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병풍산의 야생화

산행일 : 2006. 6. 15(목). 맑음

같이 간 사람들 : 홀로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산돌수양관

 ☞ 외딴집

 ☞ 갈림길

 ☞ 병풍산 정상 (500m)

 ☞ 외딴집

 ☞ 산돌수양관

산행시간 : 퇴근 후에 오른 근교산인 관계로 아주 천천히 오르며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느라 완전 거북이산행으로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서 적지 않음. 순수산행만 한다면 1시간 10분 정도면 충분함.

산행지도

 

  

산행기

  창밖을 내다보니 오랜만에 멀리까지 시야가 트이는게

갑자기 산에 가고싶은 마음이 불같이 타오른다.

퇴근하자마자 집에 들러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20분 거리인 호남정맥 송치재에 도착하여 병풍산으로 올라간다.


 구도로 송치재에 주차를 하고 오른쪽 포장도로로 올라가면 호남정맥이 이어진다.

 

조록싸리

 

 여름야생화가 조금씩 눈에 뜨이지만 아직 만개하진 않았고, 생각보다 등산로도 좋다.

병풍산 정상에서 일부러 일몰사진을 찍으려고 해가 기울기를 기다려 일몰사진을 찍은 후엔 야간산행하기가 싫어서 뛰어서 내려간다.

아직 피지 않은 나리꽃

  

병풍처럼 늘어서서 병풍산인가 보다. 맨 왼쪽 봉우리가 정상

  

완만한 임도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외딴집이 나오는데, 임도를 계속 따라 가지말고 저집 뒤로 올라야만 호남정맥길은 이어진다.

  

노루오줌

  

큰까치수영

  

삼거리봉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호남정맥길로 이어지고, 왼쪽으로 가면 병풍산 정상가는 길이다.

 

 

전망 좋은 암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왼쪽에 노고단과 반야봉이, 맨 오른쪽에 천왕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중간의 산은 오산, 둥주리봉, 계족산.

 

병풍산 정상은 비좁고 정상석도 없다. 뒤로 바랑산과 멀리 희미하게 조계산도 보인다.

 

  산달래?

 

돌나물

 

병풍산 등로엔 복숭아 나무가 많이 보인다.

기린초 군락도 여러군데 보인다.

 

병풍산의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