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태성리


2.교통:동서울터미널(07:50)-괴산(09:50, 8600원)-사은리(택시이용 10:25, 10,000원) 칠성댐에서 하차한다. *칠성행 대중교통:목도,수안보,장연,쌍곡리행을 타고 칠성에서 하차한다(특히 목도행 배차시간:07:25,08:10,09:00,10:00,10:30,11:30,12:30,13:50,14:50,16:00,16:50,17:40,18:40,20:00)


*가든식당에서 개인택시호출(20:23출발)~괴산에서 동서울 막차가 19:50인 관계로 음성터미널(20:50 도착,36,000원)로 가서 21:00 동서울 막차를 탄다


3.초입:칠성 저수지에 있는 칠성댐에서 하차한후 좌측으로 진입하는 등산로가 있다.통상 갈론마을에서 애기봉,옥녀봉,남군자산,군자산으로 가기도 한다.


4.코스:칠성댐(10:25)~미상의 정상(11:48)~비학산(12:30)~이정표(12:34 우측 도마골3.8k,좌측 군자산0.2k)~군자산 정상(948m 12:47 이정표:오던길 도마골4.0k,우측 소금강2.5k)~중식(13:10)~이정표(13:50 오던길 군자산1.1k, 좌측 소금강1.4k)~517번 도로(14:26 쌍곡계곡 안내도 도로를 기점으로 좌측은 소금강휴개소200m,우측은 서당말1k)~서당말(15:00)~능선안부(16:19)~보배산 정상(750m, 16:48 오던길 서당말1.6k,우측 떡바위3.3k,직진 칠보산2.8k)~안부 사거리(17:44 오던길 보개산,우측은 예당,좌측은 각연사,직진은 칠보산)~이정표(17:55, 오던길 보개산,직진은 칠보산)~이정표(18:11 오던길 보개산,우측은 떡바위,직진은 칠보산)~칠보산 정상(18:39 이정표 우측은 떡바위2.7k, 좌측은 절말4.3k,직진은 탐방로아님)~이정표(19:09 오던길 칠보산0.7k,좌측,좌직진은 탐방로 아님,우직진 절말3.6k)~이정표(19:27 오던길 칠보산1.9k,직진은 절말2.4k)~쌍곡폭포(19:54)~절말 가든식당(20:10)


5.등산일자 및 소요시간:2004.5.26(수) 9h45' 날씨:흐림  지도:속리,충주1/50,000


▣ 산행기▣

장거리 산행을 한다는 것은 그만치 대단한 각오가 없다면 실행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였으리라 생각된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귀가하는 것도 더군다나 중요하기 때문이다.가정이라는 행복의 보금자리가 있다면 더욱 삶의 애착을 주기때문이다.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돌아갈 집이 있다면// 그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매 틀림이 없으리라.


10:25 (초입)

칠성저수지가 있는 칠성댐은 한국 최초의 수력댐이라고한다.방수로에서 많은 사람들이 밀물고동을 잡기위해 분주하고,댐 넘어로 계곡과 함께 넘실거리는 물줄기는 보는이로 하여금 시원하게 더위를 식혀준다.좌측으로 진입하는 등산로를 따라 산행은 시작된다.


11:48 (미지의 정상)

칠성댐의 물줄기를 보면서 산행의 길잡이를 해주는 소나무의 흰 테이프 표식이며 우정산악회 표시기가 나풀거린다.다소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미상의 정상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는데 하단의 좌측은 갈론입구(80') //원효굴(15')-큰 소나무(50')-군자사(15') 우측의 하단은 강선대(70')-갈론(20')이고좌측은 비학산(100')이라고 새겨져있다.


12:30 (비학산 정상)

산새의 소리는 고향을 그리워하듯 아름다운 멜로디로 지져귀고 바위의 각양의 모습은 사람만치 다양하게 자신을 드러내듯 뽐내고,흙냄새 풍기는 향취는 생의 활역소를 불어주는 생명의 소리가 들리듯 다가오는 것같고,낙락장송 소나무의 기풍과 방향제를 품어주는 향내는 길손으로 하여금 평안을 주네.학이 날아가는 곳 비학산의 칼날같은 봉우리는 군자산 자락에 백미로다.


12:47 (군자산 정상)

암바위 내라막의 위험한곳이 몇군데 있고 오르고 내리가는 반복을 하다가 이정표 삼거리 지점에는 우측은 도마골3.8k,좌측은 군자산0.2k를 가르키고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군자산 정상이다.화강암 사각기둥으로 948m를 가리키고 삼각점이 있으며 이정표에는 오던길 도마골4.0k,우측은 소금강2.5k라고 쓰여있다.바로 보이는 보배산이 칼날처럼 솟아있고 우측 소금강으로 내려선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중식으로 성산에서 별미를 드는 기분이다.


14:26 (소금강)

가파르게 내려가는 산아래는 517번 지방국도가 보이고 도로 입점에는 쌍곡계곡 안내도가 있다.많은 차량이 주차한것으로 보아 행낙객이 나들이로 즐기는 시간으로 단란하게 삼삼오오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로 화답하는 모습이 흥겹기만하다.


15:00 (서당말)

소금강 도로기점으로 좌측으로 200m지점에 소금강 휴개소가 있고 보배산으로 가기위해서는 서당말로 가야하는데 우측으로 1k 정도 떨어져 있다.좌측 소금강 휴개소까지 다소 알바를 한관계로 시간이 지연되어 우측으로 서당말까지 10분정도 늦어지고 도로를 따라 가면 좌측에 서당교가 있고 다리를 횡단하면 칠성면 쌍곡리 경로당이 있다.


16:48 (보배산 정상)

시멘트도로를 따라 가면 삼거리 지점에 이르고 우측은 대형 물통이 있고 좌측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이며 정수 약품 자동 투입기가 설치된 철조망에는 표시기들이 걸려있다.온통 잡풀로 얼켜진 산행은 날씨도 흐린데 더욱 어두움으로 깊숙히 들어가는 모습이다.능선안부에 도착하니 파헤친 땅에 웅덩이가 큰것으로 보아 멧돼지 소행으로 보인다.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60~70도 정도 가파르게 치고 오르는 오르막이 심하고 암산이다.정상비는 검은 대리석으로 해발750m로 쓰여있고 비하단에는 오던길 서당말1.6k,우측은 떡바위3.3k,직진은 칠보산2.8k라고 쓰여있다.


18:39 (칠보산 정상)

칠보산으로 가는 길은 토양이 황사라 산이 밝고 소나무의 아름다운 자태며 바위자락이 조목조목 어울리고 산행이 부드럽다.안부사거리에 이르면 소나무의 매달린 이정표에 오던길 보개산,우측은 예당,좌측은 각연사,직진은 칠보산이라 쓰여있다.이후 두어번 이정표를 지나 마지막으로 밧줄구간에서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칠보산 정상에 이른다.정상비는 화강암 기둥으로 해발778m라고 쓰여있고 이정표에는 우측은 떡바위2.7k,좌측은 절말4.3k를 알린다.


20:10 (절말)

암바위 정상에서 내리막은 추락주의를 알리는 경고판이 두번정도 있으며 사실 내리막은 밧줄로 힘든곳도 더러있고 방심은 금물임을 실감할수있는 난제의 산이다.바위구간을 벗어나면 부드럽게 산행길이 이어지고 내리막으로 계속하여 평탄한 지역으로 절말까지 이어진다.중간에 쌍곡폭포가 있고 가든식당에 이르면 바로 도로에 접한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61-6086, 016-305-8041)


 


▣ 김정길 - 모처럼의 기회가 주어지면 그동안 명산비경만을 뽑아두셨다가 휘 돌고 오시는 김영도님의 시원시원한 산행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동안은 어찌 지내셨는지요?
▣ 김영도 - 제한된 시간이라 어쩔수없이 무리하게 산행합니다.향상 지도편달해주시니 무한감사합니다.
▣ 김용진 - 저년시간가지 산행을 하시는 주력이 대단하십니다..먼길 산행까지 수고하셨습니다. 님의 산행기를 참고로 저도 경기 일원을 산행하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사웅 - 안녕하세요!! 산행기 감상 잘했습니다.. 대단한 체력의 소유자시네요,,한가지 당부드릴것이 있다면 위 교통편에 칠성행 버스중 목도는 칠성을 경유하지 않구요...그리고 괴산댐(외사)까지 들어가는 버스도 있답니다...그럼 즐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