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봉미산과 소리산

산행코스:<봉미산>산음초교 위 갈림길-능선-봉미산 정상-805峰-계곡-원점

(산행시간:널널 산행으로 約4시간)

<소리산>비솔 고개-송전탑-소리산 정상-원점(산행시간:well-beng 約2시간)

 

 

얼마전 4泊6日간의 일정으로 산악회 회장단과 함께,

베트남,캄보디아로 fam-tour(Familiarization Tour)를 다녀왔다.

워낙 더운 곳이라 무더위와 높은 습도에 고생을 했고,

베트남과 캄보디아 국경을 오가는 코스라서,

차량으로 긴 시간 이동하느라 힘든 旅程이였다.

몇년전 말레이시아쪽으로 트레킹 갔을때 하도 고생을 해서,

동남아쪽으론 가지 않으려 했으나,

잘 아는 형님이 주관하는 fam-tour 행사라 함께 참석을 했고,

고생은 했지만 나름 세계문화 유산의 앙코르 왓 유적지와,

베트남,캄보디아 국민들의 생활상을 엿볼수 있는 기회로써,

멋진 追憶만을 간직하려고 한다.

 

또한,

fam-tour(Familiarization Tour)에 걸맞게 여행 코스및 식사,호텔등등,

사전 답사로서 일반인들이 본격적으로 여행에 앞서,

체크해야 할 문제점들을 찾는다는 점에서 열심히 다녔다.

이번 fam-tour는 전체적으로는 나름 열심히 준비한 흔적들이 보였고,

함께 했던 형님과 주관 여행사 이사님이 참석해서인지,

현지 경력 많은 가이드들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였다.

다만,

무덥고 습도가 높은 날씨 탓에,

 더 많은 것을 볼수 없음이 안타까울 따름이였다.

 

며칠간 무더운 동남아의 날씨에서 돌아와보니,

우리나라는 갑자기 추위를 느낄 정도의 기온으로 변해 있었고,

며칠후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인 봉미산과 소리산을 찾는 날 새벽은,

기온이 급강하 되어 차량 히터를 틀지 않고는 갈수 없는 기온이였다.

이른 새벽부터 움직였는데도 서울 내부 순환로를 관통하여,

양평읍과 용문산 입구를 지나 들머리인 산음리 도착 30여분전,

식당에서 맛난 청국장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9시30분부터 본격적인 산행길에 들었다.

 

매년 가을이면 왜 그렇게 바뻤는지 모르겠다.

가을엔 산속에 먹거리(약초와 버섯,밤,도토리등)가 엄청 많은데,

올해도 여지없이 하는 일없이 바삐 지나갔기에,

무언가 찾으러 떠났었지만 때(시기)를 놓치고 만거 같아 안타 까웠다.

메마른 산속엔 벌써 이쁜 당단풍으로 색이 곱게 물들었고,

성질 급한 놈들은 잎을 땅에 떨어트려 낙엽을 밟으며 걸어야 했다.

얻은 수확물은 하나도 없었지만 나름 널널산행으로,

참다운 well-being 산행이 된거 같아 기분은 좋았다.

 

봉미산 산행을 마치고 좀 짧은 산행이 아쉬운 것 같아,

근처 한강 기맥상에 있는 소리산을 찾기로 했다.

비솔고개를 깃점으로 約30~40여분 오르면 바로 소리산 정상이기에,

간단히 오른후 맛난 행동식을 먹고 다시 비솔고개로 하산해,

歸路에 잠시 용문산 주차장까지 갔다가 재배 노루 궁뎅이 버섯과,

맛난 배를 장만하고 무르 익어 가는 가을 정취를 잠시 맛본후,

이른 시간 귀가를 서둘렀다.

 

-ko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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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미산,소리산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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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음 초교위 마을 3거리에서 3.2km라고 하는데 영 그 거리는 안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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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들 한마리 야생 더덕 넣고 삶아 먹으면 제대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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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초입부터 가을 기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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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미산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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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이정목은 잘 돼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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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급한 놈은 벌써 단풍이 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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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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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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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道를 만나지만 곧바로 정상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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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숲속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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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단풍나무에도 이쁘게 물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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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모양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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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단풍이 정말 이쁘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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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분명 하나인데 8형제 나무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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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먹이를 찾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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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빨강으로 멋지게 물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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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단풍나무에도 이쁘게 물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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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 자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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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도 철쭉이 피면 멋진 코스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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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 용문산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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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미산 정상의 ko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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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을 두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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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늦었고 너무 작아서 걍~놔 뒀지요.

나중에 용문산 입구에서 재배 노루 궁뎅이 버섯을 사 갖고 왔는데,

작더라도 말라있는 야생 버섯을 삶은 물은 굉장히 좋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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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連理根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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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골 계곡에 도착해 간단히 세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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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이 벌들이 무섭게 엥~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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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 들머리인 비솔고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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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왼쪽이 소리산 들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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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솔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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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솔고개에서 소리산으로 향하는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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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제가 무었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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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계단이 된비알(급경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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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 登路는 나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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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 정상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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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658m로 표시돼 있지만 비솔고개에 있는 안내판에 850여m로 돼 있고,

내가 준비한 개념도엔 479.2m로 돼 있어 도대체 어느것이 맞는건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전에 올랐던 봉미산보다는 낮은것 같고,

지도에 나와 있는 479.2m는 아닌거 같아 소리산 정상에 써 있는 658m가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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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산꾼(?)은 계속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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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봉미산과는 이정목이 완전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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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크고 높은 송전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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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솔고개로 다시 내려와 산행을 마칩니다.

 

 

이번주 토욜(10/20)엔 오랫만에 지리산 단풍 구경이나 가야겠다.

원래는 오늘(10/19) 백두산 남파 fam-tour가 예정돼 있었으나,

며칠전 백두산에 많은 눈이 내려,

 제대로된 fam-tour가 되지 않을거 같아 취소가 되어 안타깝지만,

낼 지리산을 찾아 마음껏 걷고 느끼고 보고 와야 겠다.

멋진 지리산을 그리며 기대 해 봅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