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인산-병풍산-채일봉


2009.2.18(수요일) 도상거리:약 11.95km 산행시간=6:45(휴식포함) 나홀로


심방골-1.55km-삼인산-0.9km-임도-0.5km-564.4봉-0.9km-만남재-0.6km-신선대/투구봉-0.65km-병풍산-1.35km-천자봉/옥녀봉-0.5km-쪽재-0.4km-왕벽산-1.3km-투구봉/534.4봉-0.4km-능선분기점-0.85km-채일봉-0.8km-중동마을-1.25km-심방골=11.95km


심방골(11:20)→삼인산(12:17-25)→임도(12:49)→564.4봉(13:12)→만남재(13:35-42)→신선대/투구봉(14:22-27)→점심(14:39-56)→병풍산(15:09-12)→넙적바위(15:28)→천자봉/옥녀봉(15:43)→쪽재(15:57)→왕벽산(16:16)→673봉/H장(16:30)→투구봉/534.9봉(16:47)→능선분기점(17:00-12)→채일봉안부(17:28)→전원주택(17:42)→심방골(18:05)=6:45(휴식포함)


전번 휴무일인 11일에 비가 온다고 해서 그 전날인 10일날 삼인산-병풍산을 한바퀴 도는 산행을 했는데 이번에도 휴무일인 19일에 또 비가 온다고 하니 한 구간 남은 변산지맥 산행을 또 다음으로 미뤄야 할 것 같다.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근교산에나 다녀올 요량으로 마눌더러 도시락을 싸주라 하고 차를 몰고 오랜만에 무등산이나 갈까 하다가 요때쯤이면 바짓가랭이가 성치 않게 만드는 질척거리는 산길이 떠올라 기수를 병풍산 쪽으로 돌려 삼인산 들머리인 심방골에 도착하여 주차할 공간을 찾아보니 개인택시 3대가 이미 선점한지라 대방제 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 와룡동 입구에 차량을 주차하고 삼인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땀 좀 흘리면서 두 번의 호흡고르기를 한 후에 577m 삼인산에 오르니 박무현상으로 조망이 시원치 않아 평소에 잘보이는 추월산과 무등산의 모습도 보이질 않으며 소나무 밑으로 이동하여 과일로 뱃속을 채우면서 8분간 쉬어간다.


쉼 후 삼인산을 뒤로하고 고도를 낮추면 좌측에 행성리로 내려가는 길과 함게 조그만 팻말이 걸려 있고 가파르던 길이 순해지면서 좌측에 트래버스길이 보이지만 능선 쪽으로 붙어 능선따라 내려가면 우회길과 다시 만나 행성리에서 만남재로 이어지는 임도에 내려선다.


이곳에서 임도따라 만남재로 이동하면 수월하게 갈 수 있으나 임도를 가로질러 564.4봉을 향해 다시 고도를 올리다가 늘 상 쉬어가는 나무에 걸터 앉아 갈증도 해소하면서 5분간 다리 쉼을 하고 조금 더 오르면 삼각점이 박혀 있는 564.4봉으로 이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진행하는데 좌측길은 능선따라 노윤동마을로 이어진다.


굴곡이 없는 호젓한 등로따라 진행하여 갈림길에서 만남재를 향해 우측길로 접어들어 급경사 내림길을 쏟아질듯이 내려서면 이동간이매점이 있는 만남재이나 오늘이 평일이라 그런지 이동차량은 보이지 않고 산행객도 별로 보이지 않는구나.


벤치의자에 앉아 과일조각 몇 개 집어 먹으며 7분간 쉬었다가 빡센 오름길로 접어들어 한걸음 한걸음 힘겹게 옮기다 보니 신선대 아래 묘지에 오르고 이곳에서 신선대를 비켜가는 우측에 보이는 지름길로 병풍산에 수월하게 오를 수 있으나 신선대에 오르기 위해 좌측길로 우회하여 신선대에 오르다가 같은 직장을 다니는 지인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신선대에 오르니 언제부턴가 투구봉이란 조그만 표지석이 박혀 있는데 도면상 투구봉은 채일봉 가기전 534.4봉이다.


앙증 맞은 예쁜 이정표가 세워진 안부에 내려서면 우측에 마운대미 방향은 만남재로 내려갈 수 있고 옹구샘으로도 갈 수 있으며 가로질러 조금 오르다 우측에 멋진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점심상을 펴고 허기를 채우면서 17분간 쉬어간다.


쉼 후 조금 더 오르자 1등삼각점과 조그만 정상석이 세워진 822.2m 병풍산으로 사방이 확 트여 조망이 뛰어난 곳이지만 오늘은 이곳도 박무현상으로 시정거리가 영 시원치 않으며 오늘 채일봉까지 갈려면 시간이 빠듯 할 것 같아 천자봉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좌측에 송대봉으로 가는길과 함께 이정목이 세워진 곳을 지나 철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서고 현위치가 넓적바위란 119구조목이 세워진 곳 우측에 보이는 내림길은 성암야영장 경비실로 내려가는 길이고 순한 오르내림을 한동안 하면 천자봉이란 표지석이 세워진 옥녀봉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우측 능선따라 대방제로 내려가면 산행을 빨리 마칠 수 있겠으나 원래 계획했던 채일봉까지 가기위해 좌측으로 틀어 쪽재로 방향을 잡고 가파르게 내려가면 쪽재로써 우측에 연학원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이 보이고 다시 가로질러 내려선 만큼 고도를 올리기 위해 수북히 쌓인 낙엽에 줄줄 미끄러지면서 한걸음 한걸음 고도를 높혀 고스락에 오르니 무인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능선분기점으로 왕벽산이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는데 이곳에서 직진하면 병풍지맥길이고 가야할 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틀어 동릉을 따라가야 한다.


우측길로 몇 걸음 옮겨 배낭을 내려 놓고 5분간 쉬었다가 순한 길따라 헬기장 두 곳을 지나고 묘가 있는 봉우리를 넘자 산죽이 처음으로 선을 보이고 잡풀더미가 차지한 534.4봉에 올라 삼각점을 찾아보지만 보이질 않고 산죽사이로 가파르게 고도를 낮추어 안부에 내려서면 예전엔 뚜렷했었던 우측 내림길이 흐릿하게 보이며 가로질러 능선분기점에 올라선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꺽어 남쪽으로 흐르는 능선을 따라야 채일봉으로 갈 수있는데 직진하는 동릉길이 좋아 호기심에 한번 따라가 보니 연이어 묘지가 있고 5분 후 헬기장에 닿는데 두정리와 화방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다시 되돌아 능선분기점으로 원위치 하여 흐릿한 족적따라 남쪽 능선으로 고도를 한참 동안 낮추면 좌우로 뚜렷한 산길이 지나가는 길에 내려서는데 앞에 빤히 바라다 보이는 채일봉에 오를려면 좌측길로 조금따라가다 숲으로 올라야 하지만 시간이 빠듯하므로 포기하고 가로질러 흐릿한 족적따라 내려가면 묘지로 오는 임도를 만나고 임도따라 쭈-욱 내려가면 전원주택이 있는 연학원 입구에 도착하여 포장길따라 중동마을과 와룡동마을을 거쳐 차량이 기다리는 심방골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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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바라본 삼인산과 병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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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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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산 들머리/대숲 옆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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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코스/보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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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산 오르면서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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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 할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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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산에서 바라본 병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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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산에서 바라본 수북면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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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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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산에서 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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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산에서 내려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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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능선/전방에 564.4봉과 우측에 만남재와신선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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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암야영장을 줌으로 당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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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산에서 내려가는데 행성리 갈림길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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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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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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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가로질러 564.4봉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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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이곳에서 쉬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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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4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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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재 다와서 바라본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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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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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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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재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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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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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아래 묘지에서 바라본 병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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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잡고 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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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엔 투구봉이란 표지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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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바라본 불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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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바라본 삼인산과 우측에 564.4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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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바라본 삼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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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에 세워진 이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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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곳에서 점심을 먹고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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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면서 뒤돌아본 신선대와 불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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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중에 바라본 월성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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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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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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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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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계단을 내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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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적바위/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성암야영장 경비실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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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봉 가면서 뒤돌아본 병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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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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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녀봉/천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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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봉에서 뒤돌아본 병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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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봉에서 바라본 왕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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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에 가야할 산줄기인 왕벽산에서 이어진 동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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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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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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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벽산에서 바라본 가야할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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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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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슭에 기도원이 보이고 그 뒷봉우리가 채일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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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서 보니 전원주택단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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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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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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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죽이 처음으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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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4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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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4봉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능선분기점/전방에 보이는 봉우리에서 우측으로 채일봉을 향해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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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죽사이로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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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우측으로 내림길이 보이고/가로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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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분기점 봉우리/우측으로 내려가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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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길따라 동릉을 따르니 묘지가 연이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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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 좋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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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차광막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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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에 서니 두정리의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조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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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분기점에 되돌아 와서 송림사이로 가파르게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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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따라서 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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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산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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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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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 채일봉을 바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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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밭 옆 임도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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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학원 입구에 내려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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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단지에서 뒤돌아 본 천자봉과 우측에 왕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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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 300년 되가는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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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회귀 산행을 마치고 바라본 병풍산)

저의 산행기록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http://sgs0007.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