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산 627.3m  가평군 설악면

2008년 11월7일 금요일 아침엔 안개 낮엔 따뜻 12시 넘어 바람이 분다

친구와

지금은 리본이 많이 달려있어 걱정이 덜되지만 알바를 하는곳과  왜 그랬는지를 알고싶어서

 

유명산 설악가는 1330ㅡ5 를 타고 설악면에 내림

택시를 타고 널미재 정류장에 도착 택시비는 6620원

09시35분 출발  보리산 2.9km라고 이정표 있음

10시00분 임도를 타고 계속오니 조그만 집과 원두막이 있고 호스에서 물이 흐른다

10시10분 출발 산행기에 써있는 글이 이해가 안돼서 한참을 생각하다 그냥 임도 따라 좀더

             가다 바로 우측으로 넝굴을 지나는 길이있길래

             그리로 들어간다 가을 인데도 넝굴이 많이 남아서 거치작 거린다  철사줄도 있고 

             이리로 가지말고 좀더 임도 따라가다가

             능선에서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성급한것 같다

             여하튼 넝굴을 지나니 좌우측으로 길이 보이는데 자신이 없다

             그래서 무조건 정면 돌파를 하기로한다

             조금가니 엄청난 비탈이다 그냥 올라붙기로 한다  스틱이 소용없어

             나무를 잡던가 바닥을 짚던가 해가며 올가서다 뒤돌아보니

             내가 저길 어떻게 올라왔나 할정도로 경사도가 높다 50도 가 넘어보인다 

10시43분 봉우리에 올라서니 605m이다 왼쪽으로 간다  여기서 가면서 유심히는 안봤지만

              널미재 가는길을 못봤다

10시53분 보리산 정상

11시15분 출발

11시55분 절재등 삼거리 나산 가는길과 봉미산 쪽 점말이라는 동네가는길  

             이곳에서 봉미산에서 나산가다가 대형 알바 하는곳

             봉미산에서 나산갈떄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야한다

12시23분 삼각점

12시45분 직진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길이 흐미하다  헌데 오른쪽으로는 길이 더잘나있다 

              오른쪽으로 가니 다시 오른쪽으로 길이있다

             이길도 위곡리 쪽일것같아  좌측으로 올라선다 길도 없다 그래도 아까 올라서는길이

              저위에 있을것같아서이다

             과연 올라서니 길이 잘나있다 

             바로 여기가 얼마전에 내가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곧장 급경사를 내려서서 낭박골로 가게된길이다

             좌측으로 내려서는길이 두군데나 있는데 정상등로인 앞의 길은 짧은 우회길인데

             잔가지의 나무가 길입구를 막았다

             그러니 못볼수밖에

             그나무를 발로 옆으로 뉘운다  많은 분들이 잘나있는 본래의 이길을 못보고

             조금더가서 좌측으로  조금 경사진길로 갔다

             이 좌측길은 위엔 길이 안나있고 낙옆이 덮으면 길이 있으리라곤 생각을 할수없다

             10여m내려가면 앞의 길과 만난다

             나도 못보고 곧장 가서 내려갔으니

             그때만 해도 나뭇잎이 우거지고 표지 리본 하나 없어서 엄청 갈등하다가

             좌측길이 안보이고 정면으로 내려가는길은 흔적이

             있으니.... 쯧쯧   헌데 지금은 낙옆이져서 길이 보이고 아사비 라고 써있는

              노란 리본과 청평산악회의 리본이 달려있다

             오늘은 리본을 안가져가서 일자로 쭉뻗은 잘나있는길에 쓸데없이 걸린 리본을

             몇장 오면서 띠어서 이곳에 여러곳에 달아놓는다

13시43분 삼산현 4거리 도착 점심 식사

15시15분 출발  설곡리로 하산  그러니까 나산 쪽에서 내려오면  

             오른쪽  봉미산에서 내려오다보면 좌측

15시38분 계곡을 우측에 두고 예전에 얕은 돌축대를 쌓아놓은곳 뒤로는 엄청난 직벽이 있고

             큰구멍이 뚫려있고 그구멍 옆으로

             개의 머리모양으로 구멍이 뚫린게 있는데 너무 똑같다  한참을 보면서 얘기한다

             저렇게 모양이 같을수가 있나하고

15시47분 봉미산 1.5km라고 써있는 이정표와 팻말 내가 얼마전에 이곳으로 올라간곳

15시52분 이정표 임도에서 우측으로 내려 계곡 쪽으로  성곡 1.4km

16시03분 잘못된 이정표에 매직으로 방향을 고쳐서 써놓음 표지판도

16시24분 봉미산 등산안내도

16시40분 성곡 버스종점  

             17시50분에 설악가는 막차가 있다하여 기다리느니 천천히 걸어가자고 하며

             가다가 봉고가 태워준다

             설악으로 안가고 유명산 쪽으로 간다한다  허긴 우리가 설악을 나가도

             어차피 유명산에서 나오는 좌석버스를 타는거니

             유명산 종점 까지 부탁한다  고마운 젊은이들에게 감사한마음을 전한다

             유명산종점에 가서 일주일전에 들른 종점에 있는 슈퍼주인과 인사하고 

            간단히 잣막걸리로 시간을 채운다 

             서울에 들어와서 버스 환승을 하는데 친구가 참치집에 가니 같이 한잔하자고 전화가 온다

             낮엔 산을 열심히 타고와서 저녘엔 결국은 술잔을 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