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속의 담양 병풍산

산행일 : 2006. 5. 27(토). 흐리고 비

같이 간 사람들 : 무등산닷컴가족 16명, 전북산사랑회 4명

산행코스 및 소요시간

  ☞ 대방저수지 주차장 (11:00)

  ☞ 천자봉 전위봉 (12:10. 약 700m)

  ☞ 천자봉 (12:19. 720m)

  ☞ 철계단 (12:47)

  ☞ 성암 (12:54~13:20)

  ☞ 병풍산 정상 (13:24~13:34. 822m)

  ☞ 안부 삼거리 (13:40)

  ☞ 용구샘 (13:50)

  ☞ 마운대미 (14:10)

  ☞ 대방저수지 (14:47)

총 산행시간 : 3시간 47분

산행지도

 


 

산행기

  오늘은 무등산닷컴 가족 모두가 산행 후 삼인산님의 전원주택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는 일년에 한 번 밖에 없는 소중한 날이다.

몇몇 여성분들만 남아 음식을 준비하고 나머지 산님들은 병풍산에 오르게 된다.

대방저수지에서 바라보는 병풍산은 짙은 안개에 덮여있다.

  

금난초

 

은대난초

  

  천자봉 전위봉에 올랐지만 짙은 안개 때문에 조망은 거의 0에 가깝다. 지독한 안개다.

천자봉엔 나무로 정상표지를 세워놓았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뽑혀지고 없다.

능선을 따라 걷다가 철계단을 올라, 정상부위 능선에 올라서니 안개속의 기암들만이 물끄러미 우릴 쳐다보고 있다.

넓은 성암에서 대식구가 둘러앉아 간식으로 떡과 약간의 술을 주고받는다.

 

천자봉 전위봉

 

천자봉
 

철계단을 올라서면 기암들이 제법 눈에 들어온다.

 

성암에서의 휴식

 

  정상에 올라서서 사진 몇 장으로 아쉬움을 달래고 하산을 한다. 안부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투구봉을 포기하고 바로 마운대미로 내려간다. 잠시 왼쪽으로 빠져 용구샘에 들러보지만 물이 샘처럼 고여 있어서 먹기가 꺼림칙하다.

그림 같은 수목원을 지나 대방저수지 주차장에 다시 돌아와서 삼겹살이 기다리고 있을 삼인산님의 전원주택으로 이동을 한다.

 

병풍산 정상

  

투구봉쪽으로 하산 중

 

투구봉 직전의 안부에서 비때문에 하산을 한다.

 

용구샘

 

마운대미

 

삼인산님 전원주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