신륵사관광지 광장

 

남한강따라 즐기는 여주여행 또 다른 안내판도 있습니다

 

여주농산물특판장

 

엄청난 규모의 2층 팔각정 여주군종합관광안내소

 

팔각정과 야외전시장

 

도로변으로 나가서 본 중국의 무슨 거대한 광장입구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지게한 엄청나게 호사스럽고 거대한 신륵사관광지 입구 누각

좀 심한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때던가 중학교 때던가 기억에서 지워질만한

그 어릴때 50여년 전에 소풍온 신륵사를 구경하고 여주대교에서 답사를 마칩니다

아무 것도 그때가 기억나는 것은 없습니다

그때는 그저 강가에 있는 한적한 곳이었는데 지금은 관광지로 개발이 되어

수많은 상점과 테마가 있는 관광거리 먹거리 잘거리들이 즐비합니다

 

신륵사관광지 입구 도로 : 18:20

 

그후

 

여주대교를 건너 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가도 30분이면 되지만 마침 길건너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평소 좋아하던 칼국수 맛을 안볼수 없지요 그중에 해물칼국수는 더욱 더입니다

칼국수 한그릇 먹는 동안 밤이 되었습니다 걸어 가기가 싫습니다

 

이곳을 지나가는 버스는 모조리 여주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합니다

강남터미널에 도착하니 아직 21시도 안되었습니다

 

집에 연락해 돌덩어리가 되었을 돼지껍데기를 해동시키라고 연락후

집에 도착해 마눌과 하산주를 합니다

광개토대왕님께서 잡수시고 평생건강을 챙기셨다는 돼지껍데기를 란주로 해서 말입니다

 

마눌처럼 허리아프고 나처럼 다리 아픈사람들에게는 콜라겐이 많은 식품이 조금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돼지껍데기는 물론이고 닭발이 더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시간이 나는대로 이런 것들을 주워모아 먹는데 열심을 내보아야겠습니다^^

 

24시를 넘겼는데 처남이 옵니다

대구의 모스님이 구하신 귀한 효소와 먹거리를 가져가기 위해서입니다

120가지 약제를 넣고 만든 효소라고 합니다 모스님 마당발입니다

합천의 야로에서 파킨슨병으로 시골생활을 하면서

각종 효소를 만들고 생약초를 채취하여 병을 극복한 사람에게 구한 것이랍니다

아마도 닉이 야로라고 하던가요 그 사람은 이란 약제와 108배를 하면서 극복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모든 병은 운동이 필수이며 그 다음이 다른 방법을 믹스하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본인도 암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그 정도가 훨씬 심한 처남댁이 먼저 먹어야한다는 의견이랍니다

고마운 마음 어디다 비기리요

 

한강성지고래단맥종주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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