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아쉬운 조망속에 첫눈을 맞이한 (거창) 금귀봉~보해산 초겨울산행 (12/2,일)


- 언 제 : 2007-12-2(일) (09:40 ~ 14:50)
- 어 디 : 경남 거창지역 금귀봉(837m) ~ 보해산(912m)
- 누 구 : 창원.마산지역 (안내)거인산악회 일일회원으로 saiba 홀로 
- 코 스 : 외장포마을앞삼거리 ∼ 금귀봉서북능선 ∼ 금귀봉 ∼ 보해산 ∼ 보해산북서능선 ∼ 원거기마을
            (약13km, 약5시간 정도 완~죤~ 널~널~ 산행)


▶ 들어가면서

이제 올해도 한장의 마지막 달력을 남겨두었다. 이어지는 초겨울 날씨속에 본격적인 설경산행을 기대
하긴엔 조금 워밍업이 필요한 듯한 시기이다. 이런때는 조망산행이 최고임을 산님들은 다아는 사실(^^)
조망산행지로 산님들에게 결코 실망을 시키지 않는 곳으로 거창 가조면 지역의 주변산을 들 수 있겠다.
때마침 그 중에 아직 미답지로 남겨둔 산행지인 금귀봉(837m)~보해산(912m) 코스가 마창지역 인터넷
산행정보에 올라와 있다. 미리 예약을 해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단지 조망이 좋아지길 기원할
뿐(^^)이다. 이 코스에 대한 선답자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시계가 좋은 늦가을에서 겨울사이에 찾으면
더욱 돋보이는 산행코스이며, 거창을 둘러싸고 있는 1,000m급 이상의 준봉은 거의다 조망되며 지리산,
가야산,덕유산 등 3대 국립공원도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온다" 라고 되어 있다. 이러한 조망을 기대
하며 벌~써부터 들뜨기 시작하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

(by saiba)


▼ 산행코스개념도 : 외장포마을앞삼거리 ∼ 금귀봉서북능선 ∼ 금귀봉 ∼ 보해산 ∼ 보해산북서능선 ∼ 원거기마을 (약13km)





▼ 산행들머리 거기리 외장포마을 삼거리에서 바라본 외장포마을 방면 풍경


▼ 산행들머리 풍경으로 안내산악회의 4명의 산행부대장과 산행대장 소개 - (09:40분경)


▼ 오늘의 산행시~작~ ♬ saiba 는 개인적으로 산행 시작시 산님들의 에너지가 충만된 이런 풍경을 좋아한다ㅎㅎㅎ


▼ 어라~ 나지막한 동산을 넘어서니... 이런 임도가 나타나고ㅎㅎㅎ


▼ 오른쪽 방면으로 보이는 오르막길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초입부이다


▼ 무아지경의 고순도 에너지를 이용해서 올라가기... 유격대원 돌격 앞으로!!!!


▼ 약20여분 정도 급경사를 올라가면... 조금 완만한 능선길이 나타길 반복되고... 날씨탓에 조망이 거~의 제로 상태의 연속이다


▼ 금귀봉(837m) 까지 오르는 길이 찐~득하게 산님들을 힘들게 한다


▼ 산행 시작해서 약1시간반 정도 지나서... 금귀봉(837m) 정상에 도착하다 - (11:10분경)


▼ 금귀봉 정상의 풍경


▼ 금귀봉 정상에서 동행한 산님그룹의 기념찰칵(^^)을 남기다


▼ 보해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하산하기


▼ 금귀봉 아래에 있는 전망바위에서 보해산 방면을 보고 산님들이 화이팅을 해보는데...ㅠㅠㅠ


▼ 비가 부슬부슬 헛날리는 날씨탓에 보해산 정상 윤곽 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스가 잔뜩 끼어 있는 조망이다ㅠㅠㅠ


▼ 보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의 이정표


▼ 동행한 산님들이 능선의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을 따라 보해산 방면으로 나아가는 풍경이 정겹게 보입니다


▼ 보해산 835봉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급경사를 따라 오르고 있는 산님들 뒷모습


▼ 오르막 능선길에서 살~짝 보이는 보해산 835봉 풍경을 담아보다


▼ 급경사의 밧줄을 타고 유격훈련(^^)을 하고 있는 산님의 모습


▼ 보해산 835봉 아래의 조망터 풍경 (1)


▼ 보해산 835봉 아래의 조망터 풍경 (2)


▼ 금귀봉을 배경으로 뽀~옴을 취하게 하여 기념찰칵을 남겨보다 - 안내산악회 준족의 산행부대장(이백산님 & 달산님)들


▼ 금귀봉 방면 풍경 (1) - 봉우리가 마치 마터호른 처럼 머~찌게 보입니다ㅎㅎㅎ


▼ 금귀봉 방면 풍경 (2) - 금귀봉으로 이어지는 금귀봉 서북능선으로... 저~ 능선을 타고 금귀봉으로 올라갔다


▼ 조망터에서 다시 835봉으로 오르기 (1)


▼ 조망터에서 다시 835봉으로 오르기 (2) - 산행부대장들은 중력의 법칙을 받지 않는 듯 너무 쉽게 올라간다ㅎㅎㅎ


▼ 835봉 정상에서 바라본 것으로 보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암릉풍경이 한폭의 산수화처럼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조망이 넘 아쉽다ㅠㅠㅠ


▼ 835봉 정상에서 saiba 기념찰칵을 남겨보다 - (12:25분경)


▼ 보해산 정상 방면으로


▼ 보해산 정상 방면으로 이어지는 어느 암릉구간의 절경을 배경으로 기념찰칵을 남기시는 어느 연배 산님의 얼굴 모습엔 행복이 넘쳐 흐르는 듯하다


▼ (이백산 산행부대장님 왈~) 일~케나~♬ 아름다운 절경을 그냥 지나치기가 넘~ 아깝지가 않습니까ㅎㅎㅎ 부탁해요!!!






▼ 835봉 방면으로 뒤돌아보고 담아본 풍경


▼ 이 부근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 보해산 정상 방면으로 나아가는데... 갑자기 눈보라가 심해지기 시작한다 - 첫눈을 맞이한 기분이란ㅎㅎㅎ


▼ 건너편 보해산 정상 부근의 암봉 풍경 (1) - 정신이 앗~찔할 정도로 절벽을 이루고 있다


▼ 건너편 보해산 정상 부근의 암봉 풍경 (2)


▼ 보해산 정상 방면에서 내려오고 있는 산님들


▼ 보해산 정상 부근의 암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으로 건너편 암릉 부근에서 점심을 먹다


▼ 보해산 정상 부근의 암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1)


▼ 보해산 정상 부근의 암봉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고 담은 풍경 (2) - 점점 눈보라가 심해진다


▼ 진행방면으로 또 다시 눈앞에 보이는 암릉 풍경 (1) - 겨울산행 채비를 해왔기에... 내심 눈이 더더욱 펑펑 내리길 기원해 본다ㅎㅎㅎ


▼ 진행방면으로 또 다시 눈앞에 보이는 암릉 풍경 (2)


▼ 진행방면으로 또 다시 눈앞에 보이는 암릉 풍경 (3)


▼ 보해산 정상 부근의 능선길에서 발견한 발견한 기암


▼ 조금씩 눈이 쌓이기 시작하고ㅎㅎㅎ 아~아~ 아이젠을 차야하는데...ㅎㅎㅎ


▼ 능선길에서 발견한 것으로... 바위 틈새로 강인한 생명력 @~@ !!!


▼ 여기가 보해산 정상(912m) 풍경으로 정상석은 없고, 삼각점만 있다 - (13:45분경)


▼ 하산길 풍경 (1)


▼ 하산길 풍경 (2)


▼ 하산길 풍경 (3) - 고도가 낮아짐에 따라... 내리는 눈은 어느샌가 빗물로 변하고ㅠㅠㅠ


▼ 하산길 풍경 (4)


▼ 하산길 풍경 (5)


▼ 하산길 풍경 (6)


▼ 사과나무 과수원에서 바라본 보해산 정상 방면 풍경


▼ 보슬비속의 사과나무 과수원 사이로 하산길이 이어진다


▼ 거기2구 국도변에서 발견한 이정표 - (14:50분경)


▼ 산행 뒷풀이 풍경으로 3개의 산행팀이 보슬비를 피하여 한곳에 모여 있다ㅎㅎㅎ




이번 산행은 조망이 너무 아쉬웠던 산행이었다.
성에 차지는 않지만...ㅎㅎㅎ  그래도 첫눈(^^)을 맞이한 것으로
이번 산행의 의미부여를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설경산행의 설레임으로 즐거운
매주말을 기다려 보기로 한다.
산우님 여러분! 즐산하시길 바랍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