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백운산 종주는 그전부터 별러오던 터라 토요산행을 일요일로 바꾸자하여 산행에 따라 나섰다.
토욜님 소개로 초면인 지산님을 만나고 아슬하게 도착한 축석령님과 같이 기차를 타고 원주에 가니 메아리님이 나와 있었다.(08;15)

원주역 동쪽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80m 떨어진 버스정류장에서 30여분 기다려서 22번 버스에 오른다.(08;45)
22번이나 23번 ..2자로 시작되는 버스가 가리파재 행이라고 한다.


(오늘 산행 멤바.우측부터 지산,메아리,토요일,축석령)



(지도)

-09;16 가리파재.칠봉암쪽으로.


원주 근처로 올때는 항상 전망이 좋지 못했다.
어제까지 비가왔는데 비는 안내리지만 잔뜩 찌푸린 날씨다.

(뒤돌아본 가리파재)

-09;25 칠봉암 일주문. 길 우측 무덤옆이 들머리이다.


◎.늘 하던대로 '같이 가 따로 가는' 산행

부드러운 솔가리를 밟으며 타이어를 잘라만든 고무줄 난간을 따라 둔덕에 올라가니 우측으로 좁은 능선 길이 갈라진다.(09;30)
능선위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 올라가니 삼거리 둔덕이 다시 나온다.

-09;45 삼거리 둔덕.
가리파재에서 능선 마루를 따라 북쪽에서 길이 올라와 만난다.
준족들인 일행은 먼저 내뺐고 늘 하던대로 '같이 가 따로 가는' 산행이 시작된다.  둔덕부터는 남쪽으로 순한 능선길이다.

-09;48~52 헬기장. 삼거리. 북쪽으로 능선 길이 갈라진다.


헬기장에 올라가니 일행들이 쉬고 있다.
막걸리라도 한잔? 물어보니 축석령님이 벼락바위에 가서 마시자고 한다.

전망볼 일도 없고 목 축일 일도 없으니 숨을 고른 다음 일행들을 뒤따라 간다.
좌측 금창계곡 쪽에서 사면으로 올라오는 좁은 길을 만난 다음(09;54)  둔덕에 올라가니 바위봉우리 아래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09;56 삼거리 둔덕. 치악산 자연휴양림쪽 길이 서쪽으로 갈라진다.
(벼락바위봉 1.9km,관리사무실,금창리)

-10;00 788봉. (찰방망이봉)

길에서 서쪽으로 5m 정도 올라가면 전망이 좋은 788봉이다.
치악산 수리봉과 남대봉이 한눈에 보이는 봉우리이나 오늘은 안개를 배경으로 강아지 바위(일명:복실이바위)만이 객을 반긴다.

-10;02 안부 삼거리. 서쪽 사면으로.
직진하는 능선길은 나무가지로 몇개를 가로질러 놨고 우측 사면으로 넓은길이 갈라지는데 사면 길에는 성황당처럼 요란하게 등산리본이 달려있다.

-10;09~11 임도 사거리.

남쪽 금창리와 북쪽 휴양림(금대리)으로 임도가 넘나 다닌다.  북쪽에는 차량 차단기가 있고 한편에 임도 no.42 팻말이 있다.
바람이 북쪽에서 시원히 불어와 물 마시며 잠시 숨을 고른다.

순한 능선길이 이어지다가 좌측(남쪽)으로 좁은 길이 갈라진 다음(10;17) 낮운 봉우리를 하나 넘어 내려가면 안부 사거리이다.

-10;20 안부 사거리.
(벼락바위봉 0.9km,관리사무소,대광장1.3km)
넓은 길이 북쪽 휴양림과 남쪽 금창계곡으로 갈라지고 능선에도 넓은 길이 시작된다.

안부 사거리부터는 가파른 오르막이다.  밧줄 있는 계단길로 15분 정도 올라가니 길이 잠시 완만해지다가 또 가팔라 진다.

-10;40 삼거리 둔덕.북쪽 휴양림으로 길이 갈라진다.
(벼락바위봉0.4km,잔듸광장1.3km,대광장1.8km)

둔덕부턴 다시 순한 길이 이어지다가 바위지대가 나온다.

-10;53 산부인과 바위


-10;56 벼락바위. 바위굴을 빠져 나가면 바로 우측에 있다.

(벼락바위860m)

788봉 처럼 일행은 여기에도 기다리지 않고 그냥 갔고
788봉 처럼 전망이 좋은 곳이나 역시 안개 때문에 보이는 것이 없다.
내심 섭섭하나 어쩔수 없이 마음으로만 전망을 감상하고 일행 뒤를 따른다.

-11;01 벼락바위봉. 삼각점(+)


남쪽 구럭재로 뚜렷한 길이 갈라지고 서쪽 능선으로 진행하는 길은 잘 안보여 조심해서 찾아봐야 한다. 여기에도 일행은 없다. 하기야 전망도 없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조금 내려오니 구럭재 쪽으로 다시 길이 갈라지는데 등산로라는 팻말을 길 한가운데 박아놨다.(11;02)

-11;05 능선 삼거리.
리본 많이 달린 넓은 길이 북쪽(우측)으로 갈라져 내려간다. 휴양림 하산로이다.

둔덕에서 가파른 사면길을 내려오면 안부 삼거리가 나온다.

-11;14 안부 삼거리.
좌측(남쪽) 증산골로 하산로가 갈라지는데 리본이 하나 보인다.
삼거리에서 낮은 봉우리 하나를 넘으면 회론재이다.

-11;17 회론재.
고개인 회론재를 남북으로 넘나드는 길은 오히려 흐릿하고 달려있는 리본도 없다.
화론재에서 길게 올라가면 수리봉이다.

흐린 하늘..간간히 불어오는 바람과 나뭇잎의 시원한 물세례..그럼에도 영 엔진상태가 나쁘다. 공냉식  엔진인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보링이 필요한 중고엔진 이다.

-11;40 수리봉(903.9봉). 삼거리 봉우리.

북쪽 치악 고시원쪽으로 리본 달린 넓은 길이 갈라져 내려가고 능선으로는 길은 좁은 길이 나온다.

수리봉에도 선두가 없어 조금 이상한 생각이 들지만 알바할만한 까다로운 곳도 없었으니 설마?하며 길을 재촉한다.
길에 난 발자국을 유심히 살펴보나 진흙 길이라 새것 헌것 구분이 어렵다.길게 밧줄이 늘어져 있는 길을 내려가면 한해재이다.

-11;54 한해재.

넓은 길이 북쪽 금대리와 남쪽 지름골로 갈라진다.
고개 마루 남쪽에는 돌탑이 있고 북쪽 금대리 하산로에는 등산리본이 달려있다.

보름가리봉 삼거리를 향해 올라가는데 길에 거미줄이 자주 나타난다. 그중엔 제법 큰 거미줄도 있다. 그렇다면..선두가 지나가지 않았다는 것인데..
공터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12;10) 서둘러 올라가니 사람들 소리가 들려온다.

-12;14 삼거리.북쪽으로 보름가리봉(구암사 방향) 가는 길이 갈라진다.

삼거리에는 등산객 서너명이 쉬고 있다. 우리편이 아니네? 하며 물어보니 백운봉쪽에서 오는 중인데 다른 사람은 못보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일행은 어디로 사라졌단 말인가? 알바를 하였다면 벼락바위봉에서 구론재로 가는길 외에는 없을 터이지만 지난주 구론재에서 벼락바위봉으로 올라오지 않았던가?

핸드폰을 꺼내 토요일님과 통화를 하니 한시간여 알바를 하였고 지금 벼락바위에서 점심을 먹은 다음 출발한다고 한다.
작은 백운산 근처에서 만나기로 하고 이제부턴 여유롭게 진행을 한다.(12;25)

◎.여유로운 안개속 숲길.

<아침부터 저녁까지 안개속이라
시간의 흐름이 멈춘듯 하고
하루가 시작하는 아침의 여유로움으로
안개속 숲을 꿈길을 걸어가듯 간다.>

-12;31 안부 공터 사거리.
남쪽 차도리 계곡으로는 흐린길, 북쪽 아흔 아홉골 쪽(구암사 방향)으로는 넓은 길이 갈라진다.

안부를 지나서는 지도를 비닐에 싸서 주머니에 집어 넣고
물을 잔뜩 머금은 나뭇잎 바다에 뛰어들어 마음껏 시원한 물세례를 밭는다.

-12;40 삼거리 봉우리. 헬기장. 남쪽 운학2리로 능선길이 갈라진다.

-12;44 안부 삼거리.
하산로라는 팻말이 보이고 북쪽 아흔 아홉골 쪽(구암사 방향)으로 길이 갈라진다.

-12;50 망가진 헬기장.

-13;14 984봉(작은 백운산). 삼거리 봉우리. 남쪽 차도리 계곡으로 능선길이 갈라진다.

작은 백운산에는 헬기장이나 공터가 있을줄 알았는데 구덩이 하나가 파여 있는 쉴데도 없는 평범한 삼거리 봉우리이다.  북서쪽으로 조금 더 이동을 한다.

-13;17~50 삼거리 둔덕. 북쪽 금대리로 능선길이 갈라진다.

그래도 삼거리 둔덕에는 앉을 자리가 있어 점심 상을 펼친다. 
김밥 대신 도시락을 싸왔는데 빡빡한 밥을 반정도 먹다가 남긴다. 메아리님의 막걸리와 김치 생각이 간절하다.
전화해 보니 일행은 헬기장에 와 있다 한다. 한기가 도는 듯 하여 천천히 출발(13;50)

-13;56 안부 사거리. 북쪽으로 뚜렷한 길이 갈라진다.

-14;05 삼거리 봉우리.
대여섯평 정도 공터가 있고 북쪽으로 리본 달린 길이 갈라져 내려간다.

삼거리 봉우리를 내려오니 길가에 군시설물이라는 경고판과 군부대 철조망이 나온다.

-14;07 군부대 철망.

보름가리봉 삼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에 의하면 군인들이 지나가지 못하게 한다는데.. 혹 군인들이 저지를 하지 않을가하여 재빠르게 철망을 남쪽으로 진행한다.
풀이 무성하여 바닥에 깔린 철망을 밟으면 그냥 미끄러져 넘어진다.


(잠시 구름이 개며 백운산이 살짝 보인다.)

-14;14 군부대 정문. 도로.

도로로 올라가니 백운산에서 내려오던 한무리의 등산객들이 길을 물어온다.
군부대 철망을 따라가면 남쪽(운학리 방향)으로 하산로가 있느냐 물어보는데 없다고 대답하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간다.
부대 정문의 초병은 친절하게도 벙커옆으로 올라가라고 백운산 가는 길을 알려준다.


(벙커와 헬기장)

임도 따라 올라가서 운동시설이 있는 헬기장에서 바닥에 누워 쉬는데 단체 산행 팀장인듯 무전기를 지닌 사람이 백운산에서 내려와 부대앞에서 만난 사람들의 행방을 물어온다.
남쪽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갔다고 하니 북쪽 소용수동으로 내려가야하는데 큰일 났다고하며 뛰어간다. 일어난 김에 베낭을 매고 다시 백운산에 오르기 시작한다.(14;27)

벙커 좌측으로 난 길을 올라가니 이내 북쪽 소용수동으로 좁은 하산로가 갈라진다.(14;32)
기록하려 볼펜을 찾아보니 꼬다리만 줄에 달려있고 몸체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조금더 올라가니 넓은 삼거리와 주 등산로가 나온다.

-14;36 삼거리. 북쪽 소용수동으로 리본 달린 넓은 길이 갈라진다.

삼거리부터는 넓은 길이 완만하게 올라간다. 남쪽 차도리 게곡 으로 좁은 길이 한번 더 갈라진 다음(14;44) 다소 가파르게 올라가면 철망으로 둘러 싸인 군시설물이 나온다.

-14;51 군시설물 삼거리.

군시설물 직전에서 남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백운면으로 하산하는 능선길이다.
시설물을 지나 원형 철망을 밟고 올라가니 때아닌 잠자리가 날라다니고 있는 백운산 정상이다.

◎.산행기 쓰는 이는 속물.

-14;52~15;40 백운산 정상.



정상에서 토욜님에게 전화를 하고 잠시 기다리니 일행들이 속속 도착한다.
안개로 전망구경은 불가능하나 메표 막걸리 마시며 한 시간여 쉬다가 어찔 거리며 일어나 출발한다.

-15;46 안부 사거리.
북쪽 소용수동과 남쪽 상리계곡으로 리본 달린 넓은 길이 길이 갈라지고 능선으로 직진하는 길은 좁고 풀이 무성하여 거의 방화벽 가는 느낌이다.

일행은 모두 오두치 고개에서 하산을 할 예정이라는데
앞서서 걸어가는 속도를 보니 무쟈게 빠른게 한시간여 알바가 매우 힘들었다는 말이  밑기지 않을 정도이다.
일행을 뒤따라가며 큰양아치 고개로 같이 가자고 한명씩 설득해보나 다들 no이다.

아 산행기 쓰려면 그래도 원 계획대로 가야지..
산행후 산행기를 꼭 남기는 메아리님를 집중하여 설득해보나..
그냥 그렇게 쓸래요..대답 한다.

산행기를 쓰다면 독자를 의식하게 될거고
그러면 산행 자체도 영향을 밭으니 산행기를 쓰는 이는 속물이라 할진데
메아리님은 이미 속물 때를 벗었다.
안부 지나 올라오니 멀리 오두봉이 구름속에 흐리게 보인다.

-15;59 삼거리. 폐묘를 하나 지나 내려오니 좌우로 내리막 길이 갈라진다. 좌측으로.

-16;10 안부 삼거리.
개념도에 상재라 표시된 안부. 남쪽 상리계곡으로 길이 갈라지는데 나무로 막아놨다.

-16;21 삼거리 봉우리. 남동쪽 상리 계곡 방향으로 지능선과 길이 갈라진다.

삼거리 봉우리를 우측 사면으로 우회하여 서쪽으로 내려갔다 올라가면 헬기장이 있는 오두봉이다. 앞서간 일행이 쉬고 있다.

-16;35 오두봉.헬기장. 삼거리.

(헬기장과 정상의 삼각점)
삼각점은 헬기장에서 북쪽으로 10여m 떨어진 숲속에 있는데 북쪽으로 능선길이 갈라져 대용수동 계곡으로 내려간다.

쉬는 일행을 남겨두고 먼저 오두치 고개로 하산을 한다. 큰 양아치 고개로 하산하려면 7시 반 기차시간이 빡빡하기 때문이다.

◎.안개때문에 차라리 다행?

-16;50 오두치 고개.좌측 백운사(원덕동) 방향 하산로에는 리본이 많이 달려있고 우측 회촌골(메지리) 하산로에는 리본이 하나만 달려있다.


(돌아다본 오두봉)

-17;06~7 868봉. 삼거리 봉우리. 남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17;14 삼거리 봉우리. 헬기장.
북쪽 하산로가 갈라지는데 올라가야할 봉우리가 높게만 보인다.


간벌한 곳을 지나고 바위을 우측으로 돌아 올라가니 좌측 사면으로 흐린길이 갈라진다.(17;20)

-17;28~30 삼거리 봉우리.

평상처럼 앉아 쉬기 좋은 바위가 있고 서쪽과 남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서쪽 길은 나무로 막아놨지만 등산리본이 달려있다.
바위에 앉아 숨을 고르며 지도를 보니 하산하려면 시간반은 족히 걸릴듯하다. 숨도 제대로 못 고르고 출발..

좌측 천은사 계곡으로 사면길이 갈라진 다음(17;34) 바위지대를 지나 내려오면 공터 삼거리가 나온다.

-17;40 공터 삼거리. 직진.
서쪽(좌측) 천은사 계곡으로 리본 달린 넓은길이 갈라져 내려가고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능선에는 좁은 길과 오래된 리본 하나가 보인다.
우측으로는 오두산이 안개에 보이다 말다한다.

-17;50 삼거리 봉우리.
공터가 있고 우측(동쪽) 회촌골 하산로가 갈라지는데 나무로 막아놨다.

삼거리 봉우리에서 북쪽으로 직진하니 전망이 좋은 암능이 나온다. 
남쪽으로 휘어지는 능선위에 암봉인 705.8봉과 삼각점이 있는 692.4봉이 보이고 그 능선 넘어로 흐리게 덕가산이 보인다.

(좌측 봉우리가 692.4봉이고 우측이 705.8봉)

암능에서 우측 사면으로 내려와 서둘러 내려가니 드디어 삼거리 둔덕이다.

-17;58~18;00 삼거리 둔덕.
북동쪽 회촌골로 능선길이 갈라지고 주능선길은 서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숨 고르며 지도를 보니 6시 반에도 큰양아치에 도달하기 어려울 듯 하다.

킬문님 산행기에 의하면 705.8봉 오르는 바위지대가 만만치 않다는데..그렇다면 시간도 많이 지체하지는 않을까?
능선에서 갈라지는 길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하고 서둘러 진행한다.
좌측 천은사 계곡으로 길이 갈라지는 안부 삼거리를 지나 올라가니 705.8봉 오르는 바위지대가 나오는데 생각보다는 평이한 오름이다.(18;14)

-18;16 705.8봉.

(바위 오름길과 암봉인 705.8봉)

(동쪽 전망)

안개때문에 전망 구경하느라 시간을 보내지 않아서 차라리 다행?
전망이 좋(을 것 같)은 705.8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슬쩍 보고는 다시 서두른다.

-18;23 692.4봉.


삼각점이 있는 692.4봉에서 메지리로 하산하고 있는 일행들에게 전화를 하니 도로변이라고 한다.
기다리지 말고 먼저 원주역으로 이동하고 역에서도 제시간에 못만나면 먼저 서울로 가라고 말한 다음  잠시 숨을 돌린다.

-18;31 헬기장.


(남쪽으로 보이는 작은 양아치 고개)

깃대가 서있는 헬기장에서 안개에 잠긴 서쪽의 덕가산과 남쪽 작은 양아치 고개를 둘러 본 다음 흙길로 내려오면 임도가 갈라지는 큰양아치 고개이다.

-18;41 큰 양아치 고개


전화를 하니 일행은 차를 얻어타고 원주로 이동중이라는데 기차를 제시간에 타기위하여 픽업해줄 차를 찾는다.

2005.07.03 일요일. 하루 종일 안개
토요일,메아리,축석령,지산과 같이 다녀옴.

갈때;
청량리역  06;20 원주행 무궁화호
원주           08;45 가리파행 시내버스
올때;
큰양아치고개  개인차 얻어탐.
원주역     19;47 청량리행 무궁화호


(토욜,축석령)

(메아리,지산)

원주역 근처 시장 연탄 삼겹살집에서 일행을 만나 뒷풀이 시간을 가지는데
주 5일 근무하는 사람들과는 처지가 달라 아쉬움을 남기고 먼저 일어난다.


(중앙선의 식당칸에서 나머지 고픈 술을 채운다.)