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태의산/강원도 홍천군 동면 좌운리

병무산/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청일면

발교산/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홍천군 동면

수리봉/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횡성군 청일면 봉명리

 

2.교통

(갈때)동서울(06:30)~홍천 터미널(07:50, 7,800원)~홍천 터미널(08:40)~좌운리(09:12, 2,540원)

*좌운행 배차시간표: 06:20,08:40,13:30,13:00,15:50,18:00(1일6회)

(올때)봉명리(21:40)~택시이용 횡성(22:40, 27,000원)~횡성 시내버스(23:20)~원주역(23:50, 1,480원)~익일(5/10, 04:15 무궁화호 기차)~청량리(06:10, 6,800원)

 

3.초입

좌운1교에서 좌측으로 진입하여 조그마한 다리를 횡단한후 계곡길을 따라 진행하여 두번째 삼거리에서 등로를 치고 오르면 능선안부에 이른다.

 

4.발자취

09:12 좌운1교

09:53 묘지1기 능선안부(좌측 진행)

10:40 태의산 정상(청일314 1989재설 삼각점)

11:37 늘목재 계곡(자동우량 경보시설 안테나에서 계곡건너 등산로있슴)

13:09 병무산 능선안부

13:30 병무산 정상(제천 다솔산악회에서 흰색 빼크리이트 정상표시판)

14:12 명리치 고개 이정표

14:57 쌍고지 고개

15:12 발교산 정상(스텐리스봉 해발998m, 황소 마스코트)

15:33 이정표(우측:수리봉, 좌측:하산길 우측진행)

16:14 병목탑이 있는 봉명폭포(상,하 좌측봉으로 치고 오름)

17:03 무명봉1

17:10 무명봉2

17:15 무명봉3

17:26 무명봉4

17:36 무명봉5

17:44 무명봉6

17:52 무명봉7

17:55 무명봉8

18:03 무명봉9

18:05 수리봉 정상(구 삼각점, 굴참나무 베어놓음)

18:15 무명봉1

18:25 무명봉2

18:32 무명봉3

18:57 무명봉4

19:17 무명봉5

19:26 무명봉6

19:35 무명봉7

19:42 무명봉8(최고봉)

21:40 청일면 봉명리 여우재

*이후 도로를 따라 22:40(1시간)걷고 횡성 개인택시 호출 횡성으로 가서 시내버스(23:20)타고 원주역으로 간다.

 

5.산행일자 및 시간

2005.5.9(월) 12시간28분(휴식포함)  참고: 청일 1/50,000

 

@산행기@

못이룬 산행이 아쉬워 재차 도전하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하여 무모하지만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산행을 하니 실패한 지난날 산행이 떠나지 않았지만 이제 심기도 치유되듯 마음도 가뿐하고 새로운 활역소를 가져다준 하루의 여정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사람은 변하지만 산은 여전히 침묵하며 소리없이 자연의 섭리에 잘도 적응하듯 녹색으로 갈아입은 산하의 푸르름은 상춘객에게 선사하는 아름다운 자체가 아닐까? 그러나, 시간의 관념에 사로잡힌 인생이기에 산행에 쫒기듯 행하여만 하는 자화상이 때로는 밉기도 하다.

 

09:12 (들머리, 좌운1교)

좌운1교에서 하차한후 좌측으로 진입하여 마을의 산판길로 걸어가면 조그마한 다리를 횡단한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이내 등산로가 뚜렷이 보이고 처음 삼거리에서 좌측은 묘지길이고 직진은 이어가는 등산로 길이다. 소화천 정비 수준점의 지표가 있고 계곡을 따라 지속하면 두번째 삼거리가 있는데 우측으로 진입하여 가파르게 등로를 치고 오르면 묘지1기가 있는 능선안부에 이르고 산행의 종주를 디딜수 있는

발판이 된다.

 

10:40 (태의산 정상, 청일314, 1989재설 삼각점)

산행의 고도는 서서히 높아지고 406번 지방도로를 보면서 동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하면 헬기장에 이르고 우측으로 다소 높은봉이 있으나 이곳이 정상이 아니고 다시 백하여 좌측으로 능선길을 벗어나지 않고 진행하면 능선상의 최고봉인 태의산 정상에 이른다.삼각점에는 청일314, 1989재설이라는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으며 횡성군 산비장이 노란색 빼크라이트 꼬리표가 특이하다.

 

13:30 (병무산 정상, 제천 다솔산악회 정상표시찰)

동북방향과 406 지방도를 바라보면서 능선상의 여러봉을 지나 마지막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봉은 급경사이고 내려가면 늘목재이지만 진행하는 등로가 없음으로 우측으로 표시기가 있는쪽으로 내려서서 막다른 봉에서 가파르게 내려가면 늘목재 계곡과 임도길에 접어든다.자동우량 경보시설(안테나)이 설치된곳에서 계곡을 건너가면 등산로가 보이고 좌측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르면 능선안부에 이른다.삼거리에서 좌측은 명리치 고개로 내려서서 발교산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병무산으로 가는 갈림길인데 주의할 지점이다.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병무산 정상이라는 표찰이 제천 다솔산악회에서 나무에 매달아 놓았다.

 

15:12 (발교산 정상, 삼각점이 있고 스텐리스봉 해발998m 이정표)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가파르게 고도는 떨어지고 명리치고개 이정표에 이르고 우측은 명리치,좌측은 어울목, 직진은 발교산으로 가는 안내를 하고 직진하여 가파르게 내려온 만큼 올라서면 병무산과 유사한 봉을 두어개 넘으면 쌍고지 고개에 이르고 우측은 화랑대 사슬목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발교산으로 가는 지점에 이른다.좌측으로 떨어진 높은 봉이 발교산 정상이고 삼각점과 스텐리시봉으로 세워둔 이정표가 해발998m를 표시하고 황소 마스코트가 특이하게 있는 것은 횡성이 한우의 으뜸임을 자랑하는 고장의 표시이기도 하며 곳곳마다 더덕의 표찰도 광고의 효과가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더덕향이 좋은 특산물임을 나타내고 있다.

 

18:05 (수리봉 정상, 삼각점이 있으나 교체하기위해 뽑아 놓았고 벌목한곳)

정상에서 우측 안테나 쪽으로는 하산하는 길이 있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좌측으로 내려서면 이정표에 좌측은 수리봉이고 직진하면 봉명폭포쪽으로 내려간다.본인도 실수로 그대로 직진하여 가파르게 내려가면 여러번 이정표가 있고 봉명폭포 상과 하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힘찬 물소리가 요란하고 웅장하다.병목탑이 있는 곳이 봉명폭포이고 조금 더 내려가면 폭포 하에서 삼거리에 이르고 휴식공간의 베어놓은 나무에 잠시휴식하고 좌측으로 봉을 치고 오른다.1봉을 가파르게 치고 오르고 점점 높아지는 봉이 2~9까지 이어지고 10봉에 이르면 굴참나무를 베어놓은 자리가 최고봉이고 뽑아놓은 삼각점이 있으며 아마도 땅을 파놓은 것으로 보아 새로운 지표석을 만들려고 한것같다.

 

21:40 (날머리, 봉명리 여우재)

끝도 없는 봉의 잔치는 그칠줄 모르고 넘고 넘는 구비마다 한강기맥 종주자의 꼬리표만이 바람에 나뿌끼는데 예고도 없는 돌풍과 비파람이 몰아치는 일기에 꽤나 추위가 엄습한다.이후 8번째 최고봉에서 먼드리재까지 가야 하는데 어두움이 찾아와 우측 불빛이 있는 봉명리쪽으로 하산을 서둘러 불빛따라 계곡으로 계속 내려오고 숱한 고행을 하는 마지막 순간이 찾아왔고 임도길에 도착하니 안도의 한숨이 몰아친다.첫집에서 길을 묻고자 하는데 아무리 불러도 응답이 없는 것은 아마도 두려움 때문에 주인이 나서지 못한것 같고 개짖는 소리만 밤하늘을 갈라 놓고 두번째 맞는 집에서 길을 물으니 봉명리라고 한다. 19번 도로까지 1시간 가량 걸어야 한다는데 장난이 아니다.홀로산행하는자의 외로움을 달래주듯 밤하늘의 영롱한 별빛만이 유난히도 반짝이구나!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78-3195, 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