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08.01.19(토), 날씨(맑지만 스모그 있음)

○ 산행자료 : 부산 울00산악회 참여

○ 산행구간 : 4시간 10분(11:15~15:25)

    삼방골~능선 갈림길(↙학구당 0.6Km, ↑삼인산 1.0Km)~501봉~임도 쉼터~564봉~만남재(←장성 주차장 , →야영장)~

    투구봉~투구봉 갈림길(→용구샘)~806봉(돌탑)~병풍산(822봉)~삼거리(←송대봉 3.2Km, ↑옥녀봉 1.0Km, ↓깃대봉 0.2km)~

    철계단~733봉(넙적바위)~옥녀봉(748봉)~천자봉(↖쪽재)~731봉(바위소나무)~343봉(소나무밭 입구)~간이주차장(대방지)

               

○ 산행일지

    ▷ 부산교대앞에서 08:00에 출발하는 산악회 버스에 몸을 싣고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11:10 산행들머리인 삼방에 닿았다.

        입산모임 후 11:15 마을입구 숲속으로 들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되었다. 눈산행을 예상했는데 보기좋게 빗나갔다.

        삼인산을 오르는길은 전형적인 육산의 형태를 하고 있다. 40여분 오름길이 계속되어 11:54 삼인산 정상에 도착했다.

    ▷ 오늘 병풍산 산행은 투구봉~불태봉('07.2.11-00산악회 참여) 산행시 평장리 주차장에서 만남재로 해 신선봉으로 올라

        한재(대치고개)로 내려가 건너편 산으로 해 불태봉쪽(720봉-불태재~불태봉 구간도 암릉구간으로 전망이 좋음)에서

        북동쪽 산세(삼인산~병풍산)는 그때 가늠해 두었다.

 

    ▷ 삼인산을 출발하여 12:15 임도 쉼터에 내려서고, 임도를 따르지 않고 비스듬히 건너편 숲으로 오르면 15분 뒤 564봉을

        지나고 10여분 뒤 덩치큰 바위군을 지나 급한 내리막 길을 5분여 정신없이 내려서면 12:49 만남재에 도착한다.

 

 

 

    ▷ 급한 오르막길을 올라 13:28 투구봉에 서면 서남쪽으로 불태봉이 솟아 있고 동북쪽으로 가야할 병풍산이 조망된다.

        투구봉에서 돌아나와 5분뒤 용구샘 갈림길을 지나 멋진 전망대 소나무밑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13:52 돌탑봉(806m)을 넘어 13:59 병풍산 정상에 도착한다. 흐린날씨지만 투구봉 부터는 좌우로 조망이 탁월하다.

 

 

 

    ▷ 14:05 갈림길을 지나 12분뒤 733봉(넙적바위), 14:35 천자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채이봉 쪽으로 갈 생각이었지만

        10흘째 독한 몸살로 산행진도가 좀처럼 나질 않는다. 집사람이 눈치를 보더니 "오늘은 여기서 접죠"하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흔들린다. 산을 베어가는 것도 아니고 "그럼, 뒤에 함 더오지"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하산길로 돌린다.

 

 

    ▷ 14:47 731봉(바위소나무)을 지나니 그 좋던 조망도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숲속 내리막길 속에 가려버렸다.

        24분뒤 343m(소나무밭 입구)라는 말목을 지나 잘 정비된 무덤앞에서니 대방지가 시야에 들어 온다.

        15:25 간이주차장에 도착하여 개울에서 흙을 털고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