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 2005.4.23.토.맑음.

 

*산행지: 경상남도 거창군 소재 양각산 흰대미산 보해산 금귀봉(산)

 

*산행경로: 수재-양각산-흰대미산-불영산-회남재-보해산-837봉-금귀봉-당재-당골

 

*각위치별 도상거리
수재---양각산: 1.6km
양각산---흰대미산: 1.8km
흰대미산---회남재: 4.4km
회남재---보해산: 4.7km
보해산---금귀봉: 3.6km
금귀봉---당골마을: 2.2km

 

총도상거리(수재--당골): 약18.3km

 

*각위치별 시각
수재마을------8:10
양각산-------9:03
흰대미산-----9:56
불영산------11:20
회남재------11:50
점심 36분
보해산------14:42
837봉------15:50
금귀봉------17:07
당골마을-----17:58

 

총소요시간(점심휴식포함): 9시간48분(휴식2시간17분)

 

*등로상태:전체적으로 양호함.
         단지,수재에서 양각산 오름길에서 잠시 산길이 흐려지고,
         흰대미산정상을 약1.5km가량 지나 회남재 직전 봉우리(불영산)에 닿기직전의 산길과
         회남재을 지나 보해산정상 약2km전까지의 산길에 약간의 잡목이 간헐적으로 있음.

 

*교통편과 접근: 본인 자가용.
      갈때:남대전IC-대전진주간고속도로-함양IC-올림픽고속도로-거창IC-거창-당골마을
          당골마을에서 수재마을까지 택시이용: 20,000원(추창조기사님 011-840-2738).
      올때:역순.

 

*산행자: 신샘  별땅이  강건너덕배  곰발톱  재넘이(이상5명)

 

*지형도: 영진5만5천지도 84page.

 

*후기

 

들머리--하산지점인 당골마을에 차를 주차시킨후 거창을 통과시에 불렀던 택시로 수재로 이동한다.
       <주상면>방면으로 잠시 가다가 주상면에 닿기전에 <거기리>방면으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회남재>를 넘게되고 잠시후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올라오면 <심방>마을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을 직진해서 가면 7~8가구의 집들이 모여있는 <수재>마을이나타난다.조그만
       마을 사이로 계곡이 있고 양쪽으로 콘크리트포장길이 되어있는데 우측길로 오르면 곧 포장길은
       끝이나고 넓은 임도길이 나온다.이 임도길은 곧이어 산길로 이어진다.

 

<수재>마을에 도착하니 8시03분이다.산행준비를 하고는 마을 한가운데로 흐르는 계곡옆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8:10).넓은 산길이 이어지는데 벌목한 나무들을 가지런히 길옆으로 쌓아 놓았다.마을에서 15분가량을 오르니 계곡합수점이 되는 곳이 나온다.(8:25).이곳에서 산길은 우측 계곡쪽과 두 계곡을 나누는 중앙의 능선쪽길 두곳이 보인다.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진행은 중앙의 능선쪽길로 양각산을 오르는것이 유리할듯하다.우측계곡쪽 길은 잠시후 경사도 급해지고 산사태가 난 곳도 통과해야 한다.

 

  <수재마을>

<

 

 

<산행 들머리>

 

우측길로 접어들어 10분을 가니 다시 작은 계곡합수점이 되는데 좌측 계곡길로 진행한다.우측계곡쪽은 양각산 정상에서 더 멀리 떨어진 북동쪽능선에 닿을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잠시후 작은 산사태가 났던 곳을 지나 능선쪽으로 붙는다.곧 수도산에서 양각산으로 뻗어 있는 주능선에 닿게된다.(8:59).좌측으로 꺾어 조금을 가니 양각산 정상이다.(9:03).

 

정상석이 세워져있고 양각산을 설명하는 안내석이 자리하고 있는 양각산 정상이다.소의 두개의 뿔처럼 두개의 봉우리가 생겨 양각산이라고 부른다는 내용이다.조망이 무척 좋다.가까이에 수도산에서 단지봉을 거쳐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의상봉과 비계산 오도산등 거창의 산들이 조망된다.가야할 흰대미산과보해산으로 보이는 능선이 보여지고,서쪽으로 덕유산 주능선과 멀리 지리산 주능선도 관찰된다.15분휴식.

<양각산 정상>

 

<양각산에서 바라본 흰대미산과 보해산>

 

<양각산에서 바라본 덕유산 향적봉>

 

<양각산에서 본 수재마을>

 

 

양각산정상에서 10분가량을 오니 진행방향이 정남쪽으로 꺾이는 바위봉우리에 닿는다.가까이 흰대미산이 남쪽으로 잘 보여지는 곳이다.

 

<우측아래 흰대미산 중앙에 보해산>

 

30분이 채못되어 흰대미산에 도착된다.(9:56).<무풍320 1983 재설>라고 적힌 삼각점이 박혀있고 정상 바로 아래에 산불감시초소가 쓰러져있다.21분 휴식.

 

<흰대미산 정상부>

 

<흰대미산에서 바라본 양각산>

 

흰대미산정상에서 남쪽 산길로 조금을 내려오면 묘1기가 있는곳을 지나게되고 곧 바위지대가 잠깐 나오면서 등로는 남동쪽 내리막길을 내려가게된다.10분 가량을 내려오니 작은 안부에 닿게된다.좌측으로 내려가는 산길이 보이는데 도면상 <심방>마을로 내려가는 길로 추측된다.(10:27).

 

낮은 능선을 걷다가 다시 남동쪽 내리막길이 이어지는데 여태까지 오던 산길과는 달리 낙엽들이 쌓여있어
발감촉도 좋아지고 종종 잡목들도 산길로 뻗어있다.이러한 산길은 <회남재>를 내려서기 직전의 봉우리인
불영산(도면상에는 이름이 없으나 산불감시를 하려고 올라와 계신 동네 어르신께서 알려 주심)에 닿을때까지 간헐적으로 반복된다.

 

큰 굴곡없이 남진을 하던 중 주의를 요하는 갈림길이 나온다.도면상 <중촌>마을에서 서북쪽에 위치한 봉우리를 오르기 직전쯤이다.(10:57).이곳 봉우리를 오르기 전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처럼 보이는 길의 방향이 남쪽으로 보이는데 이곳으로 가면 안되고 무명봉을 직등해서 잠시 약 50m가량을 서쪽으로 가다가 남쪽 내리막길로 가야한다.진행방향이 남쪽방향이어서 무심코 좌측길로 접어들기 쉬운데 이곳 무명봉의 봉우리 모양이 동서방향으로 길게 생겨서 혼돈을 줄수있는곳으로 보인다.

 

곧 넓은 산길과 약간의 공터가 있는 곳을 지나 작은 둔덕을 오르게되고 진행은 우측으로 잠시 휘어진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니 산불감시초소와 정상부에 소나무 2그루가 달랑 자리하고 불영산 정상에
도착된다.(11:20).초소안에는 동네분으로 보이는 어르신께서 산행하는 우리들을 반겨주신다.이곳을 불영산이라고 부른다고 알려주신다.잠시 담소를 나누면서 준비해간 술과 과일을 드리니 매우 고마워 하신다.이곳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능선으로 가면 도면상 834봉으로 갈수 있다.산길은 <회남재>쪽으로 잘 나있다.

 

<불영산정상>

 

<불영산에서 바라본 흰대미산과 양각산>

 

불영산에서 남쪽으로 잘 정비된 산길을 따라 잠시 내려오니 2차선 포장도로인 <회남재>에 닿게 된다.(11:50).<주상면>을 알리는 도로표지판이 보인다.절개지 좌측으로 가니 발자국이 있는 곳이 보여 절개지를 치고 올라서니 확연한 산길이 이어진다.

 

<회남재>

 

 

힘들게 <회남재>에서 올라와 첫무명봉 바로 아래에서 점심을 해결한다.(12:12).36분 소요.12시48분출발.

식사을 끝내고 잠시 가자니 <입산금지.송이채취금지>등을 알리는 녹슨 철제판이 이곳저곳에 걸려있는 곳을  지나게된다.조금을 가니 산길 옆으로 찔레꽃이 무척 많이 있는 곳을 지난다.곧 4거리안부에 도착된다.(13:15).우측길은 <남산리> 좌측길은 <연곡>마을로 내려가는 길로 추측된다.

 

사거리안부에서 직진해서 무명봉을 오르자 등로는 남동쪽으로 꺾여 진행하게되고 곧 정남쪽 내리막길로 이어지는데 산길 옆으로 높이가 약1m가량되는 철조망이 진행방향 우측으로 쳐져있다.(13:25).

 

별 특징없는 능선길을 가다보니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해 보이는 산길이 나타난다.보해산이 가까이에 조망이 되면서 은근한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보해산 오름길에 되돌아본 지나온 능선>

 

 

보해산 정상에 도착된다.(14:42).삼각점이 박혀있고 <회남재 4km 금귀봉 4km 하산 4.5km>라고 적힌 이정표가 세워져 있을뿐 정상석 하나없는 보해산정상이다.정상에서 남쪽으로 조금을 내려와 조망이 좋은 바위옆에서 휴식을 취한다.31분소요.

 

<보해산정상>

 

 

휴식을 마치고 금귀봉쪽으로 가자니 멋진 암릉길이 이어진다.동쪽으로 수직절벽이 계속되고 그앞으로 시원스레 <가조면>의 들판과 의상봉과 비계산이 멀리 미녀봉과 오도산 숙성산이 조망된다.오늘 산행의 백미가 아닐수없다.

 

<보해산 암릉>

 

<보해산 바위>

 

<보해산 암릉>

 

<가조면과 미녀봉 오도산>

 

<의상봉과 비계산>

 

<보해산 암릉길>

 

 

멋진 암릉과 조망을 즐기면서 가다보니 도면상 837봉에 도착된다.역시 조망이 훌륭하고,가까이에 가야할 금귀봉이 보여진다.(15:50).

 

<837봉>

 

<837봉에서 바라본 금귀봉>

 

 

837봉을 내려서는 처음에는 급경사바위지대로 로프가 메어있다.바위지대가 끝이나면 그후에는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이 이어진다.곧 <금귀봉정상 2km 보해산정상 2km 정봉하산 2.5km 거기리2.3km >라고 적힌 이정표가 있는 큰재에 닿는다.(16:18).

 

<금귀봉 오름길에서 본 보해산>

 

 

큰재를 지나면서 금귀봉 오름길이 이어진다.약간의 바위지대와 작은너덜이 있는 오름길인데 경사가 무척 심하다.힘겹게 금귀봉 정상에 도착된다.(17:07).거창군에서 세운 스텐레스 이정표에는 <하산2.5km 보해산4.5km>라고 적혀있으며,산불감시초소와 돌탑이 위치해있다.이곳에도 동네 어르신으로 보이는 분께서 초소를 지키고 계신다.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과 정상주를 함께한다.17분휴식.

 

<금귀봉 오름길>

 

<금귀봉정상>

 

<금귀봉 정상사진>

 

 

금귀봉정상에서 남쪽으로 잠깐 내려오니 <당동하산 2km 구례하산 2.6km 정상0.5km>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당동방향으로 하산을 하는데 경사는 급하지만 산길을 지그재그로 넓게 정비해놓아 편하게 하산을 한다.제방공사를 하고있는 곳을 지나면서 길은 콘크리트길로 바뀌고 조금을 내려오니 아침에 주차를 해놓은 당동마을에 닿게된다.(17:58).산행종료.

 

<금귀봉 하산길에 바라본 멀리 지리산 주능선>

 

<당동마을에서 바라본 금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